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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0731
한자 追慕堂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삼귀리
집필자 김태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751년연표보기 - 추모당 건립
이전 시기/일시 1977년 - 추모당 이건
현 소재지 추모당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삼귀리 지도보기
원소재지 추모당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용산리 인구마을 지도보기
성격 재실
양식 장혀수장|홑처마|팔작지붕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1.5칸
문물|보호단위 등급 비지정

[정의]

경상북도 영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중교(鄭重喬)를 추모하기 위한 재실.

[개설]

정중교의 본관은 오천. 호는 모재(慕齋)로 조선 후기 영조 때의 학자로 후손들이 그를 추모하기 위해 추모당(追慕堂)이라 이름 짓고 건립했다.

[위치]

추모당은 행정구역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삼귀리 귀미마을에 있다. 삼귀리영천댐 둘레길을 따라 자양면소재지를 지나면 벽진 이씨가 세거하고 있는 용산리가 나온다. 여기서 포항시 죽장면 방면으로 1㎞ 정도 가면 영천댐을 가로지르는 삼귀교가 나오는데 이 다리를 건너가면 삼귀리가 나온다.

[변천]

추모당은 조선 영조 때의 학자 정중교의 사후, 그를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1751년(영조 27)에 건립했다. 추모당은 당초 자양면 용산리 인구마을에 건립되어 재실과 서당으로 활용되었으나 1977년 영천댐 공사로 인구마을이 수몰됨에 따라 현재의 삼귀리로 이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건 후 최근에 번와 공사를 했다.

[형태]

추모당은 방형의 토석 담장 안에 ‘一’자형으로 독립 배치되어 있다. 진입은 외부에서 계단을 올라 사주문을 들어가면 마당 중앙부 약간 뒤편에 정자가 배치되어 있다. 평면은 정면 3칸, 측면 1.5칸으로 중앙에 대청을 두고 양 측면에 각 한 칸의 온돌방을 들인 다음 전면에 반 칸의 퇴를 둔 전형적인 중당협실형(中堂夾室型)이다. 대청 배면에는 쪽마루를 두었고 우측 온돌방 배면에는 벽장을 달았다.

창호는 청방 간에 쌍여닫이 굽널 세살문을 두어 방으로 출입하고, 온돌방 전면으로는 머름 위에 쌍여닫이 세살창을 달았으며, 대청 후면에는 쌍여닫이 판창을 내었다. 시멘트로 마감한 낮은 기단 위에 덤벙 주초를 앉힌 다음 건물 전면에만 두리기둥을 썼고 나머지는 방주를 썼다.

건물의 각 모서리에 활주를 두어 안정감을 준다. 기단과 마루와의 높이차를 적게 했는데 이것은 진입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주 상부는 아무런 장식이 없는 장혀 수장으로 해 오량 가의 가구를 완성했다. 지붕은 홑처마의 팔작지붕으로 처리하고 한식기와를 이엇다.

[현황]

추모당은 건물 주변이 잘 정비되어 있고 목부재의 상태도 양호한 편이다. 정자 전면 상부에 ‘추모당(追慕堂)’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최근에 한식기와로 번와를 했으며 처마에는 막새를 달았다. 마을에는 정중교와 그의 아들 정일필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1837년 건립한 성산재(聖山齋)가 있다.

[의의와 평가]

추모당 기둥의 단면적이 적은 가는 기둥을 쓴 것 등 근대에 건립된 건축 기법이 잘 나타난 정자이다. 기단과 마루의 높이차가 적은데 이는 실생활의 편의에 맞춘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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