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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0045
한자 開天山
이칭/별칭 천태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가동리|도암면 등광리|이양면 대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철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개천산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가동리|도암면 등광리지도보기
성격
높이 497.2m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가동리도암면 등광리에 걸쳐 있는 산.

[개설]

개천산[497.2m]은 천태산의 일부로 여겨지기도 하며, 산줄기의 북쪽 산봉을 천태산이라 부르고 그보다 남쪽에 있는 산봉을 개천산이라고 구분하기도 한다. 멀리서 보면 뾰족하게 보이는 탓에 인근 마을에서는 문필봉(文筆峯) 혹은 필봉(筆峯)이라고도 부른다. 화순군 춘양면 가동리·도암면 등광리의 경계로서 분수계를 이룬다.

[명칭 유래]

개천산의 유래는 통일 신라 말에 형성된 개천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조선 지지 자료』에는 중조산(中條山)으로 나오며, 『여지도서』에는 능주목 서이면(西二面)에 개천사라는 지명만 나온다.

[자연환경]

개천산천태산과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어 전체 산줄기는 남북 방향으로 뻗으면서 화순군 춘양면, 도암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로 인해 물줄기는 동서 방향으로 분수되어 개천산의 동쪽 큰 골은 영산강의 큰 지류인 지석천 지류 중 하나인 춘양천의 발원지가 된다. 서쪽의 큰 골은 나주호로 유입되는 봉학천의 지류를 이룬다.

1982년 10월 15일 화순 천태산 비자나무 숲이 전라남도 기념물 제65호로 지정되었다가 2007년 8월 9일에는 천연기념물 제483호로 변경되었다. 11만 8,800㎡의 숲을 개천사에서 관리한다. 비자나무 숲은 과거 사찰 주변에 조성했던 비자나무가 확산되어 만들어진 숲으로 개천산천태산 개천사 주변에서 자생한다. 특히 개천사 북쪽의 비자나무 한 그루는 수령이 400년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는 16m, 가슴 높이 둘레는 1.2m, 둘레가 3.5m에 달하며, 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려 있는 부분으로 원 몸통에서 나온 줄기인 수관의 폭은 18.4m에 이르는 노거수(老巨樹)로 보존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

[현황]

정상에서 보면 서쪽으로 영산강의 4대 댐인 나주호가 보이고, 동쪽으로 이양 분지가 보이며 그 너머에 호남 정맥의 산줄기가 보인다. 북서 방향으로 유명한 천불 천탑의 운주사가 자리하고 있다. 가까운 도로로는 화순군 도암면을 지나는 지방도 818호선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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