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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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賢堂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지강로 655[앵남리 656-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지민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앵남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개설]
오현당(五賢堂)은 필문(畢門) 이선제(李先齊)[1399~1454]를 주향으로 이조원(李調元)[?~?], 이중호(李仲虎)[1512~?], 이발(李潑)[1544~?], 이길(李洁)[1547~?] 등 5위를 향사하는 광산 이씨(光山李氏)의 사당이다. 문중의 저명한 문인 5현을 모셨다고 하여 오현당이라고 하였다. 1624년(인조 2)에 창건하였다.
이선제는 권근(權近)의 문인으로 1419년(세종 1) 증광 문과에 급제한 이후 강원도 관찰사, 예조 참의 등을 거쳐 1448년에는 호조 참판으로 정조사(正朝使)가 되어 명나라에도 다녀왔다.
[위치]
오현당은 화순군 화순읍 앵남리 도곡 온천 입구의 지방도 817호선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1868년(고종 5)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 명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877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이 되었다. 복원 이후 문중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였고 근래에도 번와와 단청 등 전반적인 보수가 있었다. 2010년 1월에 화순군 향토 문화유산 제43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오현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 반의 겹처마 맞배집이다. 앞쪽의 측면 반 칸은 툇간으로 개방하여 마루를 깔았다. 가구는 1고주 5량 형식이며 전면 두리기둥 퇴주 위에는 창방을 걸고 이와 주심도리 장혀 사이에는 소로받침을 두었다. 공포는 익공식(翼工式)으로 꾸몄다.
[현황]
오현당 전면 중앙칸 상부에는 ‘오현당(五賢堂)’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사당의 정문인 솟을삼문[정면 3칸 맞배지붕]이 오현당 앞에 있고 주위는 담장으로 둘러져 있다. 사당 구역 우측으로는 별도의 담장으로 구획된 재실[영모각] 구역이 있다.
[의의와 평가]
오현당은 역사와 인물사적으로 의미가 있고 건축적 측면에서도 사당 건축의 규범이 잘 드러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