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의병.

[가계]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자경(子擎), 호는 사송(四松). 양팽손(梁彭孫)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양효용(梁孝容)이고, 어머니는 송제민(宋齊民)의 딸이다.

[활동 사항]

양주남(梁柱南)[1610~1656]은 안방준(安邦俊)의 문인으로, 김집(金集), 송준길(宋浚吉), 송시열(宋時烈)의 문하(門下)에도 출입했다고 한다. 병자호란(丙子胡亂) 때 스승인 안방준의 의막(義幕)에 종군(從軍)하였다. 여산(礪山)[현재 전라북도 익산시]에 이르러 강화가 성립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통곡하며 돌아왔다. 1979년 11대 손인 양규승(梁圭承)이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어리에 양주남(梁柱南)[1610~1656]이 강학하던 사송당을 건립,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저술 및 작품]

저술로는 『사송 선생 유집(四松先生遺集)』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