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1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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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韓紙工藝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진각로 123-2[향청리 124-7] |
집필자 | 최성은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4년 8월 - 지호 공예가 김한수 전승 공예 대전 입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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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6년 - 노동부에서 지호 공예가 김한수를 기능 전승자로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5년 1월 17일 - 지호 공예가 김한수 대한 명인으로 지정 |
관련 장소/작업실 | 경화당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진각로 123-2[향청리 124-7]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한지를 재료로 하여 만드는 공예품.
[개설]
한지 공예는 제작 기법에 따라 종이를 꼬아서 만드는 지승 공예, 종이 반죽을 사용하는 지호 공예, 종이를 재단해서 쓰는 전지 공예, 다양한 색지를 이용한 지화 공예로 나뉜다. 화순에는 지호 공예가 김한수를 중심으로 전승되어 오고 있다.
[지호 공예가 김한수]
김한수[1938년생]는 한지 공예가 중 종이죽을 이용하는 지호 공예 전문가다. 경상남도 통영 출신으로 20세에 취미로 시작하여 50여 년 간 한지 공예품을 제작하고 있다. 1970년대에 종이 공예에 뜻을 두고 화순군 화순읍에 이사를 와 경화당[경상남도와 화순의 합성어]을 마련하고 현재까지 꾸준히 지호 공예의 한 길을 걷고 있다.
경복궁과 덕수궁의 민속 판매점, 백화점과 호텔의 민속품 코너 등에 작품을 납품했다. 1994년 8월 전승 공예 대전에서 유지 반짇고리로 입상했다. 1996년 노동부 개최 한국 산업 인력관리 공단 제2회 한지 공예 대회에서 기능 전승자[96-6호]로 지정되었다. 2004년 11월 제6회 화순 운주 대축제에서 지물 공예 전시회를 가졌으며, 2005년 대한민국 전승 공예 대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2005년 1월 17일 대한 신문화 예술 교류회 주최로 제2차 대한 명인에 추대[대한 명인 제05-17호]되었다.
2006년 8월 2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국립 민속 박물관에서 열린 성인 민속 교실에서 종이죽으로 만드는 민속 공예 강의 및 체험 행사를 가졌으며, 2008년 9월 9일부터 11일까지 노동부 주최로 코엑스에서 열린 2008 대한민국 장인 작품 박람회에 참가 전시회를 가졌다. 이듬해인 2009년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 스타일 박람회에 첫돌 상차림으로 전시 출품했으며, 그해 8월 1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제4회 안산 종이 문화 축제에서 특별 전시회를 가졌다. 또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남도 향토 음식 박물관의 기획 전시실에서 지호 공예 작품전을 가졌다.
2011년 10월 5일부터 24일까지 대한민국 기능 전승자회 주관으로 국립 민속 박물관의 기획 전시실에서 작품 전시회 및 체험 행사를 가졌으며, 그해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화순군청 종합 민원과 로비에서 문하생 12명과 함께 ‘지호와의 동행’을 주제로 한지 공예 작품 18점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가졌다. 2012년 6월 3일 전주 한지 문화 축제 조직 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18회 전국 한지 공예 대전 심사 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곧이어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2012 뉴욕 한지 문화제 한지 전통 공예전 참여 작가로 전시회를 가졌다. 그해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재 아트센터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장인 작품 박람회에서도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지호 공예 형태]
종이를 삭혀 미세한 가루로 만든 후 찹쌀가루와 섞어 떡시루에 넣고 찐다. 다시 절구통에 넣고 찧어 탈 등 틀에 손으로 비벼 넣고 햇볕과 그늘에 말려 모형이 나오면 사포질을 한 후 색을 내고 마지막 마무리를 한다. 이때 콩, 콩기름, 송진, 백반, 잿물 등을 넣어 좀이 슬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지호 공예를 이용한 작품으로는 오리, 기러기, 탈, 함지막, 반짇고리, 두꺼비, 목걸이, 화병, 항아리, 예단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