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천태리에 있는 이병근의 강학소.

[개설]

이병근(李炳根)의 본관은 광산, 자는 중엽(仲燁), 호는 도재(道齋)이며 중산(中山) 이동휴(李同休)의 둘째 아들로 1928년 화순군 춘양면 가봉리에서 태어났다. 1946년 능주 인량동 제종조 양곡 이승복 문하에서 한학과 성리학을 배웠고, 1949년 23세에 송담사 향사 제관이 됨으로써 유림에 입문하였다. 38세에 도암면 천태리 제정 마을에 정착하면서 학문의 수행을 더하였다. 1973년 47세에 능주 향교 전교가 되었으며, 1990년 64세에 유학당을 건립하여 군자들의 교유 공간으로 삼았다. 85세인 2011년 성균관 부관장에 선임되었으며, 2012년 도재 선생 문집을 펴냈다.

[위치]

유학당은 화순군 도암면 천태리 제정 마을에 있다.

[변천]

유학당은 1990년 강학소 및 교유소로 건립된 이래 건립자 이병근의 서실로도 활용되고 있다.

[형태]

단층의 팔작지붕 평기와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형태이다.

[현황]

건립자인 이병근의 강학소 및 교유소로 활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1990년 이병근이 유학당을 건립하여 제자들을 키우며 학문 연구소로 활용하고 있다. 이병근은 화순군의 현존 유학자로 숭앙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