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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0054
한자 土壤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상일

[정의]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지표를 구성하는 암석이 풍화, 분해되어 생성된 흙.

[개설]

토양은 기본적으로 암석·기후·지형·생물 등의 조건에 의해 결정되고, 같은 조건이라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는지에 따라 새로운 토양형이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간섭 활동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토양의 특성을 결정 짓는 요인, 즉 토양 생성 인자는 암석·기후·식생 등 여러 가지이다. 그 중에서도 토양의 재료를 제공하는 것은 암석이므로, 토양의 성질은 근본적으로 암석과 밀접한 관련을 짓는다.

[특징]

영천 지역의 지질은 주로 경상계 퇴적암층이 광역적으로 분포하며, 이후에 불국사 화성암류가 자양면신녕면임고면 일부에 관입해 있다.

영천시는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분지의 저지는 대부분 중생대 경상계의 퇴적암층으로 이루어진 낮은 구릉지로서 야산으로 남아 있거나 밭농사에 이용된다.

1. 화강암

화강암 지역에서는 사질 토양이 발달하는데, 화강암을 모재로 한 토양은 석영 모래가 섞여 배수가 양호하다. 구릉지에의 사질 양토는 배수가 좋아 과실 농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영천시에서는 배·포도·사과·복숭아를 위시로 한 경제 작물의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황금 배는 일본 및 캐나다 등에 수출하며 그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수출량 또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과 또한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다.

2. 범람원

하천 양안 범람원에는 하천의 퇴적 작용에 의해 충적 토양이 발달해 있으며, 모래·실트·점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제방상에는 모래·점토·실트 비율이 고른 양토가 많으며, 배후 습지에는 점토가 주성분인 식토가 주를 이룬다. 자연 제방에 퇴적된 양토는 배수와 보수력이 좋고 비옥하여 채소 재배에 많이 이용된다. 배수가 불량한 배후 습지의 식토는 벼농사에 적합하다.

영천시에서는 금호강(琴湖江) 범람으로 인해 평야가 형성되었는데, 대표적인 평야는 금호 평야주남 평야이다. 금호 평야는 산지에 둘러싸인 전형적인 분지 지형으로서 신기하성층이 퇴적된 형태이므로, 예부터 비옥한 농사 지역이었다. 주남 평야는 하천의 범람으로 형성된 평야이나 제방의 건설로 과거 배후습지 지대였던 곳에서 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지형에서는 주로 벼농사와 포도밭과 같은 과수 농업이 이루어진다.

이 외에도 신녕면을 관류하는 신녕천을 따라 형성된 신녕 평야가 있는데, 하천의 범람으로 형성된 지형으로 사력·점토·이토 등과 같은 충적층으로 이루어져 영천시의 대표 평야 중 한 곳이 되었으며, 쌀이나 보리 이외의 양파나 마늘과 같은 특용 작물 재배가 활발히 행해지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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