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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0125
한자 琴湖平野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상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금호 평야 - 대구광역시 동촌들·안심들
해당 지역 소재지 금호 평야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지도보기
성격 평야|들
길이 50㎞[동서길이]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형성되어 있는 평야.

[개설]

금호 평야(琴湖平野)는 동서 길이 약 50㎞의 경상북도 제일의 평야로, 영천시 금호읍 일대와 대구광역시 동촌들·안심들을 통칭하는 평야이다. 강수량이 적어 가뭄의 피해가 컸던 적도 있으나, 1980년 자호천에 저수량 9,640만 톤의 영천댐이 준공되어 관개 사정이 많이 좋아졌다.

[자연 환경]

금호 평야는 홀로세 해수면 상승에 대응하여 금호강(琴湖江)의 범람으로 형성되었으므로, 지질 시기 가운데 가장 젊은 신기 하성층이다. 금호강 연안에 넓은 충적평야가 발달하여 예부터 논농사의 적지였고, 용수가 풍부하여 비옥한 농토가 넓게 분포하지만 여름 홍수 시에는 범람의 피해 지역이 넓고 물 빠짐이 나쁘다는 문제점도 가지고 있다.

금호 평야를 중심으로 분포하는 넓은 저지는 금호강에 의해 동쪽이 열려 있지만, 북으로는 팔공산지, 서쪽으로는 와룡산, 남쪽으로 비슬산지에 의해 둘러싸인 전형적인 분지 지역이다.

[현황]

금호 평야는 미곡 농사보다 소득이 높은 특용 작물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어 평야의 일부가 포도밭으로 바뀌는 등 전통적 농업의 형태가 전환되는 곳이 많다. 또한 넓은 평야와 풍부한 관개용수를 가진 전국 읍 단위 최대 포도 재배 지역으로, 영천포도의 주산지로 꼽힌다.

이 지역 일대에서 행해지던 영천시의 과일 축제는 1998년부터 매년 또는 격년제로 실시되어 왔으나 지난 2009년 과일 한마당 행사를 마지막으로 축제 통폐합에 의해 실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2012년부터 영천 과일의 명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영천 과일 축제가 부활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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