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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민속 신앙. 민간 신앙은 개념적으로 다양할 수 있다. 협의로 보자면 무속 신앙, 가정 신앙, 마을 신앙 등으로 제한할 수 있지만 광의로 보자면 여기에 세시 의례와 통과 의례, 성 신앙 등을 포함해서 입석·장승·솟대 등 유형 민속까지 확대할 수 있다. 화순군의 민간 신앙을 대상으로 몇 차례의 조사 연구가 실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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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가동리 개천사 입구에 있는 나무로 된 장승. 가동리 장승은 춘양면 소재지에서 7㎞쯤 떨어진 가동리의 개운사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그곳의 동쪽에 위치한 장승은 비교적 오래되었으며, 거기에서 5m 동쪽에 세워진 장승은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으로 근래에 세워진 것이다. 이 장승은 사찰 장승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며, 지역 문화의 특성을 살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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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사람이 출생한 연월일시의 간지를 적은 것. 사성(四星)은 사주(四柱)라고도 하며, 생년·월·일·시를 의미한다. 주로 혼인할 때와 운명을 점치는 데 사용한다. 혼인의 경우 사성은 남자 집에서 청혼의 형식으로 여자 집에 보내고, 여자 집에서는 허혼의 형식으로 받게 된다. 신랑의 사성 혹은 사주를 보내는 절차를 ‘사주 보낸다.’ 또는 ‘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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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미래에 대한 어떤 징조를 주술 등의 힘을 빌려 미리 예측하는 행위. 점복(占卜)은 인간의 능력으로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일이나 알 수 없는 일을 주술의 힘을 빌려 추리 또는 판단을 하는 행위이다. 이를 ‘점(占)’이라고도 한다. 자연 현상이나 생리적 현상을 판단하거나 인위적으로 어떤 현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판단한 결과로써 장래를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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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 상가 마을에 있는 액막이용 솟대. 호남 지역에서는 솟대를 대개 짐대라고 부른다. 짐대는 장승, 입석과 아울러 마을의 액막이를 위해 세우는 장치의 하나다. 그 연원은 멀리 마한의 소도(蘇塗)까지 소급된다고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몽고의 오보에서 기원을 찾기도 하지만, 아직 정확한 연원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다. 짐대는 매년 정월...
가정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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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집안 곳곳의 가신(家神)들에게 가족의 건강과 무사안일을 기원하는 신앙의 총칭. 가신은 집을 지켜주고 가족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신으로 집안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가신을 믿는 부녀자들의 신앙을 통해 집은 신이 살고 있는 신성한 의례 공간이 되기도 한다. 즉, 집을 단순히 먹고 자는 행위의 차원을 넘어 가족들에게 좋은 일을 안겨다 주는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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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행하는 동짓날 액막이의 일종으로, 팥죽을 쑤어 집안 곳곳에 뿌리는 행위. 동지는 양력으로 12월 22일에 해당하는데 음력으로는 11월을 동짓달이라고 한다. 동지는 ‘작은 설’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주나라 때 동지를 세수(歲首)로 삼았던 데서 유래된 이름이라 한다. 동지 팥죽을 먹어야 한 살을 더 먹는다고 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듯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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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문에 좌정하며 집밖의 액을 막아준다고 믿는 신. 문(門)에는 문신(門神)이 있어 집안으로 복을 불러들이고 사악한 것을 막아준다고 믿는 가정 신앙이 있다. 화순군에서는 안방, 부엌, 장독대 등 집안 곳곳에 신이 있듯이 문에도 신이 있다고 하지만 이에 대한 인식은 그리 크지 않아 신앙 행위도 미약한 편이다. 화순군에서의 문신에 대한 신앙 행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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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종이에 글씨나 그림, 기호 등을 그려 넣은 부적을 몸에 지니거나 벽 등에 붙임으로써 재앙을 막고 복을 비는 행위. 부적이란 종이에 글씨, 그림, 기호 등을 그린 것으로 재앙을 막아주고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주술적 도구이다. 부적은 일반인들이 아닌 종교직능자, 즉 승려나 역술가, 무당들이 만든다. 대개 종이로 만들지만 돌, 나무, 청동, 바가지, 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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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집을 지키고 보호하는 가신(家神). 성주는 집을 새로 짓거나 이사를 할 때 제일 먼저 맞아들이는 신이므로 집이 있으면 모두가 모시는 신격(神格)이다. 또한 성주는 집안의 가장과 동등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집의 주인이 바뀌면 성주도 새로 모시게 된다. 그래서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면 살림 도구가 집안으로 들어오기 전에 제일 먼저 안방 윗목에 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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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가정의 평안을 지켜준다고 믿는 신격. 가정의 운명과 행운, 자손의 수명 등을 관장하고 집안의 대소사를 주관한다고 믿어지는 신격을 세존이라고 한다. 지역에 따라 제석이라고도 부르는데, 화순군에서는 세존 주머니라고 부른다. 길쌈할 때 처음 짠 베를 ‘가슴배기’ 또는 ‘첫 가슴내기’라 하는데, 그 베의 귀를 접어 사각형으로 떼어내어 세존 주머니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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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자손을 점지하고 아이와 산모의 건강을 관장한다고 믿는 신. 화순군에서는 집안 식구가 아이를 낳은 일곱이레[49일]와 생일, 그리고 명절 때 아이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삼신을 모신다. 명절 때는 ‘지앙상’, ‘지앙밥’이라 하여 성주상 밑에 밥 한 그릇, 국 한 그릇, 물 한 그릇으로 간단하게 차려 놓는다. 예전에는 짚을 깔고 지앙상을 놓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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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정월에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가정신(家庭神)에게 비는 의례. 안택은 집안의 평안을 기원하는 일련의 종교적 의례를 일컫는다. 이는 흔히 굿으로 행해지기 때문에 안택굿이라고도 한다. 일 년 간 집안의 가장을 비롯한 가족 구성원들의 평안과 무사태평을 기원하기 위해 하는데, 대체로 전문 사제인 법사나 무당이 맡아 행하는 종교 의례이다.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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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재복(財福)을 관장한다고 믿는 신. 화순군에서의 업은 성주, 조상, 조왕, 삼신에 비해 그 신앙의 강도가 약하며 정기적으로 의례를 거행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업은 구렁이나 두꺼비, 족제비 등의 동물로 형상화되는데 주로 구렁이로 나타난다. 업은 일정한 거처 없이 집안의 광이나 지붕의 용마름 밑 등 집안 어딘가에 존재한 것으로 믿으며 조심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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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영등신을 맞아들이는 의례. ‘영등신’ 또는 ‘영등 할머니’라고도 부르는 영등은 음력 2월에 하늘에서 내려와 비바람을 일으킨다는 신이다. 화순군에서는 영등 할머니가 음력 2월 초하루에 내려와서 15일에서 20일 사이에 하늘로 다시 올라간다고 여긴다. 영등 할머니가 처음 내려올 때 비가 오는 등 날씨가 좋지 않으면 며느리를 데리고 내려오는 것이고 날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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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그해에 생산한 첫 나락을 베어서 조상에게 천신(薦新)하는 의례 행위. 올벼란 일찍 수확한 벼로 벼가 다 여문 무렵이나 채 여물기 전에 여문 부분만 골라 찧은 쌀이다. 올벼심리는 1년에 한 번 추석 무렵에 조상에게 햅쌀인 올벼를 올리는 의례를 말하며 그해 처음 수확한 것을 드린다는 의미를 갖는다. 올벼쌀로 지은 밥을 비롯한 햇곡식과 햇과일로 상을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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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부녀자들이 집안에서 모시는 신. 화순군에서 조상은 쌀을 담은 단지 형태의 ‘조상 단지’와 주머니 형태의 ‘세존 주머니’ 두 가지 양상으로 구분된다. 조상 단지는 마을과 전승자에 따라 ‘성주 단지’, ‘지앙 단지’, ‘지앙 오가리’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큰 방 윗목 선반 위나 광 구석 등의 선반 위에 올려놓고 모시는데, 한 해에 한 번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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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부엌 부뚜막에 좌정한다고 믿는 신. 부엌은 음식을 만드는 곳으로 안방 못지않게 생활하는 데 중요한 삶의 공간이다. 이러한 부엌의 아궁이나 부뚜막에 위치한 신령이 조왕이다. 아궁이와 부뚜막은 불을 지피는 곳으로, 따라서 조왕은 본질적으로 화신(火神)의 개념으로 받아들인다. 조왕은 원래 중국의 오사(五祀)나 칠사(七祀)에도 들어 있는 신격으로 여름에 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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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집터를 관장한다고 믿는 신. 화순군에서는 집터를 관장하는 신을 지신 혹은 터주라 하는데 실제로 지신 혹은 터주를 모시거나 공을 들이는 신앙적 행위는 찾아보기 어렵다. 대신 집안 식구가 탈이 날 때 맥이 형태로 한다. 화순군에서는 탈이 난 것을 ‘동티’ 또는 ‘동정’이라 한다. 동티나는 경우는 집안의 흙을 함부로 파거나 혹은 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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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집터를 관장한다고 믿는 신. 화순군에서는 집 뒤꼍을 철륭이라 이른다. 장독대는 가장 깨끗한 곳인 집 뒤꼍에 두기 때문에 장독대와 철륭을 동일하게 인식하기도 한다. 철륭을 모시는 집은 따로 있다고 하는데 대체로 산 밑에 집터를 쓴 집이나 집터가 센 집에서 모신다. 철륭은 설, 정월 보름, 추석 등 명절이나 식구가 아프거나 집안에 좋지 않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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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가족들의 장수와 무병을 관장하는 신. 화순군에서 칠성은 가족들의 무병장수를 관장하는 신이다.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가신(家神)이지만 전승자에 따라 철륭, 삼신과 혼융하여 인식되기도 한다. 칠성을 모실 때는 대체로 가까운 절의 칠성각에서 모시지만 집에서 모실 때는 장독대에 물을 떠놓고 모신다. 칠성을 모시는 경우는 정월 7일과 7월 칠성[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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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측간[변소]에 좌정했다고 믿는 신. 화순군에서는 측신에 대해 행하는 특별한 의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대신에 측신이 노하여 가족이 탈이 나거나 하는 일은 조심스러워 한다. ‘측간에서 넘어지면 죽는다.’, ‘측간에서 넘어지면 3년 살기 어렵다.’ 등의 예전부터 전하는 말로 미루어 보아 측신은 신이라기보다는 귀신에 가까우며 부정적인 관념이 내재된...
마을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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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주관하여 마을의 신을 섬기는 신앙. 마을 제사는 당제 또는 당산제라고 한다. 호남 일부에서 당제라는 말을 쓰기도 하지만 화순군에서는 당산제라는 말을 주로 사용한다. 당산제를 지내는 시기는 매년 반복되는 세시이거나 특별히 날을 받는 때이다. 대부분의 마을 제사가 대보름을 전후로 정월에 이루어진다. 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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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 상가 마을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 상가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2월 초하루에 마을 사람들이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짐대[솟대]를 세우고 짐대제를 지내고 있다. 음력 정월 15일에 마을 회의를 거쳐 짐대제에 관한 전반 사항을 논의한다. 이장의 주도하에 전체 일정을 짜고 역할을 분담한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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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 하가 마을에서 음력 정월 15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 하가 마을에서는 ‘당산제’라 하여 음력 정월 15일 오후에 윗 당산과 아랫 당산에서 유교식 제차에 따라 제를 지내고, 이어 벅수 앞에서는 간단히 제를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당산제를 언제부터 행하여졌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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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검산리 검산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사평면 검산리 검산 마을에서는 마을 공동의 제의를 ‘당산제’라 한다. 음력 정월 14일 밤에 마을 뒷산의 산신, 천륭, 마을 앞의 할머니 당산 앞에 준비한 제물을 진설하고 유교식 제차에 따라 제를 지낸다. 당산제를 지내게 된 연유에 대해서는 다음의 이야기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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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 관영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 관영 마을에서는 해마다 음력 1월 14일 저녁 7시경에 ‘벅수제’를 지낸다. 할아버지 벅수와 할머니 벅수에게 제를 지내지만, 벅수 바로 뒤에 위치한 두 그루의 당산 나무도 함께 모신다. 섣달 그믐날에 마을 회의를 거쳐 1명의 제관을 선정하며, 제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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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광사리 광사동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능주면 광사리 광사동에서는 ‘당산제’라 하여 ‘당산 할머니’라 부르는 나무 앞에서 매년 음력 정월 14일 저녁에 제를 지낸다. 사전에 마을 회의를 통해 5명의 제관을 선정하며, 제를 지내는 당일에 부녀 회장을 위시로 깨끗한 몇몇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제물을 장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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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길성리 길성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백아면 길성리 길성 마을에서는 ‘당산제’ 라 하여 매년 음력 정월 14일 오전에 당산 할아버지 앞에서 제를 지낸다. 제관은 따로 선정하지는 않고 깨끗한 사람들이면 누구나 참석하며, 제비는 마을 자금으로 충당한다. 제의는 유교식 제차에 따라 간소하면서도 엄숙하게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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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남치리 남치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백아면 남치리 남치 마을에서는 ‘당산제’라 하여 매년 음력 정월 14일 밤 10시경에 천룡과 당산 두 곳에서 제를 지낸다. 제관은 마을 회의를 통해 화주 2명, 헌관 1명, 축관 1명, 종사원 2명을 선정한다. 제비는 마을 자금으로 충당하는데, 예전에는 인구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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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노치리에서 음력 3월 15일에 지냈던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백아면 노치리에서 지냈던 당산제는 마을 입구의 당산 나무에서 음력 정월 15일에 올렸던 마을 공동 제의이다. 당산제를 언제부터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다. 과거에 한동안 당산제를 지내지 않았더니 마을 노인들 꿈에 당산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그 뒤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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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다산리 다공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사평면 다산리 다공 마을에서는 마을 공동의 제의를 ‘당산제’라 하여 음력 정월 14일 밤에 당산 할아버지와 당산 할머니 앞에서 유교식 제차에 따라 제를 지낸다. 당산제를 지내게 된 유래는 다음과 같다. 임진왜란 중이던 어느 날 밤 한 사람의 꿈에 노파가 나타나 현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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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다산리 다산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 저녁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다산리 다산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1월 14일 저녁 6시경에 마을 뒤쪽 야산에 있는 ‘천룡[천룡 할아버지]’과 마을 입구에 있는 ‘당산[당산 할머니]’에 제를 지내는데, 이를 ‘당산제’라 부른다. 제일은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고 하며 제를 지내는 시간도 현재와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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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다지리 다산 마을에서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에 거행되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읍 다지리 다산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2월 1일 오전에 마을 뒤편에 위치한 언덕과 마을 중앙에 있는 ‘큰 샘’에서 ‘샘제’를 지낸다. 제의를 지내는 사람인 제관, 축관, 제주는 마을 회의를 통해 선정하며 제비는 마을 기금으로 충당한다. 제의는 샘굿을 치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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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대포리 대암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 자정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동면 대포리 대암 마을에서는 ‘당산제’라 하여 매년 음력 정월 14일 자정에 당산 할아버지와 당산 할머니 앞에서 제를 지낸다. 제를 모시기에 앞서 마을 회의를 통해 제를 지낼 제관 3명, 축관 1명, 그리고 때에 따라 유사 1명을 선정한다. 당산제에 드는 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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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동가리 동산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한천면 동가리 동산 마을에서는 ‘당산제’라 하여 매년 음력 정월 14일 오전 10시에 당산 할아버지와 당산 할머니에게 제를 올린다. 제관은 정초 마을 회의를 통해 선정하며 제비는 집집마다 갹출하여 충당한다. 제의 절차는 당산에 준비한 제물을 진설하고 유교식 제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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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 만수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냈던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동복면 가수리 만수 마을에서는 마을 공동의 제의를 ‘당산제’라 하였는데, 음력 정월 14일 밤에 큰 당산과 작은 당산 앞에서 유교식 제차에 따라 제를 지냈다. 옛날에 마을에서 호환이 심하여 정성으로 당산제를 지냈더니 호환이 없어졌다. 그 이후로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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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백용리 백동 마을에서 음력 정월 15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동면 백용리 백동 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15일 새벽 1시경에 당산 할아버지와 당산 할머니 앞에서 ‘당산제’를 지낸다. 제관은 정월 초에 마을 회의를 통해 깨끗한 사람으로 선정하며, 제비는 마을 기금과 호당 갹출하여 마련하고 제관들만 참석한 가운데 유교식 제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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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벽송리 벽송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냈던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사평면 벽송리 벽송 마을에서는 마을 공동의 제의를 ‘당산제’라 하여 음력 정월 14일 밤에 당산 할머니 앞에서 유교식 제차에 따라 제를 지냈다. 당산제를 언제부터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다. 예전에는 천룡산 정상에 좌정한 산신과 당산 할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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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복암리 복림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 저녁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동면 복암리 복림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14일 밤 8시경에 천륭 할아버지와 당산 할머니 앞에서 각각 ‘당산제’를 지낸다. 제관은 이장과 노인 회장, 개발 위원장이 맡으며, 화주는 깨끗한 사람으로 가려 뽑는다. 제비는 마을 동답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충당하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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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사평리 하사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사평면 사평리 하사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1월 14일 밤에 당산 할머니 앞에서 당산제를 지낸다. 제를 지내기 위해서 제관과 화주를 선정하며, 제비는 마을 동답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충당한다. 제의는 유교식 절차에 따라 엄숙하게 거행된다. 당산제의 내력에 대해서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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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세량리 세량 마을에서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에 거행되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화순읍 세량리 세량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에 할머니 당산에서 당산제를 지낸다. 마을 사람들은 공동으로 제비를 마련하며, 마을 회의를 통해 선정된 유사가 제물을 장만한다. 당산제는 제일 오전에 할머니 당산에 간단히 제물을 진설하고 유교식 제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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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신리 새터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 밤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청풍면 신리 새터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14일 밤 10시경에 할아버지 당산과 할머니 당산에서 당산제를 지낸다. 유사, 제관, 축관은 마을 회의를 통해 선정하며 제비는 마을 공동 자금으로 충당한다. 제의 절차는 할아버지 당산과 할머니 당산 순서로 각각 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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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신율리 신기 마을에서 음력 정월 15일에 지냈던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동복면 신율리 신기 마을에서는 마을 공동의 제의를 ‘당산제’라 하여 음력 정월 15일 밤에 안당산에서 유교식 제차에 따라 제를 지냈다. 당산제를 언제부터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다. 한편 예전에는 천륭, 안당산, 바깥 당산 순으로 제를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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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쌍봉리 쌍봉 마을에서 음력 정월 15일 새벽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이양면 쌍봉리 쌍봉 마을에서는 당산제라 하여 매년 음력 정월 15일 새벽 2시부터 1시간여 동안 마을 입구에 있는 당산 나무에서 제를 지낸다. 마을 회의를 통해 유사 및 헌관을 선정하며, 제비는 마을 공동 자금으로 충당한다. 제의는 할아버지 당산과 할머니 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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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산사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산사 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14일 자시[밤 11시~오전 1시]경에 할머니 당산에서 마을 공동으로 제를 지낸다. 제관은 마을 회의를 거쳐 뽑으며, 제비는 마을 전답에서 나온 수익금으로 충당한다. 제의 절차는 진설 → 분향 → 초헌 → 독축 → 아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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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야사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야사 마을에서는 ‘당산제’라 하여 매년 음력 정월 14일 밤 11시경에 할아버지 당산, 할머니 당산, 은행나무 당산에서 제를 지낸다. 제관은 섣달그믐 경에 마을 회의에서 뽑으며, 제비는 마을 전탑에서 나오는 수입금으로 충당한다. 제의 절차는 세 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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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용호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 밤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용호 마을에서는 당산제라 하여 음력 정월 14일 밤 10시경에 당산과 당산 할머니 앞에서 제를 지낸다. 제관은 마을 총회에서 뽑으며, 제비는 호구전으로 마련한다. 제의 절차는 유교식 제차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된다. 당산제를 언제부터 지냈는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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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양곡리 단양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춘양면 양곡리 단양 마을에서는 마을 공동의 제의를 ‘당산제’라 하여 음력 정월 14일 밤에 천룡과 할머니 당산에 유교식으로 제를 지낸다. 당산제를 언제부터 행해졌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으나 마을이 생긴 이래 당산제를 지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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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언도리 오도미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 자정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동면 언도리 오도미 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14일 밤 9시경에 당산 할머니와 당산 할아버지 앞에서 당산제를 지낸다. 지금까지 제일을 옮긴 적은 없으며 마을에 초상이 나더라도 그 집만 당산제에 참여하지 못하고 당산제는 그대로 진행된다. 제관은 정초에 마을 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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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연양리 양촌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 자정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화순읍 연양리 양촌 마을에서는 ‘당산제’라 하여 매년 음력 정월 14일 자정에 할아버지 당산과 할머니 당산 앞에서 제를 지낸다. 당산제를 지내기 1주일 전에 마을 회의를 통해 헌관, 축관, 화주 세 사람을 선출하며 제비는 마을 각 호에서 갹출하고 부족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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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오동리 천운장 마을에서 음력 정월 15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동면 오동리 천운장 마을에서는 30여 년 전부터 매년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음력 정월 15일 오후 4시경에 굴암제를 지낸다. 제의는 마을에 있는 굴 근처에서 고사 형식으로 비교적 간소하게 지내고 있다. 30여 년 전부터 굴암제를 지내게 된 이유는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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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오음리 오음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한천면 오음리 오음 마을에서는 ‘당산제’라 하여 매년 음력 정월 14일 밤 9시경에 천륭, 당산, 부죽 세 곳에서 제를 지낸다. 제관은 정초에 마을 회의를 통해 선정하며, 제비는 마을 전답의 수입금으로 충당한다. 제의 절차는 당산에 준비한 제물을 진설하고 유교식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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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용곡리 용촌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백아면 용곡리 용촌 마을에서는 ‘당산제’라 하여 음력 정월 14일 저녁에 산신, 천룡, 당산에서 각각 제를 지낸다. 사전에 마을 회의를 통해 화주를 선정하고, 제비는 마을 기금으로 충당한다. 제의는 유교식 절차에 준하여 비교적 엄숙하게 거행된다. 마을 사람들은 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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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우봉리 우봉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춘양면 우봉리 우봉 마을에서는 ‘당산제’라 하여 매년 음력 정월 14일 밤에 마을 어귀에 위치한 당산 나무에서 제를 지내고 있다. 정초에 노인회 회의를 거쳐 제관을 선정하며, 제비는 당산제답을 경작하는 사람이 부담하며 그 집에서 제물도 장만한다. 제의 절차는 당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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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운월리 운포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냈던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도암면 운월리 운포 마을에서는 마을 공동의 제의를 ‘당산제’라 하여 음력 정월 14일 밤에 윗 당산인 당산 할머니 앞에서 유교식 제차에 따라 제를 지냈다. 당산제를 언제부터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다. 당산제를 지냈던 곳은 아랫 당산과 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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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원리 원촌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백아면 원리 원촌 마을에서는 ‘당산제’라 하여 매년 음력 정월 14일 저녁 6시경에 천룡, 당산 할아버지, 당산 할머니에서 각각 제를 지낸다. 제관은 마을에서 정한 사람에 의해 주도하며, 제비는 마을 기금으로 충당한다. 제의는 유교식 제차에 따라 엄숙하게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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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월송리 월송 마을에서 음력 정월 5일에 지냈던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동복면 월송리 월송 마을에서는 마을 공동의 제의를 ‘당산제’라 하여 음력 정월 5일 밤에 당산 할머니 앞에서 유교식 제차에 따라 지냈다. 당산제를 언제부터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다. 과거에는 정월 초하룻날이나 초이튿날 지내다가 초닷샛날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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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유마리 유마 마을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지냈던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사평면 유마리 유마 마을에서는 마을 공동의 제의를 ‘당산제’라 하여 음력 정월 14일 밤에 당산 할머니 앞에서 유교식 제차에 따라 지냈다. 당산제를 언제부터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다. 당산제는 원래 당산 할아버지에게 먼저 올리고 나서 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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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이십곡리 상촌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이십곡리 상촌 마을에서는 ‘당산제’라 하여 매년 음력 정월 14일 저녁에 할아버지 당산과 할머니 당산 앞에서 제를 지낸다. 제를 지내기에 앞서 마을 회의를 통해 제관을 선출하며, 제비는 호당 갹출하여 마련한다. 당산제를 언제부터 지내게 되었는지는 자세히 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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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이십곡리 중촌 마을에서 음력 14일 지냈던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화순읍 이십곡리 중촌 마을에서는 마을 공동 제의를 ‘당산제’라고 하며, 음력 정월 14일 밤에 천륭과 할머니 당산 앞에서 유교식 제차에 따라 지냈다. 당산제를 언제부터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다. 과거에는 정월 초하룻날이나 초이튿날 지냈으며,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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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절산리 절동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냈던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사평면 절산리 절동 마을에서는 마을 공동 제의를 ‘당산제’라고 하여 음력 정월 14일 밤에 할머니 당산 앞에서 유교식 제차에 따라 제를 지냈다. 당산제를 언제부터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다. 다만, 과거에는 천룡과 당산 할머니에 각각 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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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정남리 정남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능주면 정남리 정남 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밤 9시부터 10시까지 지내는 마을 제사를 ‘당산제’라고 한다. 당산제가 1990년대에 복원되면서 이장과 부녀 회장이 당산제와 관련된 전반 사항을 주관하고 있다. 제비는 마을 기금으로 충당하는데, 대략 10만 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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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 서원동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이양면 증리 서원동에서는 ‘당산제’라 하여 매년 음력 정월 14일에 당산 할머니 앞에서 제를 지내고 있다. 제관은 마을 회의를 통해 선정하며, 제비는 마을 기금으로 충당한다. 제의 절차는 당산 할머니에 준비한 제물을 진설하고 유교식 제차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된다. 당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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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차리 상촌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 자정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청풍면 차리 상촌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14일에 마을 중앙에 위치한 당산 나무에서 당산제를 지낸다. 제관과 유사는 마을 회의를 통해 선정하며, 제비는 당산계에서 관리하는 ‘당산제전’으로 충당한다. 제의는 유교식으로 엄숙하게 거행한다. 상촌 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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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천변리 천변 마을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동복면 천변리 천변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이 되면, ‘마을 리민의 날’ 행사를 열어 마을 사람들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데, 이 날 오전에 순장 강재룡 할아버지와 정율례 할머니의 비석 앞에서 각각 ‘추모제’를 마을 공동으로 지낸다. 제관은 마을 회의를 거...
선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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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 마을 입구에 액막이를 위해 세워 놓은 자연석. 선돌은은 거석 문화의 한 유형으로 간주된다. 돌을 세워 놓기 때문에 마을에서는 주로 선독이라고 부른다. 선돌을 세우는 곳은 대개 마을로 통하는 길 입구이다. 즉 길거리에 세워 마을에 들어오는 액을 방지하고, 또 마을 밖으로 흘러가는 복을 차단하는 역할을 맡는다. 따라서 이것은 일종의 지역 수호신적 기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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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가봉리 가봉 마을에 있는 선돌. 가봉 마을에서는 액을 막아 주는 선돌을 ‘선독’, ‘슨독’ 또는 ‘짐대’, ‘탑세기’라고 부른다. 마을을 지켜주는 선돌은 3기가 있다. 가봉리 가봉 선돌 3기가 마을 앞 북쪽 들판에 동서 배열 400m 간격으로 세워져 있었다. 그러다 1970년대에 농지 정리를 하면서 동쪽에 있는 선돌 2기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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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감도리 도방굴 마을에 있는 선돌. 마을로 들어오는 돌림병을 막기 위해 세운 선돌을 ‘벅수’라고도 부른다. 선돌은 총 2기가 있다. 마을 동쪽에 위치한 선돌 1을 ‘서방 바우’라고 하며, 마을 서쪽에 위치한 선돌 2는 ‘각시 바우’라고 부른다. 감도리 도방골 선돌은 마을 앞 우측 도로변에서 동쪽으로 50m 지점의 밭가에 서방 바우인 선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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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감도리 하만골 마을에 있는 선돌. 마을의 남쪽에 위치한 선돌을 ‘벅수’ 또는 ‘법수’라고 부른다. 그래서 이 선돌이 있는 곳을 ‘벅수들’ 또는 ‘법수거리’라고 한다. 마을 서쪽에서 들어오는 잡귀를 물리치고 울타리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선돌을 세웠으며, 이 선돌을 없애면 마을에 화가 미친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이외 마을의 북쪽에 위치한 선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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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남면 다산리에 있는 선돌. 다산리 선돌은 마을의 수구맥이로서 다산리 마을 앞 남쪽 모정의 당산나무 곁에 세워져 있다. 선돌의 주변에는 5~6기의 고인돌과 2개의 들돌이 놓여 있으며 이 들돌들은 힘자랑의 용도로 활용된다고 한다. 다산리는 원래 다공 마을, 송암 마을, 도마동 마을, 야동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다산리는 남향의 마을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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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대비리 대비 마을에 있는 선돌. 대비리에서는 선돌을 ‘수구맥이’라고 부른다. 이는 마을의 액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을을 지켜주는 선돌이 본래 4기가 전해지고 있으나, 근래에 농지 정리를 하면서 선돌 1기가 유실되었다. 현재 전해지고 있는 선돌은 3기이다. 대비리 대비 선돌 1은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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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대신리 외신 마을에 있는 선돌. 외신 마을에는 마을의 액을 막기 위해 세운 2기의 선돌이 있는데, 선돌에 대한 특별한 명칭은 없다. 마을에서는 외청룡이 약하여 수구맥이로 나무를 심고 선돌을 세웠다는 이야기가 지금까지 전하고 있다. 이 선돌이 서 있는 곳을 ‘당산거리’라고 마을 사람들은 부르고 있다. 대신리 외신 선돌은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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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백용 1리 백동 마을에 있는 선돌. 백동 마을의 뜻은 원래 잣골이라 부르는데, 마을 동쪽으로는 오성산에서 뻗은 새암굴재가 있고, 서쪽으로 오성산에서 뻗은 매봉과 송고개, 남쪽으로 화순천이 동남쪽에서 서북쪽으로 흐르며, 북쪽으로는 오성산이 있다. 마을 남쪽에 화산이 있어 이 산을 가리기 위해 솔을 씌운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이들 소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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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백용 2리 용생 마을에 있는 선돌. 백용리 용생 선돌은 마을 위 동면사무소로 가는 도로 옆에 선돌 1기가 있고, 300여m 떨어진 논 가운데 다른 1기가 있다. 백용리 용생 선돌은 동면사무소 가는 곳에 위치한 선돌은 높이 166㎝, 둘레 151㎝, 폭 49㎝, 두께 39㎝이다. 마을 앞의 논에 위치한 선돌은 높이 157㎝, 위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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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남면 벽송리 벽송 마을에 있는 선돌. 벽송리 벽송 선돌은 마을 앞으로 흐르는 개울가에 1기가 서 있다. 마을 사람들은 선돌의 기능은 확실히 알고 있지는 않으나 수구맥이 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선돌은 마을이 수세가 빼어나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김 참봉이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다. 벽송리 벽송 선돌은 벽송 마을 앞으로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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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서태리 매화동 마을에 있는 선돌. 마을로 들어오는 잡귀의 침범을 막기 위해 선돌을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다. 마을에서는 이를 ‘벅수’라고 한다. 벅수는 2기로, 동쪽에 위치한 선돌 1을 ‘할아버지 벅수’라고 부르고, 서쪽에 위치한 선돌 2를 ‘할머니 벅수’라고 부른다. 서태리 매화 선돌은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를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에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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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석정리에 있는 선돌. 춘양면 소재지에 위치한 석정리는 마을 동남쪽에 위치한 느티나무에 큰 돌이 박혀 있기에 ‘돌정지’ 또는 ‘석정’이라고 이름 하였다고 전해진다. 이 돌이 마을의 액을 막아 주는 선돌이다. 석정리 선돌은 마을의 동남쪽의 철도변에 위치한 느티나무 아래에 박혀 있다. 석정리 선돌은 석정리의 당산나무인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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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신성리 호동 마을에 있는 선돌. 신성리 호동 선돌은 당산제를 지내는 신체는 아니지만 마을의 액을 막아 주는 대상으로 여겨 매구를 칠 때는 반드시 선돌 앞에서 매구를 쳐 준다고 한다. 이 선돌은 ‘살맥이돌’이라고 불리며, 마을 앞 남쪽에 수구맥이 숲이 조성되어 있다. 신성리 호동 선돌은 원래 마을 입구에 범바위가 있어 ‘비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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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앵남리 앵무동 마을에 있는 선돌. 마을에서는 예부터 마을 입구에 세워진 나쁜 액을 막아주는 선돌을 ‘선독’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1998년에 간행된 『화순군의 민속과 축제』에 의하면, 마을에서는 옛날에 마을의 기강을 해치는 풍기 문란한 자가 있으면 이 선돌에 묶어서 체벌하였다는 내용을 조사, 기록하였다. 앵남리 앵무 선돌은 앵무동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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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양곡리 단양 마을에 있는 선돌. 단양 마을에서는 마을 앞과 중앙에 있는 액을 막아주는 선돌 2기를 ‘선독’이라고 부르고, 이 선돌이 있는 곳을 ‘선독거리’ 혹은 ‘선독배미’라고 칭한다. 마을 뒤쪽에 위치한 선돌은 ‘뒷선독’이라 부른다. 새마을 사업을 하던 중 마을 앞에 위치한 선돌 1기를 넘어뜨렸는데, 이후 마을의 개가 성치 않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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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연화리에 있는 선돌. 연화리에서는 액운을 막아주는 선돌을 ‘선독’이라고 부른다. 또한 선돌이 있는 곳을 ‘선독거리’라고 부른다. 마을 도로 변 양쪽에 선돌 2기와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선돌 1기, 즉 선돌 3기가 전해져 왔다. 현재 선돌 1기만이 전해지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연화리 선돌은 마을로부터 북쪽 도로변에 위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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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옥호 2리 운산 마을에 있는 선돌. 운산 마을은 천운산의 지명을 취하여 운산이라 했다. 마을은 동쪽으로 진등이, 서쪽으로 초장굴, 용난이, 서남쪽으로 안산이, 북쪽으로 비석등, 장성등이 있다. 마을은 북쪽이 개광된 지세를 가지고 있으며, 마을 입구는 북쪽이다. 마을 앞 북쪽 50㎝ 지점에 동서 배열 50m 간격으로 2기의 선돌이 배치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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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용강리 하룡 마을에 있는 선돌. 하룡 마을은 용강리의 아래쪽에 해당되므로 하룡이라 했고, 마을의 동쪽으로 탕실제, 서쪽으로 국사봉, 남쪽으로 살구재, 북쪽으로 운주사가 있다. 마을의 형국은 서쪽이 개광이 되어 있는 형국이며, 마을 입구는 서쪽이다. 용강리 하룡 선돌은 하룡 마을 앞 서쪽에 동서 배열 150m 간격으로 배치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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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운농리 농소 마을에 있는 선돌. 농소 마을은 이전에 화순현의 동창(東倉)이 있었던 곳으로 농사짓는 곳이란 뜻으로 전한다. 마을의 동쪽으로는 잿등, 남서쪽으로는 집봉, 남쪽으로 천운산, 북쪽으로 시루봉이 있다. 마을은 동서가 개광되어 있고, 북쪽도 열려 있는 셈이다. 마을 입구도 북쪽이다. 농소 마을 가운데로 개울이 흐르고 개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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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운월리 운포 마을에 있는 선돌. 운월리 운포 마을은 원래 굴개 마을이라 하는데, 이곳의 지형이 구부러진 형태로 된 포구였기 때문에 굴개 마을이라 한다. 운포 마을은 동쪽으로 해망산 줄기인 고등산이, 서쪽으로 호산이, 남쪽으로 남에서 흘러온 정천천은 북쪽으로 흐른다. 북쪽으로는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쌍옥리의 평야와 연결되어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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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원천리 통정 마을에 있는 선돌. 원천리 통정 마을은 통으로 만든 우물이 있어 이를 두고 통샘이라 하여 ‘통정’이라 부른다. 통정 마을은 동쪽으로 정천천이 남에서 북으로 흐르고, 서쪽으로 매화봉이, 남쪽으로 매화봉 줄기가 감싸고 있다. 북쪽으로 약간의 평지와 정천 마을이 있다. 마을의 형국은 동향의 지세이며, 마을 입구도 동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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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월평리 문치 마을에 있는 선돌. 마을에서는 선돌을 ‘선독’ 또는 ‘두꺼비’라고 부르고, 선돌이 세워진 곳을 ‘선독배미’라고 부른다. 선돌을 세우게 된 이유는 두 가지로 전해지고 있다. 첫째, 마을 서쪽 백호동이 뱀 형국이고, 마을은 개구리 형국이어서 뱀 앞에 개구리가 잡아먹히는 형국이기에 이를 막기 위함이라고 한다. 둘째, 마을 서북간에 문치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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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장동리 우평 마을에 있는 선돌. 우평 마을에서는 선돌 2기를 액운을 막아 주는 돌이라는 의미로 ‘방풍맥이’라고 불러 오고 있다. 이 중 한국 전쟁 이후에 세운 선돌[새마을 회관 앞 선돌]을 마을에서는 ‘효녀(孝女)’ 또는 ‘열녀비(烈女碑)’라고도 칭한다. 장동리 우평 선돌이 우평 마을에 2기가 있다. 현재 선돌의 위치는 1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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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남면 절산리 장선 마을에 있는 선돌. 절산리 장선 선돌은 장선 마을 앞 논가에 1기가 서 있으며 주위의 논을 ‘둑배기’라고 부르고 있다. 배 형국으로 지세가 생겨서 ‘돛대 바우’로 불리며 짐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절산리 장선 선돌의 규모는 높이 150㎝, 둘레 125㎝, 폭 45㎝, 두께 30㎝이다. 6·25 전쟁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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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남면 절산리 절동 마을에 있는 선돌. 절산리 절동 선돌은 절동 마을의 입구에 3기가 있으며 마을 서쪽 편에 조산이 있다. 마을 입구 나무 곁에 있는 1기의 선돌은 마을 서쪽에 있는 조산등과 함께 마을을 지키게 하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2기의 선돌은 인근에 나란히 세워져 있다. 조산등은 마을 서쪽으로 150m 떨어진 곳에 돌로 단을 쌓고 그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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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주도리 상촌 마을에 있었던 선돌. 액을 막는 돌로 마을에서는 ‘벅수’, ‘벅수독’ 등으로 부르고 있다. 1985년 간행된 『화순군 문화 유적 지표 조사 보고』에 의하면, 마을 입구의 좌측·우측에 위치한 선돌을 ‘벅수독’이라고 부르고, 개인 집 축대로 쓰이고 있는 선돌을 ‘벅수’라고 불렀다고 한다 주도리 상촌 선돌은 상촌 마을로 들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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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주도리 새터 마을에 있는 선돌. 새터 마을에서는 마을로 들어오는 액을 막아 주기 위해 세워진 선돌을 ‘벅수’라고 부른다. 이 마을에는 2기의 선돌이 있었는데, 1기는 유실되고 1기만이 개인 집의 담장 밑의 축대용으로 남아 있다. 주도리 새터 마을의 선돌은 현재 마을 하천 북쪽의 개인 집 담장 밑에 선돌 1기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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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주도리 중촌 마을에 있는 선돌. 중촌 마을에서는 선돌을 마을로 들어오는 액을 막아주기 위해 세웠으며, ‘법수독’·‘벅수’·‘법수’ 등으로 부른다. 2기의 선돌이 마을에 전승되고 있다. 주도리 중촌 선돌은 중촌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도로 변 우측인 북쪽에 선돌 1기는 마을 버스 승강장이 있는 곳이다. 선돌에서부터 50m정도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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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지월리 월전 마을에 있는 선돌. ‘살맥이독’으로 불리는 지월리 월전 선돌은 수구맥이의 기능을 수행한 것으로 생각되며, 1기의 선돌이 남아 있다. 지월리 월전 선돌은 월전 마을 동쪽으로 매봉산, 서쪽으로 농바우재, 남쪽은 개천산, 북쪽으로 강산재가 있다. 마을의 형국은 동북향의 지세이고, 마을 입구도 동북쪽이다. 서쪽이 개광이 되어 수구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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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차리 차동 마을에 있는 선돌. 차동 마을에서는 선돌을 마을로 들어오는 액을 막아 주기 위해 세웠으며, ‘독’이라고 부른다. 선돌은 당산나무가 있는 마을 앞 도로에 위치해 있다. 선돌을 중심으로 오른쪽 당산나무를 ‘할아버지’, 왼쪽 당산나무를 ‘할머니’라고 마을 사람들은 부르고 있다. 차리 차동 선돌은 화순군청이 있는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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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천덕리 천동 마을에 있는 선돌. 천동 마을을 보호해 주는 선돌을 마을에서는 ‘비석’이라고도 칭한다. 천동 마을에서는 두 가지 이유로 선돌 4기를 세웠다고 한다. 첫 번째는 마을이 여자 혈이기에 음기가 세다고 하여 이를 누르기 위함이라고 한다. 두 번째는 마을에 위치한 앞산이 양기가 세기에 이 양기가 마을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가리기 위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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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 백암 마을에 있는 선돌. 천암리 백암 선돌은 백암 마을의 남쪽 입구 도로 왼쪽과 오른쪽에 2기가 세워져 있다. 천암리 백암 선돌은 마을 입구 도로 왼쪽에 세워진 선돌의 규모는 높이 232㎝, 위쪽 둘레 206㎝, 아래쪽 둘레 305㎝, 위쪽 폭 118㎝, 아래쪽 폭 160㎝, 두께 30㎝이다. 도로 오른쪽에 세워진 선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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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천태리 안성 마을에 있는 선돌. 천태리 안성 선돌은 남북 배열 300m 간격으로 2기가 배열되어 있다. 마을 앞 서쪽 50m 지점 당산나무가 있는 곳에 선돌 1기가 있다. 마을 뒤 남쪽 150m 지점 밭둑에 또 다른 선돌 1기가 있다. 천태리 안성 선돌은 마을 앞 서쪽 당산나무가 있는 곳에 높이 128㎝, 폭 38㎝, 두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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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칠정리 칠전 마을에 있는 선돌. 칠전 마을을 보호하는 선돌 1기가 서 있는데, 이를 ‘할머니독’이라고 부른다. 이 할머니독이 있는 곳을 ‘당산거리’라고 부른다. 칠정리 칠전 선돌은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의 후측 방향 우측 개울가에 선돌 1기가 서 있다. 방향으로 본다면 마을의 북쪽에 위치한다. 마을을 수호하는 당산나무로부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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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한계리 한천 마을에 있는 선돌. 마을에서는 선돌을 ‘돛대’ 혹은 ‘말목돌’이라고 부른다. 이는 마을 형국이 배 형국이기에 배를 움직일 때 필요한 돛대나, 또는 배를 묶어 두기 위한 말목이라는 의미에서 선돌을 ‘돛대’ 혹은 ‘말목돌’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또한 마을에서는 선돌을 ‘비석’이라고도 부른다. 선돌이 있는 곳을 마을 사람들이 ‘비석거리’라고...
조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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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 마을 입구에 수구막이를 위해 돌을 쌓아올려 만든 일종의 입석. 조탑이란 돌을 쌓아올려 만든 탑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형태는 물론 기능도 사찰의 탑과는 거리가 멀다. 형태는 돌을 원형으로 쌓아올려서 맨 꼭대기에 상대적으로 큰 돌을 세워 표식을 한다. 기능은 일반적인 입석[선돌]과 같이 마을 입구에 세워서 수구 막이 역할을 한다. 수구(水口)란 도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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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보월리 월정 마을에 있는 조탑. 보월리 월정 조탑은 마을 앞 하천 양쪽에 세워져 있는데, 하천 북쪽에 위치한 조탑은 ‘할머니탑’이라 부르며, 하천 남쪽에 위치한 조탑은 마을 앞 논 가운데에 위치하며 ‘할아버지탑’이라 부른다. 이 돌탑은 마을 지킴이로서의 성격이 강한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보월리 월정 조탑은 마을 앞 하천 양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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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산사 마을에 있는 조탑과 선돌. 야사리 산사 마을 입구에 조탑[돌탑]이 세워져 있고, 조탑에서 북쪽으로 1m 지점에 음각의 명문이 새겨진 입석[선돌]이 있는데, 모두 마을 지킴이로서의 성격이 강한 귀중한 지역 문화 유산이다. 산사 마을 한가운데에는 할머니당산 숲이 있고, 마을 입구 논두렁에 할아버지당산과 조탑이 조성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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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용호 마을에 있는 조탑. 야사리 용호 조탑[돌탑]은 마을 어귀에 원형의 탑을 쌓고 그 위에 입석을 올려놓은 것으로 마을 지킴이로서의 성격이 강한 귀중한 지역 문화유산이다. 이서 면사무소에서 이서천 건너편에 있는 용호 마을은 ‘도룡굴’이라고도 부르며, 산사 마을과 마주보고 있다. 풍수지리상으로 용이 물을 먹으러 내려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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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인계리 서동 마을에 있는 조탑. 인계리 서동 조탑은 마을 앞 하천 양쪽으로 원형의 탑을 쌓고 그 위에 입석을 올려놓은 것으로 마을 지킴이로서의 성격이 강한 귀중한 지역 문화 유산이다. 서동 마을의 입구는 원래 동쪽에서 진입하도록 되었으나 현재의 도로가 개설되면서 남쪽에서 진입한다. 이로 인해 조탑들도 약간씩 옮겨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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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인계리 송계 마을에 있는 조탑. 인계리 송계 마을에는 하천을 따라 2기의 조탑[돌탑]이 조성되어 있는데, 마을 사람들은 ‘할머니탑’, ‘할아버지탑’이라 부르고 있다. 이 조탑은 여느 마을의 조탑과 함께 마을 지킴이로서의 성격이 강하며, 지역 문화의 특성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서 면사무소에서 북서쪽으로 약 4㎞ 떨...
무속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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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무당을 중심으로 민간에 전승되는 민속 신앙. 세시 풍속으로 자리 잡은 정월의 액막이 등의 세시 의례와 인간의 출생부터 죽음까지 삶의 전 영역에서 펼쳐지는 무속 의례들을 통칭해서 무속 신앙이라고 한다. 무속 의례를 주관하는 무당은 성격에 따라 조상 대대로 이어받은 세습무(世襲巫)와 신 내림을 받은 강신무(降神巫)로 구분한다.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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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고풀이는 망자의 원한으로 구상화된 고를 풀면서 망자의 천도를 축원하는 굿거리. 고풀이는 이름 그대로 둥그렇게 매듭지은 고를 풀면서 진행하는 굿이다. 독립된 굿은 아니며 씻김굿 중의 한 절차다. 고풀이 절차 이외에 매듭진 고를 풀어가는 과정이 있는데 그것도 고풀이라고 한다. 고풀이를 위해 곳대가 설치된다. 곳대란 고를 묶어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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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무당을 배출하고 무속을 계승한 전라남도 화순 지역 세습 무당들의 관계와 계보. 전라남도 화순 지역은 전통적으로 세습무 활동이 활발했던 곳이다. 특히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은 세습 무계(巫系)의 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유명하다. 조씨, 공씨, 안씨 무계를 비롯해 여러 성씨들이 지역 기반을 갖고 무업에 종사해왔다. 얼마 전까지도 세습무의 활동이 많았으나 지금은 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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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무속 의례에 사용되는 의례 도구. 호남 무속 권역인 화순굿은 정통 세습무가 활동하던 지역이다. 그러한 영향으로 인해 무당이 소지하는 무구(巫具)는 소수에 불과하며, 그 보다는 의례를 위해 제작하는 무구의 숫자가 많다. 또한 일상 용구가 무구로 전용되어 일시적으로 종교적인 성격을 띠기도 한다. 무구에는 신칼과 정주가 있다. 신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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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무부(巫夫)들의 권익 보호와 공연 및 사회 활동을 위해 조직된 공동체. 신청(神廳)은 무부들의 조직체로서 무속 집단의 결속 강화와 권익 보호, 상호 부조, 전통 예술 교육 등의 기능을 담당했다. 또한 관아의 각종 행사에서 연주와 연희를 담당했다. 이런 기능은 신청 사람들이 무속 활동을 하면서 더불어 관아의 행사에 맞춰 공연 활동을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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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능주 지역에서 전승되는 죽은 이의 천도를 빌기 위한 굿. 능주 씻김굿은 죽은 이의 천도를 빌고 가족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씻김굿은 연행 목적이나 시기에 따라 종류가 세분된다. 화순군 능주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씻김굿은 곽머리 씻김굿, 날 받이 씻김굿, 소·대상 씻김굿, 49재 씻김굿, 혼 건지기 씻김굿,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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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집을 새로 짓거나 이사를 했을 때 집안의 평안을 빌고 재수가 있기를 축원하는 굿. 전통 사회에서는 집을 새로 짓거나 이사를 하는 일은 삶의 거처를 새로 마련하는 것이므로 그에 따른 종교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그래서 신령들을 모시고 가족의 평안을 빌기 위한 의식을 거행했다. 특히 집안의 수호신이라고 여기는 성주신을 좌정시키고 조상들을 모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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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죽은 사람의 영혼을 천도하기 위해 펼치는 무속 의례.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는 전통적으로 세습무(世襲巫)에 의해 씻김굿이 전승되었다. 각 지역에는 대대로 활동해 온 세습무들이 있어서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양상을 띠기도 했다. 씻김굿은 연행 목적이나 시기에 따라 종류가 세분된다. ‘곽머리 씻김굿’은 출상하기 전날 밤에 관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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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결혼을 하지 못한 채로 죽은 총각 귀신과 처녀 귀신을 위로하고 달래기 위해 치르는 혼사굿. 전통적으로 한국인들은 어린 나이에 죽거나 혼인 전에 죽게 되면 무주 귀신이 된다고 여겼다. 그리고 불행한 죽음이 산 사람들의 삶에 관여를 해서 우환의 원인이 된다고 여겼다. 그래서 그것을 막기 위해 여러 형식의 의례를 수행했다. 저승 혼사굿은 미혼에 죽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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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제석신을 청배해서 복을 비는 굿거리. 제석굿은 독립된 굿의 이름이 아니라 큰굿 연행 중에 진행되는 한 절차 이름이다. 가족들의 복락을 축원하는 내용의 절차여서 주목을 받는 굿거리다. 산 사람의 복을 차근차근 빌어주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서 연행 시간도 긴 편이며, 음악적 짜임새도 가장 복잡한 편이다.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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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무당이 조상을 청해 복락을 축원하는 굿거리. 조상굿은 독립된 굿의 이름이 아니라 굿 연행 중에 행하는 절차 이름이다. 씻김굿 중에서는 살아 있는 가족들의 복을 축원하는 전반부에서 연행하는 한 절차이다. 조상굿을 ‘선부리’라고도 한다. 조상굿은 조상을 굿청에 청해서 굿하는 것을 아뢰고 자손들에게 복을 베풀어 줄 것을 축원하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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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조왕신을 대상으로 집안의 평안을 비는 굿. 조왕굿은 독립된 굿 이름이 아니며 큰굿의 한 절차로 진행된다. 그러나 궂은 일이 있을 때 하는 ‘진굿’에서는 ‘부정 탄다’고 하여 조왕굿을 하지 않는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요즘에도 정월에 집안의 재수를 빌고 액막이를 하는 사례가 있다. 이럴 때 조왕굿을 하기도 한다. 조왕굿은 부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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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아픈 사람을 위해 하는 굿. 주장맥이는 초상집과 같이 궂은 데를 갖다 와서 아픈 사람들을 위해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하는 굿이다. 주장맥이는 주당풀이·주장풀이·주당맥이 등으로도 불린다. 주당과 주장은 구개음화로 인한 지역별 차이이다. 무속에서는 풀이, 민간에서는 맥이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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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정신병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펼치는 굿. 헐렁굿은 지방에 따라 명칭이 다양하다.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서는 ‘헐렁굿’이라고 하지만 한천면에서는 ‘삼신령굿’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 굿의 이름이 무슨 뜻인지는 굿을 하는 무당들도 모르고 있다. 미친 사람이 돌아다니면 “아따 헐렁굿[삼신령굿]으로 얼른 다스리제 뭐 한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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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물에 빠져 죽은 사람의 영혼을 건져 올리기 위해 하는 굿. 혼건지기는 독립된 굿 이름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물에 빠져 죽은 수사자(水死者)를 위한 씻김굿 중의 한 절차로 설명한다. 수사자가 빠져 죽은 물가에 간단한 제사상을 차리고 용왕기를 세운다. 긴 장대에 곳베를 매달고 그 끝에 쌀을 담은 주발을 매달아 물에 넣고 굿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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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씻김굿 첫머리에서 연행하는 굿거리. 혼 맞이굿은 독립적인 굿 이름은 아니며, 큰 굿 연행의 초입에 펼치는 절차 이름이다. 혼을 잘 모셔야지 원활하게 굿을 할 수 있으므로 혼 맞이는 다른 절차에 비해 더 엄정하게 치러졌는데, 그 내용이 길고 복잡한 편이다. 혼 맞이 제상은 대문 안쪽 마당에 차린다. 대문을 활짝 열고 밖에서 안쪽으로 길게...
민간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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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질병 치료법. 민간요법은 화순군에서 사람이 질병에 걸렸을 때 경험 또는 주변인의 조언을 받아들여 치료하는 것이다. 생약을 단방 민간약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안마·단식·온천욕 등의 물리적 요법, 주술적인 미신적 수법, 신앙에 의한 정신적 요법 등이 사용된다. 민간요법에 사용하는 약재는 식물성 약재가 가장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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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동정으로 생긴 병을 치료하기 위해 행하던 주술적 의례. 화순군에서 흙, 나무, 쇠 등 물건을 잘못 만져서 지신(地神)이 노하여 가족에게 생기는 탈을 ‘동정’, ‘동토’, ‘동티’라고 부른다. 동정잽이는 동정이 났을 때 이를 이겨내기 위한 처방으로 행하는 민간 의례이다. ‘동토잽이’, ‘동티잽이’, ‘동토잡기’ 등이라고도 한다. 동정 혹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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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아이를 단골이나 무당에게 거짓으로 파는 행위. 지금과 같이 현대화된 병원이 없던 과거 시절에는 홍역과 같은 전염병이 마을에 돌면 어린 아이들이 죽는 일이 많았다. 그러한 까닭에 예전에는 태어난 아이의 사주에 명이 짧다고 하면 여러 가지 ‘뱅이[액막이]’를 했다. 이러한 뱅이의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단골이나 점쟁이, 혹은 절이나 바위에 아이를 팔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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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행하는 치병 의례. 화순군에서 부정한 장소나 다른 집안의 혼인 잔치에 다녀오거나 문상을 한 후에 까닭 없이 아플 경우에 행하는 치병 의례이다. ‘잔밥 맥이기’는 글자 그대로 잔밥을 먹이는 의례이다. ‘잔밥’은 먹고 남은 밥을 의미하지만 실제 의례 때는 쌀, 콩 등의 잡곡을 사용한다. 잔밥 맥이기를 할 때 외우는 주문에서 잔밥은 ‘잔밥 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