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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0475
한자 永川藥南里槐花-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약남리 82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윤순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2년 09월 20일연표보기 - 도유리 느티나무 보호수 11-20-9-13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1997년 3월 17일연표보기 - 영천약남리회화나무 경상북도 기념물 제118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영천약남리회화나무 경상북도 기념물 재지정
지역 내 자생|재배지 영천약남리회화나무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약남리 82 지도보기
학명 Sophora japonica Linné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속씨식물문〉쌍자엽식물강〉장미목〉콩과
수령 400년
관리자 영천시 외 6인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북도 기념물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약남리에 있는 회화나무.

[개설]

회화나무는 수령이 200년 이상 지나면 부후균에 의해 중심부가 잘 썩어 빈 구멍 상태로 남는 특성이 있다. 약남리 회화나무 역시 경상북도에 산재한 회화나무의 노거수처럼 빈 구멍 상태이며, 이웃해 있는 느티나무와 밑동 부분이 합본(合本)되어 자라고 있는 특징이 있다.

[형태]

가슴 높이의 줄기 지름은 2.2m이고, 수관폭은 13m이다. 나무의 높이는 16m이고 나무의 수령은 400년으로 추정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약 700년 전에 이 마을에 사는 조(趙)씨와 유(兪)씨 두 성씨가 서로 협동하고 화목하게 지내자는 상징으로 다섯 그루를 심었다고 하는데, 이 나무의 수령이 그 정도에 이르는 것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그러나 약남리 회화나무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즉 갑자기 회화나무 잎이 지면 폭우가 오고, 잎 중간에 무늬가 생기면 가축에 병이 오며, 단풍이 빨리 들면 병이 많고, 낙엽이 빨리 오면 가뭄이 예상된다고 한다.

나무 위쪽의 잎에 단풍이 들면 노인에게 질병이 많고, 수관의 중간부위의 잎에 단풍이 들면 중년층의 사람에게, 또 아래쪽 잎이 단풍들면 어린층 사람에게 병이 많다고 하고, 지금도 이것을 믿는 경향이 있다. 또, 회화나무의 뿌리가 집 구들바닥으로 자라서 들어오면 가족 모두가 무병장수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마을사람들은 이 나무를 마을을 수호하는 신목(神木)으로 믿고 오늘날까지 매년 섣달 그믐날 동제를 올리고 있다.

[현황]

약남리 회화나무는 중심부에 구멍이 생긴 상태지만 개울가의 비옥한 토양에서 마을 사람들의 적극적인 보호로 비교적 잘 자라고 있다. 1997년 3월 17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11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 이영노, 『한국식물도감』(교학사, 2001)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
  • 문화재청(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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