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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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永川銀海寺雲浮庵金銅菩薩坐像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동철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9년 7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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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장처 | 은해사 운부암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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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금동 보살좌상 |
재질 | 금동 |
크기(높이) | 1m |
소유자 | 은해사 운부암 |
관리자 | 은해사 운부암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제514호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은해사 운부암 원통전에 봉안되어 있는 금동 보살좌상.
[개설]
영천 은해사 운부암 금동 보살 좌상은 신라 헌덕왕 1년(809)에 혜철 국사가 창건한 은해사의 운부암에 모셔진 금동보살상이다. 높이 1m 가량의 아담한 보살좌상으로 화문과 불꽃무늬, 극락조(極樂鳥) 등으로 장식된 화려한 관(冠)이 특징이다. 불신에 비해 큰 불두, 화려한 보관, 영락 등에 나타나는 화려한 장식성은 고려 말에 유행했던 라마양식의 영향을 이은 조선 시대 작으로 평가된다. 1969년 7월 30일 보물 제514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금동 보살 좌상의 얼굴은 눈꼬리가 약간 올라간 갸름한 형태이고, 온 몸을 휘감은 영락장식이 극도의 장식, 장엄을 보여준다. 신체 표현은 굴곡이 없는 편이어서 형식적으로 처리된 듯하고, 불두가 다소 큰 편이지만 불신 상, 하체의 균형이 좋아 안정감이 있다.
목에 있는 띠 주름식의 삼도(三道), 가슴 아래 띠로 묶은 매듭 표현, 양 다리에 대칭적으로 흘러내린 옷주름 등은 조선 초기 보살상의 전형적인 양식을 따르고 있는 모습이다. 이 보살상과 유사한 양식으로 영덕의 장육사 건칠 보살 좌상[보물 제993호], 문경 대승사 금동 보살 좌상[보물 제991호] 등을 볼 수 있는데, 대체로 지방적인 특색을 지닌 나말여초 작품으로 추정된다.
[특징]
고려 말의 라마양식의 영향을 계승한 조선 초기의 보살좌상으로 지역적 특색을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