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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0567
한자 銀海寺掛佛幀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청통로 951-404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동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750년연표보기 - 보총·처일이 「은해사 괘불탱」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1997년연표보기 - 「은해사 괘불탱」 보물 1270호로 지정
현 소장처 은해사 괘불탱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청통로 951-404[치일리 555은해사지도보기
성격 불화|괘불
작가 보총|처일
소유자 은해사
관리자 은해사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제1270호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은해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조성된 괘불.

[개설]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이 열릴 때 법당 앞 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기 위해 만든 대형의 존상화를 말한다.

「은해사 괘불탱」은 길이 1,156㎝, 폭 553㎝로 괘불 중에서도 대형에 속한다. 화기에는 “건륭십오년경오사월일/화원보총/화원처일(乾隆十五年庚午四月日/畵員普摠/畵員處一)”의 기록이 있어 1750년(영조 26)에 화원 보총(普摠)과 처일(處一)이 조성하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화원으로 기록된 처일은 1755년 작인 「은해사 대웅전의 석가모니후불탱」·「삼장보살도」·「백흥암 극락전의 아미타후불화」의 제작에도 참여하여 한 시기에 은해사 일대 사찰에서 많은 불사를 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

[형태 및 구성]

「은해사 괘불탱」은 거대한 화면에 여래를 단독으로 그린 형식으로 괘불로서는 드물게 비단 바탕에 채색되었다. 불(佛) 좌우로는 대칭되게 장식을 넣어 자칫 단조로워지기 쉬운 화면을 조화롭게 나타내었다.

여래불은 녹색의 머리 광배에 붉은색의 옷을 입고 있으며, 둥근 얼굴에는 부드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어깨선 또한 둥글게 처리되어 전체적으로 원만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나타낸다.

반개(半開)한 눈과 작은 입의 얼굴 표정은 온화하다. 묵직한 통견의 법의에는 가로와 세로로 교차하는 줄무늬 안에 변형된 국화문이 빈틈없이 금으로 입혀져 있다.

화면 윗부분의 양쪽에는 새와 덮개 장식이 있고 중앙부의 양쪽으로는 모란이 배치되어 있어 불세계의 평화스러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황토 바탕에 붉은색과 녹색이 주로 사용되었으며 필치가 매우 정밀하면서도 세련되어 활기찬 인상을 준다.

[특징]

「은해사 괘불탱」은 연꽃이 활짝 피어난 연못으로부터 천상 세계로의 상승을 나타낸 상징적인 화면 구성을 하고 있으며 원만한 형태, 세련된 필선, 적절한 색의 조화 등이 매우 돋보이는 18세기 불화 중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불교 회화사에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 보물 제1270호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권속이 축소된 영산회상도 괘불탱 중 석가모니불[여래불]만을 배치한 독존 형식의 괘불탱은 1622년 작 「죽림사 괘불탱」, 1673년 작 「천은사 괘불탱」이 있지만 18세기에 특히 성행하였다. 1727년 작 「미황사 괘불탱」, 1753년 작 「선암사 괘불탱」, 1772년 작 「개심사 괘불탱」 등이다. 따라서 「은해사 괘불탱」은 그 흐름선상의 형식을 보여준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