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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0774
한자 環臯精舍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정경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783년연표보기 - 환고 정사 창건
개축|증축 시기/일시 1965년 - 환고 정사 중건
현 소재지 환고 정사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 749 지도보기
성격 정사
양식 5량가|겹처마|소로수장|팔작기와집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2.5칸
소유자 영일정씨 교와종중
관리자 영일정씨 교와종중
문화재 지정 번호 비지정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에 있는 정일진정하준 부자를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정사.

[개설]

환고 정사는 조선 후기 유학자인 학고(鶴皐) 정일진(鄭一鎭)교와(郊窩) 정하준(鄭夏濬)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정자이다. 정하준의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경원(景遠), 호는 교와로 경상북도 영천(永川) 출신이며 부친이 정일진이다. 문집으로 3권 1책의 『교와유집(郊窩遺集)』이 전한다.

[위치]

영천 시내 시청 오거리에서 포항·안강 방면 국도 25호선을 타고 조교 삼거리까지 진행한 다음 임고면 방면으로 좌회전한 후 지방도 69호선을 타고 4.9㎞가량 가면 임고면사무소가 있는 양항리가 나온다. 면소재지에서 600m가량을 더 진행하면 자호천을 건너기 위한 다리가 나오게 되는데 이 다리가 양항교이다. 다리를 건넌 후 만나는 두 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1㎞가량을 들어가면 자호천을 건너기 위한 또 다른 다리가 나오고 다리를 건너면서 처음으로 만나는 마을이 환고 정사가 있는 선원마을이다. 환고 정사 북동쪽에는 환구세덕사가 있다.

[변천]

환고 정사는 『환고 정사기(環臯精舍記)』와 「환고 정사 상량문(環臯精舍上梁文)」에 따르면 학고·교와 두 부자에 의해 1783년 처음 창건되었고, 1965년에 중건되어 현재까지 전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중건이 이루어지게 된 이유는 따로 기록되어있지 않아 확인하기는 어렵다.

[형태]

환고 정사는 정사 건물과 일각 대문으로 구성되는데 방형의 토석 담장을 둘러 일곽을 구성하고 있다. 정사는 정면 3칸, 측면 2.5칸으로 5량가 팔작 기와집으로 평면 구성은 가운데 대청을 두고 좌·우에 온돌방 1칸씩을 들인 다음 우측 방 배면으로 방 1칸을 덧붙여 구성했는데 정사 전면으로는 퇴 칸 반 칸을 두었다.

정사 좌·우 측면과 배면으로는 쪽마루를 달았으며 전면과 측면으로는 계자각을 세운 헌함을 둘렀다. 구조는 경사진 대지에 기단을 마련하고 자연석 초석을 놓은 다음 원기둥을 올렸는데 전면 퇴 기둥 아래에는 누하주를 설치해 누각 형식을 취했다. 기둥 상부에는 창방을 건너지르고 장혀와 도리를 올려 서까래를 받도록 했으며, 창방과 장혀 사이에는 소로를 수장했다.

퇴 칸 천장과 대청 천장에는 반자를 설치해 상부 가구를 가렸다. 창호는 방 전면에는 머름중방 위에 쌍여닫이 세살문을 달고 청방 간에는 사분합 들문을 달았으며 방 좌·우 측면으로는 외여닫이 세살문과 쌍여닫이 세살문을 각기 달았다. 좌·우측에 배치한 방 배면에는 벽장을 설치해 수납이 쉽도록 했다. 지붕은 겹처마로 구성했는데 처마 끝에는 골함석으로 가첨[덧처마]을 설치해 정사에 직접 비가 들이치는 것을 방지하고자 했다.

[현황]

환고 정사는 다른 건물들에 비해 관리가 잘 이루어져 정사를 구성하고 있는 구조 부재는 양호한 편이지만 여타 다른 부분에서는 변경의 흔적이 보이고 있다. 기단과 굴뚝은 시멘트로 마감했고 대청 천장과 툇마루 천장 부분에는 현대식 반자를 설치했으며 청방간 창호도 최근에 새로 만들어 다는 등의 변경이 있었다.

처마 끝에는 골함석으로 가첨[덧처마]을 설치했는데 특히 정사 전면으로는 1.5m가량 넓게 설치한 후 쇠기둥을 받쳐두고 있다.

[의의와 평가]

환고 정사가 자리한 선원마을호수 정세아백암 정의번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환구 세덕사를 비롯해 함계 정사 등 영천 지역의 역사 문화를 간직한 전통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있어 다른 건물들과 연계한 활용 방안이 마련된다면 좀 더 나은 영천의 전통 마을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