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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1602
한자 多文化家庭
이칭/별칭 다문화 가족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은정

[정의]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서로 다른 국적·인종·문화를 가진 남녀가 이룬 가정.

[개설]

다문화 가족이라고도 하는 다문화 가정이란 ‘우리와 다른 민족적·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가정’을 통칭하는 말로 2003년 건강 가정 시민 연대가 가정 용어 개선을 위해 사용을 권장하면서 처음 등장하였는데, 2006년 5월 교육부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공식적으로 채택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은 크게 외국인 이주 노동자 가정, 국제 결혼 이주자 가정, 새터민으로 이루어진 가정으로 구분할 수 있다.

2010년 1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계 주민 수는 총 1,139,283명으로, 국내 총인구의 2.3%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국내 외국인계 주민 가운데 외국인 노동자는 558,538명으로 49%의 비중을 차지하고, 결혼 이민자는 125,087명으로 11%의 비중을 차지한다.

[영천시의 정책적 지원]

영천시에서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어울림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하여 그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자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과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첫째, 일자리를 통한 자립의 기회를 제공 하기 위해서 다문화 가정 구성원을 외국어 강사로 활용하여 강사의 모국어를 한국인에게 가르치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한일문화교류회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일본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또 영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하여 다문화 가정에 대한 생활상담, 의료 법률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둘째, 자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서 ‘행복 스타트 통장’이라는 이름으로 자녀 명의 통장에 10만원을 지급하여 자긍심을 심어 주며, 첫돌에는 떡케이크를 전달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학용품비를 지급하고 있다. 또 자녀 교육을 위해 언어지도사를 통해 사회성 증진을 위한 언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셋째는 다문화 가정 이해 증진 및 사회 통합 촉진을 위해 다문화 가정이 함께 하는 ‘어울림한마당 행사’ 참여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사회 인식 전환 및 사회 통합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현황]

영천시의 외국인계 주민 수는 전체 인구의 2.2%가량이며, 대부분은 공단 취업자인 근로자이지만, 결혼 이민 여성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2010년 영천에 거주 중인 결혼 이민자와 혼인 귀화자를 합친 인원은 395명으로, 2006년 54명, 2007년 150명, 2008년 200명, 2009년 363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영천 거주 다문화 가정 출신국별 현황을 보면, 중국[한국계 중국인 67명 포함] 167명, 베트남 146명, 필리핀 35명, 일본 10명, 태국 7명, 대만과 캄보디아 각 6명씩, 몽골과 인도네시아 각 4명, 그 외 10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2010년 1월 기준 다문화 가정은 395세대이고, 자녀 수는 332명으로, 다문화 가구당 평균 0.8명의 자녀가 있다. 만 6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이 227명이고, 만 7~12세 아동이 73명, 만 13~15세 18명, 만 16~18세 14명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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