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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강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2302
한자 尹世岡
이칭/별칭 언남(彦南),의암(依巖)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인물/인물(일반)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전민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활동 시기/일시 조선 중기 - 윤세강 영천으로 입향
묘소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덕암리 후산 달티재
성격 입향조
성별
본관 파평
대표 경력 통정대부

[정의]

조선 중기 파평 윤씨(坡平尹氏)의 경상북도 영천 지역[신녕현(新寧縣)] 입향조.

[개설]

파평 윤씨(坡平 尹氏)는 고려 태조 왕건을 도와 건국의 공으로 벽상삼한익찬공신 2등 삼중대광 태사에 이르고, 서기 943년 태조 왕건이 승하하고 혜종이 즉위한 후 신라 수도였던 동경[경주] 대도독으로 부임한 윤신달(尹莘達)을 시조로 한다.

[가계]

윤세강(尹世岡)의 자는 언남(彦南), 호는 의암(依巖)이며, 경상북도 경주시 현곡면 오류촌(五柳村)에서 태어났다. 고조는 제천현감(堤川縣監) 윤인(尹仁)이며, 증조는 원종공신(原從功臣) 윤초흥(尹初興), 조부는 윤몽석(尹夢碩)이다. 부친은 윤치반(尹致盤)이며, 모친은 해주 오씨(海州吳氏)로 오생룡(吳生龍)의 딸이다.

부인은 전주 이씨(全州李氏)로 부윤(府尹) 이선익(李善益)의 딸이며, 슬하에 4남을 두니 윤동순(尹東舜)·윤동탁(尹東鐸)·윤동휘(尹東輝)·윤동욱(尹東旭)이다.

[활동 사항]

윤세강은 어려서부터 지성으로 어버이를 모셨으므로 주변의 칭송이 자자했다. 대대로 경상북도 경주시 현곡면 오류촌(五柳村)에 살았는데, 일찍이 아버지가 배에 열이 있어 점점 위중해지자 백방으로 약을 구하니 의원이 말하기를 산의 뱀이 좋다고 하였다.

엄동설한이었지만 윤세강은 산야를 헤매어 뱀 한 마리를 구해 탕제로 만들어 드리니 과연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다시 병이 도지자 온갖 정성으로 약을 구하길 거의 한 해를 넘기는 즈음에 꿈에 신령이 나타나 ‘호미수(虎尾水)’라 일러 주었으나 의미를 알 수 없어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어떤 사람이 ‘신녕(新寧)에 호미산(虎尾山)이 있다’고 알려 주기에 곧장 달려가 보니 과연 약천(藥泉)이 있었다. 그 길로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를 업고 산으로 들어가 물을 길어 매일 복용하도록 하니 수일 만에 병이 씻은 듯이 완쾌되었다.

천수를 누리고 돌아가시자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였고, 이로 인해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덕암리로 이거하여 마을 이름을 ‘호미(虎尾)’라 하니 그 뒤 후손들이 세거하여 살고 있다.

윤세강은 도와 덕을 숭상하여 벼슬길을 구하지 않고 향촌에 물러나 분수를 지켜 학문을 닦으며 밭을 일구고 낚시를 하며 일생을 보냈다. 후에 통정대부(通政大夫)를 증직받았다.

[묘소]

윤세강의 묘소는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덕암리 후산(後山) 달티재[月峴]에 있다.

[상훈과 추모]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덕암리에 후손들이 추모하여 지은 서암정(西岩亭)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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