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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사 백흥암 감로왕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0571
한자 銀海寺百興庵甘露王圖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청통로 951-792[치일리 54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동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792년연표보기 - 「은해사 백흥암 감로왕도」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00년 3월 9일연표보기 - 「은해사 백흥암 감로왕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19호로 지정
성격 불화
소유자 은해사 백흥암
관리자 은해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19호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에 있는 은해사 백흥암에 봉안된 후불 탱화.

[개설]

은해사 백흥암에 보존되어 있는 불화로, 중국 서진(西晉) 시대에 월지국 출신 축법호(竺法護)가 번역한 『불설우란분경(佛說盂蘭盆經)』의 내용을 그림으로 설명한 것이다.

[형태 및 구성]

「은해사 백흥암 감로왕도」는 비단 바탕에 채색한 것으로 크기는 가로 218.5㎝, 세로 225㎝이다. 화면을 상·중·하의 3단으로 나누고 상단에는 극락의 아미타여래 일행이 지옥 중생을 맞이하러 오는 장면, 즉 아미타불 등의 6여래와 지장보살이 지옥의 중생을 극락으로 인도하기 위해 온 내영도(來迎圖)의 모습과 이들을 정토로 인도하는 인로왕보살(引路王菩薩), 그리고 이들을 인도할 수레를 그려 놓았다. 이들 주위로는 오색 구름이 둘러싸여 천상계와 지옥계를 구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가운데 부분에는 중앙부에 2구의 아귀(餓鬼)를 특히 강조하여 크게 그리고, 그 주위에는 지옥의 고통스러운 장면과 현세의 여러 장면들을 실감나게 표현하였다. 각 장면의 사이에는 구름과 바위산을 그려 경계를 짓고 장면마다 붉은 종이에 묵서로 설명을 달아 놓았다.

[특징]

감로탱은 음식을 올리는 성반 의식(盛飯儀式)이 주요 내용으로 화면 중앙에 배치하는 예가 많은데 비해, 이 그림에서는 성반 장면 없이 아귀 모습의 비증보살(悲增菩薩)과 지증보살(智增菩薩)을 크게 배치하였다. 화면 아래 나무 밑에는 호랑이 한마리를 그려 놓았는데, 화풍이 조선 후기 민화에 흔히 등장하는 모습이어서 흥미를 끈다.

[의의와 평가]

그림의 하단에 쓰인 화기(畵記)을 통해 이 그림이 1792년(정조 16)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중앙의 아귀를 강조한 특이한 화면 구성과 어둡고 탁한 색채, 획일적인 필선 등은 당시 불화의 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다.

특히 조선 후기에 이르러 불화에 풍속화적인 요소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그 요소를 반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한국 회화사에서 중요한 사료가 되고 있다. 「은해사 백흥암 감로왕도」는 2000년 3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19호 지정되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