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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와 이형상 유품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0611
한자 甁窩李衡祥遺品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성내동 97-1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수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79년 2월 8일연표보기 - 병와 이형상 유품 중 유품은 보물 제652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병와 이형상 유품 중 유품은 보물 재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1982년 8월 7일연표보기 - 병와 이형상 유품 중 고서류는 국가민속문화재 제119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병와 이형상 유품 중 고서류는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현 소장처 병와 이형상 유품 - 경상북도 영천시 쌍계동 전주이씨 중종지도보기
성격 유품
유품/종류 초고본 200여권과 유품[인장 23과, 호패 9점, 거문고[단금] 1점, 홀 1점, 옥피리 1점, 칼 2점, 표주박 2점, 벼루 1점, 화살 9점, 관자 4점 등]
관리자 경상북도 영천시 쌍계동 전주이씨 중종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국가민속문화재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쌍계동 전주 이씨 종중에 있는 병와(甁窩) 이형상(李衡祥)[1653~1733]이 사용하던 유품 일괄.

[개설]

이형상의 본관은 전주이며, 효령대군의 10대손이다. 그의 자는 중옥(仲玉), 호는 병와(甁窩)·순옹(順翁)이다. 1677년(숙종 3) 사마시에 합격하고 1680년(숙종 6) 문과에 급제했다. 호조 좌랑·성주 목사·동래 부사·제주 목사 등을 역임하면서 많은 선정을 베풀었다. 제주 목사 재임 당시에는 제주 지역에 만연하던 미신을 타파하고 유학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큰 성과를 이룩했다.

이형상은 경주 부윤을 역임한 후 영천에 호연정(浩然亭)을 짓고 30년을 우거하면서 영천 일대의 많은 선비들과 학문적 교유와 더불어 후학 양성에 매진하였다. 1728년(영조 4) 경상도 소모사로 이인좌의 난을 진압하였으며, 경주 부윤을 역임하기도 했다. 1735년(영조 11) 영천의 성남 서원(城南書院)에 제향(祭享) 되었다. 1796년(정조 20) 청백리에 오르고, 1829년(순조 29)에는 제주 유생들이 그를 기려 영혜사(永惠祠)에 제향했다.

시조에 깊은 관심을 가져 자료를 널리 모았으며, 시조를 한역한 작품 77수를 남겼다. 저서로 『병와집(甁窩集)』·『둔서록』·『강도지(江都志)』·『남환박물지(南宦博物誌)』·『악학편고(樂學便考)』·『예학편고(禮學便考)』·『성리학대전』 등 다수가 있다.

[형태]

병와 이형상 유품으로는 인장 23과, 호패 9점, 거문고[단금] 1점, 홀 1점, 옥피리 1점, 칼 2점, 표주박 2점, 벼루 1점, 화살 9점, 관자 4점 등으로 그가 생시에 사용하던 것들이다. 이 외에도 병와 종가에 보관중인 고서, 문집 초고본 200여 책이 있다.

특히 거문고에는, 제주 목사의 임기를 마치고 영천으로 돌아올 때 이 단금과 시초로만 안고 되돌아왔는데 이 단금의 명(銘)을 붙이고 거문고 배면에 새긴 금명(琴銘)을 ‘한라산의 고사목 단목과 향나무로 거문고를 만들어 명을 붙이니 산은 삼신산 중의 하나요 단나무는 태백의 여종인데 내가 천고의 뜻을 가지고 아침 저녁 육현과 함께 노니네.[단금, 이한라산자고단향위금 산시삼신일 단위태백여 오장천고의 신석육현어(檀琴, 以漢拏山自枯檀香爲琴 山是三神一 檀爲太白餘 吾將千古意 晨夕六絃於)]’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특징]

병와 이형상 유품 중 인장은 그의 이름과 호, 자를 새긴 것들을 비롯하여 병와 이형상 종가 인물들의 인장이 포함되어 있다. 호패는 이형상이 문과에 급재 했던 28세 당시의 것을 비롯하여 병와 종가의 인물인 이여숙(李如淑)·이약송(李若松)·이후송(李後松)·이동세(李東世) 등의 호패가 있다. 거문고는 이형상이 제주 목사로 재임 할 당시 한라산 백록담에서 말라죽은 단목으로 만들었다고 전한다. 거문고에는 글씨[銘]를 새겨 자신의 회환을 적었다. 벼루는 옻칠을 한 함을 갖추고 있는 일상용 벼루이다.

[의의와 평가]

병와 이형상의 많은 저술은 성리학적 사상을 담고 있으며, 특히 그가 제주 목사 재임 당시에 남긴 많은 기록들은 제주 지역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이다. 고서류는 1982년 8월 7일 국가민속문화재 제11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으며, 이형상의 유품은 1979년 2월 8일 보물 제652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8.06.26 문화재 용어 변경 현행화 중요 민속 문화재 -> 국가민속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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