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봉죽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개설]

죽림사는 조계종 10교구 은해사의 말사이다. 죽림사는 809년(신라 헌덕왕 1)에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연혁은 알려진 바 없고, 임진왜란으로 사찰이 전소되었다가 중건된 내용만 알려져 있다. 그 뒤 1802년(순조 2) 다시 퇴락되었다가 1815년 임취봉·이상공 등의 시주로 중건하였고, 1830년에도 한 차례 중수가 있었으나, 6·25 전쟁으로 폐사되었다고 한다. 그 뒤 1990년 주지 성수가 대웅전을, 1995년에는 삼성각을 새로 지었다. 2000년부터 대대적인 불사가 시작되어 사역을 일신하였다.

[건립 경위 및 변천]

죽림사는 신라 헌덕왕 때 창건되었다고 하나 자세한 내용은 없다.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중건하였고, 1800년대에 몇 차례 중수가 있었으나, 6·25 전쟁으로 또 다시 폐사된 것을 1990년부터 대웅전·삼성각 등의 전각을 중건하면서 사세를 확장하였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죽림사의 현존 당우(堂宇)는 대웅전과 응진전·삼성각·누각·요사 등이 있다.

[관련 문화재]

죽림사의 지정문화재로는 고려 시대에 조성된 영천 죽림사 철조 여래 좌상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25호로 지정되어 있고, 1900년 조성된 「죽림사 지장탱」과 「죽림사 칠성탱」이 삼성각에 있었으나 지금은 은해사 성보박물관으로 옮겨 보관하고 있다. 그 외 대웅전 앞 화단에 고려 시대의 석탑재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