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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 노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2180
이칭/별칭 김매기 소리,김매기 노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집필자 박영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90년대 초반 - 「논매기 노래」 최명제, 김병록 등에게서 채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6년 - 「논매기 노래」 영천시에서 발행한 『영천의 민요』에 수록
채록지 논매기 노래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보현2리, 화산면 효정리지도보기
가창권역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화산면
성격 민요|노동요|농업 노동요
기능 구분 농업 노동요
형식 구분 선후창
가창자/시연자 최명제, 김병록 외 다수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화산면에서 논에서 김을 맬 때 부르는 노동요.

[개설]

「논매기 노래」는 여러 명이 논에서 김을 맬 때 즐겨 부르는 농업 노동요로, 지역에 따라 김매기 노래, 김매기 소리로 부른다. 논매기는 아시논매기와 두벌논매기, 세벌논매기가 있다. 개인적으로 논을 매기도 하고 여러 명이 품앗이나 두레, 또는 놉을 하여 논을 매기도 한다.

한 필지의 논을 다 매고 다른 논으로 이동할 때는 손에 잡고 있던 풀을 다른 사람의 등허리에 던지고, 논두렁에서 옆돌기도 한다. 어떤 지역에서는 풍장을 울리며 다른 논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채록/수집 상황]

1996년 영천시가 발행한 『영천의 민요』에 실려 있다. 이는 MBC 라디오 ‘좋은 아침 좋은 가락’ 방송 프로를 위해 1990년대 초반에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화산면으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최명제, 김병록 외 다수에게서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분련체 형식으로 가창 방식은 후렴을 제외한 가사를 선창자가 부르고 이어서 후렴을 후창자가 부르는 선후창 방식이다. 일정한 기본 음절수를 지키지는 않지만 4음보를 기본 음보 율수로 하는 4음보 격이다.

[내용]

「논매기 소리」

아- 어이여- 쉬어 / 아- 어이여 / 아 어이- 이이여 허허 허허 허 / 허우여- / 아- 어이 / 에- 어이여- 어이- 야~/ 헤-루 에에이루 상사디야 (같이) / 헤-루 에에이루 상사디야 (같이) / 헤헤이루 상사디야 / 울룰루 상사디야 / 헤헤이루 상사디야 / 울룰루 상사디야 / 위야 디야 (같이) 상사디야 / 헤헤이루 상사디야 / 헐떠름이야 / 이 후후후

「두벌 논매기 소리」

(다같이) 아-이에-헤헤 (이부터는 다같이 함) / (선창) 에-헤이 논도 맑고 다락도 좋다. / (후창) 상---사 / (다같이) 아-이에-헤헤 (이부터는 다같이 함) / (선창) 에-헤이 어떤 사람 팔자 좋아 / (후창) 상---사 / 에-헤이 고대 광실 높은 집에 / 상---사 / 에-헤이 장개바둑 돌건만은 / 상---사 / 어-허어이 불쌍하다 우리농부 / 상---사 / 어-허어이 가련하다 우리농부 / 상---사 / 잘한다- / (다같이) 이 후후 이 후후

「시벌 논매기 소리」

(다같이) 아-이에-에에 우야절사 / (선창) 에 헤이 올라가자 올러가자 우야허허 / (후창) 상---사 우야절사 / (다같이) 아-이에-에에 우야허허 / (선창) 에 헤이 시금털털 개설구나 우야절사 / 상---사 우야허허 / 에 헤이 맛도 좋고 연할래가 우야허허 / 상---사 우야허허 / 아-이에-헤헤 우야허허 / 에 헤이 찌그덕 찌그덕 용두마리 우야절사 / 상---사 우야허허 / 에 헤이 올라가매 한숨짓고 우야절사 / 상---사 우야허허 / 에 헤이 내려오매 눈물진다 우야절사 / 상---사 어-잘한다 / 잘한다 / (다같이) 이 후후후후 / (다같이) 이 후후후후.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한여름의 내려 쬐는 햇볕을 받으며 밀짚모자를 쓰고 등에는 나뭇가지를 달아 햇빛을 가리며 논을 맨다. 피곤함과 지겨움 속에서 가창력 있는 사람의 매김소리에 뒷소리를 받으며 일손을 맞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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