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익양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2002
한자 益陽誌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주은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편찬 시기/일시 1935년연표보기 - 『익양지』 편찬
간행 시기/일시 1935년연표보기 - 『익양지』 간행
소장처 경북대학교 중앙도사관 -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산 60-1번지
소장처 동국대학교경주도서관 - 경상북도 경주시 석장동 707번지
소장처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번지
간행처 『익양지』 - 경성
성격 읍지
저자 이병홍
표제 『익양지』

[정의]

1935년 경상북도 영천군[현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발행한 읍지.

[개설]

『익양지(益陽誌)』는 1935년에 이병홍(李炳洪)이 6권 3책으로 편찬한 경상북도 영천군의 읍지이다. 책의 표제명인 ‘익양(益陽)’은 영천의 별호(別號)이다.

[편찬/간행 경위]

『익양지』는 1914년 당시의 영천군 관내 군·면 통폐합 사실과 1930년대 영천군의 역사지리적인 정보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간행하였다.

[서지적 상황]

『익양지』는 근대적 읍지의 체제를 구성하는 사회경제적 내용과 항목, 그리고 서술 방식을 추가해 편찬한 것으로 1930년대의 영천군 관내 군·면에 대한 역사지리적인 정보와 행정체제를 알 수 있는 자료이다. 『익양지』는 한문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국립중앙도서관·동국대학교 경주도서관·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구성형태는 연활자본(鉛活字本) 6권 3책 완질로 말미에 판권지가 있다. 1935년 경성(京城) 중앙인서관(中央印書館)에서 발행되었고, 책자 크기는 26.3×19.3㎝이다. 책의 판식은 책장의 사주(四周) 바깥쪽에는 굵은 선이, 안쪽에는 가는 선으로 두 개의 검은 선을 돌린 사주쌍변(四周雙邊) 구성이다.

책장 각 면은 10개의 세로 칸을 만들고 각 칸의 중앙에 글자를 인쇄하였다. 책장이 접히는 부분인 판구(版口) 또는 판심(版心)에는 상·하단으로 문양을 넣었는데, 그 형태와 수는 내향이엽화문어미(內向二葉花紋魚尾)형이다. 판구 상단에는 소제목이, 내향이엽화문어미형 문양 내 상단에는 권수가, 하단에는 페이지가 각기 적혀 있다.

[구성/내용]

『익양지』의 편제는 서문·목록·본문, 그리고 발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1934년에 조정환(曺正煥)이 쓴 서문과 김춘희(金春熙)가 권말에 쓴 발문에는 책의 편찬 동기와 과정이 서술되어 있다.

책의 편목과 구성은 조선 후기 지리지의 체제를 대체로 계승하고 있지만, 1930년대 중반에 편찬되었기 때문에 변화한 시대 상황 및 경제적인 조건에 따라 요구되는 근대적인 지리지의 새로운 항목 편제와 내용 구성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면, 전결 항목에는 세제 연혁이라는 소항목이 부가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1결(結)의 대가(代價)가 1901년(광무 5)·1903년(광무 7)·1907년(융희 원년)·1908년(융희 2)에 각각 어떠했는지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지세(地稅)·지세부가세·호세(戶稅)·연초세(煙草稅)·소득세·소득세부가세·광세(鑛稅)·도축세(屠畜稅)·차륜세(車輪稅)·부동산취득세·면부과금(面賦課金) 등의 세액도 구체적으로 표기하였다.

또한 산업 항목에서는 농업·축산·공업·상업으로 나누어 각 생산물의 종류와 수량을 기재하였고, 특히 상업에서는 산업주식회사, 주조(酒造) 주식회사 등의 명칭을 나열하였다. 관제 항목에서는 현행 관제로 군수·군속(郡屬)·산업기수(産業技手)·면장·서기 등을 기재하였고 경찰서·공립학교의 관원들도 나열하였다.

도리(道里) 항목에서는 3등 도로 영천~포항선의 신작도로와, 신녕~하양선 등 철도 노선의 명칭도 기록하였다.

책에 수록된 내용을 항목 순서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권1은 건치 연혁(建置沿革)·강역(疆域)·산천(山川)~임수(林藪)와 도서(島嶼)·성씨(姓氏)·풍속(風俗)·호구(戶口)·전결(田結)[세제연혁(稅制沿革)·지적(地積)]·토산(土山)·진공(進貢)·산업(産業)·관제(官制)[봉름(俸廩)과 역대수관(歷代守官)]·군액(軍額)·창고(倉庫)·공해(公廨)·역원(驛院)·봉수(烽燧)·성지(城池)로 구성되어 있다.

권2는 방리(坊里)[폐합면동(廢合面洞)]·도리(道里)[신작도로·시장(市場)]·제언(堤堰)·단묘(壇廟)·총묘(塚墓)[비갈(碑碣)]·학교(學校)[원사(院祠)와 신설학교]·형승(形勝)·고적(古蹟)·누각(樓閣)·정재(亭齋)·불우(佛宇)·잡기 제영(雜記題詠)으로 되어 있다.

권3은 인물(人物) 중에 유현(儒賢)·절의(節義)·봉군(封君)·훈공(勳功)·명신(名臣)·일천(逸薦)·유행(儒行)이, 권4는 인물(人物) 중에 문행(文行)·열전(列傳)으로 구성되었다. 권5는 인물(人物) 중에 문(文)·사마(司馬)·음(蔭)·무(武)로, 권6은 인물(人物) 중에 효(孝)·우(友)·열(烈)·자선(慈善)·수직(壽職)·증직(贈職)·우거(寓居)·명석(名釋)이 기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1930년대에 경상도에서는 다수의 읍지 편찬 작업이 이루어졌는데, 『익양지』도 그 중의 하나이다. 특히 조선 후기의 읍지 편찬 성과를 계승함과 동시에 근대적 읍지의 체제인 사회경제적 내용과 항목·서술 방식이 새로이 추가됨으로써 1930년대 영천군의 역사·지리·행정적 기초정보에 좋은 자료로 가치가 높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