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산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과 군위군 고로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 갑령(甲嶺)은 갑티재·갑티·갑치·갑령재·갑티 고개·갑령 고개·갑현 등 다양하게 불리는데, 고개가 있는 산의 형태가 마치 장군이 갑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생겼다 하여 유래된 명칭이다. 실제로 갑령은 임진왜란과 6·25 전쟁 때의 격전지이기도 하였다. 갑령은 영천시 신녕면에 있으며, 해발고도...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서식하고 있는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개불알꽃의 뿌리줄기는 짧게 옆으로 뻗는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20~40㎝이며 털이 있다. 잎은 3~5개가 어긋나며 긴 타원형으로 길이 8~20㎝, 폭 5~8㎝이다. 잎에 털이 약간 있고, 밑 부분은 짧게 잎 집을 이루어 줄기를 감싼다. 5~7월에 길이 4~5㎝의 자홍색 또는 분홍색의 둥근...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에 있는 사찰. 거동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로 보현산에 있다. 신라 시대 의상(義湘)[625~702]이 창건하였다 하며, 창건 이후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지금의 거동사 주변에는 사찰 흔적들이 남아 있어 과거에 매우 큰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경내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2동의 요사, 산신...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 거동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거동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 말사이다. 신라 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라 전하나 분명한 기록이 없고, 조선 시대 전·후기 문헌에도 사찰명이 등재되어 있지 않아 창건 등 사력(寺歷)은 정확히 알 길이 없다. 다만 현존 경내에 조선 후기의 건물로 추정되는 거동사 주 불전...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산지 능선 중 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도록 길이 나 있는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재·영(嶺)·현(峴)·치(峙)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패스(pass)라고 한다. 대체로 산지 능선을 넘는 도로가 통하고 있는 곳을 말한다. 산의 양쪽 사면에 계곡이 발달하여 양쪽으로부터 침식이 진전되면 산지 능선 부분이 낮아져서 안부(鞍部)를 형성한다. 또 경연...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을 그린, 제작 연도가 오래된 지도. 고지도(古地圖)는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조선 시대에 제작된 지도를 지칭한다. 지도의 제작 목적은 행정적 파악 및 군사적 활용의 목적 등에서 비롯되었으나 18세기 이후 국토관과 지리 정보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인해 산맥·하천·시장 등의 정보가 지도에 반영되었다. 조선 시대 지도는 회화적인 묘사, 혹은 10리척 등을...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상송리 보현산(普賢山)에서 발원하여 화북면과 화남면을 관통하여 흐르는 하천. 고현천(古縣川)은 과거 고현이라 불렸던 마을을 관류하여 ‘고현천’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또한 화북면을 흐른다고 하여 ‘화북천’이라고도 하며, 고현내·북천이라고도 불린다. 고현천은 청송군과의 경계 지대에 위치한, 태백산맥 정기를 담은 보현산[1,124...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이루어지는 자연 과학과 응용 과학, 공학 따위를 실제로 적용하여 인간 생활에 유용하도록 하는 여러 수단. 과학과 기술은 밀착되어 있어서, 과학은 기술의 진보를 촉진하고, 또한 기술이 제기하는 문제는 과학의 발전을 자극하는 상승 효과 때문에 과학기술은 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과학과 기술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과학과 기술 사이에는 기초 과학(基礎...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관광 자원. 영천 지역은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예로부터 충절의 고장으로 불리어 왔다. 영천 북동쪽은 보현산(普賢山), 북서쪽은 팔공산(八公山)이 있고, 남쪽은 구룡산(九龍山)과 사룡산(四龍山) 등이 둘러싸고 있으며, 이들 산지에서 발원한 하천들이 계곡과 평야를 흘러 내려 금호강(琴湖江)으로 합류하고 있다. 영천은...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서식하고 있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 금강산에서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설악산·오대산 등 강원도의 고원지대, 침엽수 숲속 그늘에서 자라는 다년초로 한국 특산 식물이다. 죽대아재비와 비슷하지만 꽃이 가지 끝에 달리는 것이 다르다. 금강애기나리는 한국 특산 식물로 강원도 고원지대 및 침엽수 숲속 그늘에서 자라는 다년초이다. 진부...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구지리와 경산시 진량읍 현내리의 경계부에 있는 산. 금박산(金泊山)은 영천시와 경산시 경계부에 있으며, 높이는 432m이다. 금박산 북쪽의 보현산(普賢山), 서쪽의 팔공산(八公山), 동쪽의 운주산(雲柱山)과 함께 영천 지역을 아우르는 큰 분지 지형을 둘러싸고 있는 분수계를 형성하고 있다. 금박산의 예로부터 전해오는 이름은 금학...
-
경상북도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의 가사령(佳士嶺)에서 발원한 후 영천시 신령천과 합류하여 대구광역시 달서구 다사에서 낙동강으로 유입하는 강. 금호강(琴湖江)은 “바람이 불면 강변의 갈대밭에서 비파[琴] 소리가 나고 호수처럼 물이 맑고 잔잔하다” 하여 ‘금호’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금호강은 낙동강의 지류 중 그 규모가 두 번째로 큰 강으로, 금...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용화리에 있는 산. 기룡산(騎龍山)[961.2m]은 영천시 자양면 용화리·용산리·성곡리·충효리와 화북면 정각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운주산(雲柱山)·보현산(普賢山) 등과 함께 자양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기룡산 산지의 동·서·남 방향은 험준한 산지로 마을이나 농업 지대가 발달하지 못하였지만, 북쪽 방면의 해발고도 300m 이...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일정 기간의 평균 기상 상태. 기후(氣候)는 매년 되풀이되어 출현하는 대기 현상을 말한다. 지표면의 특정 장소에서 매년 비슷한 시기에 출현하는 평균적이며 종합적인 대기 상태를 기후라고 할 수 있다. 영천시의 기후는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온대 몬순 기후권에 속하며, 하·동절기의 기후가 현저히 다르다. 하절기에는 해양성...
-
경상북도 영천시에 서식하고 있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 나도바람꽃은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보현산 일대에서 관찰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향수꽃 또는 바람꽃이라고도 불린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는 20~40㎝ 가량이며, 밑부분에 막질의 비늘잎 몇 개가 있고, 뿌리에서 나는 잎은 없다. 줄기 밑 부분의 잎은 자루가 있으며, 잎 몸은 3출겹잎, 윗부분...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과 청송군 현서면 경계에 있는 고개. 노귀재는 노고재라고도 하며, 해발 고도 502m의 고개이다. 경상북도 청송군과 영천시 경계로서, 과거에는 청송군과 영천시를 이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노귀재의 북쪽으로 안동시 길안면, 동쪽으로 안덕면·현동면, 남쪽으로 영천시 화북면, 서쪽으로 의성군 춘산면 및 군위군 고로면과 접한다....
-
경상북도 영천시에 서식하고 있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 풀.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보현산 일대 높은 산지에서 관찰된다. 멸종위기 2급,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노랑무늬꽃은 금붓꽃이나 각시붓꽃 같은 소형의 붓꽃류이며, 꽃줄기는 높이 20~25㎝이다. 잎은 한국산 소형 붓꽃류로서는 가장 크며 길이 20~25㎝, 폭 15~20㎜로 끝이 둔하다....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 보현마을은 2004년 농림부가 선정한 녹색 농촌 체험 마을로 선정되었다. 보현마을은 북쪽으로 보현산(普賢山)[작은보현산]과 수석봉이 있고, 남쪽은 기룡산(騎龍山)으로 둘러싸인 분지 마을로, 마을 가운데를 흘러 영천호로 유입되는 하거천의 충적평야가 폭넓게 펼쳐져 있다....
-
경상북도 영천시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녹전동(錄田洞)은 조선 영조 때 명고(鳴皐) 정간(鄭幹)이 관직에 재직하면서 선정을 베풀어 조정으로부터 전답을 녹(錄)으로 하사 받은 땅이라 하여, 마을 이름을 녹전(錄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녹전동은 원래 원녹전·활수·석동·창녕골·가장골·대추골·서당골·예정곡 등 여러 이름의 자연마을로 형성되었으며,...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에 있는 조선 시대 학자 구규징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정자. 은양공(隱陽公) 구규징(具規徵)의 초명은 구용징(具龍徵)으로, 경상북도 영천의 능주 구씨(綾州具氏) 입향조이다. 정규양(鄭葵陽)·정만양(鄭萬陽)과 더불어 교유가 두터웠으며, 영천 보현산 아래에 은거했다. 그의 묘소는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보현산(普賢山)에 있다....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천리(大川里)는 초기에 정씨(丁氏) 조상이 중국 대천리에서 왔기 때문에 ‘대리(大里)’라 하였고, 또한 물이 맑고 차가웠기에 한내·생천(生川)이라고도 불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대리의 ‘대(大)’자와 생천의 ‘천(川)’을 따서 대천리라 칭하게 되었다. 대리는 정광성(丁光成)이란 선비가 16세기에...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에 속하는 법정리. 덕연리(德淵里)는 마을에 큰 소(沼)가 있는데, 이를 덕연(德淵) 또는 덕소(德沼)라 부른 데서 유래하였다. 덕연리의 윗마을에는 영천 이씨와 안동 김씨가 주로 살아 왔으며, 아랫마을에는 영천 이씨가 주로 살아 왔다. 덕연리는 신라 경덕왕 때부터 임고군(臨臯郡)에 속하였고, 고려 시대에는 임고현(臨臯...
-
경상북도 영천시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도림동(道林洞)은 마을 앞 길가에 삼림(森林)이 우거져 유래한 명칭이며, 도숲·도십이라고도 하였다. 도림동은 조선 후기 영천군 명산면(鳴山面)에 속하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직동과 녹전동, 신녕군 고현면 하여동(下輿洞) 등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도림동으로 하고 화동면에 편입되었다가 1937년 7...
-
경상북도 영천시는 과수 재배에 매우 유리한 자연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전국 최대의 포도 주산지이다. 이에 그 명성에 걸맞는 가공 산업의 육성이 필요한데, 가공산업은 농가에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홍수 출하에 대한 농산물 가격 안정, 넘쳐나는 수입 포도에 대한 대응의 측면에서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영천시의 가공 비율은 전체 포도 생산량의 3%...
-
경상북도 영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규양(鄭葵陽)이 강학을 위해 건립한 정자. 정규양[1667~1732]의 본관은 영일, 자는 숙향(叔向), 호는 지수(篪叟)이며, 형인 정만양(鄭萬陽)[1664~1730]과 함께 부친이 돌아가신 후 보현산 횡계(橫溪)로 들어가 정자를 짓고 학문에 전념했다. 벼슬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학문과 우애로 여생을 보내며 영의정 조현...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용화리 기룡산(騎龍山)에 있는 사찰. 묘각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로 신라 선덕여왕 때 의상[625~702]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용왕과 관련한 사찰이라 이곳에서 용왕제(龍王祭)와 기우제(祈雨祭)를 자주 지냈다고 한다. 절의 부근은 예로부터 불교 신앙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절의 뒷산은 보현보살이 머무른다는...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사상이나 감정을 상상의 힘을 빌려 언어로 표현한 예술. 또는 그 작품. 영천은 보현산을 중심으로 동남으로 운주산, 서북으로 팔공산 둘러싼 분지형태의 지역이다. 영천은 부족국가시대 골벌소국이라 불리웠으며 신라시대 임고군, 고려초 영주, 조선 태종 때 영천군이라고 불리웠다가 1937년 영천읍으로, 1981년 영천시로 승격되었다....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있는 무용·사진·연극·영화·음악·미술 등 각 분야의 단체와 활동 모습. 영천시의 문화·예술은 무용·사진·연극·영화·음악·미술 등 각 분야 단체의 활동을 통해 그 흐름을 파악할 수가 있다. 영천의 문화·예술 관련 업무는 영천문화원에서 총괄하고 있다가 2003년 1월 17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 영천지부가 발족되면서, 영천문...
-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시인 이희경의 시집. 1941년 5월 25일 영천에서 태어나 영천인들과 어깨를 부비며 평생을 살아온 시인 이희경은 젊은 시절 글탑이라는 문학동인회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친구인 수필가 안재진의 문학적 행보를 지켜보며 문학을 향한 사랑을 키웠으나 그 결실은 늘그막에 이루어졌다. 2007년 『현대문학』 수필 부문으로 등단하고 2년 후인 2009년 12...
-
한말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의병. 박광(朴匡)의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지금의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답곡리에서 태어났으며, 이명은 박주광(朴柱匡)이다. 박광은 1906년 3월 정환직(鄭煥直)과 그의 아들 정용기(鄭鏞基)에 의해 조직된 산남의진(山南義陣)이 의거할 때 군위와 의흥 지역을 맡아 모병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영천과 청송 등지에서 일군과 교전하였다....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법화리(法華里)에는 윗법화[상법화(上法華)]와 아랫법화[하법화(下法華)], 각골[각곡(角谷)] 마을이 있다. 윗법화[상법화]는 신라 말 54대 경명왕 때[920년경] 식이란 승려가 절을 짓고 수도하고자 이 마을에 정착하여 불교의 법도를 편다는 뜻으로 마을 이름을 ‘법화’라 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법화리는 여기에서 유래된...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법화리에 있는 절터. 태백산맥이 동쪽으로 뻗어 내려 한 곳에 정기를 모아 이루어진 보현산 일대에는 옛날부터 고찰이 많았다. 묘각사·거동사·봉림사·정각사·공덕사 등과 더불어 삼국 시대 창건으로 전하는 법화사지(法華寺址)가 구전으로 전해지고 있다. 법화리 절터는 보현산 천문대와 1950년대 건립된 부약산 법룡사 중간 지점에 있으며 현재 수풀...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보현산 천문과학관을 중심으로 별을 주제로 진행되는 테마 여행. 별빛 나이트 투어는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별을 주제로 한 테마 여행이다. 전국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인다는 보현산 자락의 천문과학관에서 다양한 천문과학 프로그램과 온가족이 함께하는 캠프파이어와 별빛음악회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천문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뜻 깊은 시간을...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보현리(普賢里)는 원래 큰 골짜기여서 거실 또는 거동이라 하다가 행정구역 개편 때 마을 이름을 보현(普賢)이라 하였는데, 마을 뒷산이 보현산(普賢山)이라 이에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보현리는 본래 청하군 죽남면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상거동·하거동 일부와 자양면의 상기동·하기동·탑전동, 자천...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과 청송군 현서면의 경계에 있는 산. 보현산(普賢山)은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의 중앙부에 위치하며, 높이는 1,124m이다. 보현산이 하나의 맥을 이루므로, 이 자체를 보현산맥(普賢山脈)이라고도 부른다. 보현산은 산 전체가 방패 모양이며, 상봉으로 불리는 최고봉은 북동쪽에 있다. 보현산 상봉에서 동쪽 능선 3㎞ 지점에 있는...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를 중심으로 발달한 약초 체험 마을.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는 보현산(普賢山) 자락의 산골 청정 지역으로 약초마을이라고도 불린다. 보현리 약초 재배 단지를 조성하여 어성초와 오가피 등을 집중 재배하고 있으며, 보현산 청정 이미지를 활용한 특용작물 집단 재배로 차별화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 거동...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보현산 일대에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지향하고자 조성된 웰빙 숲. 웰빙 숲이란 임업적 생산과 동시에 공익적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창출하는 건강한 숲을 뜻한다. 특히 보현산 웰빙 숲은 미래지향적 임업 활동을 통하여 영천 지역을 대표하는 숲다운 숲, 계획된 숲을 조성하고 국제적 흐름에 맞는 친환경적 산림 가꾸기를 도입한 복합 경영의 숲 조성을 목표로 한...
-
경상북도 영천시 보현산(普賢山)에서 많이 생산되는 산나물. 영천에 있는 많은 산 중에서 가장 유명한 산은 보현산이다. 최근 들어서는 보현산에 천문대가 생기고 이곳을 중심으로 별빛 축제가 개최되면서 영천시를 상징하는 산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이다. 보현산은 웅장하면서 수려하기도 하거니와 과거에는 모자산(母子山)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청송군과 경계를 이...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에 있는 국립 천문 관측 연구소. 보현산 천문대는 1996년 4월에 완성되어 영천시 화북면과 청송군 현서면에 걸쳐있는 보현산의 동봉 정상 일대에 세워져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전국 주요 지점의 연중 청정일수, 광해정도(光害程度) 등을 측정, 연구하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별이 잘 보이는 곳으로 해발 1,124m의 보현산을 선정하였다....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있는 한국 천문 연구원 보현산 천문대의 천체 관측 시설. 한국 천문 연구원 보현산 천문대[좌표: 동경 128도 58분 35.68초, 위도 36도 9분 53.19초]의 천체 망원경은 직경 1.8m 광학 망원경과 태양플레어 망원경이다. 1.8m 광학 망원경은 1985년부터 건설이 추진되어 1994년에 설치하여 슈메이커-레비 9 혜성의 목성...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매호리에 있는 약초 재배·건조·가공·판매를 하는 차류 가공업체인 영농 조합 법인. 영농 조합 법인은 5인 이상의 농민들이 농업 경영의 합리화를 통해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농산물의 공통 출하 및 가공·수출 등을 통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법인 경영체이다. 농업 기계화를 주된 목적으로 했던 기존의 농업 회사 법인을 1990...
-
보현산(普賢山)은 선비 문화와 서민들의 삶을 함께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선비들은 횡계천(橫溪川)의 자연을 벗 삼아 횡계구곡(橫溪九曲)을 설정한 뒤 학문에 정진하며 후학 양성에 전념했고, 서민들은 햇빛과 별빛이 가장 잘 비치는 보현산 자락에 삶의 터전을 일궜다. 선비들의 은거지와 서민들의 삶터는 모두 보현산 하늘길로 이어져 있다. 보현산 하늘길은 횡계구곡길·태양길·구들장...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학서산(鶴捿山)에 있는 사찰. 봉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1742년(영조 18)에 징월(澄月)이 창건했으며 이때 인근 보현산에 있던 법화사(法華寺)를 옮겨왔다. 법화사는 신라 문무왕[재위:661~681] 때 의상(義湘)이 창건한 사찰이다. 사찰을 옮겨온 설화가 전한다. 법화사의 한 사미승이 탁발을...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2372번지 봉림사(鳳林寺)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봉림사 대웅전은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보현산 남쪽에 있는 조선 후기 다포계 주 불전이다. 봉림사 경내에는 현재 주 불전인 대웅전을 비롯해 최근에 건축된 산령각, 요사채가 있다. 봉림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 말사이다. 위치는 경상북도 영천 시내에...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과 화남면의 경계에 있는 산. 봉림산(鳳林山)은 영천시 화북면 죽전리에서 화남면과의 경계에 위치하며, 학서산(鶴棲山)이라고도 한다. 봉림산의 높이는 698m로, 주변이 대부분 600m 이상의 고도를 가진 지형이므로 큰 마을이 발달하지 못하였다. 봉림산은 산봉에 봉(鳳)이 자주 날아와 앉았다 하여 봉림산이라 한다. 봉림...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전파된 석가모니(釋迦牟尼)를 교조로 하여 부처의 가르침을 신봉하는 종교. 불교는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받들어 이를 세상에 펼치는 종교이다. 어느 나라의 불교든 사실은 석가모니의 학설을 기준으로 삼는데,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어떻게 펼치느냐에 따라 소승 불교(小乘佛敎)와 대승 불교(大乘佛敎)로 나뉘는데, 우리나라에 전해진 불교는 일반적으로 대승 불교에 속...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여름을 나는 수리과의 조류. 붉은배새매는 우리나라의 산록과 평지의 소림(疎林)에서 전국적으로 볼 수 있던 여름철새였으나 지금은 격감되어 매우 드문 새가 된 종이다. 이는 중금속이나 유기염소화합물, 농약과 각종 오염물로 오염된 유해한 먹이와 서식환경의 파괴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든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붉은배새매를 포함한 5종의 새를 매류로 묶어 천연기...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사찰은 사원(寺院)·가람(伽藍)이라고도 하며 우리말로는 ‘절’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찰은 고구려의 불교 도입 이듬해인 373년(소수림왕 3) 평양에 세워진 이불란사(伊弗蘭寺)와 성문사(省門寺)이다. 영천의 사찰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창건된 것은 은해사(銀海寺) 소속의 거조암(居祖庵)이다. 1. 삼국 시...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천리(沙川里)는 마을 앞 냇가에 금빛 나는 고운 모래가 많이 있기에 사라골[沙羅谷]이라 칭하여 왔다. 모래[沙]가 많은 하천[川]이란 의미에서 지명이 변형되어 사천리가 되었다. 사천리는 사라골 또는 효자문(孝子門)이라고 하며, 처음 이곳에 정착한 것은 400여 년 전 오천 출신 정차순(鄭次淳)이라는 사람과...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땅의 부분. 산이란 주위의 지면에 대하여 사면을 이루며 높게 돌출한 지형을 말한다. 과거 언덕과 산을 같은 개념으로 취급하기도 하였지만, 오늘날은 고도의 한계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 구분이 애매하여 산의 침식 정도나 지형적 특성에 따라 높이와는 관계없이 산으로 칭하고 있다. 영천시는 우리나라 남동...
-
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의 영천 문화원 내에 있는 구한말 영천 지역에서 조직되었던 의병 단체의 순국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비. 산남의진비는 구한말 일본의 국권침탈에 대응하여 의병을 일으켰던 정환직(鄭煥直)[1844~1907]과 그의 아들 정용기(鄭鏞基)[1862~1907] 의병장을 비롯해 수많은 장병들의 공훈을 추모하기 위해 1963년 경상북도의 지원을...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삼창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정직한 인성을 지닌 예의 바른 민주 시민 육성,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지닌 지성인 육성, 미래를 준비하는 창조적인 인재 육성, 그리고 심신 수련을 통한 건강하고 교양 있는 인재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훈은 “참되게 배우고 바르게 행하자”이다. 1947년 9월 10일 산동 초급 중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그해...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삼창리(三昌里)과 관련되는 지명을 보면, 먼저 ‘고현장터’는 조선 시대부터 신녕현 동·면 소재지였으며 사람들의 왕래와 각종 물품들의 거래가 잘 되는 곳이었다고 한다. ‘한마’는 원래 큰 마을이 있었으며, ‘진동골’은 골짜기의 입구라는 뜻이다. 삼창리는 이 세 곳이 번창하기를 바라며 지은 지명으로 보인다. 삼창...
-
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동. 서부동(西部洞)은 영천시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서부동이라 하였다. 서부동은 조선 시대에는 영천군 내서면(內西面) 지역이었는데, 조선 말기 13도제 실시 때 경상북도 영천군이 되었다. 1914년 3월 1일 영천군과 신녕군을 영천군으로 통폐합하면서 영천군 영천면(永川面)으로 편입되었고, 1937년 7월 1일 영천면이...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선관(仙舘)은 객사의 ‘사(舍)’자 뜻과 같은 관(館)자로 바꾸어 선관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여기에 하천을 의미하는 ‘천(川)’을 더하여 선천이라 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현재의 마을 이름인 선천(仙川)은 신선처럼 아름다운 하천을 의미하기도 한다. 괴들·괴평(槐坪) 마을은 임진왜란 때 귀산 박씨(龜山朴...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說話)[Traditional stories]는 보통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말한다. 설화는 구비문학(口碑文學)의 일종으로 각 민족에게는 그 민족 고유의 설화들이 내려오는데, 크게 신화(神話)와 전설(傳說), 민담(民譚)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들은 각각 조금씩 다른 특성을 지닌다....
-
경상북도 영천시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노루발과의 여러해살이 부생식물. 수정난풀은 잎이 퇴화되어 광합성을 하지 못하고, 기생하여 서식한다. 비슷한 모습을 가진 구상난풀이 있는데, 구상난풀은 황갈색을 띠며 주로 한라산 구상나무 숲이나 고산지역에 사는 반면, 수정난풀은 흰색 반투명이며 전국 각처 숲에 서식한다. 수정난풀은 엽록소가 없어 식물체가 전체적으로 희며,...
-
안자미(安子美)를 시조로 하고 안종신(安從信)을 파조로 하며 안우곤(安遇坤)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세거성씨. 순흥 안씨(順興 安氏)는 고려 신종(神宗) 때 흥위위보승별장(興威衛保勝別將)을 지내고 손자 판도판서(版圖判書) 안부(安孚)와 증손 안향(安珦)의 귀함(貴函)[상대를 높여 그의 편지를 이르는 말]으로 신호위상호군(神虎衛上護軍)에 추봉된 안...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식물의 모든 종류. 영천시의 식물상(植物相)은 보현산(普賢山)을 중심으로 53개 분류의 특정 식물종이 분포하는데, 보현산 특정 식물종에는 개불알꽃·나도바람꽃·금강애기나리·노랑무늬꽃·수정난풀·금강제비꽃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90과 310속 464종 2아종 68변종 7품종 총 541종류의 식물이 식생하고 있다. 또한 운주산...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유산리 시루봉에서 발원하여 청통면 단산리에서 고현천을 합류하여 금호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 신녕천(新寧川)은 본래 신녕군 지역으로서 신녕현청이 있어 이름 지어진 신녕면을 관류하므로 신녕천이라 한다. 영천 주민들은 ‘신녕내’, ‘신령천’, ‘신령내’라고도 부른다. 신녕천[27.50㎞]은 영천시 신녕면 유산리 시루봉에서 발원하...
-
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쌍계동(雙溪洞)은 두 시내가 합쳐진 곳, 즉 신녕천과 고현천의 이수(二水)와 봉화산(烽火山)·사모산(思母山)·유봉산(遊鳳山)의 삼산(三山) 사이에서 합류되는 지점에 생긴 마을에서 연유한다. 또는 임진왜란 때 순국한 쌍계(雙溪) 이영근(李榮根)의 호를 따서 마을 이름이 쌍계라 불리게 되었다고도 한다. 쌍계동은...
-
순흥 안씨(順興安氏)의 경상북도 영천 지역 입향조. 순흥 안씨(順興安氏)는 고려 신종(神宗) 때 흥위위보승별장(興威衛保勝別將)을 지내고 손자 판도판서(版圖判書) 안부(安孚)와 증손 안향(安珦)의 귀함으로 신호위상호군(神虎衛上護軍)에 추봉된 안자미(安子美)를 시조로 한다. 안자미의 상계는 알 수 없으며, 당시 흥녕(興寧)[현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
영천시는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350㎞ 지점에 위치하고, 경상북도의 동남부에 자리 하고 있다. 또 동쪽은 경주시와 포항시, 서쪽은 경산시와 대구광역시, 남쪽은 청도군, 북쪽은 청송군과 군위군이 접하고 있는 경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이다. 역사적으로는 조선통신사(朝鮮通信使) 및 봉수대(烽燧臺)와 연관이 있었고, 시장 및 교통망의 중심지로 대변되는 영천의 역할과...
-
1935년 정형식(鄭瑩植)이 편찬하고 영천향교(永川鄕校)에서 간행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읍지. 『영양지』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는 문묘(文廟)와 관련된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향안(鄕案)이며, 맨 마지막에는 간기(刊記)가 실려 있다. 읍지의 가장 첫 부분은 문묘위차(文廟位次)로, 그것은 다시 대성전(大成殿)·동배위(東配位)·서배위(西配位)·동종향(東從...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별의 수도, 별의 도시-스타 영천’의 주제로 개최하는 축제. 최고의 밤하늘과 친환경을 콘셉트로 한 순수 천문 과학축제로서 미래 국가 발전의 원동력인 과학과 친환경에 대한 꿈나무들의 이해 증진에 기여한다. 어른들에게는 별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고 자녀들에게는 미래 우주 시대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꿈과 지혜로서의 과학에 대한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사천리에 있는 포도 생산 마을. 영천은 포도 재배 면적에서 전국 1위로, 그 핵심은 보현산(普賢山)과 백학산(白鶴山)의 화남포도이다. 당도와 맛과 향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하여, 대규모 농산물 시장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사천1리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서 지역의 특산물인 포도 관련 작목반과 자생 단체가 잘 구성되어 있다....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봉림사의 대웅전에 봉안된 조선 후기의 불화. 봉림사는 신라 문무왕 때[661~681] 의상(義湘)이 창건한 보현산의 법화사를 옮겨와서 1742년(영조 18) 징월(澄月)이 창건한 사찰이다. 그 뒤 1857년(철종8) 소월(韶月)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영천 봉림사 영산회상도」는 봉림사 대웅전의 삼존불 뒤에 걸...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개최하는 시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체육 행사. 영천 시민 체육 대회는 영천시가 주최하고 영천시체육회에서 주관하여 2년 마다 영천시민운동장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영천시에서는 시민들의 화합과 체육행사를 통한 소통의 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시민체육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년마다 개최하는 영천 시민 체육 대회는 제46회 도민체전 유치로 인...
-
경상북도 영천 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하고 영천시를 대표하는 노래. 1995년 1월 1일 영천시와 군이 영천시로 통합되면서 영천 시민들을 하나로 어우를 수 있는 시민의 노래의 필요성을 느낀 영천시 문화공보과가 심벌 마크와 함께 「영천 시민의 노래」를 공모하였다. 가사 부문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영천초등학교로 전학하여 중학교 2학년까지 영천에서 생활한 박원의 가사가 당...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에 있는 마을 수호림.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은 1999년 4월 6일 천연기념물 제404호로 지정되었다. 제방보호, 마을 수호 및 마을의 경관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풍치림의 기능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자연 애호사상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귀중한 자료가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이 숲이 형성된 400여...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삼창리에 있는 전자 계열의 사립 고등학교. 영천 전자 고등학교는 따뜻한 품성을 지닌 민주 시민 육성, 주도적으로 삶을 설계하는 자주인 육성,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는 창조인 육성, 그리고 진취적이고 전문화된 기능인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훈은 “참되게 배우고 바르게 행하자”이다. 영천 전자 고등학교는 1951년 10월...
-
1950년 9월 5일부터 9월 13일까지 경상북도 영천시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 국군 제2군단 예하 제8사단 및 증원 부대들이 영천을 점령한 북한군 제15사단을 9일 간의 공방전 끝에 격퇴하고 영천을 탈환한 전투다. 이 전투를 계기로 낙동강 방어선에서 반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1950년 북한군 제2군단은 8월 공세에서 구미~다부~대구 축선(軸線)에 대한 공격이 실패하...
-
한방 도시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한방의 과학화, 한방의 산업화 그리고 한방의 대중화를 위하여 새로운 한방문화의 진수를 선보이고자 매년 개최하는 축제. ‘건강한 삶, 장수의 꿈! 영천한약장수축제와 함께!’ 라는 슬로건의 ‘영천 한약 장수 축제’는 보고, 듣고, 느끼고, 즐기고, 가져가는 풍성한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사상체질, 한방김치, 족욕, 방향제 만들기 등 각종 체험을 통하여 한...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귀호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조극승의 추모정. 조극승(曺克承)[1803~1877]은 조선 후기의 학자로 본관이 창녕이고 자는 경휴(景休), 호는 귀애(龜厓)이다. 조극승은 성품과 도량이 돈후하고 단정했으며, 효도와 공부에 힘써 1831년 순조(純祖) 신묘년(辛卯年)에 식년문과에 등제했다. 조정에서 여러 차례 벼슬을 내렸으나 나아가지 않...
-
경상북도 남동부 중앙에 위치한 시. 영천시는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와 노계(蘆溪)박인로(朴仁老), 최무선(崔茂宣) 등 많은 선현들을 배출하였으며, 임진왜란과 6·25전쟁 때는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지킨 호국·충절의 고장이다. 지리적으로 동경 128°42′~129°09′, 북위 35°49′~36°11′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350㎞ 지점의...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에 있는 천문 관측 시설. 영천시 보현산 천문 과학관은 전국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보현산 정상[1,124m]에 있으며, 우리나라 천문 연구의 산실로 동양 최대의 1.8m 광학 망원경 등 첨단 천체 관측 시설을 보유한 연구 시설인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 천문대가 있다. 영천시 보현산 천문 과학관은 천문 과학 학습 시설 및...
-
경상북도 영천시는 기후적으로 일조량은 많은 반면에 강수량은 적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농경을 위한 수리(水利) 시설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1,500여 개의 저수지가 남아 있다. 뿐만 아니라, 고대 수리 시설의 모습을 밝혀 줄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서 영천시 도남동 청못 밑에 세워진 청제비(菁堤碑)가 있다. 영천시는 전국 최대량의 저수지가 분포되어 있는 지역이...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에 있는 우진각 지붕의 단층 목조 한옥 교회당. 영천 자천 교회는 개신교 선교 초기[1900년대 초]의 한옥 교회당으로 영천 지역에 현존하는 유일한 건물이다. 구조와 외관은 대체로 한국 목조건축 양식을 따랐으나 내부 공간구성은 서양 초기의 그리스도교 양식인 바실라카식 교회 형식을 일부 채용하는 등 한·양식 절충의 교회당이다. 이는...
-
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에 있는 고려 말 부사 이용(李容)이 건립한 관속 누각. 조양각(朝陽閣)은 서세루(瑞世樓)라고도 하며, 고려 말에 명원루(明遠樓)로 창건되어 여러 차례 시대의 변란에도 지금까지 우뚝 서있는 영천을 상징하는 유적이다. 조양각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누각으로 손꼽히는 경상남도 밀양의 영남루·진주의 촉석루 등과 함께 영남 3루라고도 전하며, 안동의...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의 갑령 아래에 있는 중앙선 봉림역과 갑현역 사이의 철도 터널. 오림 터널은 일제 강점기 일제에 의해 중앙선 철도가 놓이면서 건설되었으며, 영천 지역의 철도 터널 중 가장 길다. 터널은 보현산~화산~팔공산으로 이어지는 화산산맥의 갑령 아래를 통과함으로 상당히 고지대[해발 200m]에 있다. 갑령은 영천시 신녕면 화남리에서 군위군 고로면으로...
-
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오수동(五樹洞)은 강가에 큰 버드나무가 다섯 그루 있었다는 데서 연유한다. 오수동은 조선 후기 영천군 산저면(山底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통폐합 때 오수동이 되어 영천군 청통면(淸通面)에 편입되었다. 1981년 7월 1일 영천읍 일원을 관할로 영천시가 설치되고, 1983년 2월 1...
-
경상북도 영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만양과 정규양이 강학을 위해 건립한 정자. 영일 정씨(迎日鄭氏) 후손인 정만양(鄭萬陽)[1664~1730]의 자는 경순(景醇), 호는 훈수(塤叟)이며, 아우 정규양(鄭葵陽)[1667~1732]의 자는 숙향(叔向), 호는 지수(篪叟)이다. 부친이 돌아가신 후 함께 보현산 횡계(橫溪)로 들어가 정자를 짓고 학문에 전념했다....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옥계리(玉溪里)는 마을 앞개울에 구슬 같은 둥근 암반이 많고 물이 맑아 불리어진 이름이다. 일제 강점기인 1914년 군·면을 통폐합할 때 신녕군을 영천군으로 통폐합함에 따라 영천군과 신녕군의 경계 지역은 화동면·지곡면·신촌면으로 재구성하여 영천군에 편입되었다. 그래서 신녕군 신촌면(新村面) 죽전·상송·하송·용소·법화·옥...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소리(龍沼里)는 마을 앞 소에 부들이 많아 부들밭이라 하였다. 일제 강점기 때는 상인평(上茵坪)·하인평(下茵坪)이라 칭하다가, 소(沼)에서 용이 등천하였다는 전설에 따라 용소(龍沼)라 개칭하였다. 용소리는 최덕(崔德)이란 사람이 개척하여 세 개 자연 마을로 형성되어 있는데, 상용소·하용소, 그리고 섬마을이...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및 자양면과 포항시 기계면 일대에 있는 산. 운주산(雲住山)은 태백산맥의 끝자락에 위치한 산으로, 팔공산(八公山)·보현산(普賢山)과 함께 영천의 삼산(三山)으로 불리고 있다. 임진왜란 때는 산세 덕에 외적을 방어하기 좋아 김백암(金柏岩) 장군이 이곳에 성을 쌓고 진터를 설치했으며, 이와 관련되어 산 남쪽 아래 영천군 임고면에는 수성리(守...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죽전리에 있는 유서룡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자각. 유서룡(柳瑞龍)[1789~1867]의 본관은 문화. 자는 성연(聖淵)이다. 지극한 효성으로 부모를 봉양해 비서승(秘書丞)의 증직이 내려지고, 이에 정효각을 세워 기리고 있다. 어느 날 입안에 가시가 있는 호랑이가 집 앞에 와 있기에 이를 꺼내 주니 은혜를 잊지 못한 호랑이가 유서룡...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한말 국권 회복을 위한 구국 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된 무력 투쟁. 의병 항쟁(義兵抗爭)은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나라의 부름을 받기 전에 스스로 일어난 민군(民軍)의 무력 투쟁을 말한다. 백암(白巖) 박은식(朴殷植)은 『한국독립운동지혈사』에서 “의병은 민군이다. 나라가 위급하면 바로 의병이 일어나는데 조정이 명령하는 징발을 기다리지 않고 종군하여 적개...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에 이감(李敢)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각. 고려 시대 학자인 이감[1362~1426]의 자는 의민(義民), 호는 문한당(文閒堂)으로 정몽주의 고향 인근에서 태어나 정몽주의 영향을 받고 자랐다. 1380년 사마시에 합격하고, 1385년 문과에 급제해 내·외직을 두루 거쳐 전라도 관찰사(全羅道觀察使)를 지냈다. 조선이 개국되자 언관이란...
-
경상북도 영천시 대전동에 있는 조선 시대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처형당한 이보흠(李甫欽)의 유허비. 이보흠[1397~1457]의 본관은 영천, 자는 경부(敬夫), 호는 대전(大田)이다. 1429년 식년문과에 급제해 집현전박사(集賢殿博士)가 된 후 1457년 순흥 부사(順興府使)로 재임 중 순흥에 유배와 있던 금성 대군과 단종 복위를 꾀하다 발각되었다. 평안도 박...
-
경상북도 영천시 보현산에서 발원하여 임고면의 중앙부를 흐르다가 자호천을 만나 금호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임고천(臨皐川)은 영천의 옛 이름인 임고를 따서 이름 지어진 임고면을 관통하여 흐르기 때문에 임고천이라 불린다. 임고천은 영천시와 청송군의 경계에 솟아 있는 보현산(普賢山)[1,124m]에서 발원하여 영천시 임고면의 중앙부를 관류하고, 우항리와 창...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각종 임산물에서 얻는 경제적 이윤을 위하여 삼림을 경영하는 생산업. 영천시는 경상북도 남동부 중앙에 위치해 1995년 영천군과 통합시를 이루었다. 중앙선·대구선과 경부고속도로가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군사도시에서 상공업도시로 변모, 발전하고 있다. 영천시의 임야 면적은 62,892ha으로 영천시 면적의 68%이며, 국유림 4,4...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석리(立石里) 마을 입구에 큰 바위가 서 있다 하여 ‘선돌’이라 하였다가 후에 한자의 음을 따서 ‘입석(立石)’이라 칭하게 되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이 돌이 서 있으면 가뭄이 계속된다고 하여 주민들이 이 돌을 넘어뜨렸다고 한다. 입석리는 일제 강점기인 1914년 군·면을 통폐합할 때 신녕군을 영천군으로 통폐...
-
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자양면(紫陽面)은 예로부터 많은 인물이 배출되었으며, 학문과 예의를 숭상하여 마치 중국 송대 주자(朱子)가 서당을 세워 후진을 양성했던 자양산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자양면은 신라 경덕왕 때 임고군에 속하였으며, 고려 말 익양군에 합병되었다가 조선 개국 해인 1392년에 자양현이라 칭하고 익양...
-
경상북도 영천시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형·지질·기후·자연재해 등의 자연 지리적 환경. 영천시는 경상북도의 중앙 지역에서 남쪽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포항시와 경주시, 서쪽은 대구광역시와 경산시, 남쪽은 청도군과 경산시, 북쪽은 군위군과 청송군에 접하고 있다. 영천시의 범위는 동경 128°41′41″~129°08′42″와 북위 35°50′03″...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천문로 2178[자천1리 1409]에 있었던 공립 중학교. 자천 중학교는 실천 중심의 올바른 인성 함양,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정 운영,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교육 복지 구현, 그리고 지원 중심의 교육 행정 구현을 교육 목표로 하였으며 교훈은 “참되고 착하고 부지런하게”이다. 자천 중학교는 1974년 1월 5일 설립 인가를...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화북길 75[자천리 895]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자천 초등학교는 도덕적이고 예절바른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슬기롭고 창의적인 어린이,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하는 어린이, 그리고 서로 돕고 행동하는 어린이를 기르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훈은 “참되고 착하고 부지런하게”이다. 자천 초등학교는 1922년...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별빛로 1183[보현리 687-1]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자천 초등학교 보현 분교장은 도덕적이고 예절바른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슬기롭고 창의적인 어린이,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하는 어린이, 그리고 서로 돕고 행동하는 어린이를 기르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훈은 “참되고 착하고 부지런하게”이다. 자천 초...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자천리(慈川里)는 자천이 흐르는 마을이라고 해서 불려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옛날에는 보현산(普賢山)을 모자산(母子山) 또는 자모산(慈母山)이라고 하였으며, 마을 앞을 흐르는 내[川]가 을자(乙字) 모양으로 흐른다 하여 ‘자을천(慈乙川)’ 또는 ‘잘라’라고 부르다가 ‘을(乙)’자가 빠지게 되고, 지금은 ‘자천’이라 부르...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 경동노회에 소속된 교회 자천교회(慈川敎會)는 대한제국 말 개신교가 전래된 이래 초기 한국교회의 모습을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는 역사성 있는 교회이다. 특히 남녀석을 구분한 전통적인 한옥 예배당은 교회사뿐만 아니라 건축사·문화사적으로도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어 현재 총회사적지 제2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52호, 한국 교회 100주년...
-
경상북도 영천시 보현산에서 발원한 후 자양면을 통과하여 금호강으로 흘러들어가는 하천. 자호천(紫湖川)은 영천시 보현산(普賢山)에서 발원하여 자양면을 지나 영천호를 거처 선원천과 덕천천을 합한 후 금호강(琴湖江)[116㎞]에 유입한다. 금호강 본류에 합류하는 지류 하천들을 따라 임고면 매호리와 고경면 창상리 일대에 범람원이 분포한다. 자호천은 지방 하천으로 분류...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와 화북면 정각리, 그리고 포항시 죽장면 두마리의 경계에 있는 산. 작은보현산은 영천시 북쪽으로 포항시 죽장면과 마주하는 시 경계의 분수계로, 높이는 839m이다. 작은보현산 서쪽에는 보현산(普賢山)이 있고, 남동쪽에는 수석봉이 있다. 작은보현산은 지형도에는 보현산(普賢山)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서쪽에 위치한, 천문대로...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누에를 사육하여 고치를 생산하는 산업. 잠업(蠶業)은 누에를 치는 일로, 뽕나무를 재배해 누에를 길러서 고치를 생산하는 과정을 가리킨다. 잠업은 넓은 개념에서 보면 농업 분야에 속하지만, 매우 섬세한 기술과 노동 집약적인 산업 분야에 속해, 한때 중요한 수출 산업으로 육성되기도 했다. 영천시 잠업의 역사는, 고문헌에 의하면 신라 시대에...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정각리 보현산 천문대 입구에 있는 마을. 보현산(普賢山)[1,124m] 남쪽 보현산 천문대 입구에 있는 별빛마을, 천문대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정각 별빛마을에는 삼층석탑 등의 불교 유적과 천문과학관 등 별 관찰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별빛 투어를 진행하며 별빛 축제와 과학 캠프, 음악회, 와인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시도하고 있...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정각리(正覺里)는 불교의 성지라 할 수 있는 보현산(普賢山)의 영향으로 붙여진 지명이다. 참되고 바른 지각, 즉 바른 깨달음을 일컫는 불교 용어에서 유래되었다. 정각리의 절골·사곡(寺谷) 마을은 신라 말 엽 이곳에 절이 있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정각리로 들어가는 입구의 견암(見巖)은 420여 년 전에 허씨(許...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영일 정씨(迎日鄭氏)는 고려 시대 한림학사(翰林學士)이며 추밀원지주사(樞密院知奏事)를 지낸 정습명(鄭襲明)을 시조로 하고 있다. 영일 정씨는 문과 급제 후 봉익대부행전공판서(奉翊大夫行典工判書)인 정인언(鄭仁彦)과 그의 아들 가선대부(嘉善大夫) 공조판서(工曹判書) 정광후(鄭光厚)부터 영천 전촌(錢村)에 옮겨 살았다....
-
조선 중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영일 정씨(迎日鄭氏)는 고려 시대 한림학사(翰林學士)이며 추밀원지주사(樞密院知奏事) 정습명(鄭襲明)을 시조로 하고 있다. 문과 급제 후 봉익대부행전공판서(奉翊大夫行典工判書)인 정인언(鄭仁彦)과 그의 아들 가선대부(嘉善大夫) 공조판서(工曹判書) 정광후(鄭光厚)부터 영천 전촌(錢村)에 옮겨 살았다. 정만양(鄭萬陽)의 자는 경...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전통 시대에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설치한 수리 시설. 제언(堤堰)은 농업용수를 저장하기 위해 설치한 제방(堤防)과 방축(防築)으로, 보통 ‘저수지’라고 한다. 16세기 이후 벼농사가 직파법(直播法)에서 이앙법(移秧法)으로 발전하면서 물의 확보가 농사에 중요한 문제였으며, 조선 시대에는 이앙법의 광범위한 보급으로 전국에 많은 숫자의 제언이 설치된...
-
한말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의병. 조상환(曺相煥)은 의병 조직인 산남의진(山南義陣)에 참여하여 도포장으로 활약하였다. 조상환(曺相煥)의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석보(石甫)이며, 1866년 지금의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 거동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조병전(曺秉銓)과 어머니 경주 이씨(慶州李氏) 사이에서 독자로 태어났다. 조상환은 1906년 3월 정환직...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초인간적인 존재를 숭배하고 신성하게 여겨 선악을 권계하고 행복을 얻고자 하는 문화 현상. 우리나라는 삼국 이전 시기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종교가 등장하여 성장·발전·쇠퇴를 거듭하였고, 그 전개 과정에서 시대적·지역적 특성들이 나타나고 있다. 영천 지역의 종교 활동 역시 일찍부터 나타나고 있고, 불교와 기독교·천주교 외에...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죽전리(竹田里)는 마을 뒤에 대나무가 무성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처음에 죽전(竹田)이라 부르다가, 죽전·지당·연지·소일 4개 동을 하나의 동으로 하여 죽전이라 부르게 됨에 따라 원래의 죽전마을을 원죽전(元竹田)이라 부르고 있다. 죽전마을은 경주 박씨가 처음 들어와 살기 시작하였으며, 지당(池溏)마을은 400여...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지각(地殼)을 구성하는 암석과 지층의 성질 또는 상태. 영천 지역은 주로 경상분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경상분지는 쥐라기 말과 백악기 초의 육성 퇴적층과 화산 쇄설성 퇴적암의 호층으로 구성된다. 백악기 육성 퇴적층은 실트암·사암·역암으로 구성된 신동층군, 그리고 화산 쇄설암이 우세한 유천층군과 하양층군으로 구성된다. 유천층군은 백악기 중엽...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영천시의 중앙부는 대체로 주위가 수성암으로 된 저산성 구릉지로 되어 있다. 하천은 일정한 유로를 따라 흐르는 물을 가리키며, 분수계는 물이 서로 다른 수계로 흘러 내려가는 경계선을 뜻하는데, 영천 지역의 서쪽 팔공산과 북쪽 보현산, 그리고 동쪽의 운주산 등은 영천의 주요 분수계를 이루고 있다. 한편, 영천시에...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보현산 정상에 있는 탐방로. 천수누림길은 보현산 정상인 시루봉과 천문대 일원에 건립한 탐방로이다. 천수를 누릴 수 있는 하늘길이라 하여 천수누림길이라 한다. 천수누림길은 지역 건강 코스로는 가장 높은 곳에 있으며 산림 훼손 없이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산책로로 총 길이는 약 1㎞이다. 영천시는 ‘별의 도시’, ‘별의 수도’...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은 전국에서 비가 가장 적게 내리는 곳으로, 맑은 날이 매우 많아 별을 관측하기에 적합하여 동양 최대의 천문대가 영천 보현산(普賢山)에 있을 정도이다. 따라서 영천에서 생산되는 과일은 햇볕을 많이 받아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맛과 향기가 좋은 명품 과일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전형적인 과일 주산지는 북위 36.5°선 지역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영...
-
경상북도 영천시에 위치하고 있는 사회생활의 단위로서 지역 집단. 촌락은 ‘마을’이라고도 하는데, 자연지리적인 입지 위에 형성되어 있는 촌락에 대한 개념 규정은 까다로워 단순화시켜 규정하기는 어렵다. 영천시의 면적은 920.29㎢로, 경상북도의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임야 69%, 경지 18%, 기타 13%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선과 대구선 철도...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충효리 보현산 충효사 경내에 있는 석불상. 충효사 석불 좌상은 원래 위치는 확실하지 않으나 몇 해 전 신도의 기증에 의해 이곳으로 안치되었다고 한다. 광배는 불신과 한 돌에 새겼는데 테두리 부분은 파손이 심하다. 오른손은 들고 왼손은 다리 위에 얹어 직경 10cm의 약합(藥盒)을 지물로 지녀 약사여래로 보이고, 좌불상의 높이는 98㎝이다...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남아 있는 석조 문화재. 탑은 졸도파(卒都婆)·솔도파(窣堵婆)·제다(制多)·탑파(塔婆)·부도(浮屠)·방분(方墳)·원총(圓塚)·영묘(靈廟) 등으로 불리며, 처음에는 석가모니의 묘(墓)였다. 그 뒤 불교의 전파에 따라 인도·중국·한국·일본 등 불교국에서는 가장 존엄함을 나타내는 건축 방법과 재료를 택하여 다수의 탑이 건립되었다. 중국은 전탑(...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태양 전지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해 내는 발전소. 2010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신안 태양광 발전소[동양]-24MW, 김천 태양광 발전소[삼성]-18MW, 고창 솔라파크-14MW, 태안 태양광 발전소[LG]-13MW, 영광 솔라파크-3MW의 5대 태양광 발전소가 있다. 영천 지역에 있는 태양광 발전소는 한국태양광 발전소와 죽암태양광 발전소가 있으며, 영...
-
경상북도 영천(永川)은 고려 말의 학자이자 충신인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가 태어난 유서 깊은 지역이다. 1368년(고려 공민왕 17) 당시 부사(副使)였던 이용(李容)이 정몽주와 함께 남천의 절벽 위에 지은 건물인 조양각(朝陽閣)과 일편단심 충절을 지킨 정몽주의 업적과 정신을 이어받고자 세운 임고 서원(臨皐書院)이 있는 곳이다. 1. 정몽주의 출...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하송리(下松里)는 국화가 만발하여 국실(菊室)·국골[菊谷]이라 칭하다가 마을 산에 소나무[松]가 많고 산 아래 있다 하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하송(下松)으로 개칭하였다. 하송리는 약 450여 년 전에 강씨가 정착하면서, 비옥한 토지에 국화(菊花)가 만발하여 그 향기가 인근에 퍼지게 되어 마을 이름을...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면서 흐르는 내. 하천(河川)이란 주변보다 낮은 하곡이나 범람원을 따라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면서 사면의 경사 방향으로 흐르는 물을 가리키며, 물이 서로 다른 수계(水系)로 흘러내려가는 경계선은 분수계이다. 영천 지역의 서쪽 팔공산(八公山)과 북쪽 보현산(普賢山)은 영천을 관통하여 흐르는 영천의 주요 분수계를 이룬다....
-
경상북도 영천의 진산인 보현산(普賢山)에 천문대가 세워진 것은 1996년으로, 보현산천문대는 설립된 이래 우리나라 천문학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하였고, 국내 최대의 1.8M 광학망원경 등 최첨단 천문 시설이 설치되는 등 여러 가지 변모를 꾀하고 있다. 또, 보현산 아래의 정각1리 별빛마을은 농특산물의 브랜드 이미지를 비롯하여 별빛마을 중심의 관광 산업이 발달하고 있는데, 전...
-
경상북도 영천시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로서, 한약재 유통과 생산의 집산지로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약초의 보고(寶庫)로 알려져 있다. 특히 북쪽의 보현산(普賢山)과 남쪽의 채약산(採藥山)이 대표적 산지인데, 보현산 서북쪽의 낮은 봉우리는 지아비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온 산천을 헤매어 영약(靈藥)을 구해 병을 완치시켰다고 하여 부약산(夫藥山)으로 불리고...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정치 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근대 국가 성립 이후 19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주된 역할과 기능은 국가의 질서 유지에 있었다. 그러나 19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어 기존의 질서 유지 기능뿐만 아니라 수도·전기·교통·통신...
-
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화룡동(化龍洞)은 용이 승천한 것과 같은 옛 정기가 다시 돌아왔다는 데 연유하여 붙인 명칭이다. 즉, 새로운 사람이 들어와 살면서 다시 융성한 동네가 되어 늙은 땅이 용으로 승천한 것과 같이 옛 정기가 다시 돌아왔다는 뜻에서 ‘화룡’이라 불렀다 한다. 조선 후기 화룡동은 영천군 내서면(內西面)에 속한 지역으로 넙밭 또는...
-
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화북면(華北面)은 193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의하여 화동면(華東面)의 4개 동과 지곡면의 8개 동, 신촌면의 12개 동을 병합하여 만들었다. 당시 화북면이 영천군의 북부(北部)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화북면은 영천군의 북부 지역에 있었던 명산면의 일부와 자천면의 전부, 그리고 신녕군의 동...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서 면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지내는 제사. 화북면 면제(面祭)는 화북면 자천1리 동제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화북면 안녕 기원제’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동제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
영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인인 정만양(鄭萬陽)과 정규양(鄭葵陽)이 화북면 횡계리 일대의 구곡원림(九谷園林)을 노래한 한시. 횡계에 구곡원림을 조성한 정만양[1664~1730]과 정규양[1667~1732] 형제는 당시 영남 사림을 대표하는 성리학자로서 일생 동안 벼슬하지 않고 자연 속에 묻혀 살면서 성리학 연구와 후학 양성에 전념하였다. 영천시 대전리에...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횡계리에 있는 저수지. 횡계 저수지는 농어촌공사 영천지사에서 관리하는 2종 저수지로서 국도 35호선 영천에서 청송으로 약 20㎞ 지점, 화북면 자천리를 약 2㎞를 지나면 보현산 천문대 방향으로 가는 도로가 나오며 그 길을 따라 약 3㎞ 지점 도로 바로 우측에 횡계 저수지가 있다. 농업용으로 축조되었으나 현재 상수원의 역할도 중요시되고 있...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횡계리(橫溪里)는 마을 한가운데를 동서로 내[川]가 가로질러 흐른다 하여 ‘빗거랑’이라 하였으며, 한자화하면서 횡계리(橫溪里)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횡계리에는 1664년(현종 5)경 김해 허씨(金海許氏)가 처음 정착하였고, 1700년(숙종 20)경 오천 정씨(烏川鄭氏)인 정만양(鄭萬陽)·정규양(鄭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