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 마을은 화산 산맥의 한 지맥이 동남쪽으로 뻗고, 다른 한 지맥이 동일 방향으로 뻗어 각각 마을 앞뒤의 산맥을 이루고 있는 사이에 들을 형성하고, 구일안못에서 발원한 냇물이 남으로 흘러 들의 중앙부를 통하여 신녕천을 이루는 지류를 형성하는 곳이다. 옛날부터 마을 뒤 백학산은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했다. 영천의 가상리 마을...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에 있는 산성. 가상리 산성은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 가래실마을의 뒷산인 해발 215m의 백학산에 있다. 이 성의 구체적인 축조 시기에 대해서는 기록이 부족하고 구체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자세하게 알 수가 없지만 축조 기법이나 형태 등으로 미루어 보아 삼국 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가상리 산성의 체성은 토석혼축으로 산...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가신(家神)에게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민간 신앙. 민간 신앙은 크게 마을 신앙과 가신 신앙[가정 신앙], 무속 신앙으로 구분할 수가 있다. 마을 신앙은 마을 단위의 안녕과 풍작을 기원하는 공동체적인 신앙인 데 비해, 가신 신앙은 가족 구성원의 안녕과 무사를 기원하는 개별적·개인적인 신앙이다.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모셔지는 가신으로는 성주·조...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가천리에 있는 저수지. 가천 저수지는 농어촌공사 영천지사에서 관리하는 1종 저수지로서 동네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영천에서 신녕으로 뻗은 국도 28호선을 따라가다 신녕면소재지에서 우측으로 신녕 초등학교를 지나는 길을 따라 가면 가천 저수지가 나온다. 북쪽으로는 화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가천 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과 군위군 고로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 갑령(甲嶺)은 갑티재·갑티·갑치·갑령재·갑티 고개·갑령 고개·갑현 등 다양하게 불리는데, 고개가 있는 산의 형태가 마치 장군이 갑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생겼다 하여 유래된 명칭이다. 실제로 갑령은 임진왜란과 6·25 전쟁 때의 격전지이기도 하였다. 갑령은 영천시 신녕면에 있으며, 해발고도...
-
조선 말기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의병. 강봉학(姜鳳鶴)은 정환직(鄭煥直)과 그의 아들 정용기(鄭鏞基)에 의해 영천에서 거의한 의병조직인 산남의진(山南義陣)에 참여하여 활약한 의병으로 1890년 지금의 영천시 임고면 수성리에서 태어났으며 1914년 군자금 활동으로 피체되어 사형선고를 받고 그해 10월 순국하였다. 강봉학의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강봉은(姜鳳殷)이...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세아(鄭世雅)의 학덕과 충의를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정자. 정세아[1535~1612]의 본관은 영일. 자는 화숙(和叔), 호는 호수(湖叟)이다. 1558년 사마시에 급제해 진사(進士)가 된 후 임진왜란 때 창의정용군을 조직해 영천성 수복 전투와 경주성 탈환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다. 전란이 진정되고...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분포하는 전통 가옥을 현대적 주생활 편의에 맞게 개량한 도시형 가옥. 경상북도 영천시 전역에 분포하는 개량 가옥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하나는 영천의 풍토에 따른 입지와 생업에 맞춰 건립된 전통 가옥을 시기의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된 주생활 및 주의식에 맞게 개량한 가옥이고, 다른 하나는 현대에 들어와서 당시 유행했던 주생활을 기...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신교는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라고도 불리며, ‘오직 성서[sola scriptura]’, ‘오직 신앙[sola fides]’, ‘오직 은총[sola gratia]’이라는 원리로 16세기 가톨릭 교회에 대한 투쟁으로 시작된 종교 개혁이 그 기원이 된다. 가톨릭의 지나친 형식주의에 반하여, 예전의 전례적...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전해지는, 남의 음식을 먹고 탈이 났을 때 행하는 주술적 성격의 치병 의례. 객귀(客鬼) 물리기는 현대 의학이 발달되기 전에 영천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던 민간요법으로, 주술적 치병 의례(治病儀禮) 중의 하나이다. 1989년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의료보험이 실시되기 이전까지는 상당히 강한 전승력을 가졌던 민간요법이었다. 영천 지...
-
경상북도 영천시 영천역과 봉정역 사이의 대구선 철도 교량. 거여철교(巨余鐵橋)는 영천시 도동과 금호읍 황정리 사이를 흐르는 금호강(琴湖江)을 건너는 대구선 철도 교량으로, 영천역과 봉정역 사이에 위치한다. 거여철교는 일제 강점기 때 대구와 영천을 잇는 철도가 건설되면서 놓여졌으며, 전체 길이는 354.96m로서, 영천 지역의 철도 교량과 일반 도로 교량 중 가...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건물을 설계하고 짓는 예술, 또는 기술이 낳은 구축물. 건축은 사람이 활동하는 공간을 준비하여 제공해 주는 것으로, 사람에 의해 점유되는 공간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인간 활동이 포함된다. 특히 한 지역의 건축 문화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활동의 프로세스를 반영한다. 따라서 영천 지역의 건축 형태 및 성격은 기후와 지리, 산출 재료 등...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노항리에 있는 김명삼(金命三)의 묘하(墓下) 재사(齋舍). 경모당은 영천댐 하류에 있는 자호천교를 지나 신방로를 따라 4.3㎞ 이동하면 우측에 간산재와 나란히 있는데, 이는 영천댐 상류에 있던 것을 영천댐 건설로 1978년 현재의 자리로 이건(移建) 하였다. 가로로 긴 장방형에 가까운 경모당의 일곽은 블록담장을 두르고 정면에 사주문을 달...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우천리에 있는 존재(存齋) 곽준(郭䞭)을 모신 사당. 경모당은 조선 중기 문신인 곽준(郭䞭)[1551~1597]을 기리기 위해 곽씨 문중에서 건립한 사당으로, 곽준의 자는 양정(養靜), 호는 존재(存齋)이다. 대구 복현동에 있던 것을 1874년(고종 11) 청통면 우천리로 이건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존재 곽준의 묘소는 대구광역...
-
경상북도 영천시를 거쳐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고속 도로. 경부 고속 도로는 고속 도로 제1호선이다. 1968년 개통된 서울~인천 간 경인고속 도로에 이어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건설된 고속 도로로 경상북도 영천시 구간에서는 금호읍 남성리와 북안면 도천리 사이의 구간을 통과한다. 경부 고속 도로는 ‘서울~부산간 고속 도로’에서 서울과 부산을 ‘경부(京...
-
경상북도 영천시 문내동에 있는 경북동부신문사에서 발행하는 주간신문. 『경북동부신문』 혹은 『동부신문』은 2003년 6월 영천시 야사동에서 진신수가 ‘지역민과 함께’라는 사시를 걸고 창간했다. 21세기 언론의 시공간적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기존 언론과는 다른 속보성·심층성·정보저장성·상호작용성을 완비한 대안 언론으로서 자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기존에 쉽게 논의...
-
경상북도 영천시 괴연동에 있는 하이브리드 부품 연구원. 경북 하이브리드 부품 연구원은 지역 전략산업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하이브리드 부품 기술의 확산 및 지역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위해 지식경제부·경상북도·영천시가 출연하여 ‘하이브리드 부품 기술 혁신 센터 구축 사업’으로 영천 지역에 설립되었다. 하이브리드 부품·소재 기술이란 이종(異種) 소재[금속, 플라스틱...
-
경상북도 영천시 장수로 18-2에 있는 교육 행정 기관. 경상북도 영천 교육 지원청은 영천 지역의 학교 교육과 평생 교육에 관한 업무와 지원을 위해 설립되었다. 1949년 12월 「교육자치법」이 제정·공포되고, 이에 따라 1952년 6월 4일 영천군 교육구청이 발족되었다. 그러나 1961년 5·16 군사정변으로 인하여 그 기능이 일시 중단되었다가 1964년 1...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교대리에 있는 도립 공공 도서관. 경상북도립 영천 금호 공공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 정보, 오락 및 여가 활동을 포함한 인간적 발전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개인과 집단에게 다양한 자원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경상북도립 금호 도서관은 1992년 4월 24일 경상북도 조례 제2112호에 의해 설치...
-
경상북도 지역에서 매년 열리는 경상북도민을 위한 체육 대회. 1963년 경상북도에서 ‘도민체육대회’란 이름으로 전국 최초의 스포츠 제전이 시작되었는데 그것이 ‘경상북도민 체육 대회’의 시초라 할 수 있다. 경상북도민 체육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체가 되었고, 경상북도 체육회가 주관, 재건국민운동경북도지부와 대구 시내 일간신문사가 후원했다. 그리고 대회장은 박경원 경북도지사[...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경제계 공동의 권리를 대변하고 상호 유대를 강화하면서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 경제 단체는 주로 재계의 이익을 대변하고, 관련 기업들 간의 협력 및 정부 부서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다. 그러나 때로는 정부가 일정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나 노동자들이 단체를 구성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이는 경제 단체가 구성될 경우, 업계...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와 용역의 생산과 분배, 소비와 관련되는 전반적인 활동. 경제·산업은 경제와 산업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경제는 인간이 공동 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분배·소비하는 활동 전반을 의미하고, 산업은 이러한 활동 중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 전반이나 활동 영역으로서, 대체로 농업·공업·수산업·임업·광업 등 유형물의...
-
김알지(金閼智)를 시조로 하고, 영분공(永芬公) 김명종(金鳴鍾)을 1세조(世祖)로 하며, 김자양(金自養)과 김함(金緘)을 입향조로 하는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 경주 지역 시림(始林)[계림(鷄林)]의 금 궤짝에서 태어났다고 하여 신라 탈해왕이 성을 김(金)이라 지어 준 김알지(金閼智)가 경주 김씨(慶州金氏)의 시조이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敬...
-
이알평(李謁平)을 시조로 하고 이거명(李居明)을 중시조로 하며, 이옥삼(李玉三)과 이응백(李應伯)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이옥삼은 월성부원군(月城府院君) 이천(李蒨)을 파조로 하는 국당공파(菊堂公派)로 경상북도 영천의 신녕현(新寧縣) 지역에 입향을 하였으며, 이응백은 이제현(李齊賢)을 파조(派祖)로 하는 익재공파(益齋公派)로 임진왜란 전...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산지 능선 중 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도록 길이 나 있는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재·영(嶺)·현(峴)·치(峙)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패스(pass)라고 한다. 대체로 산지 능선을 넘는 도로가 통하고 있는 곳을 말한다. 산의 양쪽 사면에 계곡이 발달하여 양쪽으로부터 침식이 진전되면 산지 능선 부분이 낮아져서 안부(鞍部)를 형성한다. 또 경연...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상리리에 있는 농공단지. 고경농공단지는 ‘농어촌 지역에 공업 및 서비스 산업을 유치하여 농어촌 소득원의다양화와 안정화을 꾀하고, 농어촌 소득을 증대하여 농어촌 소득 구조를 고도화함으로써 농어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려고 추진된 공업단지’이다. 영천 동쪽 3㎞ 지점에 조성된 고경농업단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청정리에 있는 저수지. 고경 저수지는 농어촌공사 영천지사에서 관리하는 1종 저수지로서 고경면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영천에서 국도 28호선을 따라 포항으로 약 20㎞를 가다 국립 영천 호국원을 바라보며 우측 경주 방향 길을 따라 약 1㎞를 가면 고경 저수지가 좌측에 보인다. 고경 저수지는 파계못이라고도 하는데, 농업용수 공급을...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말을 정해진 방향과 횟수대로 움직여 상대방의 말을 가두거나 따내며 승부를 가리는 놀이. 고누는 주로 땅이나 종이 위에 다양한 형태의 말밭을 그려 놓고 두 편으로 나누어 말을 많이 따거나 말길을 막는 것으로 승패를 겨루는 놀이이다. 말을 두는 사람은 두 명이지만 여럿이 쪼그리고 앉아서 편을 갈라 놀다 보면 서로간의 겨루기가 된다. 고누는 종류나 놀이...
-
경상북도 영천시의 초기 국가 시대부터 신라 멸망까지의 역사. 영천 지역은 삼한 시대에 소국인 골벌국(骨伐國)을 형성하였다가 신라로 편입되었으며, 이후 교통과 군사의 요지로서 중요시되면서 발전하여 왔다. 1. 선사 영천 지역에 사람이 살았던 자취는 이 지역에 산재한 많은 유적과 유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산면 연계리와 금호읍 어은리 등에서 발견된...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고등 교육 기관. 2010년 6월 29일 공포된 「초중등교육법」시행령으로 복잡하고 법적 근거도 미약했던 고등학교 유형이 일반고·특성화고·특목고·자율고의 4개 유형으로 단순화되었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고는 예전의 인문계 고등학교가 대부분 이에 속하며, 특성화고는 실업 분야[전문계] 고등학교를 포괄하고 있다. 특목고는 과학 고등학교·외국어 고등학교·국...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고디[다슬기]가 많이 채취되는 여름철에 국으로 먹는 향토 음식. 맛있는 고디국을 끓이기 위해서는 일단 고디를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고디는 민물에서 채취되는 것으로 깨끗하게 씻지 않으면 잔여물이 남아 맛이 반감하게 된다. 물을 팔팔 끓이고 나서 씻어놓은 고디를 넣어 한 번 더 끓인다. 고디를 삶아 건져내고 바늘로 고디 살을 발라 내는데 예전에는 바늘...
-
918년에서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역사. 신라 말기로 가면서 정치가 혼란해지자 지방에서는 호족 세력이 등장하였는데, 이들은 농민 봉기를 배경으로 각처에서 일어나 반독립적인 세력으로 성장하였다. 그리하여 자기들의 근거지에 성을 쌓고 군대를 보유하면서 스스로 성주(城主) 또는 장군(將軍)이라 칭하면서, 그 지방에 대한 행정권과 군사권, 그리고...
-
경상북도 영천시에 분포되어 있는 고대의 무덤. 고분(古墳)이란 오래된 무덤을 일컫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신석기 시대부터 있어 왔다. 그렇지만 고고학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삼국 시대에 만들어진 무덤을 일컬어서 고분이라고 부른다. 그 중에서도 봉토가 높고 내부에 금·은·금동으로 만들어진 금속공예품과 같은 화려한 부장품을 가진 무덤을 고총고분(高塚古墳)이라 정의할 수 있다. 고총고...
-
경상북도 영천시 문외동에서 태어난 시조시인 김미정의 시조집. 김미정은 200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하여 왕성한 창작 활동을 벌이고 있는 시조시인이며, 2011년 제5회 이영도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2011년에 간행한 『고요한 둘레』는 그 동안에 발표한 작품 가운데 시적 성취도가 높은 것을 가려 모은 시조집이다. 『고요한 둘레』에...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설치되었던 신라 말기의 행정구역. 고울부(高鬱府)는 절야화군(切也火郡) 혹은 임고군(臨皐郡)으로 불리던 영천 지역이 신라 말기에 명칭이 개칭된 지역이다. 절야화군[임고군]이 고울부로 개칭된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으나, 925년(고려 태조 8) 10월 고울부 장군 능문(能文)이 군사를 거느리고 고려에 투항하였다든가 927년(태조 10) 9...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고지리에 있는 중앙선 임포역과 아화역 사이의 철도 터널. 고지(庫旨) 터널은 일제 강점기 때 중앙선 철도가 놓이면서 건설되었으며, 길이는 235m로 영천 지역의 철도 터널 중 두 번째로 길다. 터널은 방산[해발 327.4m]의 능선이 남서편으로 내려와 북안천에 다다르기 전 능선 아래를 뚫어 놓았다. 고지 터널 북쪽에는 임포역이...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을 그린, 제작 연도가 오래된 지도. 고지도(古地圖)는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조선 시대에 제작된 지도를 지칭한다. 지도의 제작 목적은 행정적 파악 및 군사적 활용의 목적 등에서 비롯되었으나 18세기 이후 국토관과 지리 정보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인해 산맥·하천·시장 등의 정보가 지도에 반영되었다. 조선 시대 지도는 회화적인 묘사, 혹은 10리척 등을...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고천리에 있는 서원. 고천 서원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자인 전투, 영천성 전투 등에 참여하여 전공을 세우고 경주성 전투에 참여했다가 순국했던 영천 지역 의병들을 제향하고 있다. 임고 서원이 있는 임고삼거리에서 동쪽으로 난 지방도 921호선을 따라 가다가 임고 중학교에서 맞은편 소로를 따라가면 임고천이 나온다. 임고천을...
-
1995년부터 영천향토사연구회에서 발행하는 향토 연구지. 『골벌』은 영천향토사연구회 회원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자료를 수집한 결과를 발간하고 있는 향토 연구지이다. 모임을 가진 지 9년여 만인 1995년 12월에 1집을 발간한 이래 매년 회원과 외부 집필자의 원고로 발간하고 있다. 영천향토사연구회는 지역[향토]사 정립과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창립된...
-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문화예술인들이 한데 모여 만든 통합된 축제. 골벌 문화 예술제는 오랜 기간 동안 각각 개최되어 오던 행사를 2009년부터 통합하여 지역 예술인들이 화합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섬세한 예술의 미가 느껴지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이다. 골벌 문화 예술제는 전통 문화 계승 및 창작예술 진흥을 도모, 지역의 문화와 예술 창달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대표...
-
삼한 시대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있었던 소국. 골벌국은 신라 양주(良州) 임고군(臨皐郡)의 영현인 임천현(臨川縣) 지역에 있었던 소국(小國)이다. 골화국(骨火國)·골벌소국(骨伐小國)·골화소국(骨火小國) 등으로도 불린다. 『삼국사기』 권34 지리지에는 신라 조분왕이 골화소국을 쳐서 멸망시켜 현(縣)으로 삼았다고 하고, 『삼국사기』 권2, 신라본기 조분왕 7년(2...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치산 계곡의 중턱에 위치한 폭포. 공산 폭포(公山瀑布)는 1980년 대구시가 경상북도와 분리될 때 팔공산(八公山)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공산 폭포로 표기가 통일되었다. 그러나 폭포 인근 지역인 대구에서는 팔공산에 있다 하여 팔공 폭포라 부르며, 영천에서는 신녕면 치산리 치산 계곡의 지명을 붙여 치산 폭포라 부르고 있다....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원료를 인력이나 기계력으로 가공하여 인간 생활에 유용한 제품으로 생산해 내는 산업. 공업(工業)은 자원을 노동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농업·임업·수산업 등 1차 산업에서 생산된 원료를 가공한다는 점에서 다른 산업과 구별된다. 따라서 공업 생산 제품의 원료나 부품을 다시 가공해서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도 공업에 포함된다. 산업을 1·2·3차 산...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시민의 보건·휴양·놀이 등을 위하여 마련한 휴식 공간. 공원은 공공 녹지로서, 일반 공중의 휴식, 교육 및 정서 함양을 위하여 자연적·인공적으로 조성한 조경지를 말한다. 영천시에는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서의 도심 공원,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한 문화 공간으로서의 문화 역사 공원, 자연 풍경지(風景地)를 보호하고 시민의 보건 휴양 및 정서 생활의 향상에...
-
경상북도 영천시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과전동(菓田洞)은 옛날부터 토질이 메말라 논농사보다 과수 농사를 하였는데, 밤나무가 많아 한때는 율전(栗田)이라 하였고, 조밭이 있어 조밭골 또는 속전(粟田)이라고도 하였으며, 서과동(西果洞)이란 지명도 전하는데, 이를 종합하여 과전동이라 명명한 것으로 보인다. 과전동은 조선 후기 영천군 내서면(內西面)에 속...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이루어지는 자연 과학과 응용 과학, 공학 따위를 실제로 적용하여 인간 생활에 유용하도록 하는 여러 수단. 과학과 기술은 밀착되어 있어서, 과학은 기술의 진보를 촉진하고, 또한 기술이 제기하는 문제는 과학의 발전을 자극하는 상승 효과 때문에 과학기술은 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과학과 기술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과학과 기술 사이에는 기초 과학(基礎...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효정2리에 있는 나주 정씨 신녕파 문중 재사(齋舍). 곽남재(郭南齋)는 조선 인조 때 학자인 정민도(丁敏道)를 기리기 위해 그의 아들인 정남주가 문중산 아래에 초창을 하고 이후 후손들을 수호하기 위한 재사로 이어져 왔다고 전해진다. 곽남재는 영천시 화산면 효정2리 마을 앞 산 아래 있는 곽산저수지 옆에 있다. 효정2리 마을 어...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관광 자원. 영천 지역은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예로부터 충절의 고장으로 불리어 왔다. 영천 북동쪽은 보현산(普賢山), 북서쪽은 팔공산(八公山)이 있고, 남쪽은 구룡산(九龍山)과 사룡산(四龍山) 등이 둘러싸고 있으며, 이들 산지에서 발원한 하천들이 계곡과 평야를 흘러 내려 금호강(琴湖江)으로 합류하고 있다. 영천은...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공공 부문의 주택 또는 집합 주거 단지. 관사(官舍)는 일반적으로 민간 부문의 주택 또는 집합 주거단지인 사택(舍宅, 社宅)과 달리 공공 부문의 주택 또는 집합 주거 단지를 지칭한다. 관사는 주로 국·공립기관의 직원 및 가족을 위한 주택 및 집합 주거 단지로, 철도관사·학교관사·공무원관사·군인관사 등이 있다. 이에 비해 사택은 일반적으로 각종 민간...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도유리에 있는 광주 이씨의 시조 묘. 광릉은 600여 년 전 고려 말 광주 이씨 이집(李集)과 영천 최씨 최원도(崔元道) 두 사람의 신의와 우정이 담겨 있는 장소이다. 전해지는 이야기는 고려 말 최원도는 신돈(辛旽)의 어지러운 세상을 등지고 고향 영천으로 내려와 살았다. 당시 우의가 돈독했던 친구 이집 또한 정사에서 떠나 둔촌동 집에 머...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오산리에 있는 능라군(綾羅君) 권덕신(權德臣)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齋舍). 광사재(廣思齋)는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충의공 권응수 장군의 아버지 능라군(綾羅君) 권덕신(權德臣)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로, 17세기 초엽에 건립되었다고 하나 현재의 건물은 1925년 경에 중건된 것으로 보이며, 1993년에 현재의...
-
노수(盧穗)를 시조로 하고, 노탁(盧琢)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광주 노씨(光州盧氏)의 시조는 중국 범양(范陽) 출신으로 당나라 한림학사를 지낸 노수(盧穗)이다. 당나라 선종(宣宗) 말인 859년 전후에 난을 피하여 아들 9형제를 이끌고 바다를 건너 우리나라로 이주하였다. 처음에는 평안도 정주(定州) 능리촌(菱里村)에 정착하였다가 용강(...
-
안방걸(安邦傑)을 시조로 하고 안증(安嶒)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광주 안씨(廣州安氏)는 고려 태조 때 대장군(大將軍)을 역임하고, 이후 광주군(廣州君)에 봉해진 안방걸을 시조로 하며, 영천 입향조는 중종 때 사서(司書)·설서(說書)를 지낸 안증이다. 인종이 세자 시절, 시강원의 사서(司書)·설서(說書)로 있던 안증은 병약한...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선천리에 있는 양효지(楊孝智)를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齋舍). 양곡(良谷) 양효지(楊孝智)[1414~1505]의 관향은 청주이며 조선 세종 때 참판(參判)을 지내다가 세조의 왕위 찬탈 시 한양에서 이곳 신녕현 대량리로 내려와 거처하던 곳에 ‘망미대’를 쌓아 매월 초 1일과 15일에 영월의 단종을 향하여 배향하고 애석한 서거를 사모하...
-
경상북도 영천시 괴연동에 있는 마을 상엿집. 상엿집은 지역에 따라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데, 경상북도 북부 지역에는 ‘곳집’, ‘상여집’, ‘상엿집’이라 부르고, 영천 지역에서는 ‘상여집’, ‘행상집’, ‘생이집’, ‘고새이집’, ‘고생이집’ 등 다양하게 부르고 있다. 상엿집은 마을 공동의 상여나 그 제구를 보관하는 건물로 주로 마을 밖 산 밑에 지어 주민들이 관리했다....
-
경상북도 영천시 괴연동(槐淵洞)에서 초상 때 드는 비용을 서로 도와 마련하기 위하여 모은 계. 상포계(相布契)는 마을 내에서 초상이 나면 장례식을 치르는 데 필요한 역할을 분담하고 계원으로부터 쌀을 갹출하여 상갓집을 돕고자 만든 계이다. 영천시 괴연동(槐淵洞) 상포계(相布契)의 경우, 예전에는 가구주를 중심으로 가입했지만 현재는 주민등록상 괴연동에 거주한다고...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에 있는 조선 시대 상류층의 주택. 괴헌 고택은 一자형 6칸 집으로 큰채의 대청 종도리 밑 장여 바닥에 ‘상지구년임신(上之九年壬申)----’이란 상량문을 통해 1872년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건립 당초에는 큰채 이외에 T자형 사랑채, 一자형 고방채, 솟을 대문이 안마당을 사이에 두고 튼 ㅁ자형으로 배치되었고, 솟을 대문 밖으...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분포한 지형지물 위로 건널 수 있도록 설치된 인공 구조물. 영천 지역 교량은 2010년 12월 말까지 총 308개소가 건립되었다. 이 가운데 고속 도로에는 97개소, 국도에는 49개소, 국가 지원 지방도에는 5개소, 지방도에는 26개 소, 시·군도에는 48개소, 농어촌 도로에는 83개소가 건립되었다. 이후에도 교량 건설은 계속되고 있다....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지식과 기술 등을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 주는 기관의 내용과 현황. 영천 지역에서 본격적인 교육 기관이 설립되어 체계적인 교육이 실시된 시기는 조선 시대에 향교와 서원이 설립되면서이다. 그 후 대한제국 말과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근대 교육 기관이 설립되어 신학문 교육이 활기를 띠었다. 특히 1952년 6월 영천군 교육구청[현 경상북도 영천...
-
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교촌동(校村洞)은 마현산(馬峴山) 비탈에 영천 향교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교촌동은 조선 후기 영천군 내서면(內西面)에 속한 지역으로 향굣골 또는 교촌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13도제 실시로 경상북도 영천군이 되었으며, 1914년 3월 1일 영천군과 신녕군을 영천군으로 통폐합하였다. 이에 따라 노상동...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교통의 발달은 정치 중심지를 핵으로 하여 사방으로 확산되어 나간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지형과 지세의 복잡성은 교통로 발달을 저해하였고, 교통로의 미발달은 지역간 문화적 차이는 물론, 생활권·언어권 등의 폐쇄성을 낳아 오랜 동안 전통적 유습을 지속시킨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영천시는 현재 중앙선과 대구...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개신교인들의 신앙 공동체. 교회는 성령에 의해 결합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구원받은 자들의 모임’ 또는 ‘모이는 곳’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이 세상과 따로 구분되어 교제를 나누는 신성 공동체인 동시에 후대의 교회와 세상을 향하여 구원의 복음을 계승 전달하는 유일한 제도요, 기관이다. 19세기에 서구 열강의 세력 팽창과 함께 각 개신교파의 선교가...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신월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영천 지역에 전투용 비행기를 보관하려고 건립한 창고. 격납고는 비행기를 보관하거나 정비할 목적으로 건립한 창고로 영천의 격납고는 규모가 작은 것으로 볼 때 소형 전투기 격납고이다. 금호읍 신월리와 봉정리에 그 흔적이 남아 있는데 해발 226.8m 봉우리 서·남쪽 일대 및 해발 191.1m 봉우리 남쪽 일대에 대단위 비행장...
-
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에 있는 옛 조양 국민학교의 전신인 일본인 소학교장의 주택. 구 조양 국민학교장 사택은 1920년경에 조양 초등학교 전신인 일본인 소학교장이 지은 살림집이다. 건물은 이후 치과의원으로 사용되다가 지금은 살림집으로 사용되고 있다. 구 조양 국민학교장 사택은 영천 시내의 중앙 사거리에서 청송 간 천문로를 따라 도로 좌측 편에 있는...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가족이 질병에 걸렸을 때 무당을 불러 굿을 하게 하는 치병 의례. 구병제(驅病祭)는 영천시에서 전승되던 치병 의례 중 하나로서 무당을 불러 굿을 함으로써 병을 치유하게 하는 방법이다.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동네마다 무당이 1~2명씩은 있었고, 이들이 구병제[굿]를 주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구병제[굿]는 그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대상이 되는...
-
한말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의병. 구봉서(具鳳書)의 본관은 능성(綾城)이고, 구연길(具然吉)의 아들로 1883년(고종 20) 영천시 고경면 학리에서 태어났으며, 1927년 세상을 떠났다. 구봉서(具鳳書)는 일제의 국권 침탈에 대항하여 조국의 회복에 목숨을 바치기로 결심하고 의병 투쟁에 가담하여 영천 지역을 중심으로 군자금 모금을 주도한 의병이다. 그는 1908...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문화의 총체. 구비 전승(口碑傳承)은 행위나 물질이 아니라 말로 전승되는 문화를 뜻한다. 말로 전승되는 문화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구비 문학(口碑文學)이다. 그러나 구비 전승 이전에 말로 소통되는 경험담·목격담·풍문 등의 구술 정보가 있는가 하면, 구비 전승은 되지만 문학적 형상성을 갖추지 못하고 역사적 사...
-
박혁거세(朴赫居世)의 44세손 구산군(龜山君) 박석보(朴碩輔)를 시조로 하고, 박후(朴 土+厚)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 구산 박씨(龜山朴氏)는 박혁거세의 44세손 구산군 박석보를 시조로 하는 후예로 영천 입향조는 박후이다. 봉어직장(奉御直長)을 지낸 박후가 현 경상북도 군위군 의흥현에서 비옥한 평야 지역인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사천...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삼귀리에 있는 정중주(鄭重周)의 묘하(墓下) 재실(齋室). 구성재(龜聖齋)는 학자 정중주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후손들이 협력하여 세운 재사이다. 정중주는 학자로 알려져 있으나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자양면 삼귀리 중귀미마을에 구성재를 비롯한 6개의 재사 및 정자 건물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데 마을길 맨 끝자락에 구성재가 있...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면서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
-
경상북도 영천시 녹전동에 있는 강릉 유씨(江陵劉氏) 시조의 묘하(墓下) 재사(齋舍). 구인재는 1800년대 초기에 유홍렬(劉洪烈)이 선산군 인동에서 이곳으로 이주하여 건립하였다고 한다. 유씨(劉氏)는 영천 지역에서는 묘금도(卯金刀) 유씨라고 더 잘 알려져 있다. 지금의 행정 구역인 녹전동의 석동·비석동·비석골이란 지명 또한 유씨와 연관이 있다고 본다....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계지리 북쪽 산봉우리에 있는 조선 시대 내지봉수대 터. 봉수는 봉(烽)[횃불]과 수(燧)[연기]로 변경의 군사정보를 정해진 신호체계에 따라 중앙과 주변지역에 전하던 통신방법이었다. 봉수제는 고대 삼국 시대부터 원시적으로 활용되었으나 정례화한 것은 고려 시대였다. 이후 조선 세종 대에 크게 정비되어 1894년까지 국가적인 운영을 하였다. 조선 시대...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역사적으로 일어난 호국(護國)에 관한 사실. 영천은 일찍이 고대부터 최근세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국난 극복의 보루 역할을 한 사례가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통하여 영천이 국가의 어려움이 있을 때 그를 극복하는 중요한 지역이었으며, 영천인들의 국난 극복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1. 신라 김유신(金庾信)과 호국 여신(女神)...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도천리에서 금호읍 덕성리를 거쳐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과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을 연결하는 일반 국도. 국도 4호선은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과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을 연결하는 도로로서 총 길이는 361.897㎞이다. 영천시에서는 북안면 도천리에서 금호읍 덕성리 사이를 지나가고, 전국 24개 동서 노선 가운데 하나로, 각 지방국토관리청이...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상송리에서 북안면 도천리를 거쳐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과 강원도 강릉시를 연결하는 일반 국도. 국도 35호선은 전국 30개 남북 노선 가운데 하나로, 전체 구간이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에서 강원도 강릉시에 이르는, 전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일반 국도이다. 도로 연장은 중복 구간을 포함하여 총 44만 9635㎞이다. 2차로는 28만 480...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에서 신녕면을 거쳐 경상북도 영주시와 경상북도 포항시를 연결하는 일반 국도. 국도 28호선은 전체 구간이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경상북도 포항시에 이르는 일반 국도로 1975~1977년 영천~포항 구간을 시작으로 1995~2001년 금호~고경 구간이 완공되었다. 총 연장은 208.262㎞이며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에서 의성읍 구간에서는 국도...
-
한말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의병. 권규섭(權奎燮)은 정환직(鄭煥直)과 그의 아들 정용기(鄭鏞基)에 의해 영천에서 거의한 의병조직인 산남의진(山南義陣)의 좌영장으로 활약한 의병이다. 권규섭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인숙(仁俶)으로, 1883년(고종 20) 지금의 영천시 화산면 대기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권영식(權英植)과 어머니 경주 최씨(慶州崔氏) 사이에서...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학자. 권극립(權克立)[1558~1611]의 본관은 안동. 자는 강재(强哉), 호는 동봉(東峯)이며 문절공(文節公) 권중화(權仲和)의 6세손이다. 고조는 부승(副丞) 권영신(權永愼)이며, 증조는 사정(司正) 권균(權勻)으로 처음 영천에 옮겨 살았고, 조부는 사직(司直) 권필신(權弼臣)이다. 아버지는 통훈랑(通訓郞) 울산훈도(蔚山訓導) 권해...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권란(權鸞)의 본관은 안동(安東). 고조는 효행으로 정려된 현감(縣監) 권질(權晊)이며, 증조는 군수(郡守) 권시(權偲), 조부는 안동 권씨 영천 입향조인 광주 목사(光州牧使) 권열(權挒)이다. 부친은 증(贈) 호조 참의(戶曹參議) 권처정(權處貞)이며, 모친은 숙부인(淑夫人) 청주 양씨(淸州 楊氏)로 참의(參議) 양효지(楊孝智...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안동 권씨의 시조인 권행(權幸)은 신라 왕실의 후손으로 원래는 김씨(金氏)였다. 930년 왕건(王建)의 고려군이 견훤(甄萱)의 백제군과 대치하자 김선평(金宣平)·장정필(張貞弼)과 함께 고창군(高昌郡) 병산에서 백제군과 싸워 크게 이기는 공을 세웠다. 이에 왕건이 고창군을 안동부로 승격하여 식읍(食邑)으로 내림과 동시에 권씨(權...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출신 문인. 권응규(權應奎)의 본관은 안동. 자는 백종(伯宗)이다. 신라 말 권행(權幸)을 시조로 하는 안동 권씨 후손이다. 1651년(효종 2) 문과에 급제하여 춘추관(春秋館)의 편수관(編修官)을 지낸 권론(權碖)이 고조이고, 증조는 통덕랑(通德郞) 권성(權偗)이며, 조부는 통덕랑 권석(權䄷)이다. 수직(守職)으로 통정대부(通政大夫)...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안동 권씨로 권응도(權應道)의 고조는 광주목사(光州牧使) 권열(權挒)이며 영천 입향조이다. 증조는 증(贈) 호조 참의(戶曹參議) 권처정(權處貞)이며, 조부는 증(贈) 호조 참판(戶曹參判) 권황(權凰)이다. 아버지는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 권덕시(權德時)이며, 어머니는 정부인(貞夫人) 축산 전...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권응수(權應銖)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에 의병장으로 많은 공훈을 세워 1604년(선조 37)에는 선무공신(宣武功臣) 2등으로 책록되어 효충 장의 협력 선무공신(效忠仗義協力宣武功臣)이라 하고 화산군(花山君)에 봉해졌다. 이어 도총부 도총관이 된 뒤 1606년 경상도방어사, 1608년 남영장(南營將)을 겸하였으나 그해 7월 사망...
-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임진왜란 의병장 권응수(權應銖)[1546~1608]의 초상. 권응수의 본관은 안동이며, 자는 중평(仲平), 호는 백운재(白雲齋)이다. 경상북도 영천 신녕에서 태어났다. 그는 1583년 무과에 급제한 후 훈련원부봉사를 거쳐 1592년 경상좌수사 박홍(朴泓)[1534~1593]의 막하에 있었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고향 신녕에서 의병을 모집하...
-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임진왜란 당시의 의병장 권응수(權應銖)의 유물. 권응수[1546~1608]는 무과에 급제하여 출사하였으며, 임진왜란 당시 신녕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임란 초기 신녕·영천·경주 일원의 의병장들과 연대하여 관군과 함께 영천성을 수복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임란 후 선무공신에 책록되고 화산군(花山君)에 봉해졌다. 권응수 장군 유물은...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충신. 권응심(權應心)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중성(仲星), 호는 일성(日省)이며, 1554년(명종 9)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에서 태어났다. 고조는 광주 목사(光州牧使) 권열(權挒)이며 영천 입향조이다. 증조는 증(贈) 호조 참의(戶曹參議) 권처정(權處貞)이며, 조부는 권붕(權鵬)이다. 아버지는 권덕온(權德溫)이며, 어...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충신. 권응전(權應銓)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평(子平), 호는 동호(桐湖)이며, 1548년(명종 3) 7월 5일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에서 태어나 1606년(선조 39) 10월 6일 5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광주 목사(光州牧使) 권열(權挒)이며 영천 입향조이다. 증조는 증(贈) 호조 참의(戶曹參...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충신. 안동 권씨의 시조인 권행(權幸)은 신라 왕실의 후손으로 원래는 김씨(金氏)였다. 930년 왕건(王建)의 고려군이 견훤(甄萱)의 백제군과 대치하자 김선평(金宣平), 장정필(張貞弼)과 함께 고창군(高昌郡) 병산에서 백제군과 싸워 크게 이기는 공을 세웠다. 이에 왕건이 고창군을 안동부로 승격하여 식읍(食邑)으로 내림과 동시...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무인. 안동 권씨(安東權氏)의 시조인 권행(權幸)은 신라 왕실의 후손으로 원래는 김씨(金氏)였다. 서기 930년 왕건(王建)의 고려군이 견훤(甄萱)의 백제군과 대치하자 김선평(金宣平), 장정필(張貞弼)과 함께 고창군(高昌郡) 병산에서 백제군과 싸워 크게 이기는 공을 세웠다. 이에 왕건이 고창군을 안동부로 승격하여 식읍(食邑)으로...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안동 권씨(安東 權氏)의 시조인 권행(權幸)은 원래 신라 왕실의 후손으로, 성씨는 김씨(金氏)였다. 930년 왕건(王建)의 고려군이 견훤(甄萱)의 백제군과 대치하자 김선평(金宣平)·장정필(張貞弼)과 함께 고창군(高昌郡) 병산에서 백제군과 싸워 크게 이기는 공을 세웠다. 이에 왕건이 고창군을 안동부로 승격시켜 식읍(食邑...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안동 권씨(安東權氏)의 시조인 권행(權幸)은 원래 신라 왕실의 후손으로, 원래는 김씨(金氏)였다. 서기 930년 왕건(王建)의 고려군이 견훤(甄萱)의 백제군과 대치하자 김선평(金宣平), 장정필(張貞弼)과 함께 고창군(高昌郡) 병산에서 백제군과 싸워 크게 이기는 공을 세웠다. 이에 왕건이 고창군을 안동부로 승격하여 식읍...
-
일제 강점기 영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권태용(權泰鏞)은 강제 징집되었으나 일본군 병영을 탈출하여 활동한 독립운동가이다. 권태용은 1920년 지금의 영천시 신녕면 부산리에서 태어났으며 1986년 세상을 떠났다.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아버지 권석중(權錫中)과 어머니 영일 정씨(迎日鄭氏)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권태용은 경성혜화전문학교 재학 중인...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무인. 안동 권씨의 영천 입향조는 광주목사(光州牧使) 권열(權挒)이며, 권호병은 선무공신(宣武功臣) 2등으로 책록되어 화산군(花山君)에 봉해진 권응수(權應銖)의 후손이다. 권호병(權虎秉)은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화남리로 이주한 호군(護軍) 권산보(權山甫)의 5세손이다. 권호병의 자는 이백(彛伯), 호는 신암(愼菴)이며...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날 아침 식사 전에 귀가 밝아지라고 술을 마시는 세시 풍속. 귀밝이술은 주로 차가운 맑은 청주로 마시는 것이 보편적이며, 이명주(耳明酒)라고도 한다. 이처럼 귀밝이술을 차게 해서 마시는 이유는 벽사(辟邪)[요사스러운 귀신을 물리침]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귀밝이술은 주로 정월 대보름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남녀노소...
-
과거 영천 지역 여성들에 의해 읽혀졌던 규방가사(閨房歌辭)를 모은 책. 규방가사는 18세기 이후 주로 영남 지방의 양반집 부녀자들 사이에서 유행한 가사다. 한때 상당히 많이 읽혀졌지만 6·25 전쟁 이후에 급격하게 전개된 사회적 변동과 함께 지금은 거의 사라져버린 가사문학의 하위 갈래다. 여기서 소개하는 『규방가사집』은 영천시에서 안재진 등이 채록한 영천 지역의 규방가사들을 한권으...
-
탤런트 이병헌·수애 주연의 멜로 영화로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연정에서 일부 촬영한 드라마. 1969년 여름, 서울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내려 온 대학생들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첫사랑의 아련함을 느끼게 하는 멜로 영화로 영천 연정에서 영화의 10% 분량을 촬영했다. 연정(蓮亭)은 중요민속문화재 제107호로 1725년(영조 원년)에 건축한 정용준 가옥...
-
경상북도 영천시 미술 단체 중의 하나. 그림사랑회는 영천 지역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그림을 그리는 동호인들이 모여 이룬 미술 단체이다. 개인의 취미 생활과 정서적 여유를 향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꾸준하게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과 시민들의 정서 함양 증대에 이바지하고자 설립하였다.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끼리 만나 1995년에...
-
개항기부터 1945년 8월 15일 광복까지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역사. 우리나라에서의 근대(近代)는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 이후 대한제국기와 일제 강점기를 거쳐 1945년 8월 15일 광복까지의 기간을 가리킨다. 학자에 따라서는 근대의 시점을 1876년(고종 13) 개항 이후로 보기도 한다. 1. 대한제국기 현재의 영천 지역은 1894년(고종 31) 7월 갑오개혁으로 영천...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활동했던 문학인의 동아리. 창작활동에 뜻을 같이하는 영천 지역 문인들이 모임을 갖고 문학동인지를 만들기 위해 의견을 모으고 글밭문학회를 창립했다. 2006년 초 모임을 발족하고 매월 월례회를 하면서 교류를 하던 중 자비로 동인지를 출간하기로 하고 연말에 『글밭문학』을 발간했다. 그 후 2009년까지 비정기적인 모임을 지속하다가 2009년 말 한국문...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대의리에 있는 산성. 금강 산성은 영천시 완산동과 고경면 대의리에 걸쳐 있는 금강산[해발 150m]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나지막한 산봉우리를 따라 쌓은 포곡식(包谷式) 산성이다. 금강 산성은 지금까지 『삼국사기』 지증왕조의 기록에 의거하여 당시 골벌국(骨伐國)에 축성된 골화성(骨火城)으로 보기도 하며, 『영양지(永陽誌)』 성곽조의 기록을...
-
경상북도 영천 지역 민속에서 행동이나 말씨의 존신을 위해 금하는 말. 금기어(禁忌語), 또는 금기담은 일종의 생활 교육의 방편으로 금해야 할 언어나 행동에 대한 경고성의 언어로, 주로 서술어가 “~하지 말아라”, “~하면 안 된다”, “~하면 못쓴다” 등의 표현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엄격하게 따져 금기어는 낱말이 아니라 구절로 표현되기 때문에 금기 구문이라는 용어가 더...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금대리에 있는 삼국 시대 무덤들. 금대리 고분 떼는 임고천을 경계로 남과 북 두 곳으로 나뉘어 있다. 먼저 북쪽 유적은 임고면에서 포항시 기계면 방면으로 이이지는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좌측에 금대 초등학교가 나온다. 여기서 좀 더 가면 금대리 찜대마을이 나오는데 이 마을을 끼고 있는 동쪽 능선에 해당된다. 남쪽 유적은 찜대마을에...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구지리와 경산시 진량읍 현내리의 경계부에 있는 산. 금박산(金泊山)은 영천시와 경산시 경계부에 있으며, 높이는 432m이다. 금박산 북쪽의 보현산(普賢山), 서쪽의 팔공산(八公山), 동쪽의 운주산(雲柱山)과 함께 영천 지역을 아우르는 큰 분지 지형을 둘러싸고 있는 분수계를 형성하고 있다. 금박산의 예로부터 전해오는 이름은 금학...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덕성리 대구선 하양역과 봉정역 사이의 철도역. 금호역(琴湖驛)은 현재 폐쇄된 철도역으로, 근대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에 대구에서 영천의 물류를 위해 대구선이 건설되면서 함께 건립되었다. 금호역은 대구선 가천 기점으로 19㎞ 떨어져 있으며, 하양역에서 금호역까지는 4.9㎞, 봉정역까지는 4.2㎞ 떨어져 있다. 금호역은...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형성되어 있는 평야. 금호 평야(琴湖平野)는 동서 길이 약 50㎞의 경상북도 제일의 평야로, 영천시 금호읍 일대와 대구광역시 동촌들·안심들을 통칭하는 평야이다. 강수량이 적어 가뭄의 피해가 컸던 적도 있으나, 1980년 자호천에 저수량 9,640만 톤의 영천댐이 준공되어 관개 사정이 많이 좋아졌다. 금호 평야는 홀로세 해수면...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조직체. 기업체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유통시키는 경제 단위이다. 자본주의적 경제 질서에 의해 분업과 교환 체계가 형성되면서 생산과 소비는 분화되었고 기업은 생산 경제의 단위체로, 가계는 소비 경제의 단위체로 형성되었다. 따라서 기업, 또는 기업체란 넓은 의미로는 경제 활동을 하는 사업체 그 자체를 말하며, 좁은 의...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일정 기간의 평균 기상 상태. 기후(氣候)는 매년 되풀이되어 출현하는 대기 현상을 말한다. 지표면의 특정 장소에서 매년 비슷한 시기에 출현하는 평균적이며 종합적인 대기 상태를 기후라고 할 수 있다. 영천시의 기후는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온대 몬순 기후권에 속하며, 하·동절기의 기후가 현저히 다르다. 하절기에는 해양성...
-
경상북도 영천 출신인 시인·수필가·사진작가인 김창수의 시화집. 『길손의 노래』는 2011년 5월 25일 도서출판 천우에서 발행된 김창수의 시화집이다. 『길손의 노래』는 김창수의 시 83편과 함께 85편의 사진작품이 실렸다. 1947년생인 김창수는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학부 교수와 미국 미주리대학교 화학과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월간 『한국수필』을 통해 수필...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좋은 일이 있을 조짐을 알려 주는 말. 길조어(吉兆語)는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롭게 하고 복을 주는 적합한 말을 붙여 문장으로 표현되어 구전되어 온 말이다. 즉 길조어는 오랜 세월을 두고 기억 전승되어 온 인간의 행위를 권장하거나 긍정적인 내용을 담은 말이다. 길조어의 구조는 대개 ‘~하면 좋다’ 또는 ‘~하라’ 등의 뜻을 지닌 권장 형태의 언어...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김계돈(金季敦)은 경주 김씨(慶州金氏) 규정공파이며, 호는 돈와(遯窩)이다. 고조는 판삼사사(判三司使) 김남비(金南賁)이며, 증조는 증(贈) 이조판서(吏曹判書) 김천응(金天應), 조부는 이조판서(吏曹判書) 김을초(金乙軺)이다. 아버지는 청풍 부사(淸風府使) 김자양(金自陽)이니 영천 입향조이며, 어머니는 숙부인(淑夫人)...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무인. 경주 김씨는 김알지(金閼智)를 시조로 하고 경순왕(敬順王)의 셋째 아들 영분공(永芬公) 김명종(金鳴鍾)을 1세조(世祖)로 한다. 영천의 경주 김씨는 18세(世) 김을초(金乙軺)를 파조(派祖)로 하는 규정공파(糾正公派)이며, 김을초의 장남 호연당(浩然堂) 김자양(金自養)이 영천 입향조이다. 김광려(金光礪)의 자는...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충신. 김귀희(金貴希)는 김녕 김씨(金寧金氏)로, 자는 희서(希瑞), 호는 노곡(魯谷)이며, 1570년(선조 3) 2월 8일 영천 고경면 논슬(論瑟) 마을에서 태어나 1629년(인조 7) 12월 20일 세상을 떠났다. 증조 김안일(金雁日) 대부터 영천에 살았으며, 조부는 김암(金巖)이고, 아버지는 김덕해(金德海)이다. 부인은...
-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영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낙헌(金洛憲)은 1919년 3·1 만세운동 당시 영천 지역의 만세 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이다. 김낙헌(金洛憲)의 본관은 경주. 자는 치원(致元), 호는 일와(逸窩), 이명(異名)은 김영헌(金榮憲)으로 1902년 지금의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에서 태어났으며 1965년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는 김규정(金奎鼎), 어머...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효자. 김도원(金道源)은 김알지(金閼智)를 시조로 하고 경순왕(敬順王)의 셋째 아들 영분공(永芬公) 김명종(金鳴鍾)을 1세조(世祖)로 하는 경주 김씨(慶州金氏)의 후손이며, 18세(世) 김을초(金乙軺)를 파조(派祖)로 하는 규정공파(糾正公派)로서, 김을초의 장남 호연당(浩然堂) 김자양(金自養)이 영천 입향조이다. 김도원의 자는...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영양 김씨의 시조(始祖)는 영의공(英毅公) 김충(金忠)이다. 712년 10월 1일 중국 하남성(河南省) 여남(汝南)에서 출생하였으며 벼슬은 당 왕조에서 이부상서(吏部尙書)에 이르렀다. 755년(신라 경덕왕 14)에 안렴사(安廉使)로 일본에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태풍을 만나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죽도에 표류해 오게 되...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김백돈(金伯敦)은 경주 김씨(慶州金氏) 규정공파의 후손으로 고조는 판삼사사(判三司使) 김남비(金南賁)이며, 증조는 증(贈) 이조판서(吏曹判書) 김천응(金天應), 조부는 이조판서(吏曹判書) 김을초(金乙軺)이다. 김백돈의 아버지는 청풍부사(淸風府使) 김자양(金自陽)이니 영천 입향조이며, 어머니는 숙부인(淑夫人)이다....
-
근·현대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김병현(金秉鉉)은 영양 김씨(英陽金氏)로 자는 자용(子庸), 호는 품산(品山)이며, 1890년 11월 26일에 태어났다. 고조는 김보택(金寶宅)이며, 증조는 김성구(金聖九), 조부는 김우성(金宇聲)이다. 아버지는 종사랑(從仕郞) 김재석(金在錫)이며, 어머니는 나주 정씨(羅州丁氏)로 참판(參判) 정주석(丁周奭)의 딸이다. 첫째 부...
-
일제 강점기 영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상률(金相律)은 1919년 4월 15일 한말 의병장 출신인 박장호(朴長浩)·조맹선(趙孟善) 등이 중심이 되어 유하현 삼원보 서구 대화사에서 결성한 대한독립단(大韓獨立團)의 일원으로 활동하였으며 김승렬(金承烈)이라고도 불린다. 동지 5명과 함께 친일기관인 보민회(保民會)를 습격하는 등 친일파 제거에 진력하던 김상률은 1920년 9월...
-
근대 경상북도 영천 출신 역사학자. 김성칠(金聖七)[1913~1951]은 영천 출신으로 경성제국대학에서 역사학자로 활동한 인물이다. 1928년 대구고등보통학교 2학년 때 독서회사건으로 검거되어 1년간 미결수로 복역하였다. 일제 치하 단일 학생결사사건으로선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사건은 1928년 11월에 있은 ‘대구학생비밀결사사건’이었다. 대구의 고등경찰 9명이 넉 달...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신. 경주 김씨는 김알지(金閼智)를 시조로 하고 경순왕(敬順王)의 셋째 아들 영분공(永芬公) 김명종(金鳴鍾)을 1세조(世祖)로 하고 있다. 김수경(金守慶)은 18세(世) 김을초(金乙軺)를 파조(派祖)로 하는 규정공파(糾正公派)의 후손이다. 경주 김씨 영천 입향조는 김을초의 장남 호연당(浩然堂) 김자양(金自養)이다...
-
영천의 안동 김씨 입향조. 안동 김씨(安東金氏)는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후손으로 고려 시대에 형부상서(刑部尙書)·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를 거쳐 시중(侍中)에 이르고 시호가 충렬(忠烈)인 김방경(金方慶)을 중시조로 하고, 고려 공민왕(恭愍王) 때 민부의랑(民部議郞) 겸 성균직강(成均直講)이 되어, 정몽주(鄭夢周)·박상충(朴尙衷)·이숭인(李崇仁) 등과 함께 성리...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김시흡(金時翕)의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이화(爾和), 호는 수강(守岡)이다. 고조는 영양 김씨 영천 입향조인 내금위장(內禁衛將)을 지낸 김경손(金庚孫)이고, 증조는 전라 감사(全羅監査) 김처리(金處利)이며, 조부는 전력부위 부장(展力副尉部將) 김세견(金世堅)이다. 부친은 참봉(參奉) 김몽구(金夢龜)이며, 모친은 안동 권씨...
-
일제 강점기 영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영길(金永吉)은 1924년 지금의 영천시 성내동에서 태어났으며, 1963년 세상을 떠났다. 1942년 박기수(朴基秀)·이영환(李榮還) 등 6인과 함께 항일 비밀 결사를 조직하고, 1943년 4월 동지 10여 명과 함께 이영환의 집에 모여 일본 신사(神社) 방화 계획을 모의하였다. 일행은 당시 교촌동 영천 향교 옆 사망대 중턱에 위치...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경주 김씨는 김알지(金閼智)를 시조로 하고 경순왕(敬順王)의 셋째 아들 영분공(永芬公) 김명종(金鳴鍾)을 1세조(世祖)로 하고 있다. 김완(金浣)은 경주 김씨 18세(世) 김을초(金乙軺)를 파조(派祖)로 하는 규정공파(糾正公派)의 후손이며, 김을초의 장남 호연당(浩然堂) 김자양(金自養)은 김완의 5대조로 영천 입향조이...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경주 김씨(慶州金氏)는 김알지(金閼智)를 시조로 하고 경순왕(敬順王)의 셋째 아들 영분공(永芬公) 김명종(金鳴鍾)을 1세조(世祖)로 하고 있다. 김윤려(金潤礪)는 18세(世) 김을초(金乙軺)를 파조(派祖)로 하는 규정공파(糾正公派)이며, 김을초의 장남 호연당(浩然堂) 김자양(金自養)이 영천 입향조이다. 김윤...
-
근대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자선가이자 문인. 김응상(金應商)의 본관은 김녕(金寧). 자는 자견(子見), 호는 백사(白史)이며, 1841년(헌종 7) 8월 27일에 경상북도 영천시 대전(大田)마을에서 태어나 1915년 5월 13일 7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부는 김연백(金鍊白), 증조부는 김녕 김씨 영천 입향조인 김정기(金鼎基), 조부는 김치윤(金致潤)이다. 아버...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김응생(金應生)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자는 덕수(德秀), 호는 명산(明山)이다. 고조는 호연당(浩然堂) 김자양(金自養)으로 경주 김씨 영천 입향조이고, 증조는 청풍 부사(淸風府使) 김계돈(金季敦), 조부는 직장(直長) 김장미(金長美)이다. 부친은 성균 진사(成均進士) 영릉 참봉(英陵參奉) 김준(金濬)이며, 모친은...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경주 김씨(慶州金氏)는 김알지(金閼智)를 시조로 하고 경순왕(敬順王)의 셋째 아들 영분공(永芬公) 김명종(金鳴鍾)을 1세조(世祖)로 하고 있다. 김응시(金應時)는 경주 김씨 18세(世) 김을초(金乙軺)를 파조(派祖)로 하는 규정공파(糾正公派)의 후손이며, 김을초의 장남 호연당(浩然堂) 김자양(金自養)이 김응시(金應時)...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충신. 의성 김씨(義城 金氏) 시조는 경순왕의 넷째 아들 김석(金錫)으로 고려 초 의성군(義城君)에 봉해졌기에 그 후손들이 의성 김씨로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8세손 김공우(金公瑀) 대에서 크게 번성했는데, 장자 김용비(金龍庇)는 태자첨사(太子瞻事)를, 차자 김용필(金龍弼)은 수사공(守司空)을, 막내 김용주(金龍珠)는 평장사...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경주 김씨(慶州金氏)는 김알지(金閼智)를 시조로 하고 경순왕(敬順王)의 셋째 아들 영분공(永芬公) 김명종(金鳴鍾)을 1세조(世祖)로 하고 있다. 경주 김씨 규정공파(糾正公派)는 18세(世) 김을초(金乙軺)를 파조(派祖)로 하고 있다. 경주 김씨 규정공파 영천 입향조는 김을초의 장남 호연당(浩然堂) 김자양(金自養)이다....
-
허염(許琰)을 시조로 하고 허국양(許國讓)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 김해 허씨(金海許氏)는 고려 때 삼중대광(三重大匡)을 지내고 가락군(駕洛君)에 봉해진 허염을 시조로 한 성씨로 가락국의 김수로왕(金首露王)의 35세손이다. 허씨(許氏)의 연원은 멀리 가락국 출신으로 김수로왕의 비(妃)인 허황옥(許黃玉)에 두고 있는데, 10명의 아들 중...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김흡(金翕)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협지(浹之)이다. 증조는 경주 김씨 영천 입향조인 호연당(浩然堂) 김자양(金自養)이고, 조부는 청풍 부사(淸風府使) 김계돈(金季敦), 부친은 직장(直長) 김장미(金長美)이며, 모친은 정부인(貞夫人) 월성 이씨(月城 李氏)로 목사(牧使) 이덕생(李德生)의 딸이다. 부인은 정부인(貞夫人)...
-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소설가 백신애의 대표 소설. 1933년 『신여성』 1~2월호에 「ㅅ거래이」로 발표했다가 10월에 「꺼래이」로 개작 발표한 백신애의 단편소설이다. 백신애는 1908년 5월 20일 영천군 창구동 68번지에서 출생했다. 1923년 경북사범학교 강습과에 입학하고 다음해 졸업 한 후 영천공립보통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1929년 단편소설 「나의 어머니」가 『조...
-
정덕성(丁德盛)을 시조로 하고, 정천학(丁千鶴)을 중조(中祖)로 하며, 정몽길(丁夢吉)과 정몽상(丁夢祥)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나주 정씨(羅州丁氏)의 시조는 정덕성(丁德盛)으로 당나라에서 신라의 압해(押海)로 유배를 당하여 정착하게 되었다. 압해가 나주에 소속되면서 후손들이 나주를 관향으로 하게 되었다. 후손들은 압해 정씨(押海丁氏)로...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에 있는 남강 김취려(金就礪)가 수학하던 정사. 남강 정사는 남강 김취려가 학문을 닦고 연구한 곳으로 마을 초입에 있는 연못 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김취려의 본관은 경주. 자는 시가(試可), 호는 남강(南岡)이며, 노항(魯巷) 김연(金演)의 아들이다. 황강마을 뒤쪽 높은 곳에는 김연[1552~1592]의 사당과 신도비가 있다....
-
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동. 남부동(南部洞)은 본래 주남동·봉작동·영도동으로 나뉘어 있었으나. 1998년 세 동을 통합하여 남부동으로 조정하였는데, 영천의 남쪽에 해당된다고 하여 남부동으로 칭하게 되었다. 남부동은 1981년 7월 1일 영천읍이 영천시로 승격되면서 주남동·봉작동·영도동이 신설되었는데주남동은 금로동·도동을 합하여 만든 동이고, 봉...
-
문다성(文多省)을 시조로 하고 문흥범(文興範)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 남평현[현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면] 출신으로 신라 지증왕과 진흥왕, 진지왕 대에 걸쳐 고위 관직을 지내고 남평 문씨의 시조가 된 문다성의 후손으로 문중실(文中實)을 파조로 하는 의안공파(毅安公派) 후예로 영천 입향조는 문흥범이다. 문흥범은 일찍 무과에 급...
-
경상북도 영천 출신 시인 성상길의 시집. 1959년 영천시 북안면 상리에서 출생한 시인 성상길은 월간 『모던포엠』에서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시집으로 『내 안에 네가 살고 있다』·『기도와 기다림』·『개울가 그 너머』가 있다. 현재 창작과 의식 문학회·청하문학·서울시단·한일작가 교류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월간 『모던포엠』을 통해 문단에 나온 성상길은 창작...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도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당. 조선 중기의 문인 박인로(朴仁老)를 배향하는 사당이다. 박인로[1561~1642]의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덕옹(德翁), 호는 노계(蘆溪) 또는 무하옹(無何翁)으로 문무를 겸비한 인물로 영천군 북안면에서 태어났다. 박인로는 어려서부터 시재(詩才)가 뛰어나 13세에 「대승음(戴勝吟)」이라는 한시 칠언절...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북안 출신 문인 박인로(朴仁老)의 시문집. 박인로[1561~1642]는 조선 중기의 문인으로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덕옹(德翁), 호는 노계(蘆溪) 또는 무하옹(無何翁)이며, 송강(松江) 정철(鄭澈),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와 함께 조선 시대 국문시가의 3대 거장(巨匠)으로 일컬어진다. 임진왜란에 의병으로 참여한 후 1612년 조라포 만...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노기종(盧起宗)의 본관은 광주. 자는 백승(伯承), 호는 지헌(止軒)이다. 고조는 사간(司諫) 노선경(盧善卿)이고, 증조는 영천 입향조인 통훈대부(通訓大夫) 용양위사직(龍驤衛司直) 노탁(盧琢)이며, 조부는 충순위(忠順衛) 노응세(盧應世)이다. 생부(生父)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노준(盧遵)이며, 진사(進士) 노수...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노명언(盧明彦)의 본관은 광주. 자는 언경(彦卿), 호는 의암(宜庵)이다. 당나라 한림학사 노수(盧穗)를 시조로 하는 광주 노씨(光州 盧氏)의 후손으로 영천 입향조인 통훈대부(通訓大夫) 용양위사직(龍驤衛司直) 노탁(盧琢)의 5대손이다. 고조는 충순위(忠順衛) 노응세(盧應世)이며, 증조는 진사(進士) 노수(盧遂), 조부...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노수(盧遂)의 본관은 광주(光州). 자는 여성(汝成), 호는 소암(小庵) 또는 사곡(沙谷)이며, 1515년(중종 10)에 태어났다. 고조는 성균 생원(成均生員) 노갑생(盧甲生)이고, 증조는 사간(司諫) 노선경(盧善卿)이며, 조부는 광주 노씨 영천 입향조인 통훈대부(通訓大夫) 용양위 사직(龍驤衛司直) 노탁(盧琢)이다. 아버지는...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의병. 노준(盧遵)의 본관은 광주(光州). 자는 여행(汝行), 호는 지족헌(知足軒)으로 1536년(중종 31) 9월 27일에 태어나 1624년(인조 2) 4월 1일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성균생원(成均生員) 노갑생(盧甲生)이고, 증조는 사간(司諫) 노선경(盧善卿)이며, 조부는 광주 노씨 영천 입향조인 통훈대부(通訓大夫...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토지 및 동·식물 등 자연 환경을 이용하여 사람에게 유용한 자원을 생산하는 산업. 영천시는 경상북도 동남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중앙선과 대구선 철도가 동서로 뻗어 있고, 경부 고속 도로와 대구 포항 고속 도로, 지방도 등이 통과하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영천시의 면적은 920㎢로 경상북도의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임야 69...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 조직을 통하여 농업 생활력의 증진과 농민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 농업협동조합(農業協同組合)은 농업인이 모여 협동을 통하여 경제적 이익을 얻고 자신의 권리를 지켜 나가기 위하여 만든 농업 생산자 단체로, ‘농협’이라고 약칭하기도 한다. 농업협동조합은 농업 및 생활 자재 구입, 생산 농산물 판매...
-
경상북도 영천시에 논과 밭농사 등을 생업으로 하는 거주인이 생활하는 농촌 주택. 영천 지역의 농촌 주택은 논농사와 밭농사, 과수원 등을 주 생업으로 삼은 지역민이 거주하는 가옥으로, 대개 서민 가옥에 속한다. 서민 가옥은 영천의 자연 환경, 생업, 경제 여건에 따라 그 지역의 주거 문화로 정착하여 특징적인 형태와 기능을 갖고 자생하며 진화하게 된다....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견직물의 원료인 누에고치를 생산하는 일. 영천 지역에서는 1960년대 후반에 농촌 가정마다 누에를 치는 양잠이 유행했었다. 가내 공업의 한 형태로서의 양잠 농사는 일본 수출용 고치를 생산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농촌에서 상당한 수익 사업이었다. 198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중국산에 밀려 수출길이 막히면서부터 사양 산업으로 접어들기 시작하게 되었다...
-
경상북도 고경면 오룡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오룡리는 산간 오지로 일제 강점기부터 양잠이 활발했으며, 1990년대에 들어와서는 전통 양잠업에서 탈피하여, 누에를 이용한 다양한 건강 제품을 개발하면서 소득을 높이게 되었다. 2006년 누에치는 마을 조성을 위하여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누에 체험 학습관을 개관하는 등 농촌 체험 마을로서 관광 산업 또한 활성화되고...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자연경관이 좋은 곳에 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마룻바닥을 지면에서 한층 높게 지은 다락집.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함께 일컫는 말로서 정루(亭樓)·정각(亭閣)·정사(亭榭) 라고도 부른다. 평면구조는 정사각형으로부터 직사각형·육각형·팔각형·자 형·부채 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 직사각형이 대부분이다. 누정은 예로부터 우리 민족에게 널리 보편화...
-
경상북도 영천 북안 출신인 조선 시대의 문인이며 시가 작가인 노계(蘆溪) 박인로(朴仁老)의 가사 작품. 박인로[1561~1642]는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도천리 출생이며, 「조홍시가(早紅柹歌)」·「五倫歌(오륜가)」·「입암가(立巖歌)」 등 70여 편의 시조를 남긴 걸출한 시조작가였다. 「누항사」는 1690년 한음 이덕형의 증손 이윤문이 영천군수로 재...
-
구존유(具存裕)를 시조로 하고 구규징(具規徵)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고려 광종(光宗) 때 삼한벽상공신(三韓壁上功臣) 삼중대광(三重大匡) 검교상장군(檢校上將軍)을 역임한 구존유를 시조로 하는 능주 구씨(綾州具氏)는 7세에 이르러 11개 파로 분파되었다. 영천 지역에 세거하는 능주 구씨는 좌정승공파(左政丞公派)로 파조는 고려 공...
-
경상북도 영천 출신 시인 조용호의 시집. 조용호의 아호는 청암(靑岩)이고, 1944년 12월 20일 경상북도 영천에서 출생하였다. 2007년 『해동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책마을 문예대학 및 문학플러스 문예대학 연구반을 수료하며 문학공부를 한 조용호는 2008년 『마음의 노래』를 출간하였다. 1년 뒤인 2009년 『마음의 향기』, 6개월 후인 2009년 7월에...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에 있는 조선 시대 학자 구규징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정자. 은양공(隱陽公) 구규징(具規徵)의 초명은 구용징(具龍徵)으로, 경상북도 영천의 능주 구씨(綾州具氏) 입향조이다. 정규양(鄭葵陽)·정만양(鄭萬陽)과 더불어 교유가 두터웠으며, 영천 보현산 아래에 은거했다. 그의 묘소는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보현산(普賢山)에 있다....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신호리에 있는 저수지. 다내 저수지는 대내지 또는 대내실못이라고 하며 영천시청 건설과에서 관리하는 저수지로서 영천시 화남면 신호리에 있다. 국도 35호선 영천에서 청송 방향 약 10㎞ 지점 익산 포항 고속 도로 북영천 나들목 직전에서 신호리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2㎞ 정도 가면 도로 옆에 다내 저수지가 나타난다. 원래는 농업용수를 위한 농...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서로 다른 국적·인종·문화를 가진 남녀가 이룬 가정. 다문화 가족이라고도 하는 다문화 가정이란 ‘우리와 다른 민족적·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가정’을 통칭하는 말로 2003년 건강 가정 시민 연대가 가정 용어 개선을 위해 사용을 권장하면서 처음 등장하였는데, 2006년 5월 교육부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공식적으...
-
1943년 경상북도 영천에서 태어난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하청호의 시집. 『다비 노을』은 2012년 3월 30일 초판이 발행되었다. 작가 하청호는 1943년 경상북도 영천에서 태어나 1972년 『매일신문』 및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고, 1976년 『현대시학』 시 추천으로 등단했다. 시집 『새소리 그림자는 연잎으로 뜨고』, 동시집 『잡초 뽑기』·『무릎 학교』...
-
고려 말기 영천 출신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가 지은 시조.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개국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던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이 고려 왕조의 마지막 충신 정몽주의 속마음을 떠보고 회유하기 위하여 술자리에서 「하여가(何如歌)」를 부르자, 그에 대한 답변으로 즉석에서 지어 불렀다는 노래다. 정몽주가 이방원의 심복인 조영규에게 선죽교에서 피살을 당하게...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선천리에 있는 모와(慕窩) 성적(成績)이 건립한 서당을 재실로 이용한 건물. 모와(慕窩) 성적(成績)은 조선 선조 때의 학자로 황준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참전하여 큰 공을 세우고 국자감의 관직을 제수 받았으나 사직하고, 늙은 부모에 효도를 다하면서 후학을 양성하였다. 단양재 좌측 편에는 성적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
경상북도 영천시 조교동과 고경면 단포리를 연결하는 다리. 단포교는 왕복 4차선 국도에 자호천을 지나는 교량으로 다리의 길이는 280m이다. 다리의 폭은 19m이며 유효 폭은 17m이다. 다리의 높이는 10m로 설계되었다. 경간 수는 14개이며 20m 간격으로 세워져 있다. 상부 구조는 RC 중공 슬래브교, 하부 구조는 반중력식 교대로 교각과 교대를 연결하고 있...
-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시인 허남준(許南俊)의 세 번째 시집. 시인 허남준은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육군 제2훈련소 군승을 시작으로 10여 년 간 전후방 군 불자들에게 부처님 정법을 전하였다. 결국 육군 소령으로 예편하여 대구 신일전문대학 불교부 지도법사, 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 산하 용연사 상임 지도법사로 불교의 실천적 삶을 보여...
-
서진(徐晋)을 시조로 하고 서도(徐渡)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 달성 서씨(達城徐氏) 영천 입향조는 성균관학유(成均館學諭) 서도로 고려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지내고 달성군(達城君)에 봉군된 서진을 시조로 한다. 서도는 1465년(세조 11)에 문과에 급제 후 벼슬이 무공랑(務功郞) 성균관학유에 이르렀으나 중앙정치에 염증을 느...
-
전득시(田得時)를 시조로 하고 전보(田普)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담양 전씨(潭陽田氏)는 고려조에 문과에 급제 후 좌복야, 참지정사를 역임하고 담양군(潭陽君)에 봉해진 전득시(田得時)를 시조로 한다. 재상으로 보필하기도 하고 봉군(封君)과 시호(諡號)를 받기도 하며 세계를 이어온 담양 전씨는 전녹생(田祿生)을 파조로 하는 야은공파(壄隱公...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당곡리(堂谷里)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당외동(堂外洞)과 곡산동(谷山洞)을 병합하여 당곡리라 하였다. 당곡리는 당곡·갱빈마·당외·옴조골·저건너마를 합하여 형성된 마을로, 500여 년 전부터 사람이 정착하여 농사를 짓고 살아 왔다. 당곡리는 조선 시대에는 신녕현 질림면 지역인데, 1914년...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당지리에 있는 저수지. 당지 저수지는 농어촌공사 영천지사에서 관리하는 1종 저수지로서 동네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신화 저수지라고도 하며 마을에서는 보통 수리 못이라고 한다. 영천에서 화산으로 뻗은 국도 28호선을 따라가다 화산면소재지를 지나 덕암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당지1리가 나오고 여기에서 당지2리로 약 1㎞ 가면 당지 저수지가 있다...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당지리 땅골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드리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으...
-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에 있는 농산물을 유통하는 대구경북능금농협의 영천지점.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은 1917년 농민 조합원들의 필요에 의해 자발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36개 지사, 사무소와 농산물 유통 센터 4곳, 생산 공장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조합원은 1만 3500명 정도이며 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품목 전문농협으로 대구·경상북도...
-
서한(徐閈)을 시조로 하고, 서팽려(徐彭呂)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대구 서씨(大丘徐氏)는 고려 때 조봉대부군기소윤(朝奉大夫軍器小尹)을 지낸 서한을 원조(遠祖)로 하며, 현조(顯祖)는 서거정(徐居正)이다. 영천 입향조는 서거정의 조카인 풍저창봉사(豊儲倉奉事) 서팽려이다. 서팽려는 형인 한림(翰林) 서팽소(徐彭召)와 함께 계부(...
-
경상북도 영천시와 대구광역시 수성구를 연결하는 철도. 대구선은 대구를 기점으로 금호강 연안을 따라 영천에 이르는 길이 29㎞인 철도로, 경부선과 중앙선을 이어준다. 영천시에서는 금호역·봉정역을 통과하여 영천역에 이른다. 현재 대구선의 전신은 경동선으로 대구에서 울산까지 구간을 조선경편철도가 1917년 착공해 1921년 준공된 궤간 762mm의 협괘철도로 192...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기리(大基里)는 대동리(大東里, 大同里)와 하신기(下新基)의 두 마을의 지명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대동리는 대기리의 남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는 인가가 많았다고 하며, 임진왜란 때는 우리 병사들이 많이 주둔했다고 한다. 큰마·아랫가래실[下楸]·하신기 마을은 대기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예로부터 안동 권씨...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대미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위해서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당고사·당제라 하여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음력 1월 15일을 명절로 이르는 말. 대보름은 정월 보름날을 가리키며,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상원은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삼원(三元)의 하나로, 상원[1월 15일], 중원[7월 15일], 하원[10월 15일]을 말한다. 또, 절일(節日)로서 정월 대보름[1월 15일], 7월 백중[7월 15일], 8월 한가위[8월 15일] 등이 있...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대안1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위해서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안리(大安里)는 들이 넓어 ‘대평’이라고 부른 대평(大平)마을과 신안(新安)마을의 지명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대안리의 느러리·늘얼·신안(新安) 마을에는 함안 조씨가 임진왜란 전에 입향하여 살았다고 한다. 대평마을은 약 200년 전 감나무골에서 옮겨와서 이루어진 마을이며, 새마실·신리(新里)는 1910년...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옥계리에 있는 조선 시대 보(洑)를 막은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와 비각. 대재보는 화북면 옥계리 비집걸마을 앞을 흐르는 고현천에 놓은 조선 시대 보로, 벼농사 등의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건설했다. 옥계리는 화북면소재지가 있는 자천리의 북동쪽에 있는 마을로 비교적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산간 마을이다. 비각이 있는 비집걸마을은 바로...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대창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 교단 경동 노회에 소속된 교회. 경동 노회 경내의 기독교 전파는 울산과 밀양 방면에서 전래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대구 방면을 통해서 전해졌다. 그리고 선교사들에 의해 직접 세워진 교회도 있지만 지역민들이 외지에 나가 선교사로부터 복음을 받고 고향 마을에 돌아와 교회를 세운 경우도 있었다....
-
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대창면(大昌面)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에 큰 창고[남창]가 있었으므로 대창면이라 하였다. 대창면은 본래 영천군의 지역으로서 모새[모래]가 많으므로 모사면이라 하여, 상구·하구·교동·구교·직천·정상·본촌·용전·용호·운잠·운천·동방·어방·원촌·송호·용교·산잠·개상·효일·지일·상조·하조·오길·평촌·제내·강...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대천1리 대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대천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무덤. 영천 시가지에서 청송군으로 이어지는 35번 국도를 따라 화남면 소재지 쪽으로 가다 보면 사천리 끝 지점에 화남초등학교가 나온다. 대천리 고분 떼는 이 학교 끝에서 100m 더 가서 우측의 농로를 따라 600m 정도에 남향해 있는 낮은 구릉에 해당한다. 대천리 메벵이마을 북편에 있는 대천리 고분...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용소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전상필(全祥弼)이 세운 비. 대한광무황제 애민불망비(大韓光武皇帝愛民不忘碑)는 화북면 용소리 부들밭마을 남쪽 고현천변에 있는데 1910년 경술국치를 겪은 후 고종을 배알하기 위해 전상필이 건립했다. 용소리 부들밭마을은 화북면 내에서 북쪽에 있는 마을로 영천에서 청송으로 넘어가는 두메산골이다. 대한광무...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화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 영천의 청주 양씨 입향조인 양효지(楊孝智)를 배향하는 서원이다. 양효지의 본관은 청주. 자는 이행(以行), 호는 양곡(良谷)이며, 1414년(태종 14)에 태어났다. 12세에 이미 문장이 능하여 1433년(세종 15)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관서안렴사(關西安廉使)에 이르렀고, 1437년 정헌대부(正憲大夫...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덕암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덕암리(德岩里)는 동네 어귀에 있는 큰 바위에 사람들이 지성을 다하여 빌면 덕을 본다 하여 덕암(德岩)이라 불렀는데, 바위 이름에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덕암리는 임진왜란 이전부터 사람이 정착하였지만, 임진왜란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이주해 왔다. 가마골·부곡(釜谷) 마을에는 임진왜란 직후 영양 김씨(英陽金氏)...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에 속하는 법정리. 덕정리(德井里)는 덕성동(德城洞)과 정점동(井店洞)이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병합되면서 붙인 명칭이다. 덕성(德城)은 뒷산이 성처럼 생겼으며, 옛날 인덕 높은 영천 선비들이 경주로 내왕하면서 이곳에서 쉬어 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덕성은 마을 터가 청석으로 되어 있어 청석각단으로도 불리었다. 정점(...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서 장례 때 하관(下官) 후 흙을 다지면서 부르는 노래. 「덜구 소리」는 장례 때 하관 후 흙을 다지면서 부르는 장례 의식요이다. 영천 지역에서는 달구질을 할 때 봉분을 쌓는 중심에 달굿대 하나를 꼽아 놓고 선소리꾼이 가운데 서서 소리를 메기면, 다른 달구꾼들은 봉분 가장자리를 돌면서 반장단에 한 발씩 밟아 다지며 소리를 받는다. 처음에...
-
경상북도 영천시 남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도동(道洞)은 조선 후기 영천군 완산면에 속한 지역인데, 질그릇을 구웠다고 하여 점마, 점촌 또는 도촌이라 부른데서 유래하였다. 도동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칠백면 도동동 일부를 통합하여 도리가 되어 영천면에 편입되었다. 영천면이 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영천읍에 편입되었다. 1981년 7월 영천읍이...
-
경상북도 영천시 도동에 살던 광주 안씨(廣州 安氏)들이 접빈객들에게 대접하던 국수. 영천에서 국도를 따라 4㎞쯤 가면 북안 쪽으로 흘러오는 호계(虎溪)가 있고 호계 기슭에 울창한 숲으로 마을 전체를 감추다시피 한 아담한 동네가 있다. 이곳이 바로 도남동인데 신라 시대에 도동현이 있던 자리라고 해서 오늘날 도동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다. 이곳은 광주 안씨(廣州...
-
경상북도 영천시에 사람이나 차가 다닐 수 있도록 건설된 넓은 길. 도로는 고속 도로와 지방도 등과 관련 시설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영천시는 경상북도의 동남부에 위치하여 동서로는 대구와 포항을 연결하고 남북으로는 북부의 영주, 안동과 남부의 경주에 이어 경상남도의 울산과 부산까지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영천시에는 고속 도로 3개 노선[그 중...
-
1895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의 침략과 강점에 대항하여 영천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민족 해방 운동. 영천 지역의 독립 운동은 1895년(고종 32) 을미의병(乙未義兵)에서 1945년 해방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전개되었는데, 1895년 을미의병과 1906년 산남의진(山南義陣)의 의병 투쟁, 1919년 3·1 독립운동, 1920년대 대중 운동과 사회주의 운동, 1930년...
-
경상북도 영천 출신 또는 외지 출신으로 영천 지역 내외에서 한말과 일제 강점기에 국권 회복 운동과 독립 쟁취를 위해 활동한 인사들. 예로부터 충절의 고장이요, 호국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영천은 일제의 침략이 노골화되던 한말에는 의병 항쟁을 전개하여 국권 회복 운동에 앞장섰으며, 일제에 의해 국권이 강탈당한 일제 강점기에는 3·1 만세운동을 비롯하여 학생운동과 의열 투쟁...
-
경상북도 영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김서영(金瑞映)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정자. 김서영의 본관은 김해. 호는 돈죽(遯竹)이다. 조선 시대 정조 때의 문인으로 성균관 생원이었으나 사후 가선대부(嘉善大夫) 예조판서(禮曹判書)에 증직(贈職)되었다. 후손들이 김서영을 추모하기 위해 구한말 돈죽정(遯竹亭)을 건립했다. 돈죽정은 행정 구역으로 경상...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관리에 있는 운세를 점치는 돌. 돌할매는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수백 년 전부터 마을 주민들의 숭배의 대상이었으며, 마을의 수호신으로 돌할매를 모셔왔다. 마을 사람들은 마을의 대소사나 각 가정의 길흉화복을 점치고자 하거나, 소원을 염원할 때면 “돌할매 지러 간다”고 하며 돌할매에게 빌기 위해서 갔다. 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6·25...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동도리 194번지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 동도리 고분 떼는 동도리 동도마을 남쪽에 솟은 해발 234m의 산봉우리 북서편 사면 말단부에 해당하는 선상지(扇狀地)의 지형을 이루고 있다. 주위로는 유적 앞쪽에 고촌천이 흐르고 뒤로는 해발 200~300m의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동도리 고분 떼는 현재 육군3사관학교의 사격...
-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고 정재달(鄭載達)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서기 32년인 신라 유리왕(儒理王) 9년에 6부촌(六部村)의 진지촌장(珍支村長) 지백호(智伯虎)가 정씨(鄭氏)로 사성(賜姓)을 받아 경주에서 살게 되니 본관이 경주였는데, 그 뒤 동래(東萊)로 분적(分籍)되었다고 한다. 동래 정씨(東萊 鄭氏) 기세조(起世祖)...
-
경상북도 영천시의 특정 지역이나 수역(水域)에 살고 있는 동물의 모든 종류. 영천시 전 지역에 분포하는 동물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전국 자연 환경 조사에서 구룡산·도덕산·운주산·금박산 등과 금호강(琴湖江) 및 지류 하천, 영천시 지역에서 진행된 조사를 바탕으로 영천 일부 지역의 동물상에 대한 내용이 정리되고 있다. 1. 포유류 2003년 조사에서 천연...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시대 학자 손우남(孫宇男)이 강학을 위해 건립한 정자. 손우남[1564~1623]의 본관은 일직, 초명(初名)은 손경남(孫慶男), 자는 덕보(德甫), 호는 윤암(綸庵)이다. 조선 전기 학자로 지산 조호익의 문인이었다. 한강 정구, 모당 손처눌, 낙재 서사원, 여헌 장현광 등과 교유했으며, 이희백 등과 함께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임고...
-
경상북도 영천시는 과수 재배에 매우 유리한 자연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전국 최대의 포도 주산지이다. 이에 그 명성에 걸맞는 가공 산업의 육성이 필요한데, 가공산업은 농가에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홍수 출하에 대한 농산물 가격 안정, 넘쳐나는 수입 포도에 대한 대응의 측면에서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영천시의 가공 비율은 전체 포도 생산량의 3%...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백휴(鄭伯休)를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정자. 정백휴[1781~1843]의 본관은 영일, 자는 주보(周輔), 호는 동연(東淵)]이다. 조선 후기 영천 지역의 문인으로 조우원(趙友愿)의 문하에서 사서와 『심경』·『근사록』을 깊이 연구하였다. 또한 효심이 지극했고 예학에 밝았다. 저서로는 『동연집(東淵集)』이 있고,...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학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손봉석(孫鳳錫)이 후학을 위해 건립한 정자. 손봉석[1801~1874]의 본관은 밀양, 자는 주응(周應), 호는 청재(靑齋)이며, 조선 후기 순조 때의 학자로 청재(靑齋)를 건립해 후학 양성에 힘썼다. 동오정(東塢亭)은 행정구역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학리 입구의 학등(鶴嶝)에 있다. 영천 시내...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을 가리키는 절기. 동지(冬至)는 24절기의 하나로서, 일 년 중에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24절기는 태양력에 의해 자연의 변화를 24등분하여 표현한 것이며, 태양의 황경이 270°에 달하는 때를 ‘동지’라고 한다. 동지는 음력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
경상북도 영천 출신 시인 정태일의 시집. 작가 정태일은 1942년 영천 임고에서 태어나 1961년 대구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5년 영남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현대시』로 등단해 시집 『옛집에 뜬 달』, 『달과 수은등』, 시선집 『어머니 밤 깊도록 구운몽 읽으시네』, 저서 『오천정씨 이야기』 등을 출간하고 현재 강동건설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경상북도 영천 출신 소설가 서하진의 단편소설. 『라벤더 향기』는 영천 출신의 작가인 서하진의 세번째 소설집으로 2000년 8월 문학동네에서 출간했다. 서하진은 1960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4년 『현대문학』 신인상에 단편 「그림자 외출」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책 읽어주는 남자』·...
-
경상북도 영천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간 봉사 단체. 라이온스(LIONS)란 자유[Liberty], 지성[Intelligence], 우리 국가의 안전[Our Nation's Safety]이라는 슬로건의 각 첫 글자를 따서 부르는 명칭이다. 영천 지역 라이온스클럽은 세계 인류 상호간의 이해심 배양과 증진, 건전한 국가관과 시민 의식 고취, 지역 사회의 복지...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에 입지 예정인 경마장. 영천 경마 공원은 2016년에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에 개장 예정인 경마장과 관련 시설을 포함한 복합 휴양 단지로 2012년 현재, 영천 시정 12대 전략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영천 경마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국제적 규모의 경마 공원 조성으로 국제대...
-
경상북도 영천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간 봉사 단체. 영천 지역 로타리클럽은 국제 로타리[Rotary International]의 모토인 ‘초아(超我)의 봉사’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자원 봉사자 네트워크로, 국제 로타리 3630지구 8지역에 소속되어 있다. 국제 로타리 3630지구는 영천 지역 외에 포항·경주·구미·김천·안동·예천·의성·군위·상주·영주·봉...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마을 공동체의 안녕과 풍년을 위해서 지내는 마을 제사. 마을 신앙은 동제·당고사·동고사라고도 하는데, 지역 사회에서는 ‘동제(洞祭)’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을 신앙이라는 용어는 지역 주민들이 이야기하는 동제를 보다 학술적으로 객관화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동제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시인 고원구의 시집. 영천에서 오랫동안 우체국 공무원으로 일했던 고원구는 2004년 『열린문학』을 통해 문단에 입문했다. 영천문인협회를 비롯해 문단활동을 활발하게 하던 그는 등단한 다음해인 2005년 첫 시집 『내 삶의 눈물 가슴에 묻고』라는 제목의 시집을 발표한다. 이어 2006년 『척박한 땅에 핀 민들레』를 내놓고, 일 년 후인 200...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관리에 있는 저수지. 마현 저수지는 관리못이라고 하며 영천시청 건설과에서 관리하는 저수지로서 북안면 관리에 있다. 국도 4호선을 타고 영천에서 경주 방향 약 10㎞ 지점 북안 공단에서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가다보면 관리 가기 전에 도로 옆에 마현 저수지가 있다. ‘마현’은 말과 연관된 관리의 옛 이름이다. 관리는 길흉화복을 선택하여 알...
-
경상북도 영천시 문외동 일대에 있는 산. 마현산(馬峴山)은 영천시 문외동·화룡동·오미동·야사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영천 시민 운동장 뒷산을 일컫는다. 높이는 155.7m 정도이며,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시민들의 휴식처로 널리 이용되어 ‘꽃동산’이라고도 불린다. 마현산은 해발고도 155.7m 미만의 낮고 완만한 구릉성 산지 지형으로, 산지의 서사면...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고지리 만불산에 있는 사찰. 만불사는 승려 학성이 기존의 불교와는 다른 현대 불교의 서원을 이루고자 1987년 서울·부산·대구에 만불회 포교원을 설립하면서 시작되었다. 포교원 활동을 통해 많은 신도를 확보하였던 학성은 1995년 만불산에 대규모 토목 공사를 완료하면서 개창하였다. 창건에 앞서 만불보전 건립,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 노천...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하는 어린이 놀이 중의 하나로 한 쪽은 말이 되고 다른 한쪽은 말에 올라타는 놀이 말타기 놀이는 남녀 구분 없이 전국적으로 행해지는 놀이이다. 특별히 때를 가려 하지는 않는다. 동네의 아이들이 패를 나누어 가위·바위·보를 통해 진 쪽이 말이 되고 이긴 쪽이 타는 것이다. 말이 잘 버텨야 이기는 놀이이다. 옛날에 말이 최상의 교통수단이었다. 서민층의...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매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당. 매호 서당은 영천 이씨 울산군파 문중에서 조선 후기에 건립한 서당이다. 매호 서당은 지방도 69호선을 따라 매호리 정류소가 나타나고 그 뒤편에 있는 매호리 마을 뒤, 야산 허리에 있으며 도로에서 250m 정도 떨어져 있다. 매호 서당은 정면 4칸, 측면 1칸 규모의 홑처마 팔작지붕 건...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에 속하는 법정리. 매호리(梅湖里)는 매화(梅花)가 많고 자호천(紫湖川)[자양천(紫陽川)]이 마을 앞을 흘러 ‘매호(梅湖)’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매호리에서 으뜸가는 마을은 운천(雲川)마을로, 영천 이씨(永川李氏)가 많이 살고 있으며, 심곡마을에는 밀양 박씨(密陽朴氏)와 안동 권씨(安東權氏)가 주로 살고 있다. 동산리(東山里)는...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옥계리 고현천에 만들어진 조선 시대의 저수지. 머물보는 버물보라고도 하며 영천시청 건설과에서 관리하는 취입보로서 영천에서 청송으로 가는 35번 국도를 따라 화북면 자천리를 지나 청송 방향으로 약 2㎞ 지점에 축조되어 있다. 행정구역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옥계리에 해당되는데 옥계리 비집걸마을에서 북동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고현천에 만...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옥계리에 있는 조선 시대 보(洑)를 막은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옥계리에는 비집걸마을 북동쪽의 구미골을 흐르는 고현천에 놓은 조선 시대 보가 있는데, 남쪽의 미름들이라고 하는 들로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건설했다. 이 보는 머물보라고 하는데 밤낮으로 청석 바위를 깨트려 보의 수문을 만들고 있는 시아버지 모습을 보고 있던 며느리가...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명절에 즐겨 먹는 음식. 명절 음식은 세시 음식(歲時飮食), 절기 음식(節氣飮食)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해마다 돌아오는 각 절기마다 즐겨 먹었던 음식을 말한다. 과거 농업을 기반으로 하던 사회에서는 각 절기가 의미 있었지만, 오늘날과 같은 산업 사회에서는 농사력(農事曆)을 바탕으로 하는 절기의 문화적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많은...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명주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 교단 경동 노회에 소속된 교회. 명주 교회는 영천 지역의 초기 교회로서 성장의 기초가 잘 다져진 교회이다. 아직도 농촌 교회로서는 드물게 교회의 조직과 기반이 튼튼하다. 그러나 단단한 지역성을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하였으면서도 보존하고 있는 역사 자료가 거의 없어 영천 지역의 초기 교회로서의 그 역사...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명주리 창기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명주리 고인돌 떼는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명주리 창기마을에 있다. 마을 앞을 지나는 921번 지방도로가 유적을 동·서로 갈라놓고 있는데, 동서 편의 논과 밭에서 땅에 반쯤 묻히거나 지석이 노출된 채 네 기가 확인된다. 명주리 고인돌 떼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동과 서로...
-
경상북도 영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규양(鄭葵陽)이 강학을 위해 건립한 정자. 정규양[1667~1732]의 본관은 영일, 자는 숙향(叔向), 호는 지수(篪叟)이며, 형인 정만양(鄭萬陽)[1664~1730]과 함께 부친이 돌아가신 후 보현산 횡계(橫溪)로 들어가 정자를 짓고 학문에 전념했다. 벼슬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학문과 우애로 여생을 보내며 영의정 조현...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에 있는 구의헌(九宜軒) 권열(權栵)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 권열은 1429년(세종 11)에 문과에 급제하여 사헌부 지평(持平), 광주 목사(牧使) 등을 지냈다. 모선재(慕先齋)는 가상마을 초입에서 도화원길로 1㎞ 지점에 있다. 모선재 상량문 편액에 ‘숭정기원후사계미2월신미19기미(崇禎紀元後四癸未二月辛未十九己未)’...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고려 시대 문신 이중영(李仲榮)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정자. 영천 이씨(永川李氏) 중시조(中始祖) 이중영은 원나라에서 봉승랑(奉承郞) 겸 권농방어사(勸農防禦使)를 지냈고 고려에서 지울주사(知蔚州事)가 되고 울산군(鬱山君)에 봉해졌다. 모원당(慕遠堂)은 행정구역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매호리 342번지 동산마을에 있다. 매...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파계리에 있는 손덕침(孫德沈)의 묘하 재사(墓下 齋舍). 모헌재는 모헌 손덕침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이다. 손덕침은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영천 출신 의병장이다. 자는 사원(士源), 호는 모헌(募軒), 본관은 월성(月城), 참봉 손주(孫胄)의 아들로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권응수(權應銖)와 함께 의병을 일으켜 영...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나무에 글을 새긴 인쇄용 판. 목판은 주로 사찰과 서원, 문중(門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문집 간행에 필요한 인쇄용 판을 말한다. 영천 지역에서는 고려 말 성리학이 도입되고 조선 왕조가 숭유정책을 취하면서 일찍부터 유가적 문풍(文風)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1. 고려 시대 여말 선초 영천 지역의 유풍(儒風) 진작에 영향을 끼친 인물은...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음력 10월에 조상의 묘소를 찾아가서 지내는 문중 제사. 묘사(墓祀)는 일 년에 한 번 5대조 이상의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문중 의례로, 시제(時祭)·시향(時享)·시사(時祀)·묘제(墓祭)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명절에는 차례를 지내고, 절기에 따라 산소를 관리하며, 가을에는 묘사를 지낸다. 영천시 야사동에서는 대개 보름 안에 묘사를 지...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음악에 맞추어 율동적인 동작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 영천 무용의 계보는 고 박복래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북에서 내려온 박복래는 1970년대 초 영천에 무용학원을 개설해 2006년까지 학원뿐만 아니라 여성복지회관, 영천문화원 등지에서 많은 제자들을 배출했다. 당시 아카데미극장[현 영천농업협동조합]에서 박복래 무용학원 발표회를 할 때면...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왕산리에 있는 서원. 무원 서원은 문효공 경재 하연과 정경부인 성주 이씨의 부부 영정을 봉안하고 있다. 하연[1376~1453]은 본관이 진주(晉州)이며 조선 전기의 문신이다. 벼슬은 영의정에 이르렀다. 1454년에 문종의 묘정에 배향되고, 숙종 때 진주의 종천서원(宗川書院), 합천의 신천서원(新川書院)에 제향되었다. 편서로 『경상도지리...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청정리 일대에 있는 산. 무학산(舞鶴山)은 고경면 청정리와 덕암리·초일리·파계리에 걸쳐 있으며, 높이는 442.6m이다. 무학산의 동쪽에는 무학사(舞鶴寺)가 있다. 무학산은 옛날 무학산 일대가 침수되었을 때 산상에 학이 모였는데 마치 학이 춤을 추는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무학산 지역은 중생대 백악기...
-
경상북도 영천시 문외동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드리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학문에 뛰어난 사람. 영천은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이후 많은 문인과 학자들이 배출된 고장으로, 특히 조선 시대에는 수많은 문인 학자들이 배출되었다. 1. 조선 전기 조선 초기 영천으로 유배를 온 태재(泰齋) 유방선(柳方善)이 팔공산(八公山) 아래에서 후학을 양성하기 시작하여, 대전(大田) 이보흠(李甫欽)과 경재(警齋) 곽순(郭珣)...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영천 관련 인물이 쓴 각종 시문(詩文) 등을 모아 편집한 책. 문집(文集)은 특정한 주제 의식이나 문체를 의식하는 것과 달리, 문체나 주제에 특별한 제약 없이 특정한 인물의 전 저작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보통이다. 또 편집도 다른 부류의 전적과 달리, 사적(私的)인 성격이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문집의 출간은 저자의 사후 학연(學...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사상이나 감정을 상상의 힘을 빌려 언어로 표현한 예술. 또는 그 작품. 영천은 보현산을 중심으로 동남으로 운주산, 서북으로 팔공산 둘러싼 분지형태의 지역이다. 영천은 부족국가시대 골벌소국이라 불리웠으며 신라시대 임고군, 고려초 영주, 조선 태종 때 영천군이라고 불리웠다가 1937년 영천읍으로, 1981년 영천시로 승격되었다....
-
경북 영천시에 있는 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의 기관지. 2003년 5월 시인인 김대환이 수필가인 안재진을 찾아가 문인협회 창립을 함께 할 것을 결의한 뒤 지역신문에 회원 모집 광고를 내어 2003년 6월 4일 발기인 총회를 갖고 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를 출범하였다. 2003년 6월 16일 한국문인협회의 인준을 받았고, 그해 12월 『문학영천』 창간호를 발행하였다. 이듬해인 2...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있는 무용·사진·연극·영화·음악·미술 등 각 분야의 단체와 활동 모습. 영천시의 문화·예술은 무용·사진·연극·영화·음악·미술 등 각 분야 단체의 활동을 통해 그 흐름을 파악할 수가 있다. 영천의 문화·예술 관련 업무는 영천문화원에서 총괄하고 있다가 2003년 1월 17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 영천지부가 발족되면서, 영천문...
-
경상북도 영천시의 문화 활동에 대한 소산으로서 문화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유형 무형의 자산. 문화재는 오랜 기간을 통하여 예술·과학·종교·도덕·법률·경제·민속·생활양식 등에서 문화적 가치를 이루어 온 소중한 자산이다. 우리나라는 1962년 제정한 문화재보호법에서 문화재를 역사상·예술상·학술상·관상상(觀賞上) 가치가 큰 것으로서, 다음의 네 가지로 분류하여 정의하고 있다...
-
경상북도 영천시 미술단체 중의 하나. 미목회(美木會)는 설립 당시에는 영천 지역에 거주하는 미술인이 주축이 되었으나 현재는 영천·대구·경산·포항·경주 등에 거주하는 미술인까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자발적이고 지속성 있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전시회를 통화여 문화인의 자긍심과 심미성을 키우는 단체이다. 자기 개발 신장을 통하여...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다양한 영역에서 조형적 언어로 미적 활동을 하는 회화·공예·서예 등의 예술 활동. 영천 지역에는 은해사(銀海寺)·거조암(居祖庵)·옥간정(玉澗亭), 그리고 서원(書院)과 종택(宗宅) 등 미술사적 가치가 있는 유적이 많다. 그렇지만 지리적·교육적 여건으로 인하여 다양한 미술 활동이 활발하게 발전하지 못하였으며, 개인적으로는 소극적 활동을 하거나...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영천 지역 주민들의 구체적인 생활 방식의 하나인 민속 행위는 과거 농경 사회라는 사회경제적인 조건을 기반으로 하여 구성된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오늘날까지 지속되는 민속 행위 가운데에는 현재적 요구에 적합한 것만이 전승되고 있는 실정이고,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것은 점차 자취를 감추어 가고 있다....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근대 이전의 풍속과 생활 모습이 반영되어 민간에 전하여 오는 놀이. 민속놀이는 그 지방의 풍속과 생활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농경을 생업 기반으로 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삶 속에서 민속놀이 역시 생업과 떼어 놓고 설명할 수 없는 요소이다. 따라서 한국의 민속놀이는 세시(歲時) 풍속이나 통과의례(通過儀禮) 등과 매우 깊은 연관이 있다....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민중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영천 지역에는 예로부터 다양한 종류의 민요가 불려 왔으나, 현재는 농업 노동요와 잡역 노동요가 비교적 널리 전승되고 있다. 대표적인 민요로는 「모내기 소리」와 「어사용」이 있는데, 「모내기 소리」는 일반적으로 교환창으로 부르나, 일부 지역에서는 선후창으로 부르기도 한다. 고...
-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원조(元祖)로 하고,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며, 박영손(朴英孫)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 밀양 박씨(密陽朴氏)는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원조(元祖)로 하고 경명왕(景明王)의 맏아들로서 밀성대군(密城大君)에 봉해진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여 본관(本貫)을 밀양(密陽)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왔다. 영천...
-
손순(孫順)을 시조로 하고 손순조(孫順祖)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신라 시대 효성의 감응으로 석종(石鐘)의 이적(異蹟)을 얻은 문효공(文孝公) 손순을 시조로 하는 밀양 손씨는 후대 손빈(孫贇)에 이르러 조적(曹頔)의 난을 토평하여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에 오르고 밀성군(密城君)에 책봉되었으며, 영천 입향조는 헌릉참봉(獻陵參奉) 손순조이다....
-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시인 이희경의 시집. 1941년 5월 25일 영천에서 태어나 영천인들과 어깨를 부비며 평생을 살아온 시인 이희경은 젊은 시절 글탑이라는 문학동인회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친구인 수필가 안재진의 문학적 행보를 지켜보며 문학을 향한 사랑을 키웠으나 그 결실은 늘그막에 이루어졌다. 2007년 『현대문학』 수필 부문으로 등단하고 2년 후인 2009년 12...
-
한말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의병. 박광(朴匡)의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지금의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답곡리에서 태어났으며, 이명은 박주광(朴柱匡)이다. 박광은 1906년 3월 정환직(鄭煥直)과 그의 아들 정용기(鄭鏞基)에 의해 조직된 산남의진(山南義陣)이 의거할 때 군위와 의흥 지역을 맡아 모병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영천과 청송 등지에서 일군과 교전하였다....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밀양 박씨(密陽朴氏)는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원조로 하고, 경명왕(景明王)의 맏아들로서 밀성대군(密城大君)에 봉해진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왔다. 영천에 세거하는 밀양 박씨는 고려 충목왕(忠穆王) 때 과거에 급제하여 재상에 오르고 순성보리공신(純誠輔理功臣) 대광보국 숭록대부(大匡輔國崇祿大夫...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효자. 밀양 박씨(密陽朴氏)는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원조(元祖)로 하고 경명왕(景明王)의 맏아들로서 밀성대군(密城大君)에 봉해진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고 본관(本貫)을 밀양(密陽)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왔다. 영천에 세거하는 밀양 박씨는 고려 충목왕(忠穆王) 때 과거에 급제하여 재상에 오르고 순성보리공신(純誠輔理功臣) 대광보...
-
조선 전기 영천 지역의 무신. 본관은 구산(龜山), 자는 치서(致瑞), 호는 괴암(槐庵). 고조할아버지는 박이종(朴以宗), 증조할아버지는 박수창(朴壽昌), 할아버지는 박자형(朴自亨)이다. 아버지는 박세방(朴世芳)이며, 어머니는 오천 정씨(烏川鄭氏)이다. 부인은 숙부인(淑夫人) 영천 이씨(永川李氏)이며, 아들은 박몽렴(朴夢濂)와 박몽설(朴夢卨)이며, 사위는 주덕창(周德昌)과 정시민(...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효자. 박사순(朴士恂)의 자는 명백(明白), 호는 백보(白甫)이며, 1564년(명종 19)에 태어났고 몰년은 알 수 없으나 1월 9일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풍천군수(豊川郡守)를 지내고 영천에 입향한 박영손(朴英孫)이며, 증조는 승사랑(承仕郞) 박숙(朴琡), 조부는 장사랑(將仕郞) 박윤화(朴允和)이다. 아버지는 선릉참봉(宣陵參奉) 박려(朴...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밀양 박씨(密陽朴氏)는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원조로 하고, 경명왕(景明王)의 맏아들로서 밀성대군(密城大君)에 봉해진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왔다. 영천에 세거하는 밀양 박씨는 고려 충목왕(忠穆王) 때 과거에 급제하여 재상에 오르고 순성보리공신(純誠輔理功臣) 대광보국 숭록대부(大匡輔國崇祿大夫...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밀양 박씨(密陽朴氏)는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원조(元祖)로 하고 경명왕(景明王)의 맏아들로서 밀성대군(密城大君)에 봉해진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왔다. 영천에 세거하는 밀양 박씨는 고려 충목왕(忠穆王) 때 과거에 급제하여 재상에 오르고 순성보리공신(純誠輔理功臣) 대광보국숭록대부(大匡輔國崇祿大夫)에 녹훈되...
-
1592년(선조 25) 7월 14일 영천 지역 의병 연합진이 신녕현 박연(朴淵)에서 왜군을 물리친 전투. 박연 전투는 1592년(선조 25) 4월 22일 왜군에 의해 영천성이 함락된 후, 정세아(鄭世雅)·정대임(鄭大任)·권응수(權應銖) 등의 의병장이 연합하여 7월 14일 신녕현 박연에서 왜군을 물리친 전투이다.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의병과 관군은 사기가 크게 올랐고, 영...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밀양 박씨(密陽 朴氏)는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원조(元祖)로 하고 경명왕(景明王)의 맏아들로서 밀성대군(密城大君)에 봉해진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왔다. 영천에 세거하는 밀양 박씨는 고려 충목왕(忠穆王) 때 과거에 급제하여 재상에 오르고 순성보리공신(純誠輔理功臣) 대광보국숭록대부(大匡輔國崇祿大夫)에...
-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조선 후기 문인. 밀양 박씨(密陽朴氏)는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원조로 하고, 경명왕(景明王)의 맏아들로서 밀성대군(密城大君)에 봉해진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왔다. 영천에 세거하는 밀양 박씨는 고려 충목왕(忠穆王) 때 과거에 급제하여 재상에 오르고 순성보리공신(純誠輔理功臣) 대광보국 숭록대부(大匡輔國崇祿大夫)...
-
한말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의병. 박한종(朴漢宗)의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치만(致萬)이고, 1855년(철종 6) 지금의 영천시 자양면 도일리에서 태어나 1934년에 세상을 떠났다. 박한종(朴漢宗)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고 일제의 조선 식민지화 정책이 노골화되어 가자 민족적 위기의식을 느끼고 항일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고 동지를 규합하고 있었다....
-
조선 중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방득립(方得立)은 1627년 인조(仁祖) 정묘년(丁卯年)에 태어났다. 고조는 훈련원주부(訓練院主簿) 방숙(方 王+肅)이며, 증조는 영천 입향조 방이영(方以榮), 조부는 방수일(方壽逸)이다. 방득립의 아버지는 방관수(方寬守)이며, 어머니는 월성 이씨(月城 李氏)이다. 부인은 정부인(貞夫人) 영천 이씨(永川李氏)로 슬하에...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고대 변한어에 기층을 둔 신라 경주 방언권에 속하는 방언. 영천 방언은 삼한어(三韓語)의 중심인 변한어(弁韓語)에 기층을 둔 신라 경주 방언권에 속하는데, 조선에 들어서서 대구~경주~포항과 군위~의성~청송으로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지로서 독특한 영천 방언을 형성하고 있으나 크게는 대구-경주 방언권에 속한다. 영천 방언의 역사적 흔...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열녀. 월성 정씨(月城鄭氏)는 정필용(鄭弼容)의 딸로 부군(夫君)은 방일로(方逸老)이다. 방일로는 온양 방씨로 영천 입향조인 방이복(方以福)의 후예이다. 방일로의 고조는 방이복의 5세손 방덕흡(方德洽)이며, 증조는 증(贈) 가선대부(嘉善大夫) 중추부사(中樞府使) 방세적(方世迪), 조부는 통덕랑(通德郞) 방선원(方善圓)이다. 아버...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사천리에 있는 경주 김씨·구산 박씨·순흥 안씨·오천 정씨 등 네 문중의 친화를 도모하기 위해 세운 재사(齋舍). 방화재(芳華齋)는 영천시 화남면 사천리 영천 중앙 초등학교 화남 분교장 뒤편에 있다. 방화재는 대청 종도리 장혀 하부에 상량 묵서가 기록되어 있으나 희미하여 판독이 어렵고 상량기문, 편액 등도 없어 건립연대를 알 수...
-
영천 출신 포은 정몽주의 어머니 이씨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시조. 「백로가(白鷺歌)」는 과거 여러 문헌의 기록에 포은 정몽주의 어머니 이씨가 아들을 훈계하기 위하여 지은 작품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작가 미상으로 기록된 곳도 있고, 연산군 때 사람인 김정구(金鼎九)가 작자라는 주장도 있어 작가에 대한 의문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고 있다. 「백로가」는 『...
-
근대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소설가. 백신애(白信愛)의 아명은 무잠(武潛), 호적명은 백무동(白戊東)이며, 1908년 5월 20일 경상북도 영천군 창구동 68번지에서 태어나 1939년 6월 25일 사망했다. 아버지 백내유(白乃酉)와 어머니 이내동(李內東) 사이에서 외동딸로 태어났으며, 5살 위의 오빠 백기호(白基浩)가 있다. 백신애(白信愛)는 1915년 8세 때...
-
영천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 백신애를 기념하고 추모 사업을 주관하는 기념 사업회. 백신애(白信愛)는 1908년 5월 20일 경상북도 영천군 영천면 창구동 68번지에 출생했다. 1929년 『조선일보』의 첫 신춘문예에 박계화(朴啓華)란 이름으로 낸 단편소설 「나의 어머니」가 1등으로 당선하여 여류 소설가로 등단하였으며, 32세에 위장병으로 요절하기까지 수필·소설·기...
-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최초 신춘문예 여성 작가 백신애를 재조명하기 위한 문학제. 백신애(白信愛)[1907-1939]는 프로 문학이 퇴조현상을 보이고 있던 1930년대 초기에 혜성처럼 나타나 작품을 쓰기 시작한 여류 소설가이다. 영천시 창구동[농협중앙지점 건너편 우미일식 자리]에서 태어나 어려서는 한학을 배웠으며, 11살 때 보통학교에 입학하고 17살...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금대리에 있는 산성 지명을 따서 금대리산성이라고도 부르는 백암 산성은 임고면 금대리 해발 240m의 무명(無名) 고지(高地)에 있다. 성의 축조 시기와 경영, 폐성(廢城) 시점 등에 대해서는 기록이 부족하고 구체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자세하게 알 수가 없다. 백암 산성은 동쪽 성벽의 경우 임고천에 면한 천혜의 자연절벽을 이용하였고 나머지...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사리 마을에 있는 백암 김응택을 기리기 위해 지은 사당. 백암사가 자리하고 있는 사리마을[담골]은 임진왜란 때 순절한 백암(栢巖) 김응택(金應澤)[1551~1597]의 자손들이 420여 년 간 세거해온 마을이다. 김응택의 본관은 의성. 자는 취용(就用), 호는 백암(栢巖)이다. 참봉 김순번(金順蕃)의 아들이며 임진왜란 때 백암산(柏岩山)...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음력 7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백중(百中)은 음력 7월 보름에 드는 속절(俗節)로, 백종(百種)·중원(中元) 또는 망혼일(亡魂日)·불공날이라고도 불린다. 백종(百種)은 이 무렵에 여러 가지 과실과 채소가 많이 나와 ‘백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어 놓았다고 하여 유래된 말이며, 망혼일이라 한 까닭은 망친(亡親)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서 술·음식·과...
-
경상북도 영천에 1921년 1월 사립으로 설립된 신교육 기관. 백학 학원은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안천리에 있는 백학서당[옛 백학서원의 후신]에서 1921년 1월 설립된 신학문 교육 기관으로 민족 교육을 통해 이육사(李陸史)[이원록(李源祿)]·조재만(曺再萬)[조용찬]·안병철(安柄喆)·이진영(李進榮) 등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민족 교육 기관이다....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과 화산면 경계에 있는 산. 백학산(白鶴山)은 영천시 화남면 대천리와 화산면 가상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26m이다. 전에는 백학산 꼭대기에 토성(土城)이 있었다고 한다. 백학산은 학이 날아가는 형국이라 하여 ‘백학’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백학산은 경상계 신라층군 반야월층으로 중생대 백악기에 해당하...
-
경상북도 영천시 대전동에 있는 버섯 생산 및 가공업체. 버섯마을은 영천시 대전동에 있는 버섯 생산 및 가공업체로서, 2000년에 개원하여 상황버섯과 느타리버섯 재배를 시작하였다. 2007년에는 가공공장을 설립하여 버섯가공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하였으며, 별별이야기라고도 불린다. 2000년 귀농한 강동영이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버섯을 제공하기 위해 상황버섯과 느타리...
-
경상북도 영천시 남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범어동(泛漁洞)은 마을 뒷산의 모습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고기와 비슷하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범어동은 조선 후기 영천군 완산면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범어리가 되어 영천면에 편입되었으며, 1937년 7월 영천면이 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영천읍 범어리가 되었다. 1981년 7월...
-
경상북도 영천시 범어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무덤. 범어동 고분 떼는 행정구역상 영천시 남부동에 속해 있는 범어동에 있다. 경부 고속 도로 영천 나들목으로 진입하면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작산동 작산교가 나온다. 작산교를 건너지 말고 좌측 길로 접어들면 ‘긴목이’ 마을을 지나 ‘안범어’ 마을 입구의 중앙선 철길을 마주한다. 유적은 이 철길의 서쪽...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서 부녀자가 길쌈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 「베틀 노래」는 부녀자가 베틀에 앉아 길쌈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베틀가」라고도 한다. 부녀자들이 베를 짜면서 그 과정을 노래한 대표적인 여성 민요이다. 봉건 시대의 여인들이 베를 짜면서 그 고달픔을 잊기 위하여 베틀에 앉아 부른 것으로, 영남 지방에서 비롯되어 전국에 널리 퍼졌다. 지방마...
-
이총언(李忩言)을 시조로 하고 이배원(李培源)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벽진 이씨(碧珍李氏)의 시조는 고려 삼중대광 개국원훈 벽진장군(碧珍將軍) 이총언(李忩言)이다. 이총언은 858년(신라 헌안왕 2)에 태어나 938년(고려 태조 21) 81세로 사망하였다. 묘소는 성주군 서쪽 명암방(明巖坊) 수촌(樹村) 태극봉 아래에 있었다고 하여 심혈...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에 있는 휴양 및 체험 학습 공간. 영천시는 ‘별의 수도, 별의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밤하늘의 별이 가장 잘 보이는 청정 지역일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가장 큰 천체 망원경을 보유한 보현산 천문대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별빛 문화 센터는 이러한 영천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청소년에게 휴양 및 체험 학습 공간을 제공...
-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시인 안재진의 시집. 작가 안재진은 1942년 9월 10일 영천에서 태어나 영천문화원 부설인 전통문화연구소 소장과 도서실장을 지내면서 영천의 향토문화를 연구했다. 따라서 영천의 역사와 인물·유적·전설·특산품을 소개하는 『내고장 전통 가꾸기』와 『영천의 전통』의 필진으로 활동했으며, 『규방가사집』·『국역해소실기』·『국역경재실기』 등을 편저했다....
-
경상북도 영천시 쌍계동 전주 이씨 종중에 있는 병와(甁窩) 이형상(李衡祥)[1653~1733]이 사용하던 유품 일괄. 이형상의 본관은 전주이며, 효령대군의 10대손이다. 그의 자는 중옥(仲玉), 호는 병와(甁窩)·순옹(順翁)이다. 1677년(숙종 3) 사마시에 합격하고 1680년(숙종 6) 문과에 급제했다. 호조 좌랑·성주 목사·동래 부사·제주 목사 등을 역임...
-
1744년에 간행된 경상북도 영천 출신 실학자 이형상(李衡祥)의 문집. 『병와집』은 18권 9책의 목판본으로 손자 만송(晩松)이 1744년에 간행했다. 서문은 채제공, 발문은 이상정(李象靖)이 썼으며, 권1~3은 시, 권4는 악부·잠·명이다. 그는 악부 서문에서, 한국에서는 아악이 없어 악부를 지을 수 없다는 견해에 대해 오음(五音)을 잃지 않으면 악부를 지을 수 있다고...
-
경상북도 영천시 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유지 및 증진을 위해 행하는 모든 활동. 보건 의료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를 잘하여 사람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 일을 말하며, 크게 공적 영역과 민간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공적 영역은 중앙 정부나 지방 자치 단체가 중심이 되며, 지방에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공중 보건 사업이 여기에 속한다. 민간 영역은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보현1리에서 가뭄 해소를 기원하며 지내던 기우제. 오늘날에도 논농사에 물은 필수불가결한 자원이지만, 양수기·지하수·관정과 같이 여러 과학적인 방법으로 물을 수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전통적인 농촌 사회에서 가뭄은 상당히 위험한 자연재해였음이 틀림없다. 이와 같은 가뭄을 해결하는 것은 생존과도 직결되는 사안이었기 때문에 지...
-
영천 보현산(普賢山) 다목적댐은 물 부족을 미리 대처하고 금호강(琴湖江)과 금호강 유역인 신녕천과 고현천의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로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영천 보현산 다목적댐 건설로 수몰되는 주민들의 이야기들이 관심의 대상이다. 영천시 화북면 입석리 일원 32.61㎢ 면적에 건설되는 보현산 다목적댐은 2014년 까지 완공을 목표로 2012년 8월 현...
-
경상북도 영천시 보현3리 송정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위해서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보현산 일대에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지향하고자 조성된 웰빙 숲. 웰빙 숲이란 임업적 생산과 동시에 공익적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창출하는 건강한 숲을 뜻한다. 특히 보현산 웰빙 숲은 미래지향적 임업 활동을 통하여 영천 지역을 대표하는 숲다운 숲, 계획된 숲을 조성하고 국제적 흐름에 맞는 친환경적 산림 가꾸기를 도입한 복합 경영의 숲 조성을 목표로 한...
-
경상북도 영천시 보현산(普賢山)에서 많이 생산되는 산나물. 영천에 있는 많은 산 중에서 가장 유명한 산은 보현산이다. 최근 들어서는 보현산에 천문대가 생기고 이곳을 중심으로 별빛 축제가 개최되면서 영천시를 상징하는 산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이다. 보현산은 웅장하면서 수려하기도 하거니와 과거에는 모자산(母子山)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청송군과 경계를 이...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있는 한국 천문 연구원 보현산 천문대의 천체 관측 시설. 한국 천문 연구원 보현산 천문대[좌표: 동경 128도 58분 35.68초, 위도 36도 9분 53.19초]의 천체 망원경은 직경 1.8m 광학 망원경과 태양플레어 망원경이다. 1.8m 광학 망원경은 1985년부터 건설이 추진되어 1994년에 설치하여 슈메이커-레비 9 혜성의 목성...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임진왜란 때 학자인 정대임(鄭大任)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자. 정대임[1553~1594]의 본관은 영일, 자는 중경(重卿), 호는 창대(昌臺)이다. 임진왜란 때 창의하여 의병대장에 올라 영천성 복성 전투, 경주·예천 등지에서 큰 전공을 세웠는데 유성룡(柳成龍)의 『징비록(懲毖錄)』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사후 정대임은 호조참판(戶曹...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음력 정월 초에 한 해의 복을 받기 위해 조리를 집안에 걸어 두는 풍속. 복조리 걸기는 전국적으로 행해지는 풍속으로, 지역에 따라 섣달 그믐날 밤이나 설날 새벽, 또는 정초에 사서 걸어 두는데, 영천 지역도 마찬가지이다. 복조리 걸기는 쌀을 조리(笊籬)[쌀을 이는 도구]로 일어 담는 것처럼 한 해의 복을 일어 담는다는 유감주술적(類感呪術的)인 믿음...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후기 숙종 때 학자인 김원필(金遠弼)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자. 봉귀정은 행정구역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오미동 삼귀마을에 있다. 영천 시내에서 청송 방면으로 가는 국도 35호선을 따라 마현산 고개를 넘어 900m 정도 가면 우측으로 오미동 삼귀마을 진입도로가 있다. 이 도로를 따라 가면 삼귀 못이 나오고 이 못 위에 삼귀마을이 있다...
-
경상북도 영천시 남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봉동(鳳洞)은 조선 시대 세종 때 성균관 학유를 지낸 서도(徐渡)라는 사람이 이곳으로 이주하여 살면서 예를 숭상함이 지극하였다 하여 예봉(禮奉) 혹은 봉강(奉崗)이라 불리었다. 이후 1866년(고종 3) 서유대(徐惟垈)가 낙향하여 유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정자를 지었는데, 그 정자 옆의 우거진 대나무 숲에 봉황새가 아침마...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왕산리와 부산리 경계에 있는 고개. 봉화(烽火)재는 영천시 신녕면 왕산리에서 부산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수리령 또는 여음고개라고도 불린다. 봉화재의 높이는 200m 정도이며, 지방도 919호선이 지나고 있다. 봉화재는 옛날에 서울로 향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고개로, 서울을 출발한 조선 시대 통신사들이 안동과 의성·의흥을 거쳐...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있는 고승의 사리나 유골을 안치한 묘탑(墓塔). 부도는 승려가 입적한 후 유체를 풍장(風葬) 또는 다비하고 나온 유골이나 사리를 수습하여 봉안하기 위한 기념적인 조형물로, 승탑(僧塔)·부도탑(浮屠塔)·석종(石鐘)이라고도 일컫는다. 시기적으로 부도의 형식은 신라 시대 전흥법사염거화상탑(傳興法寺廉居和尙塔)을 기점으로 한 이른바 팔각원당형(八角圓堂形)을...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부산1리 핏골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면서 지내던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
-
경상북도 영천시 녹전동에 있는 명고(鳴皐) 정간(鄭幹)의 영정을 모시는 사당. 북계 영당은 조선 후기의 문신인 정간(鄭幹)의 영정을 모시고 제향을 하는 사당이다. 북계 영당에 모셔진 「명고영정(鳴皐影幀)」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79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정간의 영정은 비단을 바탕으로 정면관(正面觀)의 전신교의(全身交椅) 좌상으로서 대체로 18세기 초...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북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로 추정되는 유적. 북리 고인돌 떼는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북리에 있는 ‘도유지’라는 저수지 남동쪽 봉우리에 있다. 북안면 소재지에서 921번 지방도를 따라 청도군 운문면 방면으로 가다 보면 명주리 장터마을이 나온다. 이 마을의 끝에서 북안천에 놓여있는 명주교를 지나면 우측에 해발 185m의 독립봉이 보...
-
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북안면(北安面)은 북쪽의 평안한 고을이라 하여 북안면으로 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북안면은 신라 시대에는 경주부에 딸린 북안곡부곡이라 불렸고, 고려 시대까지는 경주군에 속하였다. 조선 태종 때 영천군에 속하였으며, 영조 때 북안면이 되었고, 고종 때는 흥해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원곡면·비...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전파된 석가모니(釋迦牟尼)를 교조로 하여 부처의 가르침을 신봉하는 종교. 불교는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받들어 이를 세상에 펼치는 종교이다. 어느 나라의 불교든 사실은 석가모니의 학설을 기준으로 삼는데,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어떻게 펼치느냐에 따라 소승 불교(小乘佛敎)와 대승 불교(大乘佛敎)로 나뉘는데, 우리나라에 전해진 불교는 일반적으로 대승 불교에 속...
-
경상북도 영천시의 사찰에 소장되어 있는 불교의 내용을 그린 종교화. 불화가 언제 발생하였는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불교 조각과 마찬가지로 불교의 성립과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지금까지 알려진 최초의 불화는 인도 아잔타(Ajanta) 석굴의 벽화들이다. 불화는 재질에 따라 구분할 때 흙이나 돌·나무 같은 것은 대개 벽면이나 지붕을 구성하...
-
비둘기과에 속하는 새의 총칭으로 영천시의 시조(市鳥). 비둘기과 조류는 지구상에 약 300여 종이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집비둘기의 조상인 낭[양]비둘기·흑비둘기·염주비둘기 및 멧비둘기 등 4종의 텃새가 살고 있다. 비둘기가 국내에 도입된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도심에서 빈번히 관찰되며 서식지가 교외에서 농경지로 넓어지며 농작물에 해를 입히고 있다. 그 외에도 건축물 부식 및...
-
1925년경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조재만(曺在萬)이 항일독립운동을 위해 대구에서 조직한 비밀결사.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삼창리 출신의 조재만은 1922년 설립된 영천 백학학원(白鶴學院)에서 이원록(李源祿)을 만나 민족의식에 눈을 뜨기 시작하였다. 이원록은 1921년 영천군 화북면 오동리의 대지주 안용락(安庸洛)의 딸 안일양(安一陽)과 결혼하면서 백학학원에 다녔으며, 조...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포은로에 있는 사회 단체. 사단법인 포은선생 숭모사업회는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에서 출생한 고려 말 충신이자 대학자였던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뜻을 기리기 위해 창립되었다. 사단법인 포은선생 숭모사업회에서는 임고서원을 중심으로 매년 포은 추모 전국 한시 백일장, 포은 정몽주 선생 학술 대회, 효문화 기행 등 기념 사업을 주관한다....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천문로에 있는 사회 단체. 영천시 한천(漢川)은 1592년 임진왜란으로 왜군의 만행과 약탈이 이어질 때, 이 지역의 지사(志士)들이 도탄에 빠진 백성과 나라를 구하고자 4월 27일 창의 기병(倡義起兵)하여 5월 6일 이 일대를 중심으로 전개된 왜적과의 전투에서 전국 최초의 승리를 거둔 승첩지이다. 이 승리는 후일 임진왜란 사상 육전(陸戰...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소재하는 조상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집. 사당(祠堂)의 사전적 의미는 사대부가(士大夫家)를 비롯한 일반 민가에서 조상의 신위[신주]를 모시고 제사 지내는 집을 가리키며, 가묘(家廟)·사우(祠宇)·사묘(祠廟)·사(祠) 등으로도 불린다. 특별히 각(閣)이라 하여 격을 높이려 한 예도 있으며, 신주 대신 영정을 모신 것을 영당(影堂), 왕실의 사...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사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무덤. 사리 고분 떼는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이미 조사된 사리 고분 떼와 300~400m 가량 떨어진 상태여서 같은 유적으로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조사된 사리 고분 떼에서는 삼국 시대 횡구식 석실묘 11기를 비롯하여 고려~조선 시대로 추정되는 건물지와 우물, 그리고 그 부속 시설...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에 있는 정씨 사형제의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해 건립한 서당. 사의당은 1732년(영조 8)에 정중호(鄭重鎬)·정중기(鄭重岐)·정중범(鄭重範)·정중락(鄭重洛) 사형제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학문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해 삼귀리에 건립한 건물이다. 영천 시내 시청 오거리에서 포항·안강 방면 25번 국도를 타고 조교 삼거리까지...
-
1712년(숙종 38)에 병와 이형상이 사이국(四夷國)에 대해 지리·역사에 관해 기술한 필사본. 『사이총설(四夷總說)』은 고사이국(古四夷國)·동이(東夷)·남만(南蠻)·서융(西戎)·북적(北狄)에 대한 역사적 변천 과정과 중국의 번국 가운데 오늘날의 사이국인 여진·일본·대소유구·서반 등 4개국에 대한 간략한 역사와 그들의 언어를 기술한 책이다. 이형상[1653~1...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사진기를 매체로 하는 문화 예술 장르. 2003년 3월 22일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천 출신 사진작가들이 영천사진동우회를 결성하기 전까지 영천에는 사진에 관한한 활동이 전무하다시피 하였으며, 이들의 활동 자체가 영천 사진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영천 지역의 사진 관련 단체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와 영천사진가협의회가...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사찰은 사원(寺院)·가람(伽藍)이라고도 하며 우리말로는 ‘절’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찰은 고구려의 불교 도입 이듬해인 373년(소수림왕 3) 평양에 세워진 이불란사(伊弗蘭寺)와 성문사(省門寺)이다. 영천의 사찰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창건된 것은 은해사(銀海寺) 소속의 거조암(居祖庵)이다. 1. 삼국 시...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사천리에 있는 양산 이씨 가문의 가묘. 가묘는 전통 시대에 집을 지으면서 조상을 모시기 위해 건립하는 것으로, 사천리 가묘는 가옥을 구성하던 주요 건물들은 사라지고 가묘만 그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상태이다. 영천 시내에서 청송 방면 25번 국도를 따라 화남면 사천리 마을까지 오면 영천중앙초등학교 화남분교장이 나온다. 분교장 옆으로 난 길...
-
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 조양 공원 내에 있는 조선 시대 경상도 관찰사와 영천 군수들의 선정비군. 사현대는 조선 시대 경상도 관찰사와 영천 군수들의 선정비 등을 모아 둔 것이다. 선정비 군에는 모두 21기의 비가 모여 있는데, 조선 시대 신녕 지역의 수령들이 임기가 끝난 뒤 고을 사람들이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그러나 개중에는 수령들이 강제로 세금...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시민들이 사회 문제 해결이나 사회 복지, 사회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조직이나 단체. 사회단체는 기본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조직되고 활동한다. 단체들의 행동 방향과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식에 따라 사회단체는 크게 준정부적 단체와 비정부적 단체로 구분된다. 준정부적 단체란 정부를 위해 활동하...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오계리에 있는 창녕 조씨 재사(齋舍). 사효재는 고려 우왕 때 급제하여 희천 군수로 봉직하였고, 조선에서는 강계도 좌익병마사로 제수되었으나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는 절의로 영천으로 은둔한 조신충(曺信忠)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이다. 사효재는 영천시 금호읍에서 대창 방면 지방도로 909번에서 동쪽으로 500여m 가...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땅의 부분. 산이란 주위의 지면에 대하여 사면을 이루며 높게 돌출한 지형을 말한다. 과거 언덕과 산을 같은 개념으로 취급하기도 하였지만, 오늘날은 고도의 한계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 구분이 애매하여 산의 침식 정도나 지형적 특성에 따라 높이와는 관계없이 산으로 칭하고 있다. 영천시는 우리나라 남동...
-
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의 영천 문화원 내에 있는 구한말 영천 지역에서 조직되었던 의병 단체의 순국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비. 산남의진비는 구한말 일본의 국권침탈에 대응하여 의병을 일으켰던 정환직(鄭煥直)[1844~1907]과 그의 아들 정용기(鄭鏞基)[1862~1907] 의병장을 비롯해 수많은 장병들의 공훈을 추모하기 위해 1963년 경상북도의 지원을...
-
1906년 3월 경상북도 영천에서 조직된 항일 의병 부대. 산남의진(山南義陣)은 중추원 의관 정환직(鄭煥直)이 광무황제로부터 의병 봉기의 밀지를 받고 아들 정용기(鄭鏞基)와 함께 영천을 중심으로 거병한 의병 부대이다. 초기에 정용기가 관군에게 체포되기도 하였으나 1906년 9월 그의 석방을 계기로 의병진을 재편하여 영천·경주·청하·청송 등지에서 활동하였다. 산...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삼창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정직한 인성을 지닌 예의 바른 민주 시민 육성,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지닌 지성인 육성, 미래를 준비하는 창조적인 인재 육성, 그리고 심신 수련을 통한 건강하고 교양 있는 인재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훈은 “참되게 배우고 바르게 행하자”이다. 1947년 9월 10일 산동 초급 중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그해...
-
경상북도 영천에서 산삼배양근과 갖은 청정채소를 넣어 개발한 대표적인 참살이 음식. 경상북도 영천은 대표적인 한방(韓方)의 고장으로, 최근 들어서 한방의 과학화, 산업화, 대중화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개발하게 된 음식이다. 산삼배양근 비빔밥은 항암효과, 피로해소, 면역기능 향상에다가 당뇨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것은 비단 대중들의 미각적인 요구뿐만이 아니라...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에 있는 조선 시대 학자 정봉휴(鄭鳳休)가 강학을 위해 건립한 정자. 정봉휴의 본관은 영일. 호는 곡구(谷口)이다.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학자로 매산 정중기의 증손자이며, 숙제(叔弟)인 향양정 정귀휴(鄭龜休)와 가깝게 지냈다. 매곡마을에 정자를 건립하고 장수(藏修)와 후학 양성에 힘썼다. 매곡마을은 영천의 3대 양택지로 손꼽히는...
-
선원마을은 조선 인조 때 호수(湖叟) 정세아(鄭世雅)[1535~1612]의 장손인 정호례(鄭好禮)[1604~1672]가 입향해 세거한 영천의 대표적인 동족마을로, 현재 행정구역으로는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 지역이다. 선원마을은 자호천과 선원천을 곁에 두고 그 뒤로 해발 200m 내외의 학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어 주변 산수가 너무 아름다워 도연명(陶淵明)의 무릉도...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서 여성들이 삼을 삼으면서 부르는 노동요. 「삼 삼는 소리」는 여성들이 삼 삼는 일을 하면서 부르는 길쌈 노동요이자 부요(婦謠)이다. 영천 지역의 길쌈 노동요에는 「물레 소리」, 「베틀 노래」, 「삼 삼는 소리」 등이 있다. 「베틀 노래」는 베틀 기구의 생김새를 의인화시켜 노래하는 내용이 많은데, 「삼 삼는 소리」에는 기구에 대한 내용은...
-
경상북도 영천시 도남동에 있는 조선 숙종 대 학자인 삼괴당(三槐堂) 안세징(安世徵)이 거처하던 집. 삼괴당(三槐堂)은 광주 안씨 집성촌인 도남동 도남마을에 안마당을 중심으로 ‘ㄱ’자형 정침과 ‘一’자형 사랑채, ‘一’자형 삼괴당이 튼 ‘ㅁ’자형으로 배치하고, 정침 우측 뒤로는 가묘를 갖춘 상류 주택이었다. 삼괴당은 경상북도 영천시의 4번국도[천문로]...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행하는 초복·중복·말복 세 절기가 되는 날. 삼복(三伏)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속절(俗節)로, 흔히 ‘복날’이라고 한다. 하지 후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 하여, 이를 삼경일(三庚日)이라 한다. 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으로 이를 ‘삼복더위’라 하며, 가정에서는 참외와 수박...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삼부리(三釜里)는 지형이 가마솥처럼 산에 둘러싸여 있고 세 길이 나 있어서 삼부제(三釜堤)라 불린데서 지금의 명칭이 유래되었다. 삼부리는 토지가 비옥하고 큰 평야에서 약간 외진 곳이라서 예부터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곳이었다. 가암못안·삼부제는 가암못[釜池] 안에 위치하여 500여 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전...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삼산리 산수골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지내던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 일대에 있는 산. 삼성산은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와 경주시 안강읍 강교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는 589m이다. 고경면 오룡리 방면으로 흐르는 금호강(琴湖江) 상류 지천 주변 일대에는 마을이 들어서 있는데 주로 밭농사 지역이다. 삼성산(三聖山)은 옛날 이 산에 삼부자(三父子)가 살고 있었는데, 초근목피로 연명하면서...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후기 무인 손만진(孫萬禛)이 거처하던 정자. 손만진[1639~1699]의 본관은 밀양, 자는 회응(會應), 호는 삼성재(三省齋)이며, 1676년(숙종 2)에 무과에 합격해 선략장군(宣略將軍) 용양위(龍驤衛) 부사과(副司果)에 발탁되었다. 하지만 벼슬에 나가지 않고 낙향해 모재(茅齋)에 ‘삼성(三省)’이라 편액하고 효행과 학문을 닦으...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아이의 출산과 성장을 관장하는 가신(家神). 삼신은 가정신앙의 하나로 영천시에서는 주로 ‘삼신할매’로 많이 불리는데, ‘삼신할매’는 아이를 점지해 주며, 태어난 아이가 크는 동안 탈 없이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몸에 몽고반점이 많으면 엄마 뱃속에서 늦게 나간다고 ‘삼신할매’한테 맞아서 멍든 자국이라는 속설...
-
1919년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 만세 시위운동. 3·1 운동은 국내외의 정세에서 발생 배경을 찾을 수 있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1917년 러시아 혁명의 성공 등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피압박 약소 민족의 해방을 고무시켰다. 뿐만 아니라 1918년 제1차 세계대전 종결 이후 미국 윌슨(Wilson) 대통령의 민족 자결주의는 피억압 민족의 독립에 대한 열망...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음력 3월 3일에 지내는 절기. 삼짇날은 음력 3월 3일을 말한다. 이 무렵이면 날씨도 온화하고 산과 들에는 꽃들이 피기 시작하며, 강남으로 갔던 제비들이 돌아온다. 삼짇날은 봄철에 양의 수가 겹치는 날이라 길일이라 여겼다. 삼짇날은 상사(上巳)·중삼(重三)·원사(元巳)·상제(上除)라고도 한다. 예부터 3월 3일이나, 5월 5일 등 양이 겹치는 날...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삼포리에 있는 저수지. 삼포 저수지는 농어촌공사 영천지사에서 관리하는 2종 저수지로서, 국도 28호선을 타고 영천에서 포항으로 약 15㎞ 가다가 삼산리에서 좌측길로 접어들어 영천 학생야영장을 지나서 약 2㎞ 지점에 있다. 삼포 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축조한 농업용 저수지로 1957년 1월 1일 착공하여 1961년 1...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사람이 죽은 후 장사 지내는 예법. 상례(喪禮)는 죽은 사람을 장사 지낼 때 수반되는 의례로, 보통 ‘장례(葬禮)’로 표현하기도 한다. 상례는 사회의 구성원이었던 사람이 죽어서 사회에서 분리되는 의례로, 전통적인 관습이 잘 나타나는 통과 의례이다. 죽음에 임박한 시기부터 운명한 후 시신의 수습, 입관, 매장, 그리고 장례 후의 애도 기간 등과 관련...
-
경북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에 있는 광주 안씨 재사(齋舍). 상로재는 조선 숙종 때 성균관 학정(學正)을 봉직한 안후정(安后靜)이 그의 선조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세운 재사이다. 학연사는 광주 안씨 영천 입향조인 안증(安嶒)[1494~1553]을 향사하기 위해 건립한 것이다. 안증의 호는 완귀(玩龜)이며, 남원 부사를 역임한 안구(安購)의 둘째 아들이다. 아버지...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상리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면서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상송리에 있는 삼국 시대 무덤. 상송리 고분 떼는 35번 국도의 영천시 화북면 상송리 상송마을 초입에서 서쪽으로 난 농로를 따라 소일마을로 가다보면 수기지라는 작은 못이 나오는데 유적은 이 못 뚝 아래에 있다. 이곳은 청송군·군위군과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해발 500~700m에 이르는 비교적 높은 산악 지대의 산촌이다. 상송리...
-
경상북도 영천시와 상주시를 남북으로 잇는 민자 고속 도로. 상주 영천 고속 도로는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를 기점으로,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를 종점으로 하는 경상북도의 남북을 잇는 고속 도로이다. 2012년 내에 착공하여 2017년 개통될 예정으로 의성군·구미시·군위군을 통과한다. 경부 고속 도로의 보조 축을 구성함으로서 교통량을 분산하여 원활한 물류...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손한추(孫漢樞)를 위해 손한기(孫漢機)가 지은 정자. 손한추[1664~1712]의 본관은 밀양, 자는 두일(斗一), 호는 지헌(芝軒)이다. 병와(甁窩) 이형상(李衡祥)의 문하에서 수학했으며, 효도와 우애 그리고 문학으로 이름을 알렸다. 저서로는 『지헌집(芝軒集)』이 전하고 묘소는 고경면 파계리에 있다. 아우 손한기[166...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1970년 4월부터 전개된 지역 사회 개발 운동. 새마을 운동은 1970년 4월 22일 전국 지방장관 회의에서 정해진 농촌의 자조 노력 진작 방안을 연구한다는 방침에 따라 5월 6일 정부 시책으로 시작되었다. 새마을 운동은 지역 주민의 자발적이며 자조적인 협동 노력에 의해 주민들 스스로가 생활 태도와 정신 자세를 혁신하고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용산리에 있는 경은 이맹전을 기리기 위해 지은 제단. 생육신 이경은 선생 제단은 생육신의 한 사람인 이맹전을 추모하여 세운 건물로, 1786년(정조 10)에 임금의 명으로 지어졌다. 이맹전의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백순(伯純), 호는 경은(耕隱), 병조 판서 이심지(李審之)의 아들로 경상북도 선산 출신이다. 영천 시내 시청...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서경지는 문과에 급제하여 장수도찰방(長水道察訪)을 지내고 문장이 뛰어났다.. 달성 서씨의 시조는 고려 시대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지내고 달성군(達城君)에 봉군된 서진(徐晋)이다. 영천 입향조는 성균관 학유(成均館學諭) 서도(徐渡)로 서경지의 5대조이다. 서경지의 자는 응숙(應淑), 호는 만와(晩窩)이며...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서경택(徐景澤)의 본관은 달성. 자는 자윤(子潤), 호는 괴헌(槐軒)이다. 고려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지내고 달성군(達城君)에 봉군된 서진(徐晋)을 시조로 하는 달성서씨(達城徐氏)의 후손이다. 영천 입향조는 서경택의 5대조인 성균관학유(成均館學諭) 서도(徐渡)이다. 고조는 창녕 훈도(昌寧訓導) 서숙원(徐叔元)이며, 증...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무인. 달성 서씨는 고려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지내고 달성군(達城君)에 봉군된 서진(徐晋)을 시조로 한다. 달성 서씨의 영천 입향조는 서경함의 5대조인 성균관학유(成均館學諭) 서도(徐渡)이다. 서경함(徐景涵)의 자는 자영(子泳), 1578년(선조 11년)에 태어났다. 고조는 창녕훈도(昌寧訓導) 서숙원(徐叔元)이며, 증조...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근대 공립 교육 기관이 설립되기 전 초등 교육을 담당했던 사설 교육 기관. 신교육이 실시될 때까지 가장 보편화된 교육 기관이었던 서당은 민간 사설 교육 기관으로 오늘날의 초등 교육을 담당하던 기관이다. 서당의 기원은 고구려의 경당(扃堂)에 있으며, 고려와 조선을 거쳐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교육 기관이다. 서당의 사회적 의...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대구 서씨(大丘徐氏)는 고려 때 조봉대부군기소윤(朝奉大夫軍器小尹)을 지낸 서한(徐閈)을 원조(遠祖)로 하며, 현조(顯祖)는 서거정(徐居正)이다. 영천 입향조는 서거정의 조카인 풍저창봉사(豊儲倉奉事) 서팽려(徐彭呂)이다. 서락순(徐洛淳)의 자는 인수(仁叟), 호는 와계(臥溪)이며, 1761년(영조 37) 8월...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서루(徐婁)는 고려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지내고 달성군(達城君)에 봉군된 서진(徐晋)을 시조로 하는 달성 서씨(達城徐氏)의 후손이다. 영천 입향조는 서루의 10대조로 성균관학유(成均館學諭)를 지낸 서도(徐渡)이다. 서루의 초명(初名)은 서필항(徐必恒), 자는 구지(久之)이며, 1725년(영조 원년)에 태어나...
-
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동. 서부동(西部洞)은 영천시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서부동이라 하였다. 서부동은 조선 시대에는 영천군 내서면(內西面) 지역이었는데, 조선 말기 13도제 실시 때 경상북도 영천군이 되었다. 1914년 3월 1일 영천군과 신녕군을 영천군으로 통폐합하면서 영천군 영천면(永川面)으로 편입되었고, 1937년 7월 1일 영천면이...
-
유차달(柳車達)을 비조(鼻祖)로 하고, 유성간(柳成澗)을 득관조(得官祖)로 하며, 유방선(柳方善)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 고려 개국공신 유차달을 시조로 하는 문화 유씨(文化柳氏)의 9세손으로 1252년 고려 고종 임자년(壬子年)에 문과에 급제하여 첨자광록대부(僉紫光祿大夫) 정당문학(政堂文學) 참지정사(參知政事)로 서녕부원군(瑞寧府院君...
-
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서산동(瑞山洞)은 원래 영천군 산저면(山底面)에 속한 지역으로 서운동(瑞雲洞)과 삼산동(三山洞)으로 불렸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과 함께 서운동의 첫 자와 삼산동의 끝 자를 따서 서산동이라 칭하였다. 서산동은 근대에 들어와 산저면(山底面)에 속하여 각각 삼산동과 서운동으로 불렸는데, 1914년 행정구역...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대구 서씨(大丘徐氏)는 고려 때 조봉대부군기소윤(朝奉大夫軍器小尹)을 지낸 서한(徐閈)을 원조(遠祖)로 하며, 현조(顯祖)는 서거정(徐居正)이다. 영천 입향조는 서거정의 조카인 풍저창봉사(豊儲倉奉事) 서팽려(徐彭呂)이다. 서수석(徐壽錫)의 본관은 대구. 자는 정부(靜夫), 호는 영수(頴水)이며, 1841년(헌...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달성 서씨(達成徐氏)는 고려 때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지내고 달성군(達城君)에 봉군된 서진(徐晋)을 시조로 하며, 영천 입향조는 서순의 6대조로 성균관 학유(成均館學諭)를 지낸 서도(徐渡)이다. 서순(徐錞)의 자는 성중(誠仲)이며, 1610년(광해군 2)에 태어났다. 고조는 증(贈) 형조 참의(刑曹參議) 서...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에 있는 영수 서수석의 정사(精舍). 서암 정사는 조선 말기 성리학자인 영수 서수석이 건립한 정사 건물이다. 서수석은 호는 영수(潁水), 본관은 대구(大丘), 조부는 서광현(徐光顯)이며, 봉양(鳳陽) 서재신(徐載信)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모친은 이재태(李在泰)의 딸 여주 이씨(驪州李氏)이다. 성리학을 공부했으며, 경학(經學)에도 조...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서옥(徐沃)은 본관은 이천. 자는 관부(灌夫), 호는 추암(秋庵)이다. 고조는 참군(參軍) 서건손(徐建孫)이며, 증조는 부사맹(副司猛) 서승(徐繩), 조부는 조산대부(朝散大夫) 영천교수(永川敎授) 서백령(徐百齡)이니 영천 입향조이다. 서옥의 아버지는 내자시직장(內資寺直長) 서자이(徐自邇)이며, 어머니는 오천...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조선 중기 이후 학문 연구와 선현 제향을 위하여 설립된 사설 교육 기관. 서원은 조선조에 발달한 사립 고등 교육 기관으로 1543년 풍기 군수 주세붕(周世鵬)이 건립한 백운동 서원이 효시로서, 고려 말 이후 존재하던 서재의 강학 기능과 더불어 선현을 봉사하는 사묘(祀廟)를 가지고 있었으며, 풍속 교정, 지방 여론 조성 등의 기능을 갖춘 향촌 문화의...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서원위(徐元衛)의 자는 사유(士由)이며, 고려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지내고 달성군(達城君)에 봉군된 서진(徐晋)을 시조로 하는 달성 서씨(達城徐氏)의 후손이다. 달성 서씨 영천 입향조는 서원위의 8대조로 성균관 학유(成均館學諭)를 지낸 서도(徐渡)이다. 서원위의 고조는 군자감주부(軍資監主簿) 서일(徐逸)이며, 증조는 용양...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서익후(徐翼後)의 본관은 달성. 자는 익지(翼地)이다. 고려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지내고 달성군(達城君)에 봉군된 서진(徐晋)을 시조로 하는 달성 서씨(達城 徐氏)의 후손이다. 달성 서씨 영천 입향조는 서익후의 7대조로 성균관학유(成均館學諭)를 지낸 서도(徐渡)이다. 고조는 참봉(參奉) 서희복(徐希福)이며, 증조는 군...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서일(徐逸)의 본관은 달성. 자는 천민(天民)이다. 고려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지내고 달성군(達城君)에 봉군된 서진(徐晋)을 시조로 하는 달성 서씨(達城 徐氏)의 후손이다. 고조는 성균관학유(成均館學諭) 서도(徐渡)로서 영천 입향조이며, 증조는 창녕훈도(昌寧訓導) 서숙원(徐叔元), 조부는 증(贈) 형조참의(刑曹參議)...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대구 서씨(大丘 徐氏)는 고려 때 조봉대부군기소윤(朝奉大夫軍器小尹)을 지낸 서한(徐閈)을 원조(遠祖)로 하며, 현조(顯祖)는 서거정(徐居正)이다. 영천 입향조는 서거정의 조카인 풍저창봉사(豊儲倉奉事) 서팽려(徐彭呂)이다. 서정옥(徐廷玉)의 본관은 대구. 자는 숙신(叔臣), 호는 정재(貞齋)이며, 1843년(...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서희록(徐希祿)은 고려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지내고 달성군(達城君)에 봉군된 서진(徐晋)을 시조로 하는 달성 서씨(達城 徐氏)의 후손이다. 고조는 승사랑(丞仕郞) 광흥창(廣興倉) 부승(副丞) 서문한(徐文翰), 증조는 영천 입향조인 성균관학유(成均館學諭) 서도(徐渡)이다. 조부는 창녕훈도(昌寧訓導) 서숙원(徐叔元)이고,...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서희복(徐希福)은 고려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지내고 달성군(達城君)에 봉군된 서진(徐晋)을 시조로 하는 달성 서씨(達城 徐氏)의 후손이다. 고조는 승사랑(丞仕郞) 광흥창(廣興倉) 부승(副丞) 서문한(徐文翰), 증조는 성균관학유(成均館學諭) 서도(徐渡)이니 영천 입향조이며, 조부는 창녕훈도(昌寧訓導) 서숙원(徐叔元)이다...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석계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석기를 도구로 사용하였던 시대. 청동기나 철기를 사용하기 이전의 시대는 일반적으로 뗀석기를 사용하던 구석기 시대와 간석기를 사용하던 신석기 시대로 구분한다.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는 약 70만년 전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석기 시대는 시기적으로 세계적인 추세인 전기·중기·후기로 채택해 적용하기도 하나 아직까지 논란의 여지가 있는 현황이다....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선거권을 가진 지역민이 공직에 임용될 사람을 투표로 선출하는 행위. 선거는 근대 사회에서 정치 집단뿐만 아니라 사회 단체, 경제인 단체, 노동자 단체, 농민 단체 등 모든 사회 집단에서 실시되는 대표자 선출 방식이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는 정치적 행위로서의 선거, 특히 주민이 투표로 특정 직위의 공직자를 선출하는 방법으로 이해되며, 자유 민주주의 국가...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석기 시대부터 철기 시대까지 포함하는 시대. 우리나라의 선사 시대는 일반적으로 석기 시대[구석기·신석기],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를 포괄하고 있다. 당시 생활인의 문자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시대로 이해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주변의 선진인들 입장에서 기록을 남겨 놓은 경우가 있는데, 철기 시대가 이에 해당된다. 당시의 전반적인 생활 모습은 문자...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선관(仙舘)은 객사의 ‘사(舍)’자 뜻과 같은 관(館)자로 바꾸어 선관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여기에 하천을 의미하는 ‘천(川)’을 더하여 선천이라 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현재의 마을 이름인 선천(仙川)은 신선처럼 아름다운 하천을 의미하기도 한다. 괴들·괴평(槐坪) 마을은 임진왜란 때 귀산 박씨(龜山朴...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선천리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 선천리 고분 떼는 영천 시가지에서 청송군으로 이어지는 35번 국도를 따라 화남면소재지 쪽으로 가다보면 고현천(古縣川) 위에 놓인 선천교(仙川橋)를 만나게 되는데, 이 다리 바로 전에 있는 윗선관마을과 아랫선관마을 사이의 북동쪽 능선에 있다. 선천리 고분 떼는 아랫선관마을 뒷산에 있으며 해발 13...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음력 12월 30일 한 해의 마지막 날을 가리키는 말. 섣달그믐은 음력으로 한 해의 맨 마지막 달인 12월 30일로 한 해의 마지막 날을 가리킨다. 그믐달은 새로 생겨나는 초승달의 반대로 ‘가장 작아진 달’을 말하며, 새벽녘이 되서야 나오고, 새벽녘에 잠깐 보였다가 여명이 밝아 오면 어느 순간 하늘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음...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說話)[Traditional stories]는 보통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말한다. 설화는 구비문학(口碑文學)의 일종으로 각 민족에게는 그 민족 고유의 설화들이 내려오는데, 크게 신화(神話)와 전설(傳說), 민담(民譚)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들은 각각 조금씩 다른 특성을 지닌다....
-
조선 후기의 학자이자 문인인 병와(甁窩) 이형상(李衡祥)이 영천시를 관통하는 금호강 일대의 구곡원림(九谷園林)을 노래한 한시. 성고구곡을 조성한 이형상[1653~1733]은 1700년 경주부윤을 사직한 후 금호강 가에 호연정(浩然亭)을 짓고 영천에서 은거생활을 시작하였다. 그 이후에도 벼슬살이를 전혀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오랜 세월을 영천에 살면서 학문 연구에 전...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있는, 흙이나 돌 따위로 높이 쌓아 만든 군사적인 방어 시설물. 성(城)의 사전적 의미는 ‘적을 막기 위하여 높이 쌓은 담’이며, 한자의 자의(字義)는 흙[土]으로 마련한[成] 시설물임을 뜻한다. 또한 성곽(城郭)이란 내성(內城)과 외성(外城)을 전부 일컫는 말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내성과 외성을 구분하여 축조하거나 뚜렷이 구분하지 않았다....
-
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성내동(城內洞)은 영천 읍성 안쪽에 있다는 것에 연유하며, 성안 마을이라고도 하였다. 성내동은 본래 영천군 내서면(內西面)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내서면이 폐지되고 구호동(九湖洞)·지소동(紙所洞)·서파동(西派洞)·지침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성내동이라 해서 영천면에 편입되었다. 1937년 7월...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천주교도들의 의례 및 집회 장소. 영천 지역의 성당은 천주교 대구 대교구에 소속되어 있으며, 크게 네 개의 대리구로 지역을 분할하고 있다. 이 중 영천 지역은 대구시 동구·수성구, 경산시, 청도군과 함께 제2대리구에 소속되어 있다. 제2대리구는 다시 다섯 개 지역으로 나뉘는데, 영천 지역에 속한 네 개의 본당[금호·신녕·영천·임고]은 진...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충신. 성립(成立)의 본관은 창녕. 자는 탁이(卓爾), 호는 모암(慕庵)이며, 1558년 태어나 1627년 생을 마쳤다. 증조 성균진사(成均進士) 성영준(成永俊)이 영천으로 이주하였으며, 조부는 성렬(成烈)이다. 아버지는 성익수(成益壽), 어머니는 옥산 장씨 장헌(張憲)의 딸이다. 첫째부인은 영월 신씨 참봉 신덕봉(辛德鳳)의 딸이...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연계리에 있는 부랑인 사회 복지 생활 시설. 성모자애원 나자렛집은 보건복지부령 제307호 부랑인 복지 시설로 규정되었고, 운영 규칙 제3조에 의거하여 예수성심수녀회의 수도 단체가 주도하여 설립되었다. 나자렛집은 일정한 주거와 생업 수단의 부재로 상당 기간 길거리를 배회하며 생활하는 18세 이상의 부랑인들을 보호와 선도할 목적으로 개소하였...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신덕리 봉화산 정상에 있는 조선 시대 내지봉수대 터. 봉수는 봉(烽)[횃불]과 수(燧)[연기]로 변경의 군사정보를 정해진 신호체계에 따라 중앙과 주변지역에 전하던 통신방법이었다. 봉수제는 고대 삼국 시대부터 원시적으로 활용되었으나 정례화한 것은 고려 시대였다. 이후 조선 세종대에 크게 정비되어 1894년까지 국가적인 운영을 하였다. 조선 시대 봉수...
-
이능일(李能一)을 시조로 하고 이방(李芳)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성산 이씨(星山李氏)의 시조는 고려 개국 공신인 이능일(李能一)이다. 그는 신라 말기에 성산현(星山縣)[지금의 성주군] 일대를 통치하던 호족이었는데 12년간 고려 태조 왕건을 도와 후삼국 통일에 큰 공훈을 세웠다. 고려가 건국된 후 태조 왕건의 딸인 정순궁주(淨...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성이량(成以諒)의 본관은 창녕. 자는 여정(汝貞), 호는 송암(松庵)이며, 1586년(선조 19)에 태어나 1654년(효종 5) 11월 9일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창녕 성씨(昌寧 成氏) 영천 입향조(入鄕祖)인 성영준(成永俊)이며, 증조는 장사랑(將仕郞) 성열(成烈), 조부는 선무랑(宣務郞) 성익수(成益壽)이다. 임진...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성이직(成以直)의 본관은 창녕. 자는 여방(汝方), 호는 경재(敬齋)이다. 고조는 창녕 성씨(昌寧 成氏)의 영천 입향조(入鄕祖)인 성영준(成永俊)이며, 증조는 장사랑(將仕郞) 성열(成烈), 조부는 선무랑(宣務郞) 성익수(成益壽)이다. 임진왜란 때 곽망우당(郭忘憂堂)의 의진에 참전하였던 아버지 성립(成立)과 참봉 신덕봉...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 기룡산 중턱에 있는 바위의 구멍. 성현암은 일명 ‘성혈’ 혹은 기룡산 성현암(聖賢巖), 성곡리 바위 구멍이라고 불리는데, 임진왜란 당시 포은 정몽주의 영정과 영천 향교 오성위(五聖位)의 위패를 피난시킨 곳이다. 성현암은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 기룡산에 있다. 자양면에는 성곡(聖谷)·용산(龍山)·노항(魯港)·도일(道日)·보...
-
경상북도 영천시 쌍계동 봉화산 정상에 있는 조선 시대 내지봉수대 터. 봉수는 봉(烽)[횃불]과 수(燧)[연기]로 변경의 군사정보를 정해진 신호체계에 따라 중앙과 주변지역에 전하던 통신방법이었다. 봉수제는 삼국 시대부터 원시적으로 활용되었으나 정례화한 것은 고려 시대였다. 이후 조선 세종 대에 크게 정비되어 1894년까지 국가적으로 운영되었다. 조선 시대 봉수제는 노선 상...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여러 대(代)에 걸쳐 계속해서 살아오고 있는 성씨.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는 대체로 영천을 관향(貫鄕)으로 하는 성씨와 조선 시대 입향한 성씨로 대별할 수 있다. 영천을 관향으로 하는 성씨는 영천 황보씨(永川皇甫氏)·영천 이씨(永川李氏)·영천 최씨(永川崔氏)·영천 윤씨(永川尹氏)·영천 정씨(永川鄭氏)·영천 김씨(永川金氏)·신녕 윤...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되풀이하여 행하는 의례적인 생활 풍속. 세시 풍속(歲時風俗)은 원시 농경 사회로부터 인간이 주기적·관습적·의례적으로 생활 행위를 반복해 온 표준적인 행동 양식이다. 또한 한 해를 통해 매달 행해지는 것으로 생활을 단락지어 주는 시간적 단위이기도 하다. 세시 풍속은 계절의 변화 및 농업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면서 전승되어 왔...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자동차 차체용 부품 제조업체. 세원물산은 1985년 2월 대구시 북구 태전동에 설립한 신영금속을 시작으로, 1987년 세원을 거쳐 1994년 3월 영천공장을 준공하고, 같은 해 12월 지금의 상호인 세원물산으로 변경하였다. 2001년 1월 세원물산 영천공장을 8,035㎥로 증축하였고, 2003년 4월 경북 영천시 도남동으로 본점을 이전하...
-
경북 영천에 있는 기계장비 조립용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이다 세원E&I는 1996년 2월 경북 영천에 본사를 설립하고, 그 해 4월 센피코[구 성광특수화학]를 인수했다. 2001년 4월 영천 도남공단으로 이전하여 2001년 6월에 세원E&I로 사명을 변경하여 현재까지 이어 오고 있다. 2007년 경상북도청에서 선정한 21세기 세계일류중소기업에 선정됐다....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신학리에 있는 전보(田普)를 향사키 위해 세웠던 소계서원 관련 유허비 및 비각. 소계서원은 영천 지주사로 부임해 선정을 베푼 전보를 향사키 위해 세웠다. 그러나 서원이 훼철되자 영천시 청통면 신학리에 유허비와 비각을 세웠다. 전보[1370~1435]의 자는 광화(光華), 호는 송강(松江)으로 담양 전씨 영천 입향조이다. 140...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파계리 무학산 일대에 있는 조선 시대 내지봉수대 터. 봉수는 봉(烽)[횃불]과 수(燧)[연기]로 변경의 군사정보를 정해진 신호체계에 따라 중앙과 주변지역에 전하던 통신방법이었다. 봉수제는 삼국 시대부터 원시적으로 활용되었으나 정례화한 것은 고려 시대였다. 이후 조선 세종대에 크게 정비되어 1894년까지 국가적인 운영을 하였다. 조선 시대 봉수제는...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예로부터 민간에 전하여 오는 비유적인 짧은 글귀. 속담(俗談)은 시대정신이나 민중의 삶의 지혜와 가치가 녹아 있는 함축된 문장으로 된 글귀를 말한다. 속담은 누가 언제 만든 것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생활양식과 정신이 짙게 배인 민중들의 공동 소작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 시대에는 계급을 풍자하거나 남성과 여성의 차등성이라는 사회적...
-
조선 중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효자. 손덕침(孫德沈)의 본관은 밀양. 자는 사원(士源), 호는 모헌(慕軒)이며, 1537년(중종 32)에 태어나 1596년(선조 29) 12월 16일 6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영천 입향조(入鄕祖) 손순조(孫順祖)로 효행으로 천거되어 헌릉참봉(獻陵參奉)에 제수되었고, 증조는 현감(縣監) 손후륜(孫厚倫), 조부는 현감(縣監)...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손병헌(孫炳憲)은 1870년 영천에서 태어났으며 1946년 세상을 떠났다. 그는 1919년 3·1 만세 운동 이후 중국으로 망명하여 손극장(孫克章)·독고욱(獨孤旭)·이천민(李天民) 등과 함께 남만주 환인현에서 인근 청년들을 규합하여 한교공회(韓僑公會)를 조직하였다. 한교공회는 본부를 환인현 마권자에 두고 각처에 지...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손서륜(孫敍倫)은 밀양 손씨(密陽孫氏)로 증조는 양성 현감(陽城縣監) 손을상(孫乙相)이며, 조부는 부여 현감(夫餘縣監) 손문례(孫文禮)이다. 아버지는 영천 입향조(入鄕祖)인 손순조(孫順祖)이고, 어머니는 영양 이씨(永陽李氏)[영천(永川) 이씨] 사직(司直) 이현실(李玄實)의 딸로 대제학(大提學) 이석지(李釋之)의 손녀...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상리리에 있는 손석후·손만지 부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자각. 손석후(孫錫後)[1613~?]와 손만지(孫萬祉)[1631~1703]는 밀양인으로 고경면 용전리 추곡마을에서 태어났다. 손석후가 일찍 죽어 후사가 없기에 형의 둘째 아들을 양자로 삼았다. 손석후는 아버지가 병에 걸리자 밤낮으로 옷도 갈아입지 않고 하늘에 기도하...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학자. 손우남(孫宇男)의 본관은 일직(一直). 초명(初名)은 경남(慶男)이며, 자(字)는 덕보(德甫), 호는 윤암(綸庵)이다. 1564년(명종 19) 12월 9일 영천 임고 매호리 동산마을에서 태어나 1623년(인조 원년) 9월 25일 7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무공랑(務功郞) 예문관(藝文館) 봉교(奉敎)를 지...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효자. 손주(孫胄)의 본관은 밀양. 자는 백로(伯老), 호는 노암(老巖)이며, 1491년(성종 27) 태어나 1552년(명종 7) 12월 11일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부여현감(夫餘縣監) 손문례(孫文禮)이며, 증조는 영천 입향조(入鄕祖) 손순조(孫順祖)로 효행으로 천거되어 헌릉참봉(獻陵參奉)에 제수되었다. 조부 손후륜(孫厚倫)과 아버지 손...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에 있는 송고헌(松皐軒) 정치술(鄭致述)의 주택. 송고헌고택은 정치술(鄭致述)이 1863년에 건립한 살림집으로 안채·사랑채·아래채·고 방채가 튼 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고, 사랑채 전방으로 솟을대문, 기타 부속건물 등이 있어 상류주택의 면모를 갖고 있다. 송고헌고택은 영천 지역의 대표 씨족인 오천 정씨(烏川 鄭氏)의 동족...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수성1리 구만쉼터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지내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
경상북도 영천시 지역에서 어떤 사물에 대하여 바로 말하지 아니하고 유사 낱말을 통해 의문의 말을 찾아내는 언어 놀이. 수수께끼는 슈지, 슈지겻기라고도 하는 것으로 질문자가 어떤 사물과 현상을 유사 낱말을 통해 물으면 상대방이 그 답을 알아맞히는 언어 놀이이다. 수수께끼는 지역에 따라 ‘스무고개’라는 방식으로도 나타나는데, 무한정한 질문이 아니라 유사한 낱말 20가지로 질...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잠을 자고 머무는 시설. 2012년 5월 현재 영천 지역의 숙박 시설은 민박과 펜션, 모텔을 포함하여 97개소이며, 권역에 따라 보현산·임고 서원권, 치산·은해사권, 영천 시내·도계 서원권 등 세 곳으로 나눌 수 있다. 1. 보현산·임고 서원권 보현산 천문대,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五里長林) 등의 관광지 및 관광 시설이 분포하는 지역으로...
-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소설가 백신애의 산문집. 백신애는 1908년 5월 20일 경상북도 영천군 영천면 창구동 68번지에서 출생하였다. 집과 향교에서 한학을 공부하다 영천공립보통학교 4학년 과정을 졸업하고, 경북사범학교 강습과를 나와 2년 동안 교사 생활을 했다. 1926년 교사 시절, 북풍파인 ‘경성여자청년동맹’, ‘조선여성동우회’에 가입하여 비밀리에 여성운동...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보리등겨로 일상 반찬을 만들어 애용되는 향토 음식. 영천시 성내동에 살고 있는 이광순[여, 85세]의 시댁인 고경면 고도리 새태마을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시금장을 만들었다고 한다. 시금장의 원료는 보리를 찧으면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당가리’이다. 이 ‘당가리’와 물을 버무려서 주먹 하나 크기 정도로 만들어 놓는다. 농촌에서는 보리...
-
경상북도 영천시 문외동에 있는 떡케익, 떡 생산업체. 시루방은 영천시 문외동에 소재한 떡 문화 체험 및 떡케익, 떡 생산업체로서 2010년부터는 ‘농가맛집’으로 선정되어 영천 특산물인 산삼배양근비빔밥 정식과 콩나물 비빕밤과 같은 한식 메뉴도 판매하고 있으며 음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12월 고용노동부 시행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었고, 2...
-
경상북도 영천시 교촌동에 있는 시민 궁도장. 영천시는 영천 시민들의 체력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한 다양한 장소 제공의 목적으로 시설 보강 및 관리 등을 일원화하기 위해 영천시 체육시설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소 시설 중에 하나로 시민 궁도장이 있다. 시민 궁도장은 1998년 1월 14일에 건립되었으며, 2010년 7월 16일 휴게 시설 및 사...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에 있는 미술관. 시안 미술관은 대구·영천·경주·포항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영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문화복합센터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하고 있으며 관광코스로도 활용되고 있다. 시안 미술관은 지역 대표 미술관으로서 수도권과의 문화서비스 수준차를 줄이고 문화편중현상을 극복하...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보성리에 있는 골프장. 시엘 골프 클럽은 2004년 12월 14일 설립하였으며, 2006년 10월 개장한 골프장으로 대구·경산·영천·포항 등 주변 도시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의 파3 골프장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고 있다. 시엘 골프 클럽의 규모는 약 3만 250평[10만10㎡]이며, 파...
-
경상북도 영천시 지역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시장이란 상품이 교환되는 구체적인 장소를 일컫는 말로, ‘장시(場市)’ 또는 ‘장(場)’ 이라고도 부른다. 시장의 형식은 5일 또는 10일의 간격을 두고 정기적으로 열리는가, 매일 열리는가에 따라 정기 시장과 상설 시장으로 구분된다. 전통 사회에서의 시장은 대개 5일마다 한 번씩 서는 정기시장인 오일장(五日場)이었으...
-
경상북도 영천시가 1992년 시 승격 10년을 맞이하여 발간한 영천시의 향토지. 『시정10년사』는 영천시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비롯하여 역사·정치·행정·교육·종교·체육·사회 등을 수록한 향토지로 1,050쪽의 방대한 분량으로 발간되었다. 『시정10년사』는 현재의 상황을 후대에 전하기 위한 기록화 사업으로 지리서인 동시에 영천시의 모든 자료가 포괄되어 있는 백과전...
-
경상북도 영천 출신 시조 시인들이 지은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 시조(時調)는 고려 말엽에 발생하여 조선 시대를 거치는 동안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고, 현재도 많은 시인들에 의하여 창작되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 시가다. 우리나라 문학사에는 향가·고려가요·가사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고전 시가 갈래들이 다채롭게 등장했으나, 지금은 그것들이 모두 사라져 버렸다. 그러한...
-
경상북도 영천시 지역민들이 행하는 음식과 관련된 활동. 우리나라 식생활의 모습을 보면, 어느 지역이나 그 지역 고유의 특성을 나타내는 향토 음식이 있고, 설이나 추석 등 전국적으로 치르는 명절 때 준비하는 명절 음식이 있다. 영천 지역의 식생활 모습도 이 두 가지 음식으로 살펴볼 수 있다. 1. 향토 음식 향토 음식은 특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특별한 조리 방법을 동...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조직된 신간회 지회. 민족주의 좌파와 사회주의자들의 민족협동전선으로 1927년 2월 15일 창립된 신간회는 1931년까지 존속하였다. 신간회는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국적으로 120~150여 개의 지회와 2~4만의 회원을 두고 있었다. 경상북도의 경우 1927년 6월부터 1929년 7월까지 신간회 김천지회를 시작으로 모두 21개의 지회가...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신광1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
1919년 3월 6일부터 4월 8일까지 경상북도 영천군 신녕면 신녕공립보통학교의 교사 및 학생들이 전개한 만세 시위 운동. 신녕공립보통학교 만세 운동은 교사와 학생들이 야간에 전개한 만세 시위 운동이다. 3·1 운동은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되어 5월 중순까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고, 만주·하와이 등 국외에서도 계속되었다. 비폭력·일원화·대중화 등을 원칙으로 한...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화성리에 있는 대구 대교구 소속의 천주교 교회. 용평 본당 유흥모 안드레아 주임 신부에 의해 1922년 설립된 신녕 공소는 1933년에 신녕면 매양동에 공소 강당을 건립하였다. 이후 영천 본당 관할 공소로 이관되었다가 1965년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용평 본당에서 공소가 된 용평 공소[지금의 화산 공소]를 이관받았다. 초대 주임 김욱태...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화성리에 있는 6·25 전쟁 때 신녕 지역에서의 전승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시작된 후 국군 제2군단과 인민군 제2군단 간의 병력 2만5천명이 1950년 8월 13일에서 9월 14일까지 33일간 영천·신녕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이때 국군 제6사단을 주축으로 한 아군은 인민군의 전차를 육탄으로 공격하는 등...
-
1950년 9월 6일부터 9월 15일까지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 국군 제6사단이 영천 지역으로 진출하려던 북한군 제8사단의 공격을 저지시킨 방어 전투다. 이 전투는 대구 점령을 목표로 하던 북한군을 격퇴하고 국군과 유엔군의 반격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1950년 8월 초 북한군 중동부 전선 담당 제2군단은 공세의 주목표를 대구 점령으로 정하고, 4개...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화성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신녕 초등학교는 바른 예절 생활로 참사랑이 되도록 노력하는 어린이, 기초·기본 학력을 길러 밑바탕이 다져진 어린이, 소질을 개발하여 개성을 추구하는 창의력을 발휘하는 어린이, 투철한 의지와 끈기로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그리고 고장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를 기르는 것을 교육 목...
-
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신녕면(新寧面)은 본래 신녕군의 지역으로 신녕 현청이 있는 곳이므로 현내면이라 했었다. 그러나 1914년 군·면 폐합에 따라 현내면과 치산면을 합하여 신녕군의 이름을 따서 신녕면이라 개칭하였다. 신라 시대 사정화현(史丁火縣)·화산(花山)이 757년(경덕왕 16) 지금의 이름인 신녕으로 개명하여 양주(良州) 소관 임고군(臨皐...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완전리에 있는 중앙선 갑현역과 화산역 사이의 철도역. 신녕역(新寧驛)은 코레일 경상북도본부 소속으로, 무궁화호가 운행되며 신녕면민의 여객과 시멘트 저장 및 운송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신녕역은 영천시 신녕면 일원에 거주하는 지역민과 화물 운송을 위해 1937년에 역사·부속가·화물헛간 세 동을 신축하고 1938년 11월 1...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유산리 시루봉에서 발원하여 청통면 단산리에서 고현천을 합류하여 금호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 신녕천(新寧川)은 본래 신녕군 지역으로서 신녕현청이 있어 이름 지어진 신녕면을 관류하므로 신녕천이라 한다. 영천 주민들은 ‘신녕내’, ‘신령천’, ‘신령내’라고도 부른다. 신녕천[27.50㎞]은 영천시 신녕면 유산리 시루봉에서 발원하...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을 관류하는 신녕천의 범람원으로 형성된 평야. 영천은 금호강(琴湖江)이 지나는 분지이지만, 이를 둘러싸고 있는 분수계는 대부분 중생대 경상계의 퇴적암층으로 이루어진 낮은 구릉지가 대부분이다. 이 가운데 신녕 평야(新寧平野)는 야산이나 밭농사로 이용되는 하천 변의 충적평야 논농사 지역으로, 경지 면적은 12.9㎢이다. 신녕 평야는...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신덕리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 떼. 신덕리 고분 떼는 영천시 청통면 신덕리 덕동마을과 대평리 평촌마을 사이의 구릉으로 해발 291m의 봉화산에서 동북 방향으로 뻗어 내린 능선에 해당한다. 위도 276°, 경도 185.5° 지점을 중심으로 좌우로 넓게 분포한다. 금호읍소재지에서 청통면으로 이어지는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사일못으로...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효자. 영산 신씨(靈山辛氏)의 시조는 고려 인종(仁宗) 때 중국에서 사신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귀화한 후 문과에 급제하고 금자광록대부(金紫光錄大夫)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에 이르렀고, 정의(貞懿)라는 시호(諡號)를 받은 신경(辛鏡)이다. 후손들은 시조 신경이 처음 정착한 영산(靈山)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를 잇게 되었으며, 8세(世)...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일어난 새로운 사건이나 화제를 신속히 보도·해설·비평하는 정기 간행물. 영천시가 시로 승격한 1981년은 우리나라 언론사로서는 커다란 이변이 있은 다음해로, 1980년 11월 14일 한국신문협회와 방송협회가 언론 기관의 통폐합 원칙을 결의하고 중앙 언론사는 지방에 주재 기자를, 지방 언론사는 중앙에 주재 기자를 두지 못하게 하는 등 엄청난...
-
1943년 5월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박만선(朴晩善)이 영천의 신사(神社)에 방화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 서울중동중학교 재학 중이던 박만선은 1942년 3월 일제가 시행한 강제 징병에 반대하는 지하선전 활동을 하다가 중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장춘 주재원(長春駐在員)인 박동만(朴東萬)을 만나 밀명을 받고 입국했다. 1943년 5월 박만선은 명령 받은 대...
-
영천의 평산 신씨(平山申氏) 입향조. 신여주(申汝珠)는 고려 개국 공신 신숭겸(申崇謙)을 시조로 하고, 자헌대부(資憲大夫) 호조판서(戶曹判書)로 시호가 사간(思簡)인 신호(申浩)를 파조로 하는 평산 신씨(平山 申氏) 사간공파(思簡公派) 후예이다. 신여주의 자는 내여(乃汝), 호는 운계(雲溪)이며, 1624년(인조 2)에 태어났다. 고조는 상의원주부(...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공동 유대를 가진 지역 주민들끼리 금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조직한 금융 협동조합. 신용협동조합(信用協同組合)은 직장 또는 단체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조합원끼리 상호 유대를 통해 금융 편의를 도모하는 비영리 금융기관으로, 흔히 신협(信協)으로 약칭한다. 신용협동조합은 단체와 지역 신협으로 나뉘며, 발기인 15명, 조합원 30명 이...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한 마을 제당(祭堂). 신원리 불호당(祓護堂)은 신원리 마을의 재액을 없애주고 마을을 수호하는 서낭신을 모시기 위해 1769년에 건립한 서낭당이다. 1910년 중건하고 2011년에 재차 중수했다. 신원리 불호당은 신원리에서 깨끗한 사람을 제관으로 뽑고, 집집마다 일정 금액을 거취한 뒤 재물을 마련해 매년 정...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윤긍(尹兢)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 윤긍[1432~1493]은 조선 초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영천(永川)이다. 초명은 윤흠(尹欽)이고, 자는 경부(敬夫), 호는 죽재(竹齋)이다. 이조참판 윤헌(尹憲)의 아들로 1447년(세종 29) 16세 때 사마시에 합격하고, 1450년 식년 문과(式年文科)에 급제...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충신. 신응국(辛應國)은 신경(辛鏡)을 시조로 하는 영산 신씨(靈山辛氏)로 신혁(辛革)을 파조 로 하는 초당공파(草堂公派)이다. 자는 자평(子平)이며, 고조는 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 신간(辛簡), 증조는 수의부위(修儀副尉) 신형(辛衡), 조부는 종사랑참봉(從仕郞參奉) 신언륜(辛彦倫)이니 영천 입향조이다. 신응국의...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영산 신씨(靈山辛氏)의 시조는 고려 인종(仁宗) 때 중국에서 사신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귀화한 후 문과에 급제하고 금자광록대부(金紫光錄大夫)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에 이르렀고, 정의(貞懿)라는 시호(諡號)를 받은 신경(辛鏡)으로, 후손들은 시조 신경이 처음 정착한 영산(靈山)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를 잇게 되었다...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현대 사회는 공히 다종교 사회이며, 기성 종교와 신종교가 가지는 특수성과 다양성이 필요한 사회가 되었고, 따라서 종교의 역할도 다양해지고 있다. 1860년(철종 11) 최제우(崔濟愚)의 동학(東學)의 창제를 시작으로 기성 종교와 다른 신앙 체계를 가진 다양한 신종교와 신종교의 범주에 속해 있는 민족 종교가 발달해 왔다....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무인. 영산 신씨(靈山 辛氏)의 시조는 고려 인종(仁宗) 때 중국에서 사신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귀화한 후 문과에 급제하고 금자광록대부(金紫光錄大夫)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에 이르렀고, 정의(貞懿)라는 시호(諡號)를 받은 신경(辛鏡)이다. 후손들은 시조 신경이 처음 정착한 영산(靈山)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를 잇게 되었다. 8세(世)...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무인. 영산 신씨(靈山辛氏)의 시조는 고려 인종(仁宗) 때 중국에서 사신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귀화한 후 문과에 급제하고 금자광록대부(金紫光錄大夫)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에 이르렀고, 정의(貞懿)라는 시호(諡號)를 받은 신경(辛鏡)이다. 후손들은 시조 신경이 처음 정착한 영산(靈山)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를 잇게 되었으며,...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충신. 영산 신씨(靈山 辛氏)의 시조는 고려 인종(仁宗) 때 중국에서 사신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귀화한 후 문과에 급제하고 벼슬이 금자광록대부 문하시랑평장사(金紫光錄大夫門下侍郞平章事)에 이르렀으며, 정의(貞懿)라는 시호(諡號)를 받은 신경(辛鏡)이다. 후손들은 시조 신경이 처음 정착한 영산(靈山)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를 잇게 되었다. 8세...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5층 이상의 건물을 층마다 여러 집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현대 고층 주거 형태. 아파트는 1960년 이후 산업 사회의 고도화와 거대 도시들에 인구가 집중되면서 우리나라 도시 개발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주거용 건축 양식으로 간주되어 왔는데, 제한된 대지에 다세대가 거주할 수 있도록 계획된 주거 형태로 평면 및 층수 등에 다양성이 많아 새로운 주거 문화를...
-
권행(權幸)을 시조로 하고, 권열(權挒)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의 세거 성씨. 안동 권씨(安東權氏)의 시조인 권행은 신라 왕실의 후손으로, 본래는 김씨(金氏)였다. 930년 왕건(王建)의 고려군이 견훤(甄萱)의 백제군과 대치하자 김선평(金宣平), 장정필(張貞弼)과 함께 고창군(高昌郡) 병산에서 백제군과 싸워 크게 이기는 공을 세워 왕건이 고창군을 안동부...
-
조선 중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충신. 안여해(安汝諧)의 본관은 순흥. 자는 극화(克和), 호는 의동(義桐)이며, 1568년(선조 원년)에 태어나 1630년에 6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참봉(參奉) 안상(安常)이며, 증조는 영천 입향조인 찰방(察訪) 안우곤(安遇坤), 조부는 경릉참봉(敬陵參奉) 안세걸(安世傑)이다. 아버지는 훈도(訓導) 안도(安...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열녀. 안영중(安榮重)의 처 열녀 월성 손씨(月城 孫氏)는 손성도(孫星度)의 딸로 1786년(정조 10)에 태어났으며, 1814년(순조 14) 9월 24일 2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남편 안영중은 고려의 매염진국장군(梅塩鎭國將軍)이며 광릉군(廣陵君)인 안방걸(安邦傑)을 시조로 하는 광주 안씨(廣州 安氏)로 좌랑(佐郞) 안증(安嶒)이...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안전(安琠)의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대가(待可)이다. 고조는 사간(司諫) 안구(安覯), 증조는 좌랑(佐郞) 안증(安嶒)이니 영천 입향조이며, 조부는 안종경(安宗慶)이다. 부친은 안광소(安光韶)이며, 모친은 재령 이씨(載寧李氏)이다. 부인은 의인(宜人) 월성 최씨(月城崔氏)로 좌랑(佐郞) 최겸(崔謙)의 딸이며, 슬하에 2남...
-
광주 안씨(廣州安氏) 경상북도 영천 입향조. 안증(安嶒)[1494~1553]의 자는 사겸(士謙), 호는 완귀(玩龜)이다. 고조는 안강(安崗)이며, 증조는 전옥서(典獄署) 주부(主簿) 안숙양(安叔良), 조부는 인의(引儀) 안보문(安普文)이다. 아버지 사간(司諫) 안구(安覯)는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의 문도이며, 어머니 진도 김씨(珍島金氏)는 사정(司正)...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순흥 안씨(順興安氏)는 고려 신종(神宗) 때 흥위위보승별장(興威衛保勝別將)을 지내고 손자 판도판서(版圖判書) 안부(安孚)와 증손 안향(安珦)의 귀함으로 신호위상호군(神虎衛上護軍)에 추봉된 안자미(安子美)를 시조로 한다. 안자미의 상계는 알 수 없으며, 당시 흥녕(興寧)[현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살게 된 후 후손들이...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암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암기리(岩基里) 고인돌은 2001년에 발간된 『문화유적분포지도-영천시』에 따르면 암기리 지석묘로 표기되어 있다. 암기리(岩基里) 고인돌은 영천 시내에서 28번 국도를 따라 화산면 암기리 입구 삼거리에서 우측의 시안미술관 방면으로 약 1.5㎞를 가서 삼부저수지 북쪽의 감못안마을을 지나면 암기리 지...
-
경상북도 영천시 야사동에 있는 종합 사회 복지관. 야사종합사회복지관은 영천기독청년회[영천YMCA]가 영천시로부터 위탁받아 설립하였다. 야사종합사회복지관은 섬김과 나눔의 참여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 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가족 기능 회복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사회의 올바른 공동체 문화 형성을 구축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복지 서비스를...
-
경상북도 영천시 동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야사동(也史洞)은 영천의 옛 명칭이 절야화군(切也火郡)이므로, ‘야사’라는 명칭은 절야화군과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야사동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영천군 영천면 야사동이 되었고, 1937년 7월 1일 영천면이 영천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영천군 영천읍 야사동으로 개편되었다. 1981년 7월 1...
-
경상북도 영천시 대전동에 있는 양계(暘溪) 정호인(鄭好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사. 양계 정사는 조선 중기 문신인 양계 정호인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지은 정사건물이다. 정호인은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자견(子見), 호는 양계(暘溪)이며 정안번(鄭安藩)의 아들이며, 임진왜란 때 의병장을 지낸 정세아의 손자이다. 정호인은 1618년(광해군 10) 진사시에...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효자. 청주 양씨(淸州楊氏)의 시조인 양기(楊起)는 공민왕(恭愍王)이 북경에 머무르다가 왕위에 오르기 위하여 1351년(고려 충정왕 3) 노국대장공주(魯國大長公主)와 함께 귀국할 때 노빈도령(魯嬪都令)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 체찰사(軆察使) 노국삼명사신(魯國三命使臣)으로 고려로 들어왔다. 후에 고려에 귀화하니 벽상삼한창국공신(壁上三韓昌...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양사(楊泗)의 본관은 청주, 자는 호원(浩源)이며, 고조는 시조 양기(楊起)의 증손인 대호군(大護軍) 양화(楊和), 증조는 정헌대부(正憲大夫) 예조판서(禮曹判書) 양효지(楊孝智)로 영천 입향조이며, 조부는 증(贈) 홍문관교리(弘文館校理) 양자한(楊自漢)이다. 아버지는 가선대부(嘉善大夫) 양희연(楊希漣)이며, 어머니는 숙부인(淑夫人)...
-
이천일(李天一)을 원조(遠祖)로 하고 이백령(李栢齡)을 시조로 하며 이성(李晟)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 고려 충렬왕 때에 이백령이 삼중문하찬성사(三重門下贊成事)를 지내고 왕명으로 중국에 갔을 때, 지은 시가 널리 회자되어 황제가 황금과 비단·말 등 상품을 하사하였으며, 귀국 후 임금이 위로하여 양산군(陽山君)에 봉하고 시호를 충민(忠...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옥계리에 있는 서당. 조선 인조 때의 문인 김복천(金馥天)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한 서당이다. 양우당은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옥계리의 마을 내에 있다. 35번 국도를 따라가면 자양 방면[보현산 천문과학관]으로 빠지기 직전에 옥계리 버스 정류소가 나온다. 버스정류소 뒤쪽 마을 안에 있으며 주택과 같은 대지 내에 있다....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양자한(楊自漢)의 본관은 청주, 자는 상주(尙周), 호는 양청재(養淸齋)이며, 1466년에 태어났다. 고조는 시조 양기(楊起)의 넷째 아들인 광정대부도첨의찬성사(匡靖大夫都僉議贊成事) 양지수(楊之壽)이며, 증조는 호조전서(戶曹典書) 양첨식(楊添植), 조부는 대호군(大護軍) 양화(楊和)이다. 아버지는 정헌대부(正憲大夫) 예조판서(禮曹判...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화산리에 있는 청주 양씨 신녕파 문중 재실. 양청재(養淸齋)는 조선 세조 때의 학자로, 천품이 순후하고 우애가 돈독했던 성균관 교리 양자한(楊自漢)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지은 정자로 현재 재사로 사용하고 있다. 양청재는 화산1리 화산마을에서 삼창 방면으로 1.2㎞ 지점 도로변에 있다. 덕강서원과 담장을 경계로 인접하고 있고...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양평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양평리 고인돌 떼는 영천시 임고면소재지에서 포항시 기계면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약 1.5㎞ 가면 자호천 양수교, 임고중학교를 지나 양평리 돌빼기마을이 나오는데, 여기서 마을 안쪽으로 다시 200m 정도 가면 좌측 논 일대의 묘지에 있다. 양평리 돌빼기마을은 이 고인돌로 인해 마을 지명으로 불리었다고...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양항1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면서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에 속하는 법정리. 양항리(良巷里)는 임고 서원(臨臯書院)의 교육적 역할과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효성으로 인하여 선량한 동네가 되었으므로 ‘양항(良巷)’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양항리의 담밑마을·성따물·갱마 등 세 자연 마을을 통칭하는 이름이 돌목·석항[石項]·양항이다. 돌목은 자호천이 흘러내려 돌이 많고...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전승되고 있는 영천 지역 어린이들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한 놀이. 놀이의 자취를 찾으면 그 최초의 대부분은 생업이나 일상생활에 그 근원을 두고 자연 발생하였다. 놀이라는 개념 속에는 경쟁을 통해 흥을 돋우는 유희성,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성 등이 함유되어 있고, 전통 사회에서 놀이는 주로 마을을 단위로 한 세시풍속과 연결되어 있어 지역성·제의성·공동...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과 금호읍에서 나무꾼이 산에 나무하러 가서 부르는 노동요. 「어사용」은 주로 머슴들이 부르는 노래로, 산에 가서 나무를 하노라면 늦도록 장가를 가지 못하고 고생만 하는 신세가 더욱 서러워 신세 한탄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새이」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초부가(樵父歌)」라고 한다. 길게 빼는 구슬픈 곡조를 흔히 ‘메나리’라고 하는 것...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약남리 수남마을에 있는 전삼달(全三達)의 공적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정자. 전삼달[1570~1632]의 자는 군형(君炯), 호는 영고정(潁皐亭)으로 용궁 전씨(龍宮全氏) 우천공파(寓川公派)로 영천 입향조인 전영창(全永昌)의 5세손이다.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출전해 공을 세워 훈련원주부(訓練院主簿)에 보직되고, 원종공신록(原從功臣錄)에 등...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매체를 통하여 여론을 형성하거나 서적을 발간하는 활동. 언론·출판은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한 유형으로 신문사·시사잡지사·방송국·통신사 등의 언론 기관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이나 현상들에 관한 보도·논평·해설 등을 목적으로 뉴스와 정보 등을 취재하고, 때로는 그에 의견을 첨가하여 기사나 프로그램 따위로 작성해 대중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생각이나 느낌 따위를 나타내거나 전달하는 데 쓰는 음성과 문자 등의 수단. 또는 사회 관습적 체계. 영천 지역의 언어는 삼한어(三韓語)의 중심인 변한어(弁韓語)에 기층을 둔 신라 경주 지역의 언어권에 속하며, 영남[동남]의 언어권 가운데 대구 지역의 언어권[천시권, 1966]인 대구·영천·경주·포항·영덕·영양 지역의 언어권에 속한다. 삼...
-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시인 공영구의 첫 시집. 공영구는 1950년 영천에서 태어나, 대구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구미시 도개중·고등학교 교사와 대구경신고등학교 교사 그리고 대구대학교 강사를 역임했다. 1996년 『우리문학』으로 추천 등단하고, 『심상』으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민족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2002년 문집 『방앗간 집 아이들』, 19...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파계리에 있는 서도립(徐道立)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재사. 서도립[1580~1632]의 자는 중수(仲修), 호는 동천(東泉)으로 봉사(奉事) 서경치(徐景致)의 아들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13세에 노복(奴僕) 십여 명을 거느리고 의병진(義兵陣)에 가담하여 종사하고, 1597년 정유재란 때는 화왕산성(火旺山城)에...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거리 공연을 펼치는 기타 동아리. ‘여럿이 함께’는 지난 1993년부터 지금까지 매달 셋째주 토요일, 영천시청 정문 앞 광장에서 통기타 공연을 하고 있는 동아리로 ‘마카다’라고도 불린다. ‘여럿이 함께’는 매년 자선 음악회를 통해 거리 공연 문화를 선도하는 기타 동아리로서 발생한 수익금을 영천 지역 결식 아동 및 불우 이웃 돕기 성금으로 교육청이나 사...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부산리 봉화재 일대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대 터. 봉수는 봉(烽)[횃불]과 수(燧)[연기]로 변경의 군사 정보를 정해진 신호 체계에 따라 중앙과 주변 지역에 전하던 통신 방법이었다. 봉수제는 삼국 시대부터 원시적으로 활용되었으나 정례화한 것은 고려 시대였다. 이후 조선 세종대에 크게 정비되어 1894년까지 국가적으로 운영을 하였다. 조선 시대 봉수...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일어난 변천과 흥망 과정의 기록. 영천(永川)은 삼한 시대 부족 국가 골벌소국(骨伐小國)이 형성된 이후 절야화군(切也火郡)·임고군(臨皐郡)·영주(永州) 등의 이름으로 불렸다. 조선조에 들어와 1413년(태종 13) 작은 군현은 주(州)라는 명칭을 금지하고, 대신 천(川)과 산(山)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도록 하면서 영천이라 하였는데, 일제...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역사적으로 도로를 따라 발달한 마필 공급 및 숙식을 제공하던 장소. 역원(驛院)은 역사적으로 주요 역에 설치하였던 여관 시설을 가리킨다. 삼국 시대 교통과 관련하여 『삼국사기』 지리지에 5통문(通門)과 5문역(門驛)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그 중 5통문의 하나인 염지통(鹽池通)은 경주의 정북방을 나타내는 감문역(坎門驛)에서 출발하여 골화소국(骨火小國)...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음력 정월 초부터 대보름 사이에 연을 날리며 노는 민속놀이. 연날리기는 전 세계적으로 누구나 즐겨오던 놀이로 그 연원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는 밝히기 어렵다. 다만 고대 사회의 제천의식의 하나로 연날리기를 하였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연날리기는 삼국 시대 이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진덕여왕 원년(647년) 비담...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무대에서 연기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종합 예술. 영천에는 아직까지 연극협회가 없다. 연극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있긴 하지만, 단체로 결성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007년 여성 시민사회 단체로 등록된 영천울타리가 60여 명의 독서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영천시립도서관 독서 지도 자원 봉사를 하는 한편, 국가적으로 심각...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연정1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
영천시는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350㎞ 지점에 위치하고, 경상북도의 동남부에 자리 하고 있다. 또 동쪽은 경주시와 포항시, 서쪽은 경산시와 대구광역시, 남쪽은 청도군, 북쪽은 청송군과 군위군이 접하고 있는 경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이다. 역사적으로는 조선통신사(朝鮮通信使) 및 봉수대(烽燧臺)와 연관이 있었고, 시장 및 교통망의 중심지로 대변되는 영천의 역할과...
-
경상북도 영천시 오수동에 있는 영남대학교 의과 대학 부속 병원. 영남대학교 의과대학부속 영천병원은 영천시를 중심으로 한 경상북도 동남부 지역의 취약한 의료 서비스에 공헌하고자 지난 1999년 10월 15일 개원하여 "친절한 의료인, 화목한 직장인, 믿음직한 전문인" 이라는 원훈 아래 전 교직원이 혼연 일체가 되어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상북도 영천시 야사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영동 고등학교는 수업 혁신을 통한 학력 신장,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육성, 인간미와 도덕성이 넘치는 건강인 양성, 그리고 세계화, 국제화 시대를 창조할 글로벌 리더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훈은 “성실·창조·긍지”이다. 영동 고등학교는 1974년 1월 12일 영동 고등학교 설립인가를 받아...
-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과 문외동을 연결하는 다리. 영동교(永東橋)는 영천의 동쪽 교량이라는 의미에서 연유한다. 영천교가 중앙에 있으며 서쪽에 영서교, 동쪽에 영동교가 건설되었다. 1999년에 새로이 건립된 영동교는 왕복 6차선 도로에 금호강을 지나는 교량으로 다리의 길이는 330m이다. 다리의 폭은 35m이며 유효 폭은 30m이다. 다리의 높이는 6.9m로 설...
-
경상북도 영천시 조교동과 완산동을 연결하는 다리. 영록교는 왕복 2차선 도로에 금호강을 지나는 교량으로 다리의 길이는 300m이다. 다리의 폭은 8m이다. 경간 수는 5개로 하중은 24톤을 견딜 수 있다[DB-24]. 2001년 11월 20일에 착공하여 2003년 11월 30일에 준공하였다. 시행청은 영천시청이며, 시공자는 금성건설 외 2개 회사이다....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해선리에 있는 이영찬(李英讚)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齋舍). 영모재는 포항~영천 간 국도 28호선의 고경면사무소를 지나 우측에 있는 장재 못을 지나서 북서쪽으로 30m 지점의 언덕에 있다. 이영찬은 조선 인조 때 훈련원정을 지냈다. 영모재의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대청 상부 종도리 장혀에 ‘단기사천삼백년정미사월십오일중...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죽곡리 이보흠(李甫欽)의 묘소에 있는 재사(齋舍). 영모재는 조선 단종 때 순흥 부사로 재직하면서 단종 복위를 꾀하다가 참형을 당한 이보흠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로, 영천 이씨 충장공파 17대손인 이희춘의 조부가 거창에서 영천으로 이주하면서 1897년 재실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영모재는 북영천 나들목에서 영천댐 방...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황보성(皇甫星)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자. 황보성[1700~1756 추정]의 본관은 영천, 자는 경우(景虞)이다. 조선 후기 정조 때 효자로 홀어머니를 모시며 지극한 효성으로 이름이 나, 나라에서 조봉대부(朝奉大夫) 동몽교관(童蒙敎官)이란 증직을 내렸다. 어머니 영양 이씨는 마을에 흉년이 들었을 때 구휼한 것으로 마을...
-
경상북도 영천시 녹전동과 오미동을 연결하는 다리. 영북교(永北橋)는 영천의 북쪽에 있는 교량에서 연유하며, 경상북도 영천시 녹전동과 오미동 사이 고현천을 건너는 다리로서 천문로에서 녹전2리 마을로 진입할 수 있는 다리이다. 영북교는 왕복 2차선 도로의 교량으로 길이는 105.24m이며, 다리의 폭은 8m이다. 다리의 높이는 4.5m로 설계되었다. 경...
-
경상북도 영천시 영천여자전산고등학교[현 성남여고] 관악동문회 연주 단체. 영천여자전산고등학교 관악부 출신으로 이루어진 연주단이다. 학교를 졸업하면 연주 활동을 중단해야 하는 아쉬움을 가졌던 관악부원들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음악 활동을 계속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2001년 3월 창단하였다. 영천 지역에 거주하며 악기 연주가 가능한 20~40세 직장 여...
-
경상북도 영천시 금노동과 성내동을 연결하는 다리. 1992년 2월 21일 재건축하여 완공된 영서교는 왕복 4차선 도로에 금호강을 지나는 교량으로 다리의 길이는 100m이다. 다리의 폭은 20.8m이며 유효 폭은 14.8m이다. 다리의 높이는 15m로 설계되었으며, 경간 수는 4개이며 최대 경간 거리는 25.0m이다. 상부 구조는 PSCI형 구조이며, 하부 구조는 구주식...
-
김충(金忠)을 시조로 하고 김경손(金庚孫)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영양 김씨(英陽金氏)의 시조는 영의공(英毅公) 김충으로, 712년(신라 성덕왕 11) 10월 1일 중국 하남성(河南省) 여남(汝南)에서 출생하였으며 벼슬은 당 왕조에서 이부상서(吏部尙書)에 이르렀다. 755년에 안렴사(安廉使)로 일본에 갔다 돌아가는 길에 태풍을 만나 경상...
-
경상북도 영천시 오수동과 화룡동을 연결하는 다리. 영양교(永陽橋)는 영천시의 관문격 교량으로 국도 4호선 최무선로를 지나며, 대구에서 영천으로 진입하는 영천의 관문인 서문 오거리[서문통]를 통과하려면 반드시 영양교를 지나야 한다. 영양교를 지나면서 금호강에 유입되는 넓고 시원한 신녕천을 바라볼 수 있어 경관이 좋다. 영양교는 영천의 옛 이름인 영양(永陽)에서...
-
1935년 정형식(鄭瑩植)이 편찬하고 영천향교(永川鄕校)에서 간행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읍지. 『영양지』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는 문묘(文廟)와 관련된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향안(鄕案)이며, 맨 마지막에는 간기(刊記)가 실려 있다. 읍지의 가장 첫 부분은 문묘위차(文廟位次)로, 그것은 다시 대성전(大成殿)·동배위(東配位)·서배위(西配位)·동종향(東從...
-
정습명(鄭襲明)을 시조로 하며 정광후(鄭光厚)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 영일 정씨(迎日鄭氏)는 고려 한림학사(翰林學士)이며 추밀원지주사(樞密院知奏事) 정습명(鄭襲明)을 시조로 하며, 가선대부(嘉善大夫) 공조판서(工曹判書)를 역임한 정광후(鄭光厚)가 영천 지역에 입향하였다. 정광후는 고려 때 문과에 급제한 후 가선대부(嘉善大夫...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수성리에 있는 이전인(李全仁)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재사. 이전인[1516~1568]의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경부(敬夫), 호는 잠계(潛溪)이다. 부친은 회재(晦齋) 이언적[1491~1553]이다. 천성이 온아하고,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몸가짐은 경근(敬謹)하게 하였고, 학문 또한 깊었다. 1547년에 부친 이언적이 을사사화의 여파인...
-
925년부터 1413년까지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신라 때의 임고군은 군치와 장진현(長鎭縣)·임천현(臨川縣)·도동현(道同縣)·신녕현(新寧縣)·민백현(黽白縣)의 다섯 개 현을 영현으로 하였는데, 이 중 임고군 군치와 도동현, 임천현이 합하여 고려 초기에 영주(永州)가 되었다. 임고군 군치와 도동현, 임천현 등 인근 군현을 합해 영주로 만든 것은 925년(...
-
1927년 10월 18일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사건 후 장진홍(張鎭弘)이 제2차 계획으로 추진한 영천경찰서 폭탄 거사. 1927년 10월 18일 정오 경상북도 칠곡 출신의 장진홍이 대구의 일제기관 4개소를 폭파할 목적으로 배달시킨 점화식 폭탄 4개 중 3개가 폭발하여 경관 4명이 중경상을 입고 은행 창문 70여 개가 파손되었다. 그 후 장진홍은 안동과 영천에서도 폭탄 거사를 추진...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온 편싸움 형식의 대동놀이. 곳나무 싸움은 줄당기기의 승부가 결정된 뒤에 암줄과 숫줄을 결합하는 데 사용한 곳나무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격돌하는 놀이로서, 어느 한쪽이 곳나무를 차지해 정해진 기간 동안 지켜내면 이기는 놀이이다. 마을 사람들에게서 본 놀이인 줄당기기의 승패보다 곳나무 싸움의 승패에 더 관심을 기울일 정도로 중요한 놀...
-
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에 있는 영천 지역에 전승된 곳나무 싸움을 전승·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 영천 곳나무 싸움은 줄당기기의 승부가 결정된 뒤에 암줄과 숫줄을 결합하는 데 사용한 곳나무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격돌하는 놀이로서, 줄당기기에 이어서 벌어지는 대동놀이로 영천 고을의 읍치였던 영천읍과 그 주변 지역에서 대보름 명절에 벌어졌다. 어느 한쪽이 곳나무를...
-
경상북도 영천시 과전동에 있는 일본식 목조 2층 가옥. 영천 과전동 일본식 가옥은 1930년대 경찰서 관사 및 주택으로 건축되었다 하나 정확한 내력은 알 수 없다. 다만 구조 및 형태가 일본식 목조 2층 구조이고, 내부 공간 및 창호 역시 경상북도 영천시 법원길 14[창구동 90-30]에 1920년경에 지어진 김영해 가옥과 유사한 점이 많다. 당시 영천 지역에...
-
경상북도 영천시의 전통성과 향토성을 대표하고 지역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우수한 관광 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공모전. ‘별의 수도, 별의 도시-스타 영천’을 브랜드로 영천시를 대표하고 상품화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해 타 지역 작가뿐만 아니라 지역출신 공예, 염색분야 전문인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영천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관광...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관광 진수를 사진작품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전국의 사진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진 공모전. ‘영천 관광 전국 사진 공모전’을 통해 영천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출품한 사진들을 보면 운주산 승마장과 자연 휴양림, 영천시 보현산 천문 과학관과 경마장 등을 담은 작품들이 많았다 또한 임고 서원과 영천댐, 거조암, 은해사, 광릉 등 우수한...
-
경상북도 영천시 화룡동과 대전동 사이의 고현천을 건너는 교량. 영천 구 화룡교(化龍橋)는 영천시 고현천을 건너는 28번 국도의 도로 교량으로, 일제 강점기 때 포항에서 영주로 연결되는 국도가 건설되면서 만들어졌다. 구 화룡교는 영천 지역의 일제 강점기에 건설되어 현재 잔존하는 도로 교량 중 규모가 가장 크고 구조 또한 튼실한 교량이나 현재는 북쪽의 신 화룡교가...
-
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에 있는 평생 교육 기관. 영천 국학 학원은 전통 학문을 현대 감각으로 전수하여 지역 사회의 도덕 정신 함양과 충효 사상을 일깨워 영천 시민의 문화생활 향상과 주체성 확립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영천 국학 학원은 1982년 12월 1일 영천 향교 국학 학원 설립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이듬해인 1983년 5월 3일 개...
-
경상북도 영천시 문외동 193-3번지에 있는 인터넷 신문. 2007년 6월 5일 제호와 도메인을 정하고, 6월 20일 경상북도청에 인터넷신문을 등록한 후, 7월 11일 사이트를 오픈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인터넷의 급격한 발달 속에서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 인터넷 신문이 창간되었다. 이에 발맞춰 영천에서도 주은숙이 ‘지역 주민을 위한 색깔이 다른 신문’을 표방하면서...
-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말[馬]을 국조의 탄생과 결부시켜 신성시하여 왔고 초자연적인 세계와 교감하는 신성한 동물로 여겨 왔다.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는 말이 전해 준 알에서 태어났고, 고구려의 시조 주몽(朱蒙)이 타고 땅속을 통하여 조천석(朝天石)으로 나아가 승천했다는 기린말의 설화도 있으며, 조선 태조 이성계(李成桂)는 서울 동대문 밖에 마조단(馬祖壇)을 설치하여 제사를 지...
-
경상북도 영천시의 의례 음식인 염장(鹽藏)된 상어고기. 영천 돔배기는 상어고기를 가리키는데, 이 상어고기를 ‘돔박 돔박’ 네모나게 토막 내어 썰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돔배기는 경상도 일대에서만 유통되고 소비되는 의례 음식으로서 전국 최대 판매처는 영천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영천에서 주로 판매되는 상어고기는 양제기[제수 용으로 좋다는 뜻]와 모노를...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6~7월경에 생산되는 정의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마늘(garlic)은 중앙아시아가 원산인 백합과(白合科) 중 가장 매운 식물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일본 등 극동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마늘은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 부르며, 오늘날에는 마늘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밝혀져 웰빙 식품...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중기(鄭重器)의 살림집과 그의 별서. 정중기[1685~1757]의 본관은 영일. 자는 도옹(道翁), 호는 매산(梅山)으로 조선 후기 정만양(鄭萬陽)·정규양(鄭葵陽)의 문하에 종유했다. 1715년 사마시에 합격한 후 1728년 승문원부정자(承文院副正字)를 거쳐 1756년 형조참의(刑曹參議)에 올랐다. 저서로는 『매산집(梅...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명주리에서 전승되고 있는 경상북도 남부 지방의 전형적인 풍물놀이의 하나인 영천 명주농악을 전승·보존하기 위한 단체. 영천 지방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에 당굿을 할 때 풍물을 잡혔으며, 당굿이 끝난 뒤에 마을을 돌면서 지신밟기를 하였다. 바로 이 당굿에서 유래한 놀이와 가락이 전승·보존된 것이 명주농악이며 특이한 놀이마당으로 구성되고...
-
영천문학회에서 발행한 영천 지역 최초의 문학지. 『영천문학』은 1993년 창간하여 1995년 4집까지 발행되고 중단되었다. 시·소설·수필·평론·동시 등 회원 작품을 실었다. 고재만·이중기 시인이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활동하던 문인들을 회원으로 모집하여 영천문학회를 결성했다. 이후 영천문학회에서는 당시 교사이던 고재만을 회장으로 하여 1992년 10...
-
2003년 영천 문화원에서 영천문화를 대표할 자료를 선별해 발간한 향토문화 총서. 『영천문화총서』는 2003년 영천 문화원에서 영천의 대표적인 시문집과 사료·지명과 관련한 기록들을 조사·정리해 책으로 출판한 것이다. 『영천문화총서』의 규격은 신국판[148×225㎜]이며, 단행본 6권이다. 『영천문화총서』는 2004년 『영천문화총서』Ⅰ을 시작으로 20...
-
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에 있는 문화·예술 지원기관. 영천 문화원은 우리 조상의 지혜와 슬기가 깃든 소중한 문화유산을 개발·보존·전승 홍보하고, 사회 교육 활동과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사업을 목적으로 1967년 11월 3일 영천 문화원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초대 박병호 원장이 취임했다. 영천 문화원은 1968년 5월 6일 지방 문화원 설립 허가를...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민속자료 전문전시관. 1992년 개관한 영천 민속자료관인 영천 민속관에는 예로부터 영천 지역에서 사용하였던 관혼상제(冠婚喪祭) 관련 유물을 비롯하여 농기구류·생활용품·고서적류·화폐류 등 민속자료 1천여 점이 보관·전시되어 있다. 조상들의 생활상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용도별로 분류하여 진열한 민속자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정서 교육과 학습 체험...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10월 중순~11월 상순에 재배되는 배나무의 열매. 영천은 비가 적고 맑은 날이 많아 과수재배의 적지이다. 특히, 삼호배가 영천배의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재배 기술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금호강 상류지역인 영천은 강 주변에서 부터 과수농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맑은 물과 토양오염이 없는 사질양토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
경상북도 영천시 금노동에 있는 종합 버스 터미널. 영천 버스 터미널에서는 1일 5회 서울을 왕복하는 고속버스와 부산·경주·울산·포항·의성·안동·구미·김천·대구 등 각 방면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010년 3월 2일부터 휴게소에서 고속버스를 갈아타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고속버스 환승제가 확대 시행되고 있다. 영천 버스...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사천리에 있는 포도 생산 마을. 영천은 포도 재배 면적에서 전국 1위로, 그 핵심은 보현산(普賢山)과 백학산(白鶴山)의 화남포도이다. 당도와 맛과 향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하여, 대규모 농산물 시장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사천1리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서 지역의 특산물인 포도 관련 작목반과 자생 단체가 잘 구성되어 있다....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복숭아를 알려 과수농가의 생산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복사꽃 사진 촬영 대회. 영천시 임고면·대창면 등은 복숭아 재배 면적이 전국 면적[1만4,462㏊, 2011년 5월 현재]의 12%[1701ha]를 차지하는데, 이 지역 1천120ha에 복숭아나무가 심어져있다. ‘영천 복사꽃 전국 사진 촬영 대회’를 임고면의 새로운 문화 행사로 자...
-
1592년(선조 25) 7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영천 지역 의병들이 영천성을 탈환하기 위해 왜군과 싸운 전투. 영천복성 전투는 1592년(선조 25) 4월 22일 왜군에게 영천성이 점령당하자 영천 지역 의병이 중심이 되어 인근 의병들과 연합하여 성을 탈환한 전투이다. 이 전투는 임진왜란 초기 의병이 승리를 거둔 중요한 전투로 꼽히며, ‘영천복성 전투’ 또는 ‘영천성 복성 전...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7월~10월 상순에 재배되는 복숭아 나무의 열매. 복숭아는 중국이 원산지로 실크로드를 통해 서양으로 전해졌다. 주성분은 수분과 당분이며 타타르산·말산·시트르산 등의 유기산이 1% 가량 들어 있고, 비타민 A와 폼산·아세트산·발레르산 등의 에스터와 알코올류·알데하이드류·펙틴 등도 풍부하다. 현재 복숭아의 주산지는 경상북도·충청남도·경기도·경상남도 등이다...
-
경상북도 영천 출신 사진 작가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 영천 사진가 협의회는 삶의 질곡(桎梏) 속에서 영상매체를 통해 예술을 창조하고 왜곡 없는 진실을 표현한다. 또한 영천 사진 인구의 저변 확대와 지역 사진예술의 발전을 발전시키는 한편 문화영천의 긍지를 살리고 예술문화 창달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영천 사진가 협의회는 영천 출신 한국사진작가협회 회...
-
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에 있는 향토 브랜드의 맛집에서 생산하는 군만두. 영천 삼송꾼만두는 영천시 창구동 52번지에서 박원대·성정숙 부부가 1973년에 개업한 꾼만두 가게이다. 현재는 가게가 번창하여 아들·딸·며느리와 함께 가족 경영을 하고 있는 향토 브랜드 맛집이다. 현재는 아주 작은 골목길에 자리잡고 있지만, 영천삼송꾼만두 가게가 개업할 당시인 1970년대만...
-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에 있는 상공회의소. 영천상공회의소는 1993년 10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11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1994년 2월 5일 제1대 의원 선거[29명]을 거쳐 개소하였다. 영천상공회의소는 기업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돕고 경영상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상공업계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회원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사업을...
-
경상북도 영천시 성내동에 있는 대구 대교구 소속의 천주교 교회. 1893년 설립된 용평 공소는 1907년 용평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영천 본당의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용평 본당의 3대 주임인 델랑드 신부는 영천 외곽에 있는 용평 본당의 위치를 감안하여, 중심지인 영천읍에 본당을 설립할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그리하여 과전 공소가 설립되었고 1936년 영천 본당...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전개된 소년 운동. 일제 강점기 때의 소년 운동은 1920년을 전후로 전개되었으며, 일제의 식민지 지배를 몰아내고 조국 광복을 목적으로 한 실력 양성 운동이다. 1919년 조직된 안변소년회와 왜관소년회는 동화나 학습을 목적으로 한 최초의 소년 운동 단체였으며, 1920년 조직된 진주소년회는 20세 이하의 학생들이 조선 독립을 목적으로 만세 운동을...
-
경상북도 영천시 공설시장 내에서 소머리뼈와 사골을 이용해서 만드는 향토음식.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공설 시장은 오늘날과 같이 상설화되기 전에는 2·7일마다 열리는 5일장이 서던 곳이었다. 여전히 2·7일 ‘장날’에는 농촌지역 주민들로 붐비면서 시장의 본질적인 향수를 느낄 수가 있는 곳이다. 영천시장은 옛말에 ‘잘 가는 말도 영천장, 못 가는 말도...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전기 무인 이순몽(李順蒙)이 살던 집. 위양공(威襄公) 이순몽[1386~1449]의 본관은 영천. 조선 전기 세종 때의 문신으로 대마도와 여진족 정벌에서 큰 공을 세워 복장군(福將軍)이라 불렸다. 이순몽은 1417년 무과에 합격해 의용위 절제사(義勇衛節制使)·우군 절제사(右軍節制使)·도총제(都摠制) 등을 거쳐 영중추원사(領中樞院事)...
-
경상북도 영천시 문외동에 있는 시립 도서관. 영천 시립 도서관은 도서 및 각종 자료를 수집 보존하여 공중의 열람에 이바지함으로써 시민의 학술 연구와 문화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영천 시립 도서관은 1985년 8월 30일 준공하여 그해 12월 26일 개관하였다. 1995년 1월 6일「영천 시립 도서관 사용 조례 및 열람규칙」이 제정되었으며...
-
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에 있는 시민신문사가 발행하는 주간신문. 『영천시민신문』은 영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1997년 7월 영천 지역에서 시민주를 공모하여 창간했다.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1997년 9월 30일 영천시 오수동에서 창간호를 발간했다. 주간신문[타블로이드판]이며, 주 1회에 16면으로 발행...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시민 운동장. 영천 시민 운동장은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육상 주경기장으로, 매년 도 단위급 이상의 체육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영천시 각종 체육 선수단의 체력 향상을 위한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민 운동장은 부지 면적 21,737㎡, 건축 면적 3,304㎡, 연면적 6,185㎡에 철근 큰크리트조로 설계는 정원건축, 건축은 일...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개최하는 시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체육 행사. 영천 시민 체육 대회는 영천시가 주최하고 영천시체육회에서 주관하여 2년 마다 영천시민운동장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영천시에서는 시민들의 화합과 체육행사를 통한 소통의 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시민체육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년마다 개최하는 영천 시민 체육 대회는 제46회 도민체전 유치로 인...
-
경상북도 영천시 문외동[시청로 17번지]에 위치한 종합 공연장. 지역의 예술인과 시민을 위한 공연장으로서 1989년 준공되었으며, 2009년 내·외부 건물 및 시설 개선을 했다. 친화적이고 고품격인 공연 및 전시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설립했다. 영천 시민 회관은 1989년 준공되어 20여 년간 시민들에게...
-
경상북도 영천 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하고 영천시를 대표하는 노래. 1995년 1월 1일 영천시와 군이 영천시로 통합되면서 영천 시민들을 하나로 어우를 수 있는 시민의 노래의 필요성을 느낀 영천시 문화공보과가 심벌 마크와 함께 「영천 시민의 노래」를 공모하였다. 가사 부문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영천초등학교로 전학하여 중학교 2학년까지 영천에서 생활한 박원의 가사가 당...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신리리에 있었던 유적. 영천 신리리 청동기 시대 주거지 유적은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고경 간 지방도 확·포장구간 내 신리리 산 3-6번지 일대로, 신리마을의 남동쪽 서룡산[685m]에서 북쪽으로 뻗어 나온 해발 146m 구릉의 북동쪽 사면에 있다. 구릉 말단부의 북동쪽으로 접해서 마평지가 있고, 북쪽으로 마평들이 펼쳐져 있다. 조사 당시...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신월리 신흥사 경내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석탑. 영천 신월리 삼층 석탑은 높이 4.75m로 영천 지역의 석탑 중에서는 가장 크다. 석탑의 양식은 통일 신라 시대 전형적인 석탑이지만, 상층 기단 면석에 새겨진 팔부중상(八部衆像)과 1층 옥신 4면에 감실·문비(門扉)·문고리 장식이 조각되어 있어 이 탑의 건탑 시기[9세기]를 추정하는 근...
-
일제 강점기 영천 지역 및 만주로 이주한 영천 사람들이 불렀던 아리랑 노래. 「영천 아리랑」은 일제의 혹독한 탄압을 피해 중국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향수에 젖어 고향 영천에서 부르던 노래를 되살려 마음으로 불렀던 노래이다. 일제 강점기 만주로 떠난 사람들은 지식층들이 많았고, 특히 예술적 기질로 자유와 억압에 견디지 못하고 정신적인 해방의 길을 찾아 떠난 경우가 많았다....
-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에 있는 양잠 부문 협동조합. 1965년 9월에 설립된 영천 양잠 농업 협동조합은 대한민국 최대의 양잠 주산지의 하나이며, 농림수산부가 지정한 양잠 부문 정부산지 가공업체로서 영천시 고경면 가수리 243번지에 공장이 있다. 1965년 9월 10일 설립된 영천 양잠 농업 협동조합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취업난 해소에 일조하고 있으며, 최고의 품질을 자...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생산되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두해살이풀. 양파는 백합과[파속작물]로서 구를 형성하는 작물중의 하나로 두해살이풀이다. 꽃대의 길이는 약 50~100㎝이며, 잎은 가늘고 길며 원통 모양으로 속이 비어 있다. 흰색 또는 연한 자주색의 꽃이 산형(繖形)으로 피고 땅속의 비늘줄기는 매운 맛과 특이한 향기가 있어서 널리 식용되고 있다. 양파는 겉껍질이 발...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한 고택. 조선 시대 영조 때 전 소유자인 정용준의 8대조가 건립한 살림집으로 본채와 정자로 이루어져 있다. 본채 앞에 연정은 영화 ‘그해 여름’ 촬영지로 유명하고 연정이 있다고 해 연정고택으로 불린다. 영천 지역에서는 호수종택·매산종택과 함께 가장 유명한 고택으로 알려져 있다. 영천 연정 고택은 행정구역으로 경상북도 영...
-
경상북도 영천시 녹전동에 있는 영천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영어 전문 교육 기관. 영천영어타운은 국제 공용어인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현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게 조성하여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국제화 시대에 대비하는 글로벌 인재...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용호리 영지사에 있는 불상. 영지사 명부전에는 본존불인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에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상이 협시하고 시왕상, 귀왕상, 판관상, 사자상, 금강역사상, 동자상이 봉안되어 있다. 모두 31구의 불상이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다. 이들 존상은 희고 무른 석재인 불석으로 제작되었으며 각 도상의 상들은 격이 각기 다르지만 신체 비례나...
-
경상북도 영천 지역 내·외 미술 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 문화 공간. 영천 예술 창작 스튜디오는 영천시 교촌동에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28억 9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지 2,168㎡에 지하 1층~지상 4층, 총면적 1천 372㎡ 규모로 신축되었다. 특히 전국 50여 개의 창작 스튜디오 중 공립 성격의 신축시설로는 2007년 개관한 청주에 이어...
-
경상북도 영천시 천문로에 있는 사회 단체. 영천YMCA는 한국YMCA전국연맹 소속 영천 지역 조직으로 기독교 선교에 목적을 둔 선교 운동체이며 지역의 대표적 민간단체이다. 영천YMCA는 젊은이들이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 함께 배우고, 훈련하며 역사적 책임 의식을 개발하고, 사랑과 정의의 실현을 위하며 일하며 민중의 복지향상과 새 문화 창조에 이바지함으...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재배되는 포도로 생산한 과실주. 와인은 잘 익은 포도의 당분을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 음료로 어원은 라틴어 Vinum(비눔: 포도를 발효시킨 것)에서 유래하였으며, 영어로는 와인(Wine), 프랑스어로는 Vin(뱅), 이탈리아어로는 Vino(비노), 독일어로 Wein(바인)이라고 한다. 사과·복숭아·라즈베리 등 다른 과실을 발효하여 만든 와인은 그 과실...
-
경상북도 영천시 오미동에 있는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와인 교육 기관. 영천 와인 학교는 전국 최대 포도 생산지인 영천의 포도 가공 산업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와인 문화를 선도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와인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영천 와인 학교는 2008년 5월 10일 영천시 농업 기술 센터 내에 개설하여 오늘에 이...
-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리에 있는 우편·체신·금융 관련 공공 기관. 영천 우체국은 영천 지역의 우편·체신·금융 관련 사업을 총괄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05년 5월 23일 영천 임시 우편소가 문을 열었다. 1923년 3월 1일 영천우편소가 개국되어 지역의 우편과 체신 등 업무를 관장했다. 1949년 8월 13일 영천 우체국으로 개칭...
-
경상북도 영천시 도남동에 자리한 조선 숙종 때 학자인 성재(省齋) 안후정(安后靜)[1659-1702년]과 그의 아들 6형제의 생활 및 학문 공간. 육우당은 광주 안씨 영천 입향조인 완귀(玩龜) 증(嶒)의 7세손으로 조선 숙종 때 학자인 성재(省齋) 안후정(安后靜)[1659~1702년]이 거처하던 당(堂)으로 그의 장남인 육우당(六友堂) 안여택(安汝宅)[1682...
-
경상북도 영천을 관향으로 하며, 윤절생(尹切生)을 시조로 하는 성씨. 영천 윤씨(永川尹氏)는 고려 시대 호장(戶長)을 지낸 윤절생을 시조로 하며, 4세(世) 윤승관(尹承琯)이 문과(文科)에 장원급제를 하여 정당문학(政堂文學)에 이르고 고울백(高鬱伯)[영천의 옛 명칭]에 봉해져 문도(文度)라는 시호를 받음으로 해서 영천을 관향으로 삼게 되었다. 이후 많은 문과...
-
경상북도 영천시 문내동·성내동·교촌동·창구동에 있었던 조선 시대의 읍성. 영천읍성은 1591년(선조 24)에 축성되었지만 이듬해 임진왜란의 전화(戰禍)를 입어 파괴되었다. 지금은 고문헌의 기록과 고지도,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성곽의 범위를 대략 추정할 수 있을 뿐이다. 성의 추정 범위는 영천시 문내동·성내동·교촌동·창구동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남천과 절벽, 배후...
-
경상북도 영천을 관향으로 하며, 이문한(李文漢)을 시조로 하는 성씨. 영천 이씨(永川李氏)는 알평공계(謁平公系) 이씨에서 분종된 것으로 전해오고 있으나 문헌상 기록을 찾지 못하여, 고려 초기에 평장사(平章事)를 지내고 고울군(高鬱君)[영천의 옛 이름]에 봉해진 이문한을 시조로 하여 10개 파로 나누어 세계(世系)를 이어오고 있다. 분파를 살펴보면 서승공파(署丞...
-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 1086-13번지에 있는 인터넷 신문 및 방송. 2006년 8월 『영천인터넷신문』을 창간했고, 2007년 6월 20일 법인 전환을 하면서 『영천인터넷뉴스』로 제호 변경을 하여 경상북도청에 경북 아 50호로 재등록하였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인터넷의 급격한 발달 속에서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인터넷신문이 창간되었다. 이에 발맞춰 영천에서도 현영홍이...
-
1919년 4월 12일 영천읍 장날에 전개된 만세 시위 운동. 영천장날 만세 운동은 1919년 4월 12일 영천읍 시장에서 농부 홍종현(洪鍾顯)이 만세 시위운동을 계획하여 군중을 선동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1919년 3월 1일 일어난 3·1 운동은 서울에서 시작되어 5월 중순까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고, 만주·하와이 등 국외에서도 계속되었다. 비폭력·일원화·대중화 등을 원칙으로 한...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삼창리에 있는 전자 계열의 사립 고등학교. 영천 전자 고등학교는 따뜻한 품성을 지닌 민주 시민 육성, 주도적으로 삶을 설계하는 자주인 육성,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는 창조인 육성, 그리고 진취적이고 전문화된 기능인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훈은 “참되게 배우고 바르게 행하자”이다. 영천 전자 고등학교는 1951년 10월...
-
1940년 윤성영(尹聖永)이 편찬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향토지. 1930년대에 경상도에는 다수의 읍지 편찬 작업이 이루어지는데, 1940년 발간된 『영천전지』도 그 중의 하나이다. 이 책은 『여지도서』·『경상도읍지』·『영남읍지』와 같은 조선 후기의 읍지의 편찬 성과를 계승하여, 1930년대에 걸친 경상북도 영천읍의 지리지적 내용을 담고 있다.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역사...
-
정차공(鄭次恭)을 시조로 하며, 경상북도 영천을 관향으로 하는 성씨. 영천 정씨(永川鄭氏)는 1432년 식년시를 급제하여 예문관직제학(藝文官直提學)을 지낸 정차공을 시조로 한다. 정차공은 1439년 우정언(右正言), 1442년 경상도 도사(都事), 1445년 지평(持平), 1447년 호조정랑(戶曹正郞), 1449년 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 1450년 영천군사(...
-
경상북도 영천시 성내동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 교단 경동 노회에 소속된 교회. 영천 제일 교회는 영천 지역 초기 교회들, 특히 대창 교회·자천 교회와는 달리 교회 설립의 주체가 토착 한국인이 아니라 선교사에 의해, 선교사의 주도로 세워진 교회이다. 그리고 설립 초기부터 교육 선교·사회봉사를 통해 꾸준히 교세 성장을 이룬 결과 영천 지역의 중심 교회로서...
-
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의 영천문화원 내에 있는 6·25 전쟁 때 영천지구 전투의 전승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시작된 후 1950년 9월 4일 파죽지세로 남침한 북한군 제2군단은 일거에 부산을 석권할 목적으로 전략의 요충지인 영천을 점령하고자 최후의 공세를 폈다. 북한군은 우세한 화력으로 공격해 옴으로써 필사적인 방어에도 불구하고 전쟁...
-
경상북도 영천시 교촌동의 마현산 정상에 있는 6·25 전쟁 때 영천지구 전투에서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 일명 영천대첩[1950년 9월 4일~1950년 9월 13일]으로 불리고 있는 영천지구 전투는 9월에 발생한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38선 전역에 걸쳐 기습 남침을 감행 후 계속적인 퇴각으로 밀리던 국군은 8월 칠곡·왜관의 낙동강에 방어선을 구축하...
-
1950년 9월 5일부터 9월 13일까지 경상북도 영천시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 국군 제2군단 예하 제8사단 및 증원 부대들이 영천을 점령한 북한군 제15사단을 9일 간의 공방전 끝에 격퇴하고 영천을 탈환한 전투다. 이 전투를 계기로 낙동강 방어선에서 반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1950년 북한군 제2군단은 8월 공세에서 구미~다부~대구 축선(軸線)에 대한 공격이 실패하...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전기 선조 때 문신인 조호익(曺好益)이 건립한 살림집. 조호익[1545~1609]의 본관은 창녕, 자는 사우(士友), 호는 지산(芝山)이다. 이황(李滉)의 문인으로 1576년 최황(崔滉)에 의해 평안도 강동현으로 전가사변(全家徙邊)을 당한 뒤 임진왜란 때 석방되어 금오랑(金吾郞)으로 임명되었다. 그 뒤 소모관(召募官)으로 의병을 모...
-
경상북도 영천시 문내동에 있는 저소득층 자활·자립 지원 센터. 영천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영천시가 지원하며 영천YMCA가 운영하는, 영천의 지역민이 자립·자활할 수 있도록 교육과 근로 기회를 지원해 주는 기관이다. 자활 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저소득 계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 연령·학력·기술·자금·사...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죽곡리에 있는 천연 염색 연구단체. 영천 천연염색연구회는 영천 지역에서 천연 염색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 간의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천연 염색 기술에 대한 정보 교환과 연구 활동을 통해 자기 역량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영천의 천연 염색 산업과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 7월 1일 발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결성된 청년운동 단체.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는 3·1 독립 운동 이후 영천 청년회(永川靑年會)·영천 기독 청년회(永川基督靑年會)·영천 기독 여자 청년회·영양 청년회(永陽靑年會)·영천 구락부(永川俱樂部)·금호 청년회(琴湖靑年會)·신녕 청년회(新寧靑年會) 등이 조직되었다. 1920년대 사회주의 사상이 수용되면서 사상계는 민족주의 계열과...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청년들의 사회운동. 1919년 3·1 독립운동 이후 대중의 힘을 효과적으로 결집하고 항일 역량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조직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이에 따라 전국 각처에서 청년회가 조직되어 계몽적인 성격의 실력 양성 운동 및 문화 운동이 전개되었다. 영천 지역에서는 3·1 독립운동 이후 영천청년회(永川靑年會)·영천엡웟...
-
경상북도 영천시 강변로 30[금노동 562-3]에 있는 국제청년회의소의 회원국인 한국청년회의소[THE KOREA JUNIOR CHAMBER]의 영천 관할 사회단체. 보통 JC로 부르는 국제청년회의소는 주니어 체임버(JUNIOR CHAMBER)의 약자이며, 1915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페기라는 소녀가 길가에서 놀다가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
경상북도 영천시 도남동에 신라 시대 청못[靑池]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우리나라 최고의 수리비(水利碑). 경상북도 영천은 전국에서 저수지가 가장 많은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청제비는 신라 시대에 축조된 영천 청제[경상북도 기념물 제152호]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으로 이 비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못으로 인식되고 있어 그 역사적 가치가 크다. 1968...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시립 실내 체육 시설. 영천체육관은 영천시 운동장로 60에 있는 실내 체육관으로, 농구·유도·태권도·검도·배드민턴·탁구·핸드볼·배구 등의 대회 종목를 개최할 수 있으며, 수용 인원이 3천명에 이르는 대규모 체육관이다. 영천시는 계절 및 기후에 관계없이 각종 체육 대회 및 활동을 위해 실내 체육관이 필요하다는 영천 시민의 여론에...
-
경상북도 영천을 관향으로 하며, 최한(崔漢)을 시조로 하는 성씨. 최씨(崔氏)의 원조는 신라 6촌의 하나인 돌산(突山) 고허촌(高墟村)의 촌장 소벌도리(蘇伐都利)로 전한다. 그러나 그 이후의 세계(世系)를 상고할 수 없어 신라 말에서 고려 중엽의 인물을 시조로 삼아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오늘날 계통이 자세하게 전하는 본으로는 경주(慶州)·전주(全州)·해주(海...
-
영천 큰장[영천시장]에는 돔배기를 파는 상가들이 운집한 골목이 있다. 돔배기는 전국에서 경상북도 영천·안동·의성·예천·경산 지역에서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영천의 돔배기가 유명하다. ‘돔배기’란 상어고기로, ‘토막고기’를 뜻하는 경상북도 지역의 사투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돔배기’는 상어고기로 만든다. 상어를 토막 내 소금에 절인 것으로서 경상북도 지역의 영천·...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재배되는 포도나무의 열매. 포도는 포도나무의 열매로서 7~8월에 갈자색으로 익는다. 향미가 좋고 육즙이 풍부하여 널리 이용되는 과일이다. 포도는 성숙함에 따라 당분이 증가하고 산이 감소하며, 완숙하면 당분이 최대가 되며 보통은 14~15%이다. 향미성분으로는 여러 가지 유기산이 있는데, 주석산과 사과산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포도의 성장기인 5월~10월...
-
경상북도 영천시의 축산 농가에서 생산하는 소고기. ‘영천 포도 한우’는 영천의 가장 유명한 과일인 포도에서 나온 각종 부산물을 이용해 소 먹이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포도주까지 소에게 먹이는 특유의 비법으로 생산하는 소고기이다. 경상북도 영천시는 2010년 4월 한우농가 90여 가구를 중심으로 ‘영천 포도 한우 사업단’을 구성해 9월 말부터 지역 포도로 만든 포...
-
경상북도 영천시 남부동과 완산동 일원에 조성된 한방특구단지. 영천한방특구유통단지는 한약재 유통시장의 현대화와 체계적인 한약재 품질관리기능을 강화하고 전통의 한약재 유통 중심도시로서의 차별성과 브랜드를 제고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개설됐다. 영천한방특구유통단지는 영천시 남부동과 완산동 일원 104만 8130㎡에 조성된 단지로...
-
경상북도 영천시의 축산농가에서 생산하는 돼지고기. 예로부터 영천은 ‘한약의 고장’이자, 건재한약의 집산지로 불리우며 높고 맑은 산하와 비옥한 토지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한약재의 주산지이다. 이러한 한방 보약 재료를 이용한 축산 사료 연구는 이미 국내 여러 대학에서 시험하여 효능이 입증되었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각 대학에서 발표한 연구논문을 기반으로 한약재인...
-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과 남부동 일대에 있는 한약마을. 영천 한약마을은 영천시 완산동·남부동 일원의 1,444필지에 형성된 한약재 유통 중심지이다. 연간 전국 한약재 유통량의 30%[7,000톤, 500억원 규모]를 대도시에 공급하고 있으며, 도동의 영천한약유통단지와 완산동의 약령시(藥令市)로 구성되어 있다. 470여종의 약재가 거래된다. 영천은 지...
-
경상북도 영천시 도동 일대에 한약재 유통시장의 현대화와 활성화를 위해 세워진 단지. 우리나라의 대표적 약령시로는 서울의 경동시장, 금산시장, 영천·대구시장, 제천시장이 있다. 경동시장은 1960년 공설시장으로 출발하여 한약재의 주산지인 강원도와 철도, 고속도로가 연결되면서 급속한 발전을 이뤄 1970년대를 거치면서 전국 최대의 한약재 전문시장이 되었다. 금산시...
-
한방 도시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한방의 과학화, 한방의 산업화 그리고 한방의 대중화를 위하여 새로운 한방문화의 진수를 선보이고자 매년 개최하는 축제. ‘건강한 삶, 장수의 꿈! 영천한약장수축제와 함께!’ 라는 슬로건의 ‘영천 한약 장수 축제’는 보고, 듣고, 느끼고, 즐기고, 가져가는 풍성한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사상체질, 한방김치, 족욕, 방향제 만들기 등 각종 체험을 통하여 한...
-
경상북도 영천시 도동에 있는 한약재 전시관. 영천 한약재 전시관은 전국 최대의 한약재 유통지에 지역 한방산업의 역사성과 한방도시의 위상을 홍보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한방특구 지역과 한약재 유통시장을 연계한 전시관 설치로 한약재에 대한 이해증진과 관광 자원화를 도모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영천 한약재 전시관은 2004년 6월 행정자치부의 공모사...
-
경상북도 영천시 도남동 일대에 조성되어 있는 한우 숯불고기 단지. 영천에는 우시장·도축장·전문음식점이 오래전부터 상주해 있었으며, 그에 따라 한우사육농가에서는 질 좋은 고급육 생산 기술을 받아들이려는 의식이 각별했다. 과학적인 한우사육 기술이 정착되면서, 품질 좋은 고기의 유통이 가능해지고, 영천시에서는 체계적인 한우능력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활동 중인 독립운동 선양 관련 단체. 영천 항일 독립운동 선양 사업회는 영천 지역 출신 항일 애국지사 및 영천 지역에서 전개된 항일 독립운동 관련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하며 그들의 민족 정기를 국내·국외에 고양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9년 4월 13일 발기인 대표 안병원을 비롯한 10명이 ‘영천 항일 독립...
-
경상북도 영천시 성내동 숭렬당에 있는 17세기 초 영천군의 향규를 음각으로 작성한 현판. 숭렬당에 보존된 ‘영천 향사당 입규 현판’은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문인인 복재(復齋) 정담(鄭湛)[1552~1634]이 1614년(광해군 6)에 종고조인 정종소(鄭從韶)의 영천(榮川)[오늘의 영주] 향규를 참고하여 작성하였다. 정담의 자는 청윤(淸允), 호...
-
영천 지역 전통문화와 향토사 연구 단체. 1986년 7월 20일 영천 문화원 부설로 설립된 이래 영천 지역 문화에 대한 조사, 연구 진작 및 영천 지역 전통문화 발굴과 보급, 문화재, 자연환경 및 향토사 발굴·조사·연구·보존·연구·조사 결과의 기록과 출판을 통한 문화 및 사료의 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천의 전통문화와 향토사에 대한 연구·조사를 통하...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화남리 한광사(閑曠寺) 경내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석탑. 영천 화남리에 있는 구 한광사는 화산을 배경으로 남서향으로 터를 잡았다. 불전[현재 축대만 남아 있고 후대에 대웅전을 사역 동쪽에 건립함] 앞에 두 기의 탑이 있는 쌍탑 가람(伽藍)형식이었으나 폐사된 후 안동 권씨 권치선의 정사 건물이 건립되면서 동·서탑 등의 부재(部材)가 건...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을 관향으로 하며, 황보능장(皇甫能長)을 시조로 하는 성씨. 영천 황보씨(永川皇甫氏)의 시조인 황보능장은 고려 태조 왕건(王建)의 창업공신 가운데 한 사람인 금강성장군(金剛城將軍)으로, 신라에 쳐들어간 후백제의 군사를 고울부(高鬱府)에서 격파하는 등 공을 세워 영주군(永州君)[현 영천(永川)]에 봉해지고, 영천 일대를 식읍으로 받아 그 후손들...
-
경상북도 영천시 작산동에 있는 아동 양육 시설. 영천 희망원은 「아동복지법」에서 규정하는 아동 양육 시설로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을 입소시켜 보호, 양육하는 시설이다. 아동 양육 시설의 입소 대상자는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보호자로부터 학대받은 아동, 보호자의 학대로 아동 학대 예방 센터에 신고 되어 동 센터가 시·도 지사에게 보호 조치...
-
경상북도 영천시 최무선로에 있는 지역 치안과 안전을 담당하는 공공 기관. 영천경찰서는 영천 시민들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의 보호, 범죄의 예방과 피해 구제,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치안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08년 경주경찰서 영천분견소로 설립되어 지역 치안을 담당하다가 1912년 영천경찰서로 승격했다. 같은 해 북안주재소가 신설되었고 1...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공덕리의 옛 절터에 있는 고려 시대의 삼층 석탑. 영천 공덕동 삼층 석탑은 고려 시대의 석탑으로 단층기단 위에 삼층의 탑신을 올린 소탑(小塔)이다. 이 절터가 있는 마을 이름이 공덕리라는 점을 볼 때 공덕리 마을에 공덕사(公德寺)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영천에서 보현산 천문대로 가는 도중 오산교를 건너자마자 공덕리 방...
-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과 창구동을 연결하는 다리. 영천교는 1915년 국도 35호선이 지나는 영천에 최초로 건립된 다리로서, 다리 이름은 영천시 이름에서 유래한다. 영천교는 왕복 2차선 도로에 금호강을 지나는 교량으로 다리 길이는 200m이다. 다리의 폭은 12.5m이며 유효 폭은 8m이다. 다리의 높이는 6.5m로 설계되었다. 경간(徑間) 수는 8...
-
1895년부터 1913년까지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영천군(永川郡)은 1895년(고종 32) 갑오개혁 당시 지방 제도 개정건이 공포되어 새로운 지방 행정 제도가 설치되면서 영천군이 되었다. 고려 시대 영주(永州)로 불렸던 영천은 조선 개국 후 1413년(태종 13) 작은 군현은 ‘주’라는 명칭을 금지하고 대신 ‘천’과 ‘산’을 사용하도록 명하자 천을 선택...
-
경상북도 영천을 관향으로 하는 성씨. 영천김씨(永川金氏)는 김알지(金閼智)의 후손으로 1세조(世祖)를 각각 다르게 하고 서로 혈연관계를 밝힐 수 없는 4개의 계통이 있다. 경순왕(敬順王)의 셋째 아들인 김명종(金鳴鍾)의 17세손인 김천일(金天佾)을 1세조로 하는 김천일계와 영천에서 살다가 평안북도 가산으로 이사한 김온(金溫)의 후손들이 조상의 고향인 영천을 본...
-
경상북도 남동부 중앙에 위치한 시. 영천시는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와 노계(蘆溪)박인로(朴仁老), 최무선(崔茂宣) 등 많은 선현들을 배출하였으며, 임진왜란과 6·25전쟁 때는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지킨 호국·충절의 고장이다. 지리적으로 동경 128°42′~129°09′, 북위 35°49′~36°11′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350㎞ 지점의...
-
경상북도 영천시 오미동에 있는 지역 농업인에게 농업 정보를 전달하는 기관. 영천시 농업 기술 센터는 ‘돈 되는 농사,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됐다. 영천시 농업 기술 센터는 1957년 1월 1일 영천군 농사교도소로 개설됐다. 영천군 농사 교도소는 1962년 4월 영천군 농촌 지도소로 변경되었고, 199...
-
경상북도 영천시 옛군청 1길에 있는 공공 의료 기관. 영천시 보건소는 1962년 영천 군민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하여 영천군 보건소가 개설 되었다. 영천시 보건소는 영천 지역 시민의 건강한 삶과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을 도모하고 공공 보건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영천시 보건소의 변천과정을 보면 1962년에...
-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에 있는 산림조합. 산림조합은 산주와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 촉진을 위한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62년 창립되었다. 산주의 산림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지도 사업, 산림 자원 조성 사업, 임산물 생산과 판매 등 유통 사업, 임도·사방 등 산림 경영 기반 조성 사업, 상호 금 융업무 취급, 해외 산림 개발 사업 등...
-
경상북도 영천시 야사동에 있는 사회복지 기관. 영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역 사회에서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활성화하고, 시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영천시 자원봉사센터는 2003년 11월 4일에 설립되면서 영천시 여성복지회관의 자원봉사팀이 업무를 담당했다. 그후 200...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장애인 지역 사회 재활 시설. 영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영천시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사회 복지 법인 시설이며, 시청오거리에서 남동쪽에 금호강을 끼고 있는 지역 장애인의 사회 재활 이용 시설이다. 장애인복지관은 1981년 ‘세계 장애인의 해’를 계기로 장애인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정책적 관심이 일기 시작했고, 그동안...
-
경상북도 영천시 문외동에 있는 장학회. 영천시 장학회는 지방 자치 시대에 부응하는 각급 학교의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으로 국가와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발굴 양성하고 명문 학교를 육성함으로써 획기적인 영천 교육 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영천시 장학회는 2002년 10월 9일 설립 준비위원회 회...
-
경상북도 영천시 교촌동에 있는 체육 시설. 영천시 종합스포츠센터는 실내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요가실, 후생 복지 시설을 갖추고 영천 시민 누구나 체육 활동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영천시가 영천 시민의 건강한 행복과 여가 생활, 그리고 건전한 체육 활동을 위한 복지 시설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최첨단 구조와 시설을 갖추고 2006년...
-
경상북도 영천시의 체육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단체. 영천시 체육회는 도민 체전 참가 및 시민 체육 대회를 개최하여 협회별로 협회장기 대회와 영천시 관련 체육 행사에 업무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영천시 체육회는 영천 시민의 체력을 향상시키고,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시킴과 동시에 아마추어 경기 단체를 지도하고 우수한 경기자를 육성하여 시민 체위...
-
경상북도 영천시 시청로에 있는 영천시 지방 자치 단체 행정 기관. 영천시청은 1읍 10면 5동 10만 3천여 명 인구로 구성된 영천 시민의 행정 및 민원, 복지 등 업무를 총괄하는 기초자치단체 행정기관이다. ‘깨끗한 시정, 잘 사는 영천’이라는 구호를 내건 영천시청은 ‘시민 중심 열린 행정’, ‘첨단 산업 거점 도시’, ‘수준 높은 복지 교육’, ‘독창적인 문...
-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에 있는 대구선의 종점이자 중앙선이 분기하는 철도역. 영천역(永川驛)은 코레일 대구본부 소속으로, 대구선[대구~영천]의 종점이자 중앙선[서울~경주]이 분기하는 역이다. 1937년 12월 31일 역사와 급수탑, 화물헛간, 부속가 등을 신축하였고, 1941년 3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영천역은 1917년 11월 1일자로...
-
중앙선 영천역에 증기기관차의 물을 공급하기 위해 1937년에 건축된 급수시설. 영천역 급수탑은 철로의 방향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며, 역사와 같은 방향에 있기도 하고 반대 방향에 있기도 한다. 급수탑은 철도 도입 초기부터 세워지지 않았고, 철도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정거장이 급격하게 늘어난 1925년 그리고 1935년부터 1937년까지 많이 설치되었다. 당시 급수...
-
경상북도 영천시 독서지도자들의 모임에서 시작된 아마추어 예술단. 영천울타리는 비영리민간단체[여성시민사회단체]로 등록된 60여 명의 독서지도자들의 모임이다. 2007년 영천시립도서관 독서지도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 독서지도, 다문화가정 자녀 자원봉사, 드림스타트센터 멘토, 멘토링 자원봉사, 영유아 방문 독서지도, 고위험 아동학습지도 등을 실천해 오고...
-
경상북도 영천시는 기후적으로 일조량은 많은 반면에 강수량은 적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농경을 위한 수리(水利) 시설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1,500여 개의 저수지가 남아 있다. 뿐만 아니라, 고대 수리 시설의 모습을 밝혀 줄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서 영천시 도남동 청못 밑에 세워진 청제비(菁堤碑)가 있다. 영천시는 전국 최대량의 저수지가 분포되어 있는 지역이...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에 있는 우진각 지붕의 단층 목조 한옥 교회당. 영천 자천 교회는 개신교 선교 초기[1900년대 초]의 한옥 교회당으로 영천 지역에 현존하는 유일한 건물이다. 구조와 외관은 대체로 한국 목조건축 양식을 따랐으나 내부 공간구성은 서양 초기의 그리스도교 양식인 바실라카식 교회 형식을 일부 채용하는 등 한·양식 절충의 교회당이다. 이는...
-
경상북도 영천시 창구동에 있는 고려 말 부사 이용(李容)이 건립한 관속 누각. 조양각(朝陽閣)은 서세루(瑞世樓)라고도 하며, 고려 말에 명원루(明遠樓)로 창건되어 여러 차례 시대의 변란에도 지금까지 우뚝 서있는 영천을 상징하는 유적이다. 조양각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누각으로 손꼽히는 경상남도 밀양의 영남루·진주의 촉석루 등과 함께 영남 3루라고도 전하며, 안동의...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충효리에 정환직(鄭煥直)과 정용기(鄭鏞基) 부자의 전공을 기념하기 위한 재사(齋舍). 충효재는 1905년 고종 황제의 밀명을 받아 영천 등지에서 의병을 규합하여 항일투쟁을 벌인 정환직과 정용기 부자의 충효 정신을 추모하기 위하여 동네 이름을 검단동에서 충효동으로 고쳐 1923년에 건립하였다. 정환직[1843~1907]은 한말의...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태실. 영천 치일리 인종 태실은 영천에 설치한 조선 인종의 태실이다. 태실이란 왕족의 태반을 묻은 석실(石室)을 말하며 태봉(胎封)이라고도 한다. 왕실의 자손이 태어나면 의식과 절차를 거쳐 태를 묻은 시설을 말한다. 태실은 아기의 태를 최초로 설치한 아기 태실과 아기 태실의 주인공이 왕위에 올랐을 때 아기 태실...
-
경상북도 영천 출신 인사가 제작하였거나 영천 지역을 배경으로 스크린상에 움직이는 영상(映像)으로 만든 종합 예술. 영화는 제작 과정에 창조적 요소와 기계 기술적 요소, 그리고 경제적 요소가 합쳐져서 만들어진다. 따라서 한 편의 영화를 만들기 위하여는 재정을 책임지는 제작자와 스튜디오·카메라·녹음·현상 등의 시설이 있어야 하며, 작품을 감독하며 시나리오작가·배우·촬영기사·...
-
경상북도 영천시 영화새싹길 22[화룡동 196-1]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영화 초등학교는 올바른 인성과 예절로 기본이 바로 선 어린이, 새로운 생각과 도전으로 창의성을 발휘하는 어린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는 어린이, 예술·문화적 소양을 갖춘 품격 있는 어린이, 그리고 이웃과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어린이를 기르는 것을...
-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과 조교동을 연결하는 다리. 영화교는 왕복 4차선 도로에 금호강을 지나는 교량으로 다리의 길이는 300.0m이다. 다리의 폭은 20.0m이며 유효 폭은 16.0m이다. 다리의 높이는 7.0m로 설계되었다. 경간 수는 6개이며 최대 경간 거리는 55.0m이다. 상부 구조는 PSC상자형 구조, 하부 구조는 벽식 교각(WLP)으로 교각과 교대를...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오계리(五溪里)는 행정구역 통폐합 시에 오종동(五宗洞)과 단계동(丹溪洞)을 병합하면서 오종동의 ‘오(五)’자와 단계동의 ‘계(溪)’자를 따서 오계리라 하였다. 영천은 예로부터 남조북정(南曺北鄭)이라 하여, 조씨가 남쪽에선 으뜸가는 가문이다. 그래서 조씨 마을을 종동(宗洞)이라 하여 오종동이라 이름 붙였다. ‘단계’는 오...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오길1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오길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오길리 고인돌 떼는 다섯 군데로 서로 떨어져 있어 각각 수 기의 고인돌이 군집 또는 북동-남서, 동-서로 열을 지어 분포한다. 오길리 고인돌 유적은 북동쪽에서부터 남서쪽으로 번호[①~⑤]를 부여하여 설명한다. 유적은 오길마을 주변에서 총 20여기가 확인되었는데, 과거에는 더 많은 고인돌이 있었다고 한다....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의 갑령 아래에 있는 중앙선 봉림역과 갑현역 사이의 철도 터널. 오림 터널은 일제 강점기 일제에 의해 중앙선 철도가 놓이면서 건설되었으며, 영천 지역의 철도 터널 중 가장 길다. 터널은 보현산~화산~팔공산으로 이어지는 화산산맥의 갑령 아래를 통과함으로 상당히 고지대[해발 200m]에 있다. 갑령은 영천시 신녕면 화남리에서 군위군 고로면으로...
-
경상북도 영천시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오미동(五味洞)은 마을의 위치가 외진 산모퉁이에 있고 지형, 지세가 마치 까마귀 꼬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외머리·오미(烏尾)·조미(鳥尾)라고 불렀으며, 글자의 변화로 오미(五味)라고 지칭되었다 한다. 오미동은 조선 후기 영천군 명산면(鳴山面)에 속한 지역으로, 외머리 또는 오미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
일제 강점기인 1940년 경상북도 영천군 은해사에 설립된 불교학교. 오산 불교 학교(五山佛敎學校)는 1939년 10월 대한불교 조계종 경상북도 5본산이 영천 은해사 경내에 설립한 중등 정도의 불교학교이다. 1940년 4월 8일 개교 이래 근대 교육에 입각한 민족 계몽 운동을 실시하였다. 중일 전쟁 발발 이후 일제의 식민지 조선에 대한 문화 말살 정책이 극에 달하여 젊은...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오산리에서 재배되는 사과나무의 열매. 사과는 향미성분과 육즙이 풍부하여 널리 애용되는 과일로 지름이 3~10㎝이고, 편구형이며, 양끝이 들어갔다. 과피는 황색 바탕에 붉은 빛이 돌며 9~10월에 익는다. 성숙함에 따라 상당량의 전분이 당분으로 분해되므로 잘 익은 것은 퍽 달게 느껴진다. 향미성분으로는 여러 가지 유기산이 있으나 그 중 대표적인 것이...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오산2리 운산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면서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
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오수동(五樹洞)은 강가에 큰 버드나무가 다섯 그루 있었다는 데서 연유한다. 오수동은 조선 후기 영천군 산저면(山底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통폐합 때 오수동이 되어 영천군 청통면(淸通面)에 편입되었다. 1981년 7월 1일 영천읍 일원을 관할로 영천시가 설치되고, 1983년 2월 1...
-
경상북도 영천시 녹전동에 용궁 전씨 후손들의 문회 때 전삼익 등 나라에 공이 있는 다섯 분의 도장을 대추나무에 걸고 회합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후대에 건립한 정자. 1620년 녹전동 대조곡[현 대추골]에서 용궁 전씨(龍宮全氏)의 문회(門會)[문중의 의결기관, 정기 총회]가 있었다. 여기에 참석한 사람 중에서 패인관(佩印官)[공이 있어 도장을 차고 있는 관리] 다섯 명이...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상리에 있는 고개. 오재는 이 고개에 옛날 밤나무가 있어 가을철에 동네 사람들이 밤을 많이 주워 왔다고 하여 ‘밤재’라고도 불린다. 오재는 북안면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며, 영천시 북안면과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이다. 오재는 사룡산(四龍山)과 구룡산(九龍山)을 연결하는 능선의 낮은 부분으로, 인근에는 대창천[14.48...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호신(鄭好信)의 주택. 정호신[1605~1649]의 본관은 영일, 자는 덕기(德基), 호는 삼휴정(三休亭)이며, 임진왜란 때 영천·경주 등지에서 큰 공을 세운 정세아(鄭世雅)의 손자이며, 역시 정세아와 함께 공을 세운 아들 정수번(鄭守藩)의 셋째 아들이다. 정수번은 아들인 정호신을 분가시키면서 이 주택인 오회공 종택(五...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석현(鄭碩玄)이 건립한 정자. 정석현[1656~1730]의 본관은 영일, 자는 지원(志遠), 호는 오회당(五懷堂)이며, 삼휴정(三休亭) 정호신(鄭好信)[1605~1649, 자 덕기(德基)]의 손자로 정만양(鄭萬陽)·정규양(鄭葵陽)·이형상(李衡祥)·정중기(鄭重器)·정간(鄭榦) 등 당시 명망있는 선비들과 교우했다. 집 밖에...
-
전영령(全永齡)을 시조로 하고 전성천(全聖天)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 옥산 전씨(玉山全氏)의 시조 전영령은 도시조(都始祖) 전섭(全聶)의 27세손으로 고려 신종 때 신호위대장군(神虎衛大將軍)으로 공을 세워 옥산군(玉山君)[지금의 경산]에 봉해졌기에, 후손들이 정선 전씨(旌善全氏)에서 분적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옥산 전씨 영천 지...
-
방지(方智)를 시조로 하고 방운(方雲)을 득관조(得貫祖)로 하며, 방이복(方以福)과 방이영(方以榮) 형제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 『온양방씨대동보(溫陽方氏大同譜)』 서문에 나오는 내용을 정리하여 보면, “신농씨(神農氏)의 후예로서 중국 하남(河南)땅에 거주하던 시조 방지(方智)는 문장이 뛰어나고 학문이 높았으며, 당나라 때 한림학사(翰...
-
경상북도 영천에 있는 광주 안씨(廣州安氏) 영천 입향조인 안증(安嶒)을 위해 건립한 정자. 안증[1494~1553]의 자는 사겸(士謙), 호는 완귀(玩龜)이다. 안증은 조선 전기 중종 때 학자로 벼슬에는 뜻이 없고 학문[성리학]에만 전념했다. 후에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의 사서(司書)가 되어 후에 인종에게 민본사상을 주창했지만 실패했다. 또 을사사화로 인해 벼...
-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과 범어동의 학조산 자락에 있는 중앙선 영천역과 송포역 사이의 철도 터널. 완산 터널은 일제 강점기 일제에 의해 중앙선 철도가 놓이면서 건설되었으며, 영천 지역의 철도 터널 중 가장 짧다. 터널은 학조산[해발158.9m]의 동편 완산동의 금강못 안골과 범어동의 상무골 서편 골짜기로 이어지는 고개를 뚫어 놓았다. 터널 북서쪽에는 영천역이 있...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완산동(完山洞)은 본래 영천군 완산면 지역으로 1914년에 내동(內洞)·외동(外洞)을 합하여 완산리(完山里)라고 한 데서 유래한다. 완산동은 조선 시대에는 영천군 완산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에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내동과 외동을 합하여 완산리라 하고 영천면에 편입되었다. 1981년 영천면이 영천시로 승격...
-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에 있는 삼국 시대 무덤. 완산동 고분 떼는 영천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삼국 시대 고분 유적으로 의성 금성산 고분, 경산 임당리 고분군에 견줄 만한 유적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완산동이 의성의 소문국, 경산의 압독국과 함께 영천의 골벌국이란 소왕국의 중심지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완산동 고분 떼는 2001년에 발간된 『문화유...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완전리 하관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면서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권상율(權相律)이 강학을 위해 건립한 정자. 완호(玩湖) 권상율은 조선 후기 철종 때 학자로 중추도사를 역임하고 이곳 화남면 선천리 학지마을에 완호정(玩湖亭)을 짓고 학문에 전념한 영천 지역의 문인이다. 완호정은 행정구역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선천리 학지마을에 있다. 영천시내에서 청송 방면으로 이어지는 국...
-
근대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예술가. 왕평(王平)[1908년?~1940년]의 자는 광희(光熙), 본명은 이응호(李應浩)이며 이동암의 장남으로 경상북도 영천에서 출생했다. 일제 강점기에 연극·영화·대중가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한 예술인이다. 고학으로 배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배우학교 1기생으로 연기를 공부했으며, 일본의 포리돌 레코드사의 서울지사 초대 문예부장을 지냈다....
-
경상북도 영천 출신으로 「황성옛터」의 작사가인 왕평(王平)의 일대기를 통해 우리 근대의 대중가요사와 음반사를 조명한 특집 프로그램. 경상북도 영천 출신 작사가 왕평의 일대기를 통해서 한국의 근대 대중예술사를 조명한 프로그램으로 대구 MBC가 제작하여 2011년 3월 31일 밤 11시 5분에 방영하였다. 왕평의 활동상과 예술적 가치 조명과 연구를 지속...
-
경상북도 영천시 도동에 형성된 삼각주. 영천의 요도(蓼島)와 관련하여 영천 지역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 오고 있다. 옛날 영천 땅에 구(具)씨 성을 가진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에게는 꽃처럼 예쁜 고명딸이 있었는데, 그때의 풍속대로 그녀는 어릴 때 이미 인근의 건강한 청년과 정혼을 하였다. 그러나 양가 모두 가난하여 정식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처...
-
경상북도 영천시 도동에 위치한 요도와 무리미산에 전해 오는 이야기 「요도(蓼島)와 무리미산」은 상층민의 하층민에 대한 억압상이 그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하층민은 억압에 굴복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나 이 이야기에서는 하층민의 굴복하지 않는 곧은 의지를 보여 주고 있다. 1982년 영천시가 발행한 『영천(永川)의 전설』에 「요도(蓼島)와 무리미산」이라는 제목으로...
-
전섭(全聶)을 시조로 하고 전영창(全永昌)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용궁전씨우천공파세보(龍宮全氏寓川公派世譜)』 서문을 보면, 백제 개국 당시 온조왕을 도와 십제공신(十濟功臣)이 된 환성군(歡城君) 전섭이 도시조로 기록되어 있다. 그 후 정선(旌善)[강원도 정선군], 천안(天安)[충청남도 천안시], 옥천(沃川)[충청북도 옥천군], 용궁(龍...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용산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우물이나 강에 가서 용왕에게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례. ‘용왕먹이기’는 ‘용왕 빌기’라고도 하는데, 원래는 정월 대보름에 우물에 가서 치성 드리는 것을 가리켰지만, 점차 변화되어 물이 있는 강에 가서 가정의 평안과 무탈을 기원하기도 한다. 영천시 금호읍 석섬리 주민 박옥출[여, 79세] 씨에 따르면, 우물에 가서 비는 것을 ‘용왕믹인...
-
이길권(李吉卷)을 시조로 하고, 이숭검(李崇儉)을 파조로 하며, 이성남(李成男)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용인 이씨(龍仁李氏)의 시조는 고려 건국에 공을 세워 구성백(駒城伯) 삼한벽상공신(三韓壁上功臣) 삼중대광(三重大匡) 태사(太師)에 봉해지고, 고려 태조의 부마가 된 이길권이다. 후에 구성(駒城)이 용인(龍仁)으로 개칭되어 용인을 관향으...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 일원에 있는 철기 시대에서 삼국 시대의 무덤. 용전리 고분 떼는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에 있는데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① 용전리 유물 산포지Ⅰ은 용전1리 추곡마을의 북쪽 능선 일대이다. ② 용전리 유물 산포지Ⅱ는 용전2리 추곡마을과 송정마을 사이의 도로 북쪽 능선 일대이다. ③ 영천 용전리 유적은 용전2리 송정마을...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면서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역과 신녕역 사이의 중앙선 철도 교량. 용호천교(龍湖川橋)는 영천시 청통면 용천리의 용호천을 건너는 중앙선 단선 철도교량으로, 영천 지역의 철도 교량 중 비교적 짧은 교량에 속하며, 교량의 구조는 중앙선에 놓인 금호천교나 화룡천교 등의 철도 교량과 동일하다. 용호천교는 영천시 화산면 당지리에서 발원해 효정리와 덕암리를 거쳐 청통면...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연계리에 있는 대한불교 법화종 사찰. 용화사 중심 건물인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 기와지붕이다. 대웅전은 원래는 객사로 사용하던 건물로 일제 강점기에는 화산면사무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1978년 입찰을 통해 건물을 불하받아 불전으로 쓰이고 있다. 영천 시내에 있는 조양각과 같은 기둥과 건축 부재를 사용하였다고 전하며, 건...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오산리에 있는 조황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재실. 우모재는 창녕 조씨 영천공파 입향조인 사의공의 손자 훈도공 조황(曺艎)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정자이다. 조황은 학문이 뛰어나고 행의가 중후하였으며 함평 훈도를 역임했다. 우모재는 화북면 오산리 오산마을회관에서 마을 뒷길로 가면 마을 끝자락에 있다. 우모재는 언제 건립...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및 자양면과 포항시 기계면 일대에 있는 산. 운주산(雲住山)은 태백산맥의 끝자락에 위치한 산으로, 팔공산(八公山)·보현산(普賢山)과 함께 영천의 삼산(三山)으로 불리고 있다. 임진왜란 때는 산세 덕에 외적을 방어하기 좋아 김백암(金柏岩) 장군이 이곳에 성을 쌓고 진터를 설치했으며, 이와 관련되어 산 남쪽 아래 영천군 임고면에는 수성리(守...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운천리 일원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운천리 고인돌은 현재 18기의 고인돌이 5군데로 나뉘어 있으므로 군집상태에 따라 편의를 위해 ①~⑤번 유적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운천리 고인돌 유적은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운천리 대창천변과 구릉 말단부에 모두 다섯 군데로 군집 분포하는데 모두 대창천과 평행하게 있다. 먼저 운천리...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용산리에 있는 벽진 이씨 영천 종중 재실. 원계재(圓溪齋)는 벽진 이씨 영천 종중에서 종사를 논의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로, 원각골의 계류를 바라보면 용산정사(龍山精舍), 독락당(獨樂堂) 등과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원계재 맞은 편에는 용계서원이 있다. 원계재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전해지나 기문과 묵서 등을 확인할 수 없...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시대 학자 김재석(金在錫)이 강학을 위해 건립한 정자. 김재석[1857~1925]의 본관은 영양, 자는 극중(極中), 호는 희암(希巖)이다. 이만인(李晩寅)의 문하에서 수학했고 효도와 우애 그리고 덕행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1901년 종사랑(從仕郞)에 제수되었다. 김재석은 만년에 장수지소(藏修之所)로 원관정(遠觀亭)을 짓고 여생을...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원기리(元基里)는 안기동·원방동(元方洞)·마단동(麻丹洞)을 병합하면서 원방과 안기의 이름을 따서 원기리라 하였다. 마단동은 원방의 남쪽에 있는 마을로서 1545년(인종 1) 9월 15일 조선 중종 때 경재(警齋) 곽순(郭珣)이 대사간에 재직하다가 을사사화를 당하여 옥사할 때 죽으면 고향의 삼[마(麻)]대가 붉어질 것이라...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원당리에 있는 정광후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재실. 영일 정씨는 시조 정습명 때부터 영일에 세거를 하였으나 고려 말에 정몽주(鄭夢周)가 순절하자, 가문이 위기를 맞이하게 되고 전공판서(典工判書)였던 정인언(鄭仁彦)이 아들 공조판서(工曹判書) 정광후(鄭光厚)와 함께 영천 남전촌(南錢村)[지금의 도동]으로 은거하게 됨으로써 영천이 세거지(世居...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삼귀리에 있는 김응정(金應挺)과 김연(金演)의 묘하(墓下) 재실(齋室). 원모재는 조선 명종 때 참봉을 지낸 김응정과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참전한 공으로 한성부 판관에 증직된 김연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이다. 원모재는 자양면 삼귀리 마을 중귀미에 6개의 재사 및 정자 건물과 나란히 배치되어 있으며 구성재 옆에 있다...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사천리의 정몽길(丁夢吉)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한 재사(齋舍). 원모재(遠慕齋)는 나주 정씨 영천 입향조인 정몽길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된 재사로 알려져 있지만 전체적인 배치 구성을 볼 때 살림집을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 원모재(遠慕齋)는 북영천 나들목에서 청송 방면에서 사천2길로 진입하여 안마을로 중간쯤 좌측 편에 있는데...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원제리(元堤里)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시에 제내동(堤內洞)·원산동(元山洞)·신흥동(新興洞)의 일부를 병합하면서 ‘원산’과 ‘제내’의 이름을 따서 붙인 이름이다. 원제리는 조선 말 고현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시 거여면·고현면·창수면·칠백면을 통합함에 따라 영천군 금호면에 속하게...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행해지는, 중국 공자를 시조로 하는 전통적 학문과 종교적 의례 및 활동. 유교는 중국 공자의 가르침에서 시작된 도덕 사상이다. 인(仁)을 기본 이념으로 삼고, 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일종의 윤리학이며 정치학을 내재한 종교 개념으로,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와 일본·베트남 등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유...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무덤, 집터 등과 같이 주거와 관계되는 분명한 흔적은 알 수 없지만 유물이 흩어져 있는 곳. 유물 산포지는 발굴 조사의 결과에 따른 명칭이 아니다. 사전 조사인 지표 조사에서 뚜렷한 유구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땅 위의 일정한 장소에 유물이 흩어져 있는 곳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지하의 어떤 유구가 파괴되면서 유구 안에 있던 유물이 밖으로 노출되어...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유배 온 문인. 유방선(柳方善)의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자계(子繼), 호는 태재(泰齋)이다. 유방선의 고조는 태상경(太常卿) 유성계(柳成桂)이며, 증조는 예문관 대제학(藝文館大提學)으로 서녕군(瑞寧君)으로 봉해진 유숙(柳淑)이다. 조부는 관찰사(觀察使) 유후(柳厚)이고, 부친은 고려 때 문과에 급제하고 조선 태종 때 관찰사(觀察使)를...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유상1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유상리에 있는 저수지. 유상 저수지는 농어촌공사 영천지사에서 관리하는 1종 저수지로서 유상리에 있다. 유상리는 유상 저수지 끝자락에 버드나무가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영천에서 경주로 가는 국도 4호선 유하리에서 우측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가다 약 2㎞ 지점 경부 고속 도로 지하 터널을 지나면 바로 유상 터널이 보인다. 원래 농업용수를 위한...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유상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유상리 고인돌 떼는 북안천의 소지류를 따라 서로 1.2㎞ 정도의 떨어진 거리를 두고 분포하고 있어 유상리의 유상마을 유적과 백안마을 유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자는 유상리 유상마을 남서쪽 천변 논둑에 1기가 있고, 후자는 유상리 백안마을 남동쪽 금곡제 못 둑 아래의 포도밭과 논둑에 9기가 있다....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죽전리에 있는 유서룡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자각. 유서룡(柳瑞龍)[1789~1867]의 본관은 문화. 자는 성연(聖淵)이다. 지극한 효성으로 부모를 봉양해 비서승(秘書丞)의 증직이 내려지고, 이에 정효각을 세워 기리고 있다. 어느 날 입안에 가시가 있는 호랑이가 집 앞에 와 있기에 이를 꺼내 주니 은혜를 잊지 못한 호랑이가 유서룡...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학령기 전 어린이 교육 담당 기관. 우리나라 근대 유아 교육 시설의 기원은 정토종 포교자원(淨土宗布敎資園)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포교 목적에서 1909년에 함경북도에 세운 나남유치원을 들 수 있다. 경상북도에서는 광복 후인 1947년 포항의 구룡포유치원과 경주의 근화유치원이 효시가 되었으며, 영천 지역 최초의 유치원은 1951년에 설립된 샛별유치원...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대재리에 있는 조선 시대 문신 조치우(曺致虞)의 묘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실과 옥비. 조치우[1459~1529]의 호는 정우당이며 조선 성종 때의 문신으로, 1494년 별사문과에 급제해 예문관 검열을 거쳐 성균관 전적이 되어 『성종실록』 편찬에 참여했다. 중종반정 이후 장령을 지내고 대구 부사를 역임하면서 어진 다스림을 펼쳐 칭송을...
-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경상북도 영천시를 비롯한 한반도에서 일어난 전쟁. 1948년 8월과 9월에 남북한 독립 정부 수립을 통해 한반도 분단은 공식화되었다. 북한은 대외적으로 중국 대륙 공산화, 주한 미군 철수, 애치슨(Acheson) 선언, 남한 내 남로당(南勞黨)의 실질적 붕괴, 정치·경제적 혼란, 국군의 국방력 열세 등 자신들의 유리한 배경을 이용하여 6월...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윤긍(尹兢)의 본관은 영천, 초명(初名)은 윤흠(尹欽), 자는 경부(敬夫), 호는 죽재(竹齋), 시호는 공간(恭簡)이다. 고조는 장군존혁하수정(將軍存奕下隧正) 윤득후(尹得候)이며, 증조는 한림지제고(翰林知制誥) 윤수태(尹壽台), 조부는 사헌부 집의(司憲府執義)와 낙안 군수(樂安郡守)를 지낸 윤순(尹淳)이다. 아버지는 오위도총부 부총...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윤담(尹聃)의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미수(眉叟), 호는 지곡(止谷)이다. 고조는 이조 참의(吏曹參議) 윤긍(尹兢)이며, 증조는 충무위 중부 부사직(忠武衛中部副司直) 윤무형(尹畝亨), 조부는 돈용 교위(敦勇校尉) 강예원 습독관(講隸院習讀官) 윤찬(尹贊)이다. 부친은 순릉 참봉(順陵參奉) 윤원좌(尹元佐)이며, 모친은 단인(端...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윤빙(尹聘)의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신수(莘叟), 호는 송파(松坡)이다. 고조는 이조 참의(吏曹參議) 윤긍(尹兢)이며, 증조는 충무위 중부 부사직(忠武衛中部副司直) 윤무형(尹畝亨), 조부는 돈용 교위(敦勇校尉) 강예원 습독관(講隸院習讀官) 윤찬(尹贊)이다. 부친은 순릉 참봉(順陵參奉) 윤원좌(尹元佐)이며, 모친은 단인(端...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충신. 윤종선(尹從善)의 본관은 영천. 자는 경등(慶登)이며, 1573년(선조 6) 1월 26일에 태어났다. 고조는 충무위중부부사직(忠武衛中部副司直) 윤무형(尹畝亨)이고, 증조는 돈용교위(敦勇校尉) 강예원습독관(講隸院習讀官) 윤찬(尹贊), 조부는 순릉참봉(順陵參奉) 윤원좌(尹元佐)이다. 아버지는 증(贈) 이조참의(吏曹參議)...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윤찬(尹贊)의 본관은 영천. 호는 옥당(玉堂)이며, 고조는 사헌부집의(司憲府執義)와 낙안군수(樂安郡守)를 지낸 윤순(尹淳), 증조는 오위도총부부총관(五衛都摠府副摠官) 윤헌(尹憲), 조부는 이조참의(吏曹參議) 윤긍(尹兢)이다. 부친은 충무위중부부사직(忠武衛中部副司直) 윤무형(尹畝亨)이며, 모친은 공인(恭人) 대구 서씨(大邱 徐氏)로...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윤천각(尹天覺)의 본관은 영천. 자는 여선(汝先), 호는 영빈(穎濱)이며, 1710년(숙종 36) 9월 10일에 태어났다. 고조는 윤석린(尹石麟)이며, 증조는 윤응삼(尹應三), 조부는 윤상뢰(尹商賚)이다. 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윤함(尹諴)이며, 어머니는 밀양 박씨(密陽朴氏)로 박계세(朴繼世)의 딸이다. 첫째부인은...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윤효각(尹效覺)은 본관은 영천. 자는 복초(復初), 호는 정암(正庵)·침천재(枕泉齋)이다. 고조는 윤은보(尹殷保)이며, 증조는 윤명삼(尹命三), 조부는 윤혜갑(尹惠甲)이다. 아버지는 윤학신(尹學莘)이며, 어머니는 창녕 성씨(昌寧 成氏)로 성도수(成道洙)의 딸이다. 부인은 숙인(淑人) 경주 김씨(慶州 金氏)로 통덕랑(通德郞)...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정월 초부터 대보름까지 편을 갈라 윷으로 승부를 겨루는 놀이. 윷놀이는 정초에 가장 보편적으로 즐기는 놀이로, 네 개의 윷가락을 던져 그것이 나타내는 형상을 통해 일정한 행로를 통과하도록 말[馬]을 놓아 승부를 겨루는 놀이이다. 척사라 부르기도 하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라서 주로 명절이나 가족모임, 계모임 등에서 많이 한...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의 본사. 은해사는 동화사(桐華寺)와 더불어 팔공산(八公山)의 대표적인 사찰로 지눌(知訥)이 거조암에서 신행결사(信行結社)를 도모한 바 있고, 홍진 국사(弘眞國師)가 머문 뒤에는 선교양종(禪敎兩宗)의 총본산으로서 사격(寺格)이 고양되었고, 영파(影坡)가 이곳을 중창한 뒤로는 화엄교학(華嚴敎學)의 본...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은해사 경내에 모여 있는 은해사 관련 비석군. 은해사는 809년 지금의 운부암 자리인 해안평에 해안사(海眼寺)로 창건되었다가 1546년 천교화상(天敎和尙)이 지금의 장소로 이건·중창했다. 이때 법당과 비석을 건립하여 인종의 태실(胎室)을 봉하고 은해사라고 사명을 개칭했다. 은해사는 동화사(桐華寺)와 더불어 팔공산의 대표...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 앞에 있는 고려 시대의 석탑. 은해사 거조암 삼층 석탑은 높이 3.15m이며, 영산전 바로 앞에 세워져 있다. 통일신라 시대 전형석탑의 외관을 따르고 있으며, 통일신라 말기~고려 초기에 건립된 것으로 짐작된다. 청통면에서 985번 도로를 따라 신녕면 방면으로 가다보면 계지리 계지교가 나온다. 여기서...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다양한 음식물을 조리하여 판매하는 곳. 영천에는 예전부터 우시장·도축장 있어 한우고기 전문 음식점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편이다. 영천시외버스터미널 부근과 도남동에 한우 숯불단지가 형성되어 있고, 영천시장 내에는 곰탕골목이 자리 잡고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영천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로...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목소리나 악기를 통하여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시간 예술. 영천 지역에서 조선 시대 이전에 음악 활동을 했다는 기록을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최근에 와서 영천 출신의 학자이자 충신인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단심가(丹心歌)」를 시조창으로 만들어 ‘포은 정몽주 선생 송축 전국시조경창대회’를 두 차례 개최하면서 이를 보급하는 데 힘...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평생 의례와 관련되어 특별하게 입는 옷. 의례복은 의례 때 특별히 갖추는 예복을 말하는데, 한국의 큰 의례는 관혼상제로서, 관례는 조선 후기 단발령(斷髮令)에 의해 그 의미가 거의 약화되었다. 가장 화려한 치레를 하는 의례는 혼례이며, 사람은 일생에 두 번 큰 호사를 하게 되는데, 혼례와 수의치레라고 한다. 의례복은 크게 출생 의례복·혼례복·상복·...
-
경상북도 영천시를 기반으로 한방 의료 사업을 운영하는 재단. 1975년 영천시 금노동에 한의사 손재림 원장이 배골손한의원을 개원한 후 영천손한방병원으로 확장하여 서울·부산·경주 등에 한방 의원을 개설하였고, 이후 2010년 10월 13일 의료법인 손재림의료재단을 설립하여 한방 병원과 손재림 문화유산전시관까지 갖추게 되었다. 의료법인 손재림의료재단은 전통 의학과...
-
1895년 12월부터 1896년 1월 사이에 영천을 포함한 경상도 각 군현의 향교를 중심으로 돌았던 의병 문서. 「의병격문통문(義兵檄文通文)」은 을미의병이 일어났을 때 각 의병진에서 창의 격문(檄文)이나 통유문(通諭文)을 각처로 보내어 의병을 일으킬 것을 독려한 의병문서이다. 의병들이 봉기했을 당시 각지 향교를 중심으로 돌았던 의병 문서 다섯 건이 현재 경상북도 43개...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한말 국권 회복을 위한 구국 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된 무력 투쟁. 의병 항쟁(義兵抗爭)은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나라의 부름을 받기 전에 스스로 일어난 민군(民軍)의 무력 투쟁을 말한다. 백암(白巖) 박은식(朴殷植)은 『한국독립운동지혈사』에서 “의병은 민군이다. 나라가 위급하면 바로 의병이 일어나는데 조정이 명령하는 징발을 기다리지 않고 종군하여 적개...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의복과 장신구를 착용하는 생활. 의·식·주생활 중에서 한국인의 의생활만큼 근대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분야도 많지는 않을 것이다. 조선조 말에 단행된 의제 개혁으로 시작된 복식의 변화는 복잡한 양상을 띠었다. 19세기 말 개항과 더불어 서양 복식이 수용되면서 일제 강점기 의생활은 전통 복식과 서양 복식 외에 일본식이 혼재되어 상당히 이질적인 양상이...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에 이감(李敢)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각. 고려 시대 학자인 이감[1362~1426]의 자는 의민(義民), 호는 문한당(文閒堂)으로 정몽주의 고향 인근에서 태어나 정몽주의 영향을 받고 자랐다. 1380년 사마시에 합격하고, 1385년 문과에 급제해 내·외직을 두루 거쳐 전라도 관찰사(全羅道觀察使)를 지냈다. 조선이 개국되자 언관이란...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충신. 이국빈(李國賓)의 자는 여관(汝觀), 호는 국헌(菊軒)이며, 1560년(명종 15)에 태어나 1624년(인조 2)에 세상을 떠났다. 고려 개국공신 이능일(李能一)을 시조로 하는 성산 이씨(星山李氏)로, 고조는 수의부위(修義副尉) 이석보(李錫保), 증조는 영천으로 이주한 참봉(參奉) 이방(李芳)이며, 조부는 영릉 참봉(...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충신. 이군빈(李君賓)의 본관은 성산. 자는 중관(中觀), 호는 남포(南浦)이며, 1568년(선조 원년)에 태어나 1640년(인조 18)에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수의부위(修義副尉) 이석보(李錫保)이고, 증조는 영천으로 이주한 참봉(參奉) 이방(李芳)이며, 조부는 영릉참봉(英陵參奉) 이언기(李彦沂)이다. 아버지는 이억령(李億...
-
한말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의병. 이규필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주범(周範), 호는 관천(觀川)으로 1878년(고종 15) 지금의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에서 태어나 1915년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 이정영(李庭榮)과 어머니 김녕 김씨(金寧金氏) 사이에서 독자로 태어났다. 이규필(李圭弼)은 정환직(鄭煥直)과 그의 아들 정용기(鄭鏞基)가 주축이 된 영천 지역의...
-
고려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무인. 우리나라 이씨(李氏)의 본원(本源)은 신라 3대 유리왕 9년 서기32년에 씨족집단인 6촌을 6부로 개칭하면서 6부 촌장에 6성(姓)을 사성(賜姓) 전할 때, 알천 양산촌(閼川楊山村)을 급량부(及梁部)로 하여 촌장인 ‘알평공(閼平公)’에게 이씨(李氏)를 사성하면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알평공은 신라 초기 화백회의(和白會議)를...
-
고려 시대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무인이자, 영천 이씨의 중시조. 이씨(李氏)의 본원(本源)은 신라 3대 유리왕 9년(서기 32년)에 씨족집단인 6촌을 6부로 개칭하면서 6부 촌장에 6성(姓)을 사성(賜姓)할 때, ‘알천 양산촌(閼川楊山村)’을 급량부(及梁部)로 하여 촌장인 ‘알평공(閼平公)’에게 이씨(李氏)를 사성하면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알평공은 신라 초기 화...
-
경상북도 영천시 대전동에 있는 조선 시대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처형당한 이보흠(李甫欽)의 유허비. 이보흠[1397~1457]의 본관은 영천, 자는 경부(敬夫), 호는 대전(大田)이다. 1429년 식년문과에 급제해 집현전박사(集賢殿博士)가 된 후 1457년 순흥 부사(順興府使)로 재임 중 순흥에 유배와 있던 금성 대군과 단종 복위를 꾀하다 발각되었다. 평안도 박...
-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영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범교(李範敎)는 1888년 지금의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나 영천시 과전동으로 이거하였으며 1951년 세상을 떠났는데, 이명(異名)은 이상백(李相伯)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아버지는 이종하(李淙夏), 어머니는 김해 김씨 김정원(金正元)으로 2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이범교는 대구에서 동산병원을 개업하여...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우리나라 이씨(李氏)의 본원(本源)은 신라 3대 유리왕 9년 서기 32년에 씨족집단인 6촌을 6부로 개칭하면서 6부 촌장에 6성(姓)을 사성(賜姓) 전할 때, 알천 양산촌(閼川楊山村)을 급량부(及梁部)로 하여 촌장인 알평공(閼平公)에게 이씨(李氏)를 사성하면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알평공은 신라 초기 화백회의(和白會議)...
-
고려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문인. 우리나라 이씨(李氏)의 본원(本源)은 신라 3대 유리왕 9년 서기32년에 씨족집단인 6촌을 6부로 개칭하면서 6부 촌장에 6성(姓)을 사성(賜姓)할 때, 알천 양산촌(閼川楊山村)을 급량부(及梁部)로 하여 촌장인 알평공(閼平公)에게 이씨(李氏)를 사성하면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알평공은 신라 초기 화백회의(和白會議)를 시행한...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열녀. 단인(端人) 일선 김씨(一善 金氏)는 진사(進士) 김건준(金建準)의 딸로, 성산인(星山人) 이세하(李世賀)의 부인이다. 이세하는 고려 개국공신 이능일(李能一)을 시조로 하는 성산 이씨(星山李氏) 후손으로, 처음 영천에 입향한 사람은 17세(世) 이석보(李錫保)의 네째 아들 이방(李芳)이 이세하의 6대조가 된다. 이세하의...
-
경상북도 영천시 성내동에 있었던 장학 재단. 1986년 7월 20일 김한주 이사장을 비롯한 뜻있는 지역 및 출향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영천 지역의 유능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목적으로 재단법인 이수 장학회를 설립하였다. 이후 1989년 2월 28일 재단법인 이수 장학 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14년 6월 13일 영천시 장학회에서 재단법인 이수 장학 재단을...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이수겸(李守謙)은 고려 삼중대광 개국원훈 벽진장군 이총언(李忩言)을 시조로 하는 벽진 이씨(碧珍李氏)로 고조는 생육신(生六臣) 이맹전(李孟專)이며, 증조는 조산대부(朝散大夫) 대구교수(大丘敎授) 이순(李恂), 조부는 장사랑(將仕郞) 이배원(李培源)으로 영천 입향조이다. 부친은 장사랑(將仕郞) 이의(李椅), 모친은 계림 박씨(鷄林 朴...
-
경상북도 영천시 쌍계동에 이수징의 처 함양 박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각. 이수징(李洙徵)의 처 함양 박씨(咸陽朴氏)는 시집 간지 3년 만에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아픔을 참고 늙은 시부모를 위로하다 초상이 끝나는 날 약을 먹고 죽었다. 이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정려되었다. 이수징 처 함양 박씨 정려각은 영천시 쌍계동 쌍계마을에 있다. 영천...
-
고려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이씨(李氏)의 본원(本源)은 신라 3대 유리왕 9년(서기32년)에 씨족집단인 6촌을 6부로 개칭하면서 6부 촌장에 6성(姓)을 사성(賜姓)할 때, ‘알천 양산촌(閼川楊山村)’을 급량부(及梁部)로 하여 촌장인 ‘알평공(閼平公)’에게 이씨(李氏)를 사성하면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알평공은 신라 초기 화백회의(和白...
-
조선 전기에 활약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우리나라 이씨(李氏)의 본원(本源)은 신라 3대 유리왕 9년인 서기 32년에 알천 양산촌(閼川 楊山村)을 급량부(及梁部)로 하여 촌장인 알평공(閼平公)에게 이씨(李氏)를 사성하면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알평공은 신라 초기 화백회의(和白會議)를 시행한 6부촌장의 의장(議長)이었으며, 혁거세(赫居世)를 신라 초대 왕에 추대...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조선 후기 효자. 이승화의 자는 내윤(乃允), 호는 참오정(參五亭)이다. 이승화(李承和)는 고려 초기에 평장사(平章事)를 지내고 고울군(高鬱君)[영천의 옛 이름]에 봉해진 이문한(李文漢)을 시조로 하고, 고려 때 좌명공신(佐命功臣) 신호위대장군(神號衛大將軍)을 지내고 영양군(永陽君)에 봉해진 이대영(李大榮)을 중시조(中始祖)로 하는 영천...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효자. 이시복(李時復)은 고려 개국공신 이능일(李能一)을 시조로 하는 성산 이씨(星山李氏) 후손이다. 처음 영천에 입향한 사람은 17세(世) 이석보(李錫保)의 넷째아들 이방(李芳)으로 이시복의 9대조가 된다. 이시복의 자는 내백(來伯), 호는 신와(愼窩)이며, 1758년(영조 34)에 태어났다. 고조는 통덕랑(通德郞) 이기(李淇...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문인. 이심(李淰)의 본관은 성산. 자는 혼원(混源), 호는 경우(敬宇)이다. 고려 개국공신 이능일(李能一)을 시조로 하는 성산 이씨(星山 李氏)의 후손으로, 고조는 영천으로 이주한 참봉(參奉) 이방(李芳)의 아들로 영릉참봉(英陵參奉) 이언기(李彦沂)이고, 증조는 이억령(李億齡)이며, 조부는 장사랑(將仕郞) 정읍훈도(井邑訓導) 이...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 문인. 이안유(李安柔)의 본관은 영천, 자는 이립(而立), 호는 서파(西坡)이다. 고조는 보승호군(保勝護軍) 이문경(李文卿)이며, 증조는 판도판서(版圖判書) 이송현(李松賢), 조부는 경덕재생(經德齋生)으로 추봉(追封) 판도판서(版圖判書) 이흡(李洽)이다. 아버지는 판도판서(版圖判書) 이석지(李釋之)이며, 어머니는 정경부인(貞敬夫人) 연...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이언기(李彦基)의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성원(聖源), 호는 처야당(處野堂). 고조는 사간원 좌헌납 지제교(司諫院左獻納知製敎) 이사징(李士澄)이며, 증조부는 언양 현감(彦陽縣監) 이극강(李克剛), 조부는 수의부위(修義副尉) 이석보(李錫保)이다. 부친은 참봉(參奉) 이방(李芳)으로 성산 이씨 영천 입향조이며, 모친은 의인(宜...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각종 행사와 공연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통 고전 무용단. 2002년 창단한 이언화 무용단은 영천 지역의 여러 문화 활동과 별빛 축제, 한약 축제 등을 비롯하여 문화 소외 계층에게 찾아가는 문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8년 제46회 경북도민 체육 대회의 식후 행사 안무 및 출연과 2011년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 영천시민의 날 공연을 담당...
-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영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영환(李榮還)은 1924년 지금의 영천시 교촌동에서 태어났으며, 1964년 세상을 떠났다. 1937년 일제가 중일전쟁과 1941년 태평양전쟁을 도발한 후 식량과 자원을 강제 수탈하는 한편 징용·징병 등 각종 명목으로 한국인을 침략 전쟁의 일선으로 끌어가자 그는 독립운동에 헌신할 것을 결심하였다. 이영환은 1942...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충신. 이온수(李蘊秀)의 본관은 경주. 월성부원군(月城府院君) 이천(李蒨)을 파조로 하는 국당공파(菊堂公派)의 후손이다. 자는 여실(汝實), 호는 가은(稼隱)이며, 1558년(명종 13) 11월 2일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화산 1리에서 태어났다 고조는 부호군(副護軍) 이옥삼(李玉三)이며, 증조는 사직(司直) 이의달(李義達)...
-
여주 이씨(驪州李氏) 경상북도 신녕현(新寧縣)[현 영천시] 입향조. 이운재(李雲載)는 고려(高麗) 중윤(中尹) 이은백(李殷伯)을 시조로 하고, 문순공(文順公) 이규보(李奎報)를 현조(顯祖)로 하며, 조선 태종(太宗) 때 보국공신(輔國功臣) 숭록대부(崇祿大夫) 좌의정(左議政)으로 구산군(龜山君)에 봉군된 이번(李璠)을 파조(派祖)로 하는 여주 이씨(驪州 李氏)...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충신. 이은해(李銀海)의 본관은 영천. 호는 행오헌(杏梧軒)이며, 고려 평장사(平章事) 이문한(李文漢)을 시조로 하고, 7세 상장군평장사(上將軍平章事) 이수춘(李守椿)을 파조(派祖)로 하는 영천 이씨(永川李氏) 상장군파(上將軍派)의 후손이다. 고조는 관찰사(觀察使) 이감(李敢)이며, 증조는 순천현감(順天縣監) 이거로(李居魯)...
-
고려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 무인. 이응(李膺)의 본관은 영천이고, 1365년에 태어났다. 조부는 부사(府使) 이유(李瑜)이며, 아버지는 밀직 부사(密直副使) 이희충(李希忠)이다. 부인은 정경부인(貞敬夫人) 전주 최씨(全州崔氏)로 판서(判書) 최병례(崔丙禮)의 딸로, 슬하에 아들은 영중추원사(領中樞院事) 이순몽(李順蒙)과 이계몽(李啓蒙)이 있다. 이응은...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이의(李椅)는 삼중대광 개국원훈 벽진 장군 이총언(李忩言)을 시조로 하는 벽진 이씨(碧珍李氏)의 후손으로 충렬왕·충선왕·충숙왕 3대에 걸쳐 시(詩)로 이름이 높았던 진현관 대제학 이견간(李堅幹)의 후손이다. 고조는 통정대부(通政大夫) 판예빈시사(判禮賓寺事) 이심지(李審之)이며, 증조는 생육신(生六臣) 이맹전(李孟專),...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이의백(李宜白)의 본관은 벽진. 자는 여진(汝眞), 호는 봉강(鳳岡)이며, 1563년(명종 18)에 태어났다. 고려 삼중대광 개국원훈 벽진장군 이총언(李忩言)을 시조로 하며, 고려 충렬왕·충선왕·충숙왕 3대에 걸쳐 시(詩)로 이름이 높았던 진현관 대제학 이견간(李堅幹)의 후손이다. 고조는 조산대부(朝散大夫) 대구교수(...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도암리에 있는 이일장·이득룡·이득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각. 삼충각(三忠閣)은 조선 시대 임진왜란 당시 자인[현재의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전투와 영천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이일장(李日將)·이득룡(李得龍)·이득린(李得麟)의 공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했다. 세 사람은 본관이 벽진(碧珍)[현재의 경상북도 성주]으로 고경면 도암리에 그...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공덕리에 이재영(李在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자비 및 비각. 이재영[1819~1884]은 본관이 경주이며, 지극한 효성으로 이 지역에서 이름이 난 인물이다. 아버지의 병환에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드리니 다음날 쾌차했다고 전하며, 겨울에 얼음을 깨어 물고기를 잡아드리는 등 부모가 드시고 싶은 음식은 아무리 멀어도 구해드렸다고 한다...
-
근현대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벽진 이씨는 고려 삼중대광 개국원훈 벽진장군 이총언(李忩言)을 시조로 한다. 이종기는 고려 충렬왕·충선왕·충숙왕 3대에 걸쳐 시(詩)로 이름이 높았던 진현관 대제학 이견간(李堅幹)의 후손이며, 영천 입향조는 장사랑(將仕郞) 이배원(李培源)이다. 이종기(李宗基)의 본관은 벽진. 자는 찬경(璨卿), 호는 우파(愚坡)이며, 190...
-
영천 이씨의 중시조(中始祖). 이씨(李氏)의 본원(本源)은 신라 3대 유리왕 9년(서기32년)에 씨족집단인 6촌을 6부로 개칭하면서 6부 촌장에 6성(姓)을 사성(賜姓) 전할 때, ‘알천 양산촌(閼川楊山村)’을 급량부(及梁部)로 하여 촌장인 ‘알평공(閼平公)’에게 이씨(李氏)를 사성하면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알평공은 신라 초기 화백회의(和白會議)를...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충신. 이즐의 본관은 성산. 자는 심원(深源), 호는 송남(松南)이며, 1610년(광해군 2)에 태어나 1681년(숙종 7)에 7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영천 입향조 참봉(參奉) 이방(李芳)의 아들로 영릉참봉(英陵參奉) 이언기(李彦沂), 증조는 이억령(李億齡), 조부는 장사랑(將仕郞) 정읍훈도(井邑訓導) 이용빈(...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이지백(李知白)의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계진(季眞), 호는 독락당(獨樂堂)이다. 고조는 조산대부(朝散大夫) 대구 교수(大丘敎授) 이순(李恂), 증조는 장사랑(將仕郞) 이배원(李培源)이니 영천 입향조이며, 조부는 장사랑(將仕郞) 이의(李椅)이다. 부친은 통정대부(通政大夫) 이수겸(李守謙)이며, 모친은 숙부인(淑夫人) 한양...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구전리에 이치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자각. 이치두(李致斗)[1824~1889]의 본관은 여주, 자는 경칠(景七), 호는 죽오(竹塢)이다. 어릴적부터 효성스러웠으며 아버지가 병에 들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정성을 다해 약을 구하러 다녔다. 늦은 밤 산중으로 약을 구하러 다닐 때는 효성에 감동한 호랑이가 호위해 주었다고 한다. 아버지...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열녀. 이택화(李澤和)의 처 정부인(貞夫人) 안동 권씨(安東 權氏)는 1854년(철종 5) 9월 26일에 태어났으며, 통덕랑(通德郞) 권여택(權與宅)의 딸이다. 이택화의 본관은 영천, 고조는 이성부(李聖溥)이며, 증조는 이학배(李學培), 조부는 참봉(參奉) 이중권(李中權)이다. 아버지는 수직(壽職) 가선대부(嘉善大夫) 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
-
한말 영천 출신의 의병. 이학로(李學魯)의 본관은 벽진(碧珍). 1867년 지금의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에서 태어났으며, 1933년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 이정봉(李禎鳳)과 어머니 경주 김씨(慶州金氏)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이학로(李學魯)는 1907년 정미칠조약(丁未七條約)이 체결되며 조·일 양국간에 교환된 비밀 각서에 의하여 8월 1일을 기해 한국군대가...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이씨(李氏)의 본원(本源)은 신라 3대 유리왕 9년 서기 32년에 씨족집단인 6촌을 6부로 개칭하면서 6부 촌장에 6성(姓)을 사성(賜姓) 전할 때, 알천 양산촌(閼川楊山村)을 급량부(及梁部)로 하여 촌장인 알평공(閼平公)에게 이씨를 사성하면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알평공은 신라 초기 화백회의(和白會議)를 시행한 6부 촌장...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이형상(李衡祥)의 본관은 전주. 자는 중옥(仲玉), 호는 병와(甁窩) 또는 순옹(順翁)이며, 1653년(효종 4) 5월 23일 인천 죽수리(竹藪里) 소암촌(疏巖村)[현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6동]에서 태어나 1733년(영조 9) 11월 30일 과천(果川) 객사에서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송화현감(松禾縣監...
-
경상북도 영천시 성내동 호연정 내 병와유고각에 있는 조선 후기 이형상(李衡祥)이 저술한 책. 이형상은 25세 되던 1677년(숙종 3)에 사마시(司馬試), 1680년에 문과에 급제한 뒤 내직에서 4년, 외직에서 8년 등 모두 12년간 관직에 있었던 이외에는 81세를 일기로 마칠 때까지 영천 소재 호연정(浩然亭)에서 학문에만 전념하여 142종 326여 책에 달하...
-
한말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의병. 이형표(李亨杓)는 산남의진(山南義陣)에 참여하여 영천 남부지역의 책임자로 활동한 의병이다. 이형표의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성범(聖範), 호는 처우당(處憂堂)이며, 1856년 지금의 영천시 북안면 도천리에서 태어나 1924년 세상을 떠났다. 이시화(李時化)와 파평 윤씨(坡平尹氏)와의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영천 이씨(永川李氏)는 고려 초기에 평장사(平章事)를 지내고 고울군(高鬱君)[고울은 영천의 옛 이름]에 봉해진 이문한(李文漢)을 시조로 하고 있다. 영천 이씨 울산군파(鬱山君派)는 원나라에 들어가 봉승랑(奉承郞) 겸 권농방어사(勸農防禦使)에 이르고 자금어대(紫金魚帶)를 하사받은 후 고려로 돌아와 지울주사(知蔚州事)가...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이희백(李喜白)의 자는 백진(白眞), 호는 대암(臺嵒)이며, 1548년(명종 3)에 태어나 1608년(광해군 원년) 11월 23일 6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려 삼중대광 개국원훈 벽진장군 이총언(李忩言)을 시조로 하는 벽진 이씨로 충렬왕·충선왕·충숙왕 3대에 걸쳐 시(詩)로 이름이 높았던 진현관 대제학 이견간(...
-
경상북도 영천시를 거쳐 전라북도 익산시와 경상북도 포항시를 연결하는 고속 도로. 익산 포항 고속 도로는 고속 도로 제20호선이다.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에서 대구와 영천을 통과해 경상북도 포항시 연일읍까지 이어진다. 2001년 5월 24일 고속 도로 제26호, 제27호, 제27의 2호를 통합하여, 고속 도로 제20호 익산포항고속도로로 지정되었다. 2004년 1...
-
1935년 경상북도 영천군[현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발행한 읍지. 『익양지(益陽誌)』는 1935년에 이병홍(李炳洪)이 6권 3책으로 편찬한 경상북도 영천군의 읍지이다. 책의 표제명인 ‘익양(益陽)’은 영천의 별호(別號)이다. 『익양지』는 1914년 당시의 영천군 관내 군·면 통폐합 사실과 1930년대 영천군의 역사지리적인 정보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간행하였다...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영천시는 경상북도의 남동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동쪽은 경주시와 포항시, 서쪽은 경산시와 대구광역시, 남쪽은 청도군, 북쪽은 청송군과 군위군이 접하고 있다. 또한 중앙선과 대구선 철도가 동서로 뻗쳐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익산포항고속도로를 비롯하여 국도와 지방도 등이 통과하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193...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입는 옷. 평상복 혹은 일상복은 일상생활 속에서 남녀노소가 착용하는 복식으로서,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하여 계절에 맞게 여름옷은 모시나 삼베를 이용하되 홑으로 하고, 겨울에는 명주나 무명을 겹이나 솜옷으로 하였다. 여름에는 대나무로 만든 손토수를 이용하여 더위를 이겨내고, 겨울에는 솜이나 털로 만든 손토수를 끼고 머리·귀·얼굴에...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오룡리에 임진왜란 때의 공신 최분화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자. 경주 최씨(慶州崔氏) 후손 오담(梧潭) 최분화(崔汾華)는 임진왜란 때 가산을 바쳐 구국운동을 한 공으로 군자감정에 추증되었다. 최분화의 후손 우헌(寓軒) 최막라(崔莫羅)는 한성판윤(漢城判尹)에 증직되었다. 일신정(日新亭)은 행정구역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오룡...
-
영천 출신의 시조시인 노종래의 시조집. 노종래는 『창조문학』 및 『월간문학』으로 등단하여 영남시조문학회 회장, 경주문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시조를 창작해온 시인이다. 『꽃빛깔로 흔들다』, 『일어서는 풀잎무늬』 등의 시조집을 간행한 바 있으며, 여기에 소개하는 『일어서는 풀잎무늬』는 그의 두 번째 시조집이다. ‘시인의 변(辯)’과 ‘차례’에 이어 모두 12...
-
손응(孫凝)을 시조로 하고 손진충(孫盡忠)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일직(一直) 손씨는 안동(安東) 손씨라고도 하며, 선계(先系)는 고려 초 중국 송(宋)나라 개국 2대 위(魏)왕, 3대 기(冀)왕 때 황제(皇帝) 등극을 두고 내란이 일어나 왕족과 귀족 세력이 고려로 망명·귀화하여 온 손응(孫凝)을 시조로 하고 있다. 원래 성은 순(荀)씨...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덕연리 자호천 강변에 조성된 공원. 임고 강변 공원은 영천시에서 주관하여 운영하는 곳으로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연중 선착순 현장 예약 방식이다. 친환경적인 야외공간이라 가족 단위의 피서나 운동, 산책하기에 좋은 수변 공원으로 알려져 있다. 임고 강변 공원은 영천 시내에서 가까운 임고면 자호천 주변에 영천시가 건립하였다...
-
1642년(인조 20)부터 1643년 사이에 장현광 병·배향 문제를 놓고 벌어진 지산(芝山) 문인과 여헌(旅軒) 문인의 논쟁. 임고 서원 병배 논쟁은 영천 임고 서원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 병·배향을 둘러싸고 지산(芝山) 조호익(曺好益) 문인과 여헌 문인으로 나뉘어 전개한 논쟁으로 여헌학맥의 확산을 기하고 자신들의 학문적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하고자 했던 여헌 문인과...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에 있는 마을. 영천 임고면 선원마을은 세 개의 작은 마을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북쪽의 큰 마을이 ‘선원리 큰 마을’로 불린다. 선원마을에 들어서면 고색창연한 기와지붕이 즐비하고 솟을대문이 있어 반촌(班村)으로서 손색이 없다. 선원리 큰 마을의 범위는 마을 입구 언덕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30호인 함계정사(涵溪精舍)로부터 마...
-
신라 시대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있던 행정 구역. 임고군은 757년(신라 경덕왕 16) 12월에 전국의 지명을 중국식으로 고치면서 절야화군(切也火郡)을 임고군으로 바꾸었다는 기록에서 처음 등장한다. 절야화군은 임고군으로 이름이 바뀌고, 그 영현들의 이름도 바뀌게 되었다. 경덕왕 때 일제히 전국의 고을 이름을 바꾼 이유는 귀족 세력을 억압하면서 왕권을 강화하려는 데 있었다...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에 있는 임고 서원에 소장된 전적. 임고 서원은 고려 말의 충신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를 주향한 서원으로, 1553년(명종 8)에 임고면 고천동 부래산에 건립되었다. 이에 앞서 이황(李滉)[1501~1570]은 1550년(명종 5) 백운동 서원[소수 서원]의 사액 운동을 후원했다. 백운동 서원은 1550...
-
경상북도 영천시 보현산에서 발원하여 임고면의 중앙부를 흐르다가 자호천을 만나 금호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임고천(臨皐川)은 영천의 옛 이름인 임고를 따서 이름 지어진 임고면을 관통하여 흐르기 때문에 임고천이라 불린다. 임고천은 영천시와 청송군의 경계에 솟아 있는 보현산(普賢山)[1,124m]에서 발원하여 영천시 임고면의 중앙부를 관류하고, 우항리와 창...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임진왜란 당시 처음으로 의병을 일으켜 승리한 역사적인 장소. 임란의병 한천전(漢川戰) 승첩지는 임진왜란 당시 영천 지역에서 처음으로 의병을 일으켜 승리한 곳으로서 현재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삼창리에 있다.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선조 25) 4월 이후 약 한 달 동안 파죽지세로 왜군이 북상했다. 이 과정에서 영천 한천 지역에서는...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각종 임산물에서 얻는 경제적 이윤을 위하여 삼림을 경영하는 생산업. 영천시는 경상북도 남동부 중앙에 위치해 1995년 영천군과 통합시를 이루었다. 중앙선·대구선과 경부고속도로가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군사도시에서 상공업도시로 변모, 발전하고 있다. 영천시의 임야 면적은 62,892ha으로 영천시 면적의 68%이며, 국유림 4,4...
-
1592년에서 1598년까지 2차에 걸쳐 일본이 조선을 침입하여 경상북도 영천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592년(선조 25) 4월 13일 부산포에 도착한 왜군은 경상도 지역 주요 고을을 차례로 점령하였다. 영천성은 1592년 4월 22일 일본군에게 함락되었다. 영천·신녕 지역의 의병들은 인근 지역의 의병들이 연합하여 각처에서 소규모의 유격전을 전개하여 승전하였다. 특...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석리(立石里) 마을 입구에 큰 바위가 서 있다 하여 ‘선돌’이라 하였다가 후에 한자의 음을 따서 ‘입석(立石)’이라 칭하게 되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이 돌이 서 있으면 가뭄이 계속된다고 하여 주민들이 이 돌을 넘어뜨렸다고 한다. 입석리는 일제 강점기인 1914년 군·면을 통폐합할 때 신녕군을 영천군으로 통폐...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입석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입석리 고인돌은 화북면소재지에서 청송 방면으로 35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입석리 가기 전 약 300m 지점인 국도 변 좌측에 있다. 2011년 영천 보현댐 수몰지구내 유적 발굴조사가 진행되었다. 고인돌을 발굴한 결과, 아래에서 하부 구조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리고 토층 양상을 통해 보았을 때 고인돌은...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24절기 중 봄이 시작되는 절기. 입춘(立春)은 24절기 중에서 양력으로 2월 4일이나 5일에 드는 절기로, 대한과 우수 사이에 든다. 봄이 시작하는 날이라 하여 입춘(立春)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대개 이때를 즈음해서 설날이 있다. 입춘일은 천세력(千歲曆)에 정해져 있는데 연초인 경우가 많다. 영천 지역에서는 입춘날 입춘첩 붙이기를 하는...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처음 정착한 동일 본관의 조상. 입향조(入鄕祖)는 전통 시대에 성씨 중심의 촌락에 맨 먼저 정착한 사람이나 동성 집단을 중심으로 볼 때 첫 입향한 조상을 말한다. 입향조는 실존 인물일 경우도 있고, 혹은 막연히 성씨만 구전되는 경우도 있다. 조선 시대 영천 지역인 당시 영천군(永川郡)과 신녕현(新寧縣)의 입향조는 대체로 벼슬길에 있다가 중앙 정치에...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원제리에 있는 당산재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자라의 은혜 갚음으로 얻은 당지산의 명당」은 어린 시절 정위(鄭瑋)가 큰 자라를 구해주고 그 은혜 갚음을 받아서 명당을 얻었다는 ‘보은’과 관련한 풍수담이다. 사정공(司正公) 정위는 판서공(判書公) 정광후(鄭光厚)의 장자로 관직으로는 돈용부위(敦勇副尉)·후령사정(後領司正) 등을 역...
-
경상북도 영천시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형·지질·기후·자연재해 등의 자연 지리적 환경. 영천시는 경상북도의 중앙 지역에서 남쪽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포항시와 경주시, 서쪽은 대구광역시와 경산시, 남쪽은 청도군과 경산시, 북쪽은 군위군과 청송군에 접하고 있다. 영천시의 범위는 동경 128°41′41″~129°08′42″와 북위 35°50′03″...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자연의 예기치 않은 변동에 의해 일어나는 피해. 자연재해는 평균적인 자연현상에서 벗어나 태풍·호우·가뭄과 같은 특이한 기후현상으로 인명에 피해를 주는 것을 말한다.「자연재해대책법」에 의하면 태풍·홍수·폭풍·해일·폭설·가뭄·지진 등 이에 준하는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해이다. 태풍은 강한 바람과 호우를 동반하면서 풍랑·해일·호우·강풍 등을...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에서 화학섬유가 나오기 전에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산되던 삼베의 원료. 오늘날에는 화학 섬유가 생산되어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산된 삼베를 찾기도 어렵거니와 그 원료인 삼을 생산해 내는 곳도 거의 없다. 수작업 방식으로 마련되던 옷감이 공장제 방식으로 전환된 이후에는 사실 자천 삼은 명성으로만 존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삼베는 모시와...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 경동노회에 소속된 교회 자천교회(慈川敎會)는 대한제국 말 개신교가 전래된 이래 초기 한국교회의 모습을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는 역사성 있는 교회이다. 특히 남녀석을 구분한 전통적인 한옥 예배당은 교회사뿐만 아니라 건축사·문화사적으로도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어 현재 총회사적지 제2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52호, 한국 교회 100주년...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에 있는 이수명(李受明)의 묘하(墓下) 재실(齋室). 자천재(紫泉齋)는 고려 말의 문관으로 감무 벼슬을 지냈으며 학문이 출중하였던 이찬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로 알려져 왔다. 재사 좌측에 있는 산이 문중산으로 이 산 중턱에 재단을 꾸미고 묘를 두었다. 『영양지(永陽誌)』에 자천재의 기록이 있는데 “재군북성곡기룡산하한림이...
-
1716년(숙종 42)에 이형상이 저술한 한자의 자형과 성운에 대한 연구서. 『자학(字學)』의 내제는 ‘자학제강(字學提綱)’으로 1716년(숙종 42)에 쓴 필사본 『갱영록(更永錄)』 9권 가운데 권2에 해당한다. 이형상은 저술 동기를 “육서의 뜻은 각각 취한 바가 있었으나 세월이 오래되면서 와전되어 대부분 그 참된 뜻을 잃어버렸다. 혹은 마음대로 글자체를 변화시킨 것도...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와 우항리를 연결하는 다리. 자호천교는 왕복 4차선으로 다리의 길이는 210.2m이다. 다리의 총 폭은 23.1m이며 유효 폭은 22.3m이다. 다리의 높이는 6.2m로 설계되었다. 경간 수는 7개이며 최대 경간 거리는 30m이다. 상부 구조는 PSCI형 구조이며, 하부 구조는 라멘식 교각으로 교각과 교대를 연결하고 있다. 하중은...
-
경상북도 영천시 작산동에 있는 산. 작산(鵲山)은 가침재 또는 작침이라고도 한다. 학조산과 안완산이 남쪽으로 이어지다가 북안천에 인접한 지역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36.7m이다. 영천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때 이수삼산(二水三山)이라고 하는데, 이수는 남천과 북천을 말하고, 삼산은 마현산(馬峴山)과 유봉산(遊鳳山), 그리고 작산을 가리킨다. 작산의...
-
경상북도 영천시 남부동의 작산동에 있는 북안천을 건너는 4번 국도에 놓인 도로 교량. 작산교는 영천시 남부동의 작산동 남쪽을 흐르는 북안천을 건너는 4번 국도의 도로 교량이다. 4번 국도는 전라북도 군산시와 경상북도 경주시를 연결하는 도로로 일제 강점기 때 일제에 의해 건설되었고, 작산교 역시 일제 강점기 때 건설되어 영천시에 현재 남아 있는 도로 교량 중 두...
-
경상북도 영천시 남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작산동(鵲山洞)은 조선 후기 영천군 예곡면에 속한 지역으로, 가침재 또는 작침이라 하였던 것이 유래되어 작산동으로 되었다. 작산동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주막동 일부를 통합하여 작산리가 되어 영천면에 편입되었으며, 1937년 7월 영천면이 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영천읍 작산리가 되었다. 1981년 7...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누에를 사육하여 고치를 생산하는 산업. 잠업(蠶業)은 누에를 치는 일로, 뽕나무를 재배해 누에를 길러서 고치를 생산하는 과정을 가리킨다. 잠업은 넓은 개념에서 보면 농업 분야에 속하지만, 매우 섬세한 기술과 노동 집약적인 산업 분야에 속해, 한때 중요한 수출 산업으로 육성되기도 했다. 영천시 잠업의 역사는, 고문헌에 의하면 신라 시대에...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행해지는 남성들의 대중적인 놀이. 장기는 바둑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대중오락으로 영천 지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서 하는 놀이이다. 옛날에는 바둑이 신선놀음이라 하여 대체로 양반의 오락인 반면에 장기는 반상을 불문하고 함께 즐기는 오락이다. 장기는 약 4,000년 전 인도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오늘날 한국에서 두고 있는 장기는 중국에서...
-
영천의 아산 장씨 입향조. 아산 장씨(牙山 蔣氏)의 시조 장서(蔣壻)는 중국 송나라 때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로 신경위 대장군(神慶衛大將軍)을 지냈다. 고려 예종 때 금나라가 송을 침입하자 그는 상서(尙書) 이강(李綱)과 함께 항전할 것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배를 타고 망명하여 우리나라의 아산(牙山)에 표착하니, 이를 전해들은 고려 예종이 그에게...
-
경상북도 영천시 조교동에 있는 저수지. 장천보는 영천시청 건설과에서 관리하는 취입보로서 영천시청에서 금호강 상류로 약 2㎞ 지점에 축조되어 있다. 지금도 완산동 일원의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어 지명을 따라 완산보라고도 한다. 처음 축조될 당시에는 영천의 유원지 역할까지 하였으나 현재에는 낡은 콘크리트 구조물로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별로 없다. 장천보...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있는 묘소나 사묘 옆에 지은 집. 재사(齋舍)는 학문과 덕행, 충효가 뛰어난 인물이나 입향조, 중시조 등을 추모하는 제사를 지내기 위해 묘소(墓所)나 사묘(祠廟) 옆에 지은 집을 말하며, 제사를 지내기 위해 몸과 마음을 청결히 하고, 1년에 한 번 이상 자손들이 모여서 제사 지내는 곳이라 하여 재숙소(齋宿所)라고도 한다. 조선 시대 재실은 묘제 및...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인공 저수 시설. 저수지는 시설비가 비싸고 수질이 떨어지는 결점은 있으나, 농업용수로서 유리하고 최근에는 도시 부근에 있는 저수지는 관광 용지로 개발할 수 있고, 민물 낚시터로도 사용되고 있으므로 현대의 저수지는 다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영천시는 1,000개가 넘는 저수지를 가지고 있으며 전국에서 저수지가 제일 많은 곳이고, 논농사를...
-
경상북도 영천 출신 작가 백신애의 소설을 각색하여 공연한 연극 작품. 연극 「적빈」의 뜻은 붉을 ‘적(赤)’과 가난할 ‘빈(貧)’을 합친 ‘적빈(赤貧)’으로, 몹시 가난함을 뜻한다. 백신애기념사업회는 여성 계몽 운동가이면서 일제 강점기 때 민중들의 비참한 삶을 리얼리즘적 특성과 여성적 시각으로 형상화한 작가이며, 여성문학의 한 축을 이룬 문인으로 문학사적으로도...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창하리에 있는 영천 황보씨의 시조인 황보능장의 묘. 황보씨(皇甫氏)는 중국 안정(安定)에서 계출(屆出)된 성씨로서, 『영천황보씨세보(永川皇甫氏世譜)』에 의하면 황보능장(皇甫能長)이 고려 태조 때 금강성장군(金剛城將軍)으로 공을 세워 영천부원군(永川府院君)에 봉해져 그를 시조로 삼고 영천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世系)를 이어 왔다고 한다....
-
경상북도 영천시 승마장에서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승마 경기. 고대에는 승마를 무술의 하나로 생각하고 마상에서 창·활·검을 쓰는 재주를 익혔다. 이것이 근대에 와서 스포츠화된 것은 1780년에 시작된 경마에서부터 비롯되며, 1912년 제5회 스톡홀름 올림픽 대회에서 경기 종목으로 채택되면서부터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시대 광해군 때 무과의 고시에...
-
한말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의병. 전응팔(全應八)의 본관은 용궁(龍宮). 자는 국삼(國三), 호는 석강(石崗), 이명(異名)은 전상택(全相宅)이다. 1878년 지금의 영천시 자양면 삼귀리에서 태어나 1971년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 전록영(全祿永)과 어머니 경주 이씨(慶州李氏) 사이에서 독자로 태어났다. 전응팔은 정환직(鄭煥直)과 그의 아들 정용기(鄭鏞基)가...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산재하는 전통적인 구조와 형태를 갖춘 사람이 사는 집. 영천 지역 가옥은 영천의 기후 및 풍토에 영향을 받으면서 생산 활동 형식과 경제 여력, 사회 계층에 따라 특징적인 형태와 기능을 갖고 자생해 왔다. 영천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로, 이들 산에서 발원한 북안천·고촌천·자호천·고현천·신녕천 등의 주요 하천들이 영천 시가지...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설이나 결혼식 때 많이 쓰는 전통 한과의 종류.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는 설이나 결혼식 때 의례음식으로 찹쌀유과를 만드는 일이 빈번하였다. 찹쌀유과는 튀김 요리의 일종으로 적은 재료로도 많은 양을 만들어 낼 수 있었고, 또 비교적 손쉬운 요리에 해당하였기 때문에 지역민들에게는 인기가 있었다. 그러나 명절의 사회적 의미가 퇴색되고 결혼식과...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사찰로 운영되었으나 현재 폐사되고 그 흔적만 있는 터. 절터는 과거에 사찰이 존재했으나 세월이 흘러 절이 폐사되어 그 흔적만 남아 있는 터로, 대게 탑재(塔材)나 석등(石燈) 등의 석조물이 남아 있는 정도가 대부분이다. 고대 삼국 시대와 통일신라 시대, 그리고 고려 시대까지 점차 사찰의 수가 증가되다가 조선 시대에 들어와서는 숭유 억불 정책에 따라...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정각리 보현산 천문대 입구에 있는 마을. 보현산(普賢山)[1,124m] 남쪽 보현산 천문대 입구에 있는 별빛마을, 천문대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정각 별빛마을에는 삼층석탑 등의 불교 유적과 천문과학관 등 별 관찰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별빛 투어를 진행하며 별빛 축제와 과학 캠프, 음악회, 와인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시도하고 있...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정각1리 절골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면서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
조선 후기 영천에서 활동한 문인. 본관은 나주, 자는 술지(述之), 호는 농고(聾皐)이다. 고조는 정남규(丁南奎)이며, 증조는 정시대(丁始大), 조부는 정태언(丁台彦)이다. 아버지는 정주한(丁周翰)이며, 어머니는 고성 이씨(固城 李氏)로 이종근(李宗根)의 딸이다. 부인은 양산 이씨(陽山 李氏)로 이중원(李重源)의 딸이며, 슬하에 2남 2녀를 두니 아들은 정석호(丁錫浩)와 정재성(丁...
-
경상북도 임고면 선원리 선원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의 주택. 정기인 가옥은 조선 시대 후기에 건립된 큰 채를 비롯해 후대 건립된 사랑채, 아래채 3동이 튼 ㄷ자형을 이룬다. 큰 채는 이 지역 상류주택의 평면, 구조를 잘 반영하며, 사랑채는 후대 건립된 ㄱ자형 건물로 큰 채와 더불어 상류 주거의 면모를 갖추고자 했다. 그러나 현재 빈집으로 자연 퇴락이 진행되고 있...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대천리에 정대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자각. 정대걸(丁大杰)[1830~1857]의 본관은 나주, 자는 주서(周瑞), 호는 경와(敬窩)이다. 정대걸은 어릴 때부터 지성으로 부모를 모신 효자로 이름이 났다. 어머니의 오랜 병중에 하루는 회를 먹고 싶어하시니 얼음을 깨고 낚시하면서 진정으로 기도를 하니 고기가 잡혔다고 하는 등 그의 효...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 선원마을에 있는 근대의 주택. 정동우 가옥은 근대에 건립된, 상류층이 거주하던 주택으로 큰 채·사랑채·고방채·방앗간 채 4동과 솟을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근대 한옥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선원마을은 임고면 내에서 영천댐 쪽으로 난 69번 지방도[포은로]를 타고 가다 도로변에 있는 ‘하나로마트 임고농협 북부지소’...
-
고려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정몽주(鄭夢周)의 본관은 영일. 초명은 정몽란(鄭夢蘭) 또는 정몽룡(鄭夢龍), 자는 달가(達可), 호는 포은(圃隱)이며, 1337년 12월 영천군(永川郡) 치소 동쪽에 있는 우항리(愚巷里)에서 태어났다. 고조는 봉익대부판도판서(奉翊大夫版圖判書) 정림(鄭林)이며, 증조는 검교군기감(檢校軍器監) 정인수(鄭仁壽), 조부는...
-
1629년(인조 7)에 새로 그린 고려 충신 정몽주(鄭夢周)[1337~1392]의 초상화. 정몽주의 본관은 영일이며, 경상북도 영천군 임고면 우항리에서 출생하였다. 1360년(공민왕 9)에 과거에 장원 급제한 후 주요 요직을 역임하였으며, 고려 말 조선 초의 혼란기에 정승을 역임하면서 이성계의 조선 건국에 반대하다 이방원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정몽주 초상」...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소재하는 강학(講學)과 수양(修養)을 위해 지은 집. 정사(精舍)의 사전적 의미는 학문을 가르치기 위해 마련한 집, 수양하는 곳, 불도(佛道)를 닦는 중이 거처하는 집 등으로 정의되는데, 중국에서 불교를 받아들이면서 절[寺]을 이르는 산스크리트어 비하라(vihāra)[승원(僧院)]를 한역하면서 종교 의례나 수양을 위한 장소로서 정사가 사용되게 되었다...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정세아(鄭世雅)의 본관은 영일. 자는 화숙(和叔), 호는 호수(湖叟)이고, 1535년(중종 30)에 태어났다. 고조는 사성(司成) 정종소(鄭從韶)이며, 증조는 찰방(察訪) 정이휘(鄭以揮), 조부는 정차근(鄭次謹)이다. 아버지는 창릉 참봉(昌陵參奉) 정윤량(鄭允良)이며, 어머니는 의인 최씨(宜人崔氏)로 봉사(奉事) 최덕...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삼매리 매곡마을에 있는 주택. 정수용 가옥은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고 조선 시대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은 6칸 一자형 큰 채와 블록조의 아래채 1동이 튼 ㄱ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건물 주위로는 토석 담장을 쌓아 막고 전면에 철 대문을 두어 출입한다. 정수용 가옥은 임고면 내에서 영천댐 쪽으로 난 69번...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삼매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주택. 정옥창 가옥은 조선 시대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6칸 一자형 큰 채이다. 큰 채 앞에는 2칸 규모의 초가 아래채[방앗간+마구]가 있었으나 2001년경에 붕괴되어 철거되었다. 배치는 큰 채와 아래채가 튼 ㄱ자형으로 배치되었다. 정옥창 가옥은 임고면 내에서 영천댐 쪽으로 난 69번 지방도[...
-
한말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의병장. 정용기(鄭鏞基)의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관여(寬汝), 호는 단오(丹吾)이며, 정진택(鄭鎭宅) 또는 정관녀(政寬女)라고도 불린다. 아버지 정환직(鄭煥直)과 어머니 여강 이씨(麗江李氏)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고, 1862년 지금의 영천시 자양면 충효리[당시 검단리]에서 태어났으며, 1907년 일본군과 교전 중 전사하였다....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원흥(鄭元興)의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규백(圭伯), 원래 이름은 정용복(鄭容復)으로 1912년 지금의 영천시 임고면 삼매리[매곡]에서 태어났으며 1945년 사망하였다. 아버지 정종식(鄭宗植)과 어머니 밀양 손씨(密陽孫氏)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으나, 백부 정인식(鄭寅植)과 백모 서흥 김씨(瑞興金氏)에게 입양되었다....
-
조선 전기에 활동하던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충신. 나주 정씨(羅州 丁氏)의 시조는 정덕성(丁德盛)으로 당나라 사람이다. 벼슬은 승상(丞相)에 이르렀으나 신라 문성왕 때 신라에 귀화했다. 조선 세종(世宗) 때에 형 정몽길(丁夢吉)과 함께 신녕(新寧) 효정리(孝亭里)로 들어온 예조참판(禮曹參判) 정몽상(丁夢祥)이 영천 입향조이다. 정응거(丁應居)의 고조는 예...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효정리에 있는 정응기 처 오천 정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열각. 정응기(丁應璣)의 처 오천 정씨(烏川鄭氏)[영일 정씨(迎日鄭氏)]는 정유재란 때 왜군의 침입을 피해 신산[노고산]으로 시부모와 함께 피신했다. 하지만 왜군에게 붙잡혀 시아버지는 왜군에게 죽고 시어머니도 죽이려 하면서 자신을 핍박하자 기지를 발휘해 시어머니를 보내주면...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백암(柏巖) 정의번(鄭宜藩)의 노비. 임진왜란 때 영천 지역의 의병들은 영천성 탈환의 여세를 모아 경주성 탈환 전투에 참전하게 되었다. 정의번은 늘 앞장서서 적을 공격했고, 그의 종 억수는 충실히 주인을 보필했다. 그러나 적군이 기병을 투입하여 아군의 뒤쪽을 공격하고, 앞쪽에 매복했던 병사들이 일시에 공격을 해오자 아군은 당황하기 시작하였으며, 주력...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에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정의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충효각. 정의번(鄭宜藩)[1560~1592]의 본관은 영일, 자는 위보(衛甫), 호는 백암(柏巖)으로 정세아(鄭世雅)의 아들이다. 1592년 임진왜란 때 ‘박소’에서 권응수와 정대임이 승리하는데 앞장섰고, 아버지 호수 정세아와 함께 의병[창의정용군]을 조직해 영천성 복성(復城)...
-
경상북도 영천시 녹전동에 조선 선조 때의 학자 정호의(鄭好義)가 강학을 위해 건립한 정자. 정호의[1602~1655]의 본관은 영일, 자는 자방(子方), 호는 명계(明溪)이며, 할아버지 정세아(鄭世雅)와 장인 전삼성(全三省)의 영향을 받아 견식이 넓어 이름을 떨쳤다. 저서로는 『명계일고(明溪逸稿)』가 전하고, 자양면 성곡리에 묘소가 있다. 정호의는 학문을 좋아...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출신 문인. 정종소(鄭從韶)의 본관은 영일, 자는 가정(可貞)이다. 고조는 문과 급제 후 봉익대부 행전공판서(奉翊大夫行典工判書)인 정인언(鄭仁彦)이고, 증조는 영일 정씨 영천 입향조인 가선대부(嘉善大夫) 공조 판서(工曹判書) 정광후(鄭光厚)이고, 조부는 사정(司正)을 지낸 정위(鄭瑋)이다. 아버지 정문예(鄭文裔)는 생원(生員)으로 영산유학교도(靈...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일컫는 음력 1월 1일부터 보름까지의 기간. 정초(正初)는 ‘정월의 시초’라는 말로서, 음력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우리 조상들은 이 기간 동안 일을 쉬면서, 특별히 전승되는 의례를 치르며 한 해를 새롭게 맞이할 준비를 하였다. 또한, 이 시기에 윗사람이나 친지들에게 신년 인사를 다니고, 토정비결(土亭秘訣)을 보거나, 삼재(三災...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인간이 모여 사는 사회에는 항상 희소한 자원의 획득과 배분을 둘러싼 갈등이 발생한다. 이런 갈등을 조정·통합하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정치는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주로 국가라는 합법적 권력 장치를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따라서 정치란 좁게는 국가 권력에 의해 수행되는 일...
-
경상북도 영천시 도림동에 있는 정한헌 처 이천 서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창열각. 오천(烏川)[영일(迎日)]인 정한헌(鄭澣憲)의 처 이천 서씨(利川 徐氏)[아버지 서영규(徐榮奎)]는 구한말 친정에 근친을 갔던 중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들었다. 바로 달려와 모든 장례 절차를 마쳐놓고 자신은 초빈에 가서 남편이 평소 사용하던 허리끈을 소나무에 묶고 남편의...
-
한말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의병장. 정환직(鄭煥直)은 한말 경상도 일대에서 활약한 의병부대인 산남의진(山南義陣)의 제2대 의병장이다. 정환직의 본관은 영일(迎日). 초명은 치우(致右), 자는 좌겸(左兼), 호는 우석(愚石)이라 하였으나, 환직(煥直)으로 개명 후 자는 백온(伯溫), 호는 동엄(東广)으로 바꾸었다. 1844년 아버지 정유원(鄭裕원)과 어머니 순천...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에 위치한 명당과 관련해 전해 오는 이야기. 「정효자가 얻은 명당」은 조선 중종 때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효자의 지혜로 얻은 명당으로 인해 자손 대대로 복을 받았다는 일종의 풍수담(風水談)이다. 2006년 영천시에서 발간한 『충효의 고장』에 「정효자가 얻은 명당」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영천시 자양면 소재의 솔밭에는 고...
-
조선 후기 이광정이 영천 지역의 효자를 소재로 하여 신분 갈등을 서사적 구조로 구성한 전(傳). 「정효자전(鄭孝子傳)」은 이광정(李光庭)이 1808년에 간행한 『눌은문집(訥隱文集)』 제20권에 수록되어 있는데 영천 지역의 효자 정도창(鄭道昌)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후에 고전 소설로 변하는 계기가 되는 작품이다. 「정효자전」은 영천에서 세거해온 포은 정몽주의 후...
-
근대 경상북도 영천 출신 국어학자이자 시인. 정희준(鄭熙俊)은 1914년 5월 11일 영천 임고면 선원리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설립 초기에 국문과 교수를 지낸 정희준은 일제 강점기에는 조선어학회에서 『조선말 큰 사전』 편찬위원으로 활동했고, 1949년에는 우리나라 초창기 고어사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조선고어사전』을 펴냈다. 아마도 정희준은 『9인회』나 『삼사문학』과...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제기를 만들어 차는 아이들의 놀이 제기를 만드는 방법은 예전의 엽전이나 동전 같은 것을 종이나 헝겊 혹은 비닐로 싼 후 그것을 가위로 길게 잘라내어 만든다. 여러 갈래로 잘게 나누는 것은 공기의 저항을 적게 만들어야 발로 찼을 때 위로 쉽게 올라가기 때문이다. 본래 제기는 겨울놀이의 일종이었다. 주로 정초에 놀았던 것이지만 지금은 사시사철 재미있게...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전통 시대에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설치한 수리 시설. 제언(堤堰)은 농업용수를 저장하기 위해 설치한 제방(堤防)과 방축(防築)으로, 보통 ‘저수지’라고 한다. 16세기 이후 벼농사가 직파법(直播法)에서 이앙법(移秧法)으로 발전하면서 물의 확보가 농사에 중요한 문제였으며, 조선 시대에는 이앙법의 광범위한 보급으로 전국에 많은 숫자의 제언이 설치된...
-
경상북도 영천시 조선 후기 학자 안응의(安應義)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자. 안응의의 본관은 순흥, 호는 제오(霽梧)이며, 조선 후기 광해군 때 학자로 동궁의 시강을 지낸 영천 지역의 문인이다. 제오헌은 행정구역으로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오동리 강변마을에 있다. 화남면소재지에서 화북면소재지로 가다보면 고현천에 놓인 오산교를 지나 우측에 보이는 마을...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고상필(高尙弼)을 입향조로 하여 세거하는 성씨. 제주 고씨(濟州高氏)는 제주도 탐라왕국 고을나왕(髙乙那王)을 시조로 하고, 고말로(髙末老)를 중시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제주 삼성사(三姓祠)을 비롯한 각 파조 신위를 봉안한 사묘와 서원이 경향 각지에 36개소가 있다. 고씨의 본관은 문헌에 제주를 비롯하여 장흥(長興)·...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창녕 조씨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하고,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曺謙)을 1세조로 하여 왔다고 전한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3세(世) 소감(小監) 조송무(曺松茂)를 1세조로 하여 세계...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조경무(曺敬武)의 본관은 창녕. 고조는 조송무의 증손 전객령(典客令)으로 좌정승(左政丞)에 추증된 조수(曺隋)이며, 증조는 찬화공신(贊化功臣)으로 좌정승에 오르고 벽상삼중대광상호군(壁上三重大匡上護軍)이며 하성부원군(夏城府院君)에 봉군된 조익청(曺益淸)이다. 조부는 가선대부(嘉善大夫) 좌익병마사(左翼兵馬使) 판희천군사(...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창녕 조씨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하고,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曺謙)을 1세조로 하여 왔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3세(世) 소감(小監) 조송무(曺松茂)를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조계상의 본관은 창녕. 자는 종성(宗聖)이며, 시호는 충정(忠貞)이다. 창녕 조씨 조계상(曺繼商)의 고조는 가선대부(嘉善大夫) 좌익병마사(左翼兵馬使) 판희천군사(判熙川郡事) 조신충(曺信忠)이니 영천 입향조이다. 조계상의 증조는 집현전부제학(集賢殿副提學) 조상치(曺尙治), 조부는 예조참의(禮曹參議) 조변융(曺變隆)이다. 조계...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조계은(曺繼殷)의 본관은 창녕, 자는 도성(導聖)이다. 고조는 가선대부(嘉善大夫) 좌익병마사(左翼兵馬使) 판희천군사(判熙川郡事) 조신충(曺信忠)이니 영천 입향조이다. 조계은의 증조는 집현전부제학(集賢殿副提學) 조상치(曺尙治)이고, 조부는 예조참의(禮曹參議) 조변융(曺變隆)이다. 아버지는 영흥부판관(永興府判官) 조구서(...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조곡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조곡리 고인돌 떼는 조곡리 대창천 북안과 남안 일대에 분포하는 유적군으로 영천 지역에서 가장 많은 개체 수를 자랑하는 고인돌 유적이다. 따라서 대창천을 중심으로 북쪽과 남쪽의 유적군은 나누어 조곡리 고인돌 떼 ①~⑥번 유적으로 나눌 수 있다. 조곡리 고인돌 떼는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조곡리...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조광익(曺光益)은 본관은 창녕. 자는 가회(可晦), 호는 취원당(聚遠堂)이다. 고조는 군수(郡守) 조말손(曺末孫)이며, 증조는 청백리(淸白吏) 조치우(曺致虞), 조부는 군수(郡守) 조효연(曺孝淵)이다. 조광익의 아버지는 조윤신(曺允愼)이며, 어머니는 증(贈) 정부인(貞夫人) 인동 장씨(仁同 張氏)로 장중우(張仲羽)의 딸이다...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창녕 조씨(昌寧 曺氏)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曺謙)을 1세로 하여 왔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3세(世) 소감(小監) 조송무(曺松茂)를 1세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창녕 조씨(昌寧 曺氏)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曺謙)을 1세조로 하였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3세(世) 소감(小監) 조송무(曺松茂)를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이...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창녕 조씨(昌寧 曺氏)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曺謙)을 1세조로 하였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3세(世) 소감(小監) 조송무(曺松茂)를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창녕 조씨(昌寧 曺氏)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曺謙)을 1세조로 하여왔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3세(世) 소감(小監) 조송무(曺松茂)를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병진(曺秉鎭)의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진원(進元)이며, 1891년 지금의 영천시 화북면 오산리에서 태어나 1961년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 조도승(曺度承)과 어머니 김해 김씨(金海金氏) 사이에서 3남 중 2남으로 태어났다. 조병진은 1919년 3·1 만세 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자 홍종현(洪鍾顯)·...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창녕 조씨(昌寧 曺氏)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曺謙)을 1세조로 하였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3세(世) 소감(小監) 조송무(曺松茂)를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창녕 조씨(昌寧 曺氏)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曺謙)을 1세조로 하여 왔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3세(世) 소감(小監) 조송무(曺松茂)를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조상정(曺尙貞)의 본관은 창녕, 초명은 조상진(曺尙眞), 자는 자순(子淳)으로, 통훈대부(通訓大夫) 통진현감(通津縣監)을 지냈다. 고조는 소감(少監) 조인탁(曺仁鐸)으로 창녕 조씨 1세조인 조송무(曺松茂)의 손자이다. 증조는 전객령(典客令)으로 좌정승(左政丞)에 추증된 조수(曺隋)이고, 조부는 찬화공신 좌정승 벽상 삼중대광 상호군...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창녕 조씨(昌寧 曺氏)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曺謙)을 1세조로 하여 왔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3세(世) 소감(小監) 조송무(曺松茂)를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창녕 조씨(昌寧 曺氏)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曺謙)을 1세조로 하여 왔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3세(世) 소감(小監) 조송무(曺松茂)를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어방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인인 조상치(曺尙治)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묘갈(墓碣). 조상치의 자는 치숙(治叔) 또는 자경(子景), 호는 단고(丹皐) 또는 정재(靜齋)이며, 가선대부(嘉善大夫) 좌익병마사(左翼兵馬使) 판희천군사(判熙川郡事)를 지낸 창녕 조씨(昌寧曺氏) 영천 입향조 조신충(曺信忠)의 아들이다. 조상치는 길재(吉再)의...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창녕 조씨(昌寧曺氏)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曺謙)을 1세조로 하여왔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3세(世) 소감(小監) 조송무(曺松茂)를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
-
1392년부터 1863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된 시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역사. 조선 시대 영천군과 신녕현은 경상도 소속으로 별개의 지방 행정 단위로 존속하다가 일제 강점기 때 영천군으로 통합된 이래 현재 영천시 행정구역과 큰 변동 없이 이어지고 있다. 고려 시대 영주(永州)로 불렸던 영천은 조선 왕조 개국 후 1413년(태종 13) 작은 군현은 주(州)라는 명칭을 금지하고, 대...
-
조선 시대 조선 국왕의 명의로 일본 막부 장군에게 보낸 공식적인 외교 사절단. 1428년(세종 10) 일본 막부 장군 습직(襲職) 축하로부터 시작된 조선통신사는 1811년(순조 11) 대마도에서 국서를 교환한 역지통신(易地通信)이 행해질 때까지 총 20회 이어진 외교 사절단이었다. 서울에서 목적지까지 5개월에서 8개월이 소요되는 조선통신사의 긴 노정은 단순히 정치·외교적 의미뿐 아...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창녕 조씨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하고,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曺謙)을 1세조로 하여 왔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3세(世) 소감(小監) 조송무(曺松茂)를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창녕 조씨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하고,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曺謙)을 1세조로 하여 왔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3세(世) 소감(小監) 조송무(曺松茂)를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창녕 조씨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하고,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曺謙)을 1세조로 하여 왔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3세(世) 소감(小監) 조송무(曺松茂)를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신. 창녕 조씨(昌寧 曺氏)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曺謙)을 1세조로 하여 왔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3세(世) 소감(小監) 조송무(曺松茂)를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
현대 경상북도 영천 지역 선비들의 시문학 단체. 원근의 유생들의 벗들이 그윽한 정취를 주고받으며 하루를 즐기되, 스스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태고 정의를 두텁게 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1965년 정도영(鄭島榮)·서철환(徐喆煥)·노한용(盧漢容)·최상엽(崔相燁)·조병준(趙炳駿)·이용기(李瑢基)·이종소(李鍾韶) 등 원근(遠近)의 유생(儒生)과 벗 146명이 모여 그윽한 정취를 주고받으며 하...
-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건물인 조양각(朝陽閣)과 관련된 시문을 모아 번역한 시문집 서세루(瑞世樓)라고 불리기도 하는 조양각(朝陽閣)은 1368년(고려 공민왕 17) 당시 영천부사였던 이용(李容)에 의하여 창건되었으며, 창건 당시의 이름은 명원루(明遠樓)였다. 그러나 원래 있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렸으며, 현재의 건물은 1637년(인조 15) 군수...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창녕 조씨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하고,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曺謙)을 1세조로 하여 왔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3세(世) 소감(小監) 조송무(曺松茂)를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창녕 조씨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하고,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曺謙)을 1세조로 하여 왔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3세(世) 소감(小監) 조송무(曺松茂)를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영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9년 3·1 만세 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자 영천 지역의 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이다. 조재복(曺再福)의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취오(聚五)이다. 아버지 조계환(曺啓煥)과 어머니 안동 권씨(安東權氏) 사이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897년 지금의 영천시 화북면 오산리에서 출생하여 1953년에 세상을 떠났...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충신. 조종대(趙宗岱)는 한양 조씨(漢陽趙氏)로, 조지수(趙之壽)를 시조로 하며, 영천으로 입향한 정릉 참봉(定陵參奉) 조문림(趙文琳)이 고조이다. 증조는 충순위(忠順衛) 조임(趙恁)이고, 조부는 참봉 조원서(趙元緖)이며, 아버지는 예조 정랑(禮曹正郞)으로 공조참의(工曹參議)에 증직된 조침(趙忱), 어머니는 수원 김씨(水原金氏)로...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의병. 조종악(趙宗岳)은 한양 조씨(漢陽趙氏)로 조지수(趙之壽)를 시조로 하며, 영천으로 입향한 정릉 참봉(定陵參奉) 조문림(趙文琳)이 고조이다. 증조는 충순위(忠順衛) 조임(趙恁)이고, 조부는 참봉 조원서(趙元緖)이며, 아버지는 예조 정랑(禮曹正郞)으로 공조 참의(工曹參議)에 증직된 조침(趙忱)이다. 어머니는 수원 김씨(水原金氏...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창녕 조씨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하고,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曺謙)을 1세조로 하여왔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3세(世) 소감(小監) 조송무(曺松茂)를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창녕 조씨(昌寧 曺氏)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하고,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曺謙)을 1세조로 하여 왔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3세(世) 소감(小監) 조송무(曺松茂)를 1세조로 하여 세...
-
경상북도 영천시 문내동에 있는 일본식 가옥. 1940년대에 건립된 일본식 가옥이며, 구조는 목조 평벽에 모르타르로 외벽을 마감한 단층 우진각집이다. 조헌수 가옥은 시청 오거리에서 최문선로 북쪽의 골목길인 동문길로 서쪽 100m가량 가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북쪽으로 꺾어 문외 2길로 30m가량 가다가 다시 동쪽 골목길로 꺾은 북쪽의 언덕 위에 위치한다....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용호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인 조호익(曺好益)을 기리기 위해 세운 신도비. 조호익[1545~1609]의 본관은 창녕, 자는 사우(士友), 호는 지산(芝山)으로 이황(李滉)의 문인이다. 1575년 경상도도사 최황(崔滉)이 군적(軍籍)을 정리할 때 조호익을 검독(檢督)으로 임명했으나 조호익은 부모 상복을 벗지 못해 나가지 못했다. 이것을 핑...
-
조선 시대 영천 출신 노계(蘆溪) 박인로(朴仁老)가 지은 시조. 「조홍시가(早紅詩歌)」는 일반적으로 『노계선생문집』의 기록을 보고 1601년 한음 이덕형이 노계에게 조홍감을 보내오자, 노계가 이 조홍감을 보고 느낀 감회를 4수의 평시조 형식에다 담은 작품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자료의 발견에 의하면, 4수 가운데 첫 번째 작품은 1600년 경 여헌 장현광으로부터...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창녕 조씨(昌寧曺氏)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하고,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曺謙)을 1세조로 하여 왔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3세(世) 소감(小監) 조송무(曺松茂)를 1세조로 하여 세계...
-
경상북도 영천시에 거주하거나 영천을 관향으로 하는 일족의 혈통과 가계를 기록한 씨족의 보감(寶鑑) 족보(族譜)는 한 씨족[동족(同族)]의 세계(世系)를 기록한 것으로, 종적으로는 시조로부터 현재의 동족원까지의 관계를 알 수 있고, 횡적으로는 현재의 동족 및 상호의 혈연적 친소원근(親疎遠近)의 관계를 알 수 있다. 족보는 가계(家系)의 영속과 씨족의 유대를 존중하는 사회에...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초인간적인 존재를 숭배하고 신성하게 여겨 선악을 권계하고 행복을 얻고자 하는 문화 현상. 우리나라는 삼국 이전 시기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종교가 등장하여 성장·발전·쇠퇴를 거듭하였고, 그 전개 과정에서 시대적·지역적 특성들이 나타나고 있다. 영천 지역의 종교 활동 역시 일찍부터 나타나고 있고, 불교와 기독교·천주교 외에...
-
경상북도 영천시 남부동 일대에 형성된 평야. 주남 평야는 금호강(琴湖江)의 범람으로 형성된 평야로, ‘주남들’이라고도 하며, 넓이는 약 1㎢이다. 주남 평야는 금호강 남서부에 위치하며, 금호 평야와 더불어 영천 지역의 대표적인 평야로서, 주요 농산물은 포도와 쌀이다. 주남 평야의 명칭은 약 150년 전 주씨와 남씨가 이 들을 전부 소유하고 있어 주남...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전승되어 온 전통적인 양식과 구조를 가진 주거 건축과 그 공간에서 일어나는 생활 관습. 주거 건축은 지역의 풍토·생업·계층·경제여건 등에 따라 그 지역의 주거 문화로 정착해 특징적인 형태와 기능을 갖고 진화해 왔다. 영천시는 경상북도 동남부에 위치하여, 하절기에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고온 다습하고, 동절기에는 대륙성 기후로 인하여...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오길리에 있는 성하구(成夏耈)의 장수지소(藏修之所). 성하구[1669~1740]는 조선 숙종 때 학자로 본관은 창녕. 자는 방언(邦言), 호는 죽오(竹塢)이다. 성하구는 창녕 성씨 영천 입향조인 성영준(成永俊)의 6세손이며, 병와(甁窩) 이형상(李衡祥)의 문인으로 전심으로 성리학을 닦고 고명한 학문과 지극한 행실로 세상의 추앙을 받았다....
-
고려 시대 영주(永州)에 속했던 특수 행정 구역. 죽장이부곡(竹長伊部曲)은 신라 시대 양주(良州) 임고군(臨皐郡)의 영현인 장진현(長鎭縣) 지역으로, 고려 시대에 죽장이부곡으로 바뀌어서 영주에 속하였다. 신라 시대 임고군은 오늘날의 경상북도 영천시와 포항시 일부를 관할하였는데, 죽장이부곡의 위치는 포항시 죽장면 일대이다. 『삼국사기』 권34, 지리지 양주 ‘임...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죽전리(竹田里)는 마을 뒤에 대나무가 무성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처음에 죽전(竹田)이라 부르다가, 죽전·지당·연지·소일 4개 동을 하나의 동으로 하여 죽전이라 부르게 됨에 따라 원래의 죽전마을을 원죽전(元竹田)이라 부르고 있다. 죽전마을은 경주 박씨가 처음 들어와 살기 시작하였으며, 지당(池溏)마을은 400여...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죽전1리 직당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지냐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
경상북도 영천시 중앙동에 있는 도심 공원. 중앙 공원은 영천시 중앙동[법정동 : 문외동]에 있는 도시 환경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규모는 작지만 주민들의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중앙 공원이 있는 문외동 지역은 기존 영천의 상권 중심지였으나 시간이 흐르고 도시의 성장에 따라 낙후하였다. 이에 도시 환경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
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동. 중앙동(中央洞)은 중앙에 위치한 지역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으로, 영천시 중심부의 여러 법정동을 하나의 행정동으로 구성하여 중앙동으로 하였다. 중앙동은 조선 말 「칙령(勅令) 제36호」[1896. 8. 4. 공포]에 의거, 13도제 실시로 경상북도 영천군이 되었으며, 1914년 3월 1일 영천군과 신녕군을 영천군으로...
-
경상북도 영천시를 거쳐 서울과 경주를 연결하는 철도. 중앙선은 서울특별시에서 시작하여 영천시를 지나 경상북도 경주시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중부 내륙 지방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노선이며, 총연장은 383.0㎞이다. 남부의 영천~우보 간 40.1㎞는 1938년 2월에 개통되었다 중앙선은 경부선에 이어 우리나라 제2의 종관 철도로서 일제 강점기에 한반도 및...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중등 교육 기관. 중학교는 1969년 서울 지역부터 중학교 무시험 입학제가 실시되어 1971년 전국적으로 확대되었으며 1980년대 이후 국민 교육 이념이 강조되면서 1985년 도서·벽지 지역을 시작으로 중학교 의무 교육이 실시되었다. 1994년 읍·면 지역으로 확대되었고 2004년 전국적으로 무상 의무 교육이 시행되었다. 1970년대 이전의 영천...
-
경상북도 영천시 도동과 청도군 매전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지방도 925호선은 청도군 매전면 관하리를 시점으로 하여 경산시를 거쳐 영천시 대창면과 금호읍을 거쳐 도동을 종점으로 하는 지방도이다. 지방도 925호선은 영천시의 남서부 지역을 청도군 매전면, 경산시 진량면과 연결하여 원활한 이동과 물동량 수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건설하였다. 지방도 9...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을 거쳐 울진군에서 부산광역시 강서구를 연결하는 지방 도로. 지방도 69호선은 경상북도 영천시를 거쳐 부산광역시 강서구에서 경상북도 울진군을 잇는 국가 지원 지방도이다. 자동차 전용도로로서 자동차 이외에 자전거·원동기장치 자전거·이륜자동차·보행자·우마차·손수레·농기계 등은 통행을 금지한다. 지나가는 도로의 대부분이 지방의 중심지와 주요 노...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지각(地殼)을 구성하는 암석과 지층의 성질 또는 상태. 영천 지역은 주로 경상분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경상분지는 쥐라기 말과 백악기 초의 육성 퇴적층과 화산 쇄설성 퇴적암의 호층으로 구성된다. 백악기 육성 퇴적층은 실트암·사암·역암으로 구성된 신동층군, 그리고 화산 쇄설암이 우세한 유천층군과 하양층군으로 구성된다. 유천층군은 백악기 중엽...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영천시의 중앙부는 대체로 주위가 수성암으로 된 저산성 구릉지로 되어 있다. 하천은 일정한 유로를 따라 흐르는 물을 가리키며, 분수계는 물이 서로 다른 수계로 흘러 내려가는 경계선을 뜻하는데, 영천 지역의 서쪽 팔공산과 북쪽 보현산, 그리고 동쪽의 운주산 등은 영천의 주요 분수계를 이루고 있다. 한편, 영천시에...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직천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직천리에 있는 불암지 저수지의 동단에서 북안면 쪽으로 약 100m 가량 가면 우측 편에 협곡 경작지가 있다. 직천리 고인돌은 이 협곡 경작지 내에 2기가 있다. 대창면 일대는 영천 지역에서도 많은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곳에서 서쪽으로 약 500m가량 떨어진 곳에는 운천리 고인돌 떼가 있...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오류리에서 북안면 원당리로 넘어가는 고개. 영천 지역은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으로, 사방으로 인접한 시·군과의 경계에는 산지를 넘기 위한 재[峴] 또는 고개[嶺]가 많이 형성되었다. 영천분지를 이루는 산지 중에서 동쪽에 위치한 도덕산(道德山)이 남서쪽으로 무학산과 평용산으로 이어지면서 진등재의 높은 지형을 형성한다. 관산과 평용산으로...
-
하진(河珍)을 시조로 하고 하심(河潯)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 진주 하씨(晋州河氏)는 고려 정종과 문종 연간에 걸쳐 사직(司直)을 역임한 하진을 시조로 하며, 영천 입향조는 하심이다. 하심은 아우 진사공(進士公) 하탄(河灘)이 무오사화(戊午士禍)를 당해 경상북도 영천으로 귀양을 당해 적소에서 세상을 뜨니 어린 세 조카 하사...
-
1955년 영천에서 출생한 시인 송재학의 시집. 『진흙 얼굴』은 2011년 4월 28일 중앙북스에서 초판 1쇄 발행되었다. 작가 송재학은 1955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포항과 금호강 인근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고, 1982년 경북대학교를 졸업한 이래 대구에서 생활하고 있다. 송재학은 1986년 계간 『세계의 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얼음시집』[198...
-
경상북도 영천시에 동일한 조상에서 파생된 동성동본(同姓同本)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촌락. 집성촌은 동성동본의 성씨 집단이 대대로 모여 사는 촌락을 의미하는데, 집성촌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조선 시대 전기부터이다. 특히 임진왜란으로 국토가 황폐화된 17세기 이후 집중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는데, 이는 적장자(嫡長子) 중심으로 상속 제도가 변화함에 기인한다. 집성촌...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여자어린이들이 작은 돌을 가지고 하는 놀이. 돌받기·공기놀이·짜개받기[짜게받기]·짜구놀이라 불리는 짜개놀이[짜개]는 돌을 이용하여 편을 먹고 하는 놀이이다. 공기놀이는 오늘날에도 초등학교 여자아이들이 많이 하는 놀이 중의 하나인데, 예전에는 ‘공기놀이를 하면 날이 가문다’라고 하여 어른들 몰래 숨어서 하기도 하였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공...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덜 여문 벼를 쪄서 말린 후에 찧은 쌀. 영천시 지역민들은 군것질 꺼리가 없던 시절에 찐쌀을 즐겨먹는 풍속이 있었다. 찐쌀은 과거 농사작황이 어려웠던 시절에 추석이 다가와도 햅쌀 수확이 어려운 적이 많았기 때문에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추석이 되어 조상께 차례를 모시기 위해서는 그 해 수확한 햇곡식과 햇과일을 올려야 하는데, 기후 사정 상...
-
경상북도 영천시 중앙동에 속하는 법정동. 창구동(倉邱洞)은 창고가 있었다는 데 연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 이곳에는 관에서 관장하던 창고가 있었으므로 창고(倉庫)·창뚜들로 일컫다가 창구동이라 하였다. 창구동은 영천 지역의 중심 역할을 한 마을로, 진청마당·개웅굴샘·옥터·객사터·성문터·형방터·호방터 등 속칭이 많은 지역이었다. 창구동은...
-
성인보(成仁輔)를 시조로 하고 성오원(成五元)과 성영준(成永俊)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창녕 성씨(昌寧 成氏)는 고려 중엽 때 향직의 호장을 역임한 성인보(成仁輔)를 시조로 하고 있다. 고증할 사료가 없어 상계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문헌에 의하면 그는 명종 때 사람으로 고종 때 창성(創姓)한 것으로 전한다. 경상남도 창녕군...
-
조계룡(曺繼龍)을 비조(鼻祖)로 하고, 조겸(曺謙)을 1세조로 하며, 조신충(曺信忠)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 창녕 조씨는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사위로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군된 조계룡을 비조로 하고, 고려 태조(太祖)의 사위로 대락승(大樂丞)에 오른 조겸을 1세조로 하여 왔다. 하지만 구보(舊譜)의 대수(代數)가 같지 않아 1...
-
경상북도 영천시 과전동에 있는 정대임(鄭大任)과 정제(鄭梯)를 배향한 조선 후기 서원. 정대임의 본관은 영일, 자는 중경(重卿), 호는 창대(昌臺)이며 1553년(명종 8) 6월 4일에 태어났다. 정대임은 임진왜란에 분기하여 일어나 일신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창의하여 적을 토벌하고, 왜군을 공격한 혁혁한 공을 세웠다. 정제의 자는 가승(可升), 호는...
-
경상북도 영천시 녹전동에 있는 창대 정대임(鄭大任)의 주택. 창대 종택 건물은 조선 선조 때 무장으로 경상좌도 병마우후 의금부사를 지냈고, 임진왜란 때에는 의병을 모집하여 영천성 회복 등 여려 번 큰 공을 세워 통정대부 병조참의에 증직되고 선무원종공신 2등에 기록된 정대임[1553~1594, 자는 중경(重卿), 호는 창대(昌臺)]의 종택이다. 창대...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창상리에 있는 황보능장(皇甫能長)의 묘하 재실(墓下 齋室). 창암재는 영천 황보씨의 시조인 황보능장(皇甫能長)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이다. 황보능장은 영천의 호족 출신으로, 신라 말 고려 초의 혼란기에 영천 지방을 지키기 위해 금강성을 축조한 장군으로 전해오고 있다. 태조 왕건을 도와 고려 건국을 이룩한 역사적 인물로서 고려...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창상리에 있는 청안 이씨 재실. 창암재는 청안 이씨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로, 육군 3사관학교에서 단포리 방향으로 호국로를 따라 300여m 직진하면 창상리 방향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산 아래 길을 따라 1.7㎞ 이동하면 창상리 솔밭마을이 나오는데, 이 마을 초입의 우측에 창암재가 있다. 창암재는 마을 초입 평...
-
황석기(黃石奇)를 시조로 하고 황귀범(黃龜範)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 고려 충숙왕(忠肅王)부터 공민왕(恭愍王)까지 다섯 조정에서 벼슬을 하며 문하시랑(門下侍郞) 동중서(同中書) 문하평장사(門下平章事)를 역임하고 시호가 공희(恭僖)인 황석기를 시조로 하고, 조선조 주부(主簿) 및 교수(敎授)인 황효신(黃孝信)을 파조로 하는 창원 황씨(...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전기 학자 이언기가 건립한 정자. 이언기(李彦基)[1499~1575]의 본관은 성산, 자는 성원(聖源), 호는 처야당(處野堂)이다. 조선 전기 중종 때 학자로 경학(經學)과 행의(行誼)로써 천거되어 영릉참봉(英陵參奉)을 지냈으나 벼슬을 버리고 낙향한 후 중년에 처야당(處野堂)을 짓고 자연과 더불어 지내며 후학에 힘썼다. 묘소는 고경...
-
은해사(銀海寺)는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팔공산(八公山)에 있는 사찰로, 은해사가 자리한 팔공산은 행정구역상 대구광역시 동구와 경상북도 영천시·경산시·군위군·칠곡군에 걸쳐 있다. 갓바위를 경계로 대구 쪽으로는 동화사(桐華寺)가 있고, 영천 쪽으로는 은해사가 팔공산의 대표 사찰로 자리하고 있다. 팔공산은 중악(中岳)·부악(父岳) 등으로 불려져 온 영남 지...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보현산 정상에 있는 탐방로. 천수누림길은 보현산 정상인 시루봉과 천문대 일원에 건립한 탐방로이다. 천수를 누릴 수 있는 하늘길이라 하여 천수누림길이라 한다. 천수누림길은 지역 건강 코스로는 가장 높은 곳에 있으며 산림 훼손 없이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산책로로 총 길이는 약 1㎞이다. 영천시는 ‘별의 도시’, ‘별의 수도’...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 천주교(天主敎)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소개된 것은 실학 운동의 선구자 지봉(芝峰) 이수광(李睟光)과 교산(蛟山) 허균(許筠)에 의해서이고, 이수광이 지은 『지봉유설(芝峰類說)』에서 중국 이외에 서양이란 나라가 존재하고 천주교라는 종교가 있음을 소개해 준 데서 비롯한다. 1784년(정조 8) 이승훈(李昇薰)이 북경에...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은 전국에서 비가 가장 적게 내리는 곳으로, 맑은 날이 매우 많아 별을 관측하기에 적합하여 동양 최대의 천문대가 영천 보현산(普賢山)에 있을 정도이다. 따라서 영천에서 생산되는 과일은 햇볕을 많이 받아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맛과 향기가 좋은 명품 과일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전형적인 과일 주산지는 북위 36.5°선 지역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영...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철기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 철기 시대는 청동기 시대 다음 단계로 청동기와 함께 철기가 확인된다. 우리나라 철기 시대에 대한 학계의 견해는 여러 가지인데, 대체로 기원전 300년경부터 기원후 300년경까지로 보고 있다. 그리고 다시 중국 연(燕)나라의 영향으로 주조 철기가 보급되는 초기 철기 시대[B.C.300~B.C.100]와 한군현의 영향...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철로 위에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시설 및 수송 체제. 우리나라의 주된 교통 수단은 철도와 도로이다. 철도는 1965년 이전까지는 전체 여객 교통량의 과반을 차지하였으나 도로 교통의 발달로 이후로는 도로가 철도를 능가하여 1975년 당시 철도 여객의 점유율은 25% 미만에 그쳤다. 1970년대 이후 최근까지 일부의 철도가 폐쇄되거나 군...
-
경상북도 영천시 도남동 일대에 있는 청못에서 생산되어 1960년대까지 유통되었던 식용 말. 경부고속국도 영천 나들목에서 서쪽으로 500m 정도 가면 고속국도가 가로질러 놓인 커다란 못이 있다. 청못이라 부르는 이 못은 신라 시대에 축조한 저수지로서 수심이 깊고 물이 맑아 예로부터 말이 많이 생산되었다고 한다. 청못에서 생산된 말은 투명하고 윤이 흐르...
-
김지대(金之岱)를 시조로 하고 김시영(金是永)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 김지대[1190~1266]는 신라 경순왕의 후예로 고려 고종(高宗) 때 문과(文科)에 장원(壯元)을 하여 여러 벼슬을 두루 거치고, 원종(元宗) 때 수태부중서시랑평장사(守太傅中書侍郞平章事)에 이르고 오산군(鰲山君)[청도군의 옛 이름]에 책봉되어 청도 김씨(淸道金氏)...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청동기나 간석기[마제석기]를 제작하여 사용하던 시대. 우리나라의 청동기 시대 문화상은 비파형놋단검과 거친무늬거울[조문경], 고인돌로 대표될 수 있다. 토기와 석기는 서북 지방의 팽이형 토기, 동북 지방의 공열토기, 남쪽의 민무늬토기와 간석기가 대표적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앞 단계의 생업 경제가 수렵 채집 경제에서 농경 생활의 비중이 커지고, 이를...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화남리 갑현마을에 있는 주택. 청류당은 충의공 권응수(權應銖) 장군의 손자로 갑현마을을 개척한 조선 숙종 때 부호군을 지낸 권산보(權山甫)[1629~1708]의 종택이다. 청류당은 신녕면에서 28번 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4.2㎞ 지점에 있는 화남 1리 갑현마을에 있다. 마을 초입에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모집하여 영천성을 탈환한...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청정리에 있었던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적. 청정리 유적은 영천 호국원 내 청정리 산 3번지 일원, 오류골마을과 샛터마을 사이의 구릉지 일대에 있다. 영천시에서 안강읍으로 가는 28번 국도와 경주시 방향으로 가는 92번 지방도가 분기되는 곳의 구릉에 해당하며 해발 150~175m의 평탄한 지형이다. 조사 당시 논과 과수원으로 이...
-
양기(楊起)를 시조로 하고 양효지(楊孝智)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청주 양씨는 중국에서 계출(系出)된 성씨이며 시조는 양기이다. 양기는 중국에서 태어나 원나라 과거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지위가 삼태(三台)에 이르렀으며, 1351년(충정왕 3) 노국대장공주(魯國大長公主)와 같이 노빈도령(魯嬪都令)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 체찰사(軆察使)...
-
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청통면(淸通面)은 현재의 서부동에 속해 있는 오수동에서 비롯되었다. 오수동의 원래의 명칭은 ‘청통’인데, 이는 “항상 맑은 물이 흘러간다”는 뜻이다. 이 마을은 영천성(永川城) 밖에 있으며 역촌(驛村)으로 발달한 마을이었다. 여러 문헌에도 오수동을 청통역이라 기록하고 있다. 근대 행정 체제가 확립되면서 오수동은 산저면에 속...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오계리에 있는 달성 서씨 재사(齋舍). 청호재는 기묘사화를 일으킨 심정과 내외종간(內外從間)의 정을 끊고 의리를 밝혀 영천으로 이거(移居)하여 학문과 자연을 벗 삼아 일생을 마친 서숙원(徐叔元)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지은 재사이다. 청호재는 구암마을 좌측 경부고속도로 아래 구암안길을 따라서 800여m 가다가 갈림길에서 우회전...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 기관. 영천 지역에서 초등 교육이 시행된 시기는 일제의 국권침탈 때인 구한말(舊韓末)부터이다. 구한말에는 영천향교와 신녕향교를 중심으로 사립 초등 교육 기관이 설립되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접어들어 모두 폐교되었으며 일제에 의해 조선교육령이 제정, 공포되면서 여러 지역에서 초등 교육 기관이 설립되었다. 일제 강점기에 설립된...
-
경상북도 영천시 문외동에 있는 서예 예술 단체. 초람서예학회는 서예가 박세호가 개원한 초람서예연구원 문하생들로 구성된 서예 학회이다. 초람서예학회는 지역 전통문화의 맥을 잇기 위해 단순한 글쓰기 작업에서 벗어나 지역 내 정자와 누각의 현판과 시문을 작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지역 내 산재한 400여 개소의 정자와 누각을 탐방하고 암각화 견학, 가훈 쓰기 등을 통...
-
영천 곳나무 싸움은 줄당기기에 이어서 벌어지는 대동 놀이로서 영천 고을의 읍치였던 영천읍과 그 주변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 명절에 벌어진 영천 특유의 대동 놀이로, 영천 사람들은 줄당기기의 승부보다는 곳나무 싸움에 보다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 영천 곳나무 싸움은, 줄당기기의 승부가 결정되면 미리 줄머리에 자리하고 있던 양편의 용맹한 싸움꾼들은 암줄과 숫줄을 결합하는...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음력 4월 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명절로 이르는 말. 초파일[初八日]은 음력으로 매월 초순에 있는 8일을 말한다. 그러나 부처가 태어난 날이 음력 4월 8일이며, 초파일이란 일반 용어가 불교와 접목되면서 초파일하면 으레 4월 초파일을 연상하게 되었다. 초파일은 석탄일·불탄일·욕불일 등 다양한 용어로 쓰이다가 최근에는 ‘부처님 오신 날’로 일반화되었...
-
조선 시대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영천 최씨(永川 崔氏)는 진한(辰韓) 사량부(沙梁部) 대인(大人)으로 고려 의종(毅宗)부터 명종(明宗) 때 신호위대장군(神虎衛大將軍)을 지내고 연산군(燃山君)[현 영천]에 봉해진 최한(崔漢)을 시조로 하고 있다. 최동망(崔東望)의 본관은 영천. 고조는 훈도(訓導)로 좌승지(左承旨)에 증직된 최호(崔浩)이며,...
-
고려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무인이며, 화약 발명가. 영천 최씨(永川 崔氏)는 진한(辰韓) 사량부(沙梁部) 대인(大人)으로 고려 의종(毅宗)부터 명종(明宗) 때 신호위대장군(神虎衛大將軍)을 지내고 연산군(燃山君)[현 영천]에 봉해진 최한(崔漢)을 시조로 하고 있다. 최무선(崔茂宣)의 본관은 영주(永州)[영천]. 고조는 시조 최한의 손자인 현감(縣監...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에 있는, 고려 후기 영천 출신의 무신 최무선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과학관. 최무선(崔茂宣)[1325~1395]은 한국 역사상 최초로 화약을 발명한 고려 말, 조선 초의 발명가이다. 왜구가 창궐하자 화약 제조법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원나라에서 제조법을 배워 화약을 만들었다. 1380년 왜구가 대거 침입했을 때 진포에서...
-
경상북도 영천시 원기리에 있는 사회단체. 최무선(崔茂宣)[1325~1395]은 영천시 금호읍 마단마을에서 출생하여 화약 및 화약을 이용한 무기로 고려 말 왜구 격퇴에 큰 공을 세운 과학자이자 무신이다. 최무선장군기념사업회는 1995년 과학의 달[4월]을 맞아 정부에서 최무선을 ‘이달의 문화 인물’로 지정한 것을 계기로, 최무선을 기리고자 설립되었다....
-
경상북도 영천시 교촌동에 있는 태권도 전용 체육관. 최무선관(崔茂宣館)은 전국 최초로 설립된 태권도 전용 체육관이다. 이는 영천시와 경상북도 태권도인의 오랜 숙원이었다. 체육관의 명칭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영천 출신으로 고려 말 화포와 화약을 제조하여 왜구의 침략을 막은 과학자 최무선의 호국 정신을 이어받자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2002년 당시 윤종욱 경상북...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영천 최씨(永川 崔氏)는 진한(辰韓) 사량부(沙梁部) 대인(大人)으로 고려 의종(毅宗)부터 명종(明宗) 때 신호위대장군(神虎衛大將軍)을 지내고 연산군(燃山君)[연산은 지금의 영천]에 봉해진 최한(崔漢)을 시조로 한다. 최벽남(崔壁南)의 본관은 영천. 자는 천약(天若)이다. 고조는 충순위(忠順衛) 최윤정(崔潤...
-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최석기(崔碩基)의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응도(應度), 호는 동주(東洲)이며, 1904년(고종 41) 9월 25일 현재의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노항리에서 3형제 중 2남으로 태어났고, 1987년 윤 6월 21일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최달효(崔達孝)이며, 증조는 최학조(崔學祚), 조부는 최계규(崔啓奎)이다...
-
조선 후기 영천 지역의 문인. 본관은 경주, 자는 의수(毅叟), 호는 파와(怕窩). 고조할아버지는 훈련원 참군(訓練院參軍) 최우강(崔祐江)이며, 증조할아버지는 훈련원 판관(訓練院判官) 최득경(崔得涇), 할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최삼락(崔三樂)이다. 아버지는 증(贈) 통정대부(通政大夫) 최하태(崔夏泰)로 경주에서 영천으로 처음 옮겨 살았으며, 어머니는 밀양 박씨(密陽朴氏)이다. 부...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최시제(崔時濟)의 본관은 영천. 자는 성보(聖輔), 호는 서정(西庭)이며, 1562년(명종 17) 7월 24일에 태어나 1634년(인조 12) 5월 7일에 7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영해도호부사(寧海都護府使)를 지낸 최치온(崔致溫)이며, 증조는 훈도(訓導) 최희열(崔希說), 조부는 참봉(參奉) 최덕홍(崔德...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최언(崔嵃)은 본관은 영천. 자는 대유(大有)이다. 고려 때 신호위대장군(神虎衛大將軍)을 지내고 연산군(燃山君)[현 영천]에 봉해진 최한(崔漢)을 시조로 하는 영천 최씨(永川 崔氏)이다. 고조는 별시위(別侍衛) 최효분(崔孝汾)이며, 증조는 훈도(訓導)로 좌승지(左承旨)에 증직된 최호(崔浩), 조부는 이조 참판(吏曹參判...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최여강(崔汝崗)의 본관은 영천. 자는 중휘(仲輝), 호는 사립옹(簑笠翁)이며, 1581년(선조 14)에 태어나 1652년(효종 3) 정월 9일 7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선무랑(宣務郞) 최희여(崔希呂)이며, 증조는 예빈시봉사(禮賓寺奉事) 최덕준(崔德峻), 조부는 참봉(參奉) 최경운(崔慶雲)이다. 부친은 임...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무인. 영천 최씨(永川 崔氏)는 진한(辰韓) 사량부(沙梁部)의 대인(大人)이다. 고려 의종(毅宗)부터 명종(明宗) 때 신호위대장군(神虎衛大將軍)을 지내고 연산군(燃山君)[연산은 지금의 영천]에 봉해진 최한(崔漢)을 시조로 하고 있다. 최용화(崔龍和)의 본관은 영천. 고조는 4세(世) 봉익대부(奉翊大夫) 전호위상호군(典護衛上護軍)...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신. 영천 최씨는 진한(辰韓) 사량부(沙梁部) 대인(大人)으로 고려 의종(毅宗)부터 명종(明宗) 때 신호위대장군(神虎衛大將軍)을 지내고 연산군(燃山君)[연산은 현재의 영천]에 봉해진 최한(崔漢)을 시조로 하고 있다. 최우직(崔友稷)의 본관은 영천. 자는 순보(舜輔), 호는 유춘정(留春亭)이다. 고조는 예빈시 봉사(禮賓...
-
고려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최원도(崔元道)의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백상(伯常), 호는 천곡(泉谷)이다. 최원도의 고조는 4세(世) 봉익대부(奉翊大夫) 전호위상호군(典護衛上護軍) 최승주(崔承澍)이며, 증조는 봉익대부(奉翊大夫) 판도판서(版圖判書) 좌우위 보승랑(左右衛保勝郞) 최윤기(崔允琪), 조부는 봉정대부(奉政大夫) 사온령 동정(司溫令同正) 최윤(...
-
고려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노비. 충비(忠婢)인 제비[연아(燕娥)]는 최원도(崔元道)의 노비이다. 최원도는 공민왕 때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이 남대 사간(南臺司諫)에 이르렀다. 최원도는 신돈(辛旽)이 득세하여 세상이 어지러워지자 벼슬을 버리고 고향인 영천에 내려와 은거하고 있었다. 최원도와 같은 해에 과거에 급제한 둔촌(遁村) 이집(李集)[1314-1387]이 개성에...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이자 의병장. 최응사(崔應泗)는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효원(孝源), 호는 유정(柳亭)이며, 1520년(중종 15) 5월에 태어나 1612년(광해군 4) 1월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통덕랑(通德郞) 최억년(崔億年)이며, 증조는 충순위(忠順衛) 최윤정(崔潤汀), 조부는 별시위(別侍衛) 최효분(崔孝汾)이다. 아버지...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최재기(崔再起)의 본관은 영천. 자는 선여(善汝)이며, 1584년(선조 17) 9월 16일에 태어나 1643년(인조 21) 3월 1일 6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훈도(訓導) 최희열(崔希說)이며, 증조는 참봉(參奉) 최덕홍(崔德弘), 조부는 최자담(崔自淡)이다. 아버지는 영해부사(寧海府使) 최시제(崔時濟)이...
-
한말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의병. 최치환은 영천에서 거의한 의병 조직 산남의진(山南義陣)에 참여하여 후봉장으로 활약하였다. 최치환(崔致煥)의 본관은 전주. 1875년 지금의 영천시 자양면 충효리[당시 검단리]에서 태어나 1944년 세상을 떠났다. 최치환(崔致煥)은 고종황제의 밀명을 받은 정환직(鄭煥直)과 그의 아들 정용기(鄭鏞基)가 이한구(李韓久)·...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에 있는 성이량(成以諒)의 묘하 재사(墓下 齋舍). 추모재는 조선 광해군 때의 학자로 성균관 진사를 지냈으며, 장현광과 친교를 맺으며 학문을 교류한 성이량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후손들이 지은 재사이다. 성이량은 1586년에 태어났으며 자는 여정(汝貞), 호는 송암(松庵)이다. 진사를 지냈으나 과거를 접고 학문에 힘쓰니 세상의 칭송...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음력 8월 15에 지내는 명절. 추석(秋夕)은 ‘한가위’라고도 하며, 중추절(仲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 한다. 한가위의 ‘한’은 ‘하다[大·正]’, 가위란 ‘가배(嘉俳)’를 의미하는데, ‘가배’란 ‘가부·가뷔’의 음역(音譯)으로서 ‘가운데’란 뜻이다. 즉 한가위란 가을의 한가운데 혹은 정(正)가운데란 뜻을 가지고 있다. 추석 때쯤에는...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어방리에 있는 조상치(曺尙治)의 묘하 재사(墓下 齋舍). 추원재는 조선 세종 때 문과에 급제하고 단종 때 부제학을 역임한 조상치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이다. 추원재는 영천시 운천보건진료소에서 운천2리 마을로 200여m 이동한 후 우회전하여 운잠길을 따라 산을 끼고 1.2㎞ 들어가면 능곡지 저수지 아래 있다....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도유리에 있는 이당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재사. 추원재는 고려 시대 생원이며 조선 시대에 이조판서를 증직 받은 이당(李唐)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이다. 이당은 부인 인화 이씨와의 사이에 오형제를 두었는데 그 중 둘째 이집(李集)이 후대에 번성하였다. 이집의 호는 둔촌, 호연 등으로 문장과 도덕으로 명성을 울렸으며 1368...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가축을 기르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는 산업. 축산업은 구체적으로 토지의 생산력을 기반으로 각종 가축을 사육하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여 인간의 실생활에 필요한 물질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을 가리킨다. 영천시의 축산업은 1960년대부터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대규모가 아닌 가정에서 몇 마리씩 키우는 소농이었다. 영천시의 전반적인 축산업은...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아이의 출산을 전후하여 행하는 의례. 출산 의례(出産儀禮)에는 산속(産俗)이라고도 하며, 넓은 의미에서 아이를 갖기 위해 행하는 기자 의례(祈子儀禮)부터 금기·태교·해산·태처리 등 임신과 출산의 과정에서 행해지는 여러 가지 의례들이 포함된다. 출산의례는 크게 산전 의례(産前儀禮)와 산후 의례(産後儀禮)로 나뉘는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
-
지경(池鏡)을 시조로 하고 지달기(池達沂)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충주 지씨(忠州池氏)는 중국 송나라 태학사로 고려 광종(光宗) 때 사신으로 들어와 귀화하여 벼슬이 금자광록대부태보평장사(金紫光祿大夫太保平章事)에 이르고 선의(善懿)라는 시호를 받은 지경을 시조로 하고, 5세(世) 지종해(池宗海)가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로 충주(忠州...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충효3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지내던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
경상북도 영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시간(鄭時衎)이 강학을 위해 건립한 정자. 정시간[1635~1690]의 본관은 영일, 자는 열지(悅之), 호는 취성당(醉醒堂)이다. 효성이 지극했고 1669년 성균관 생원(生員)이 되었으나 자양(紫陽)의 구계산(龜溪山)에 은거하며 학문에 전념했다. 술을 좋아해 당호를 취성당이라 했다. 저서로는 『취성당일고(醉醒堂逸稿)』가...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치산1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해당한다. 이것은 조선 중기 이후부터 유교적인 이념이 민간에까지 뿌리를 내려 정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음력 7월 7일에 지내는 세시 명절. 칠석(七夕)은 음력 7월 7일을 말하며, 이날은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산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1년에 한 번 오작교(烏鵲橋)를 건너서 만나는 날로 전해진다. 이날 처녀들은 직녀성에게 바느질 솜씨가 늘기를 빌거나, 별이 뜨는 쪽을 향해 칠석제를 지낸다. 칠석은 칠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져, 각 가정에서...
-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에 있는 전기 통신 사업을 담당하는 KT의 영천 지역 지점. 한국통신은 전기·통신 사업의 효율적 경영을 위해 체신부[현 정보통신부]에서 통신 부문을 분리하는 공사화 전환 계획에 따라 1981년에 설립되었다. 이에 따라 각 지역에도 통신을 관장하는 KT지사가 설립되었다. 2001년 한국통신의 CI가 KT로 바뀜에 따라, KT 영천지사로 간판...
-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조선 시대 문인 이형상(李衡祥)이 1702년(숙종 28) 제주 목사로 부임 당시 제주도를 순력하고 이를 기념하여 그린 지도첩. 이형상[1653~1733]의 본관은 전주이며, 자는 중옥(仲玉), 호는 병와(甁窩)이다. 그는 1680년(숙종 6) 문과를 거쳐 호조 좌랑 등을 역임한 후 제주 목사로 부임하였다. 1723년(영조 3) 호조 참의에...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남아 있는 석조 문화재. 탑은 졸도파(卒都婆)·솔도파(窣堵婆)·제다(制多)·탑파(塔婆)·부도(浮屠)·방분(方墳)·원총(圓塚)·영묘(靈廟) 등으로 불리며, 처음에는 석가모니의 묘(墓)였다. 그 뒤 불교의 전파에 따라 인도·중국·한국·일본 등 불교국에서는 가장 존엄함을 나타내는 건축 방법과 재료를 택하여 다수의 탑이 건립되었다. 중국은 전탑(...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태양 전지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해 내는 발전소. 2010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신안 태양광 발전소[동양]-24MW, 김천 태양광 발전소[삼성]-18MW, 고창 솔라파크-14MW, 태안 태양광 발전소[LG]-13MW, 영광 솔라파크-3MW의 5대 태양광 발전소가 있다. 영천 지역에 있는 태양광 발전소는 한국태양광 발전소와 죽암태양광 발전소가 있으며, 영...
-
조선 초기 경상북도 영천 청통에 살았던 유방선(柳方善)의 시문집. 유방선[1388~1443]은 조선 초기의 학자로 본관은 서산(瑞山), 자는 자계(子繼), 호는 태재(泰齋)이다. 아버지를 따라 1410년에 영천으로 이배(移配)되었다. 이후에 원주에서 지내던 중 참소를 입고 다시 영천에 유배되어 1427년(세종 9)에 풀려났다. 유배지 영천에 태재(泰齋)라는 서재를 짓고...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지표를 구성하는 암석이 풍화, 분해되어 생성된 흙. 토양은 기본적으로 암석·기후·지형·생물 등의 조건에 의해 결정되고, 같은 조건이라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는지에 따라 새로운 토양형이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간섭 활동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토양의 특성을 결정 짓는 요인, 즉 토양 생성 인자는 암석·기후·식생 등 여러 가지이다. 그 중에...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토정(土亭) 이지함(李之函)이 지은 책을 토대로 한 해의 신수를 보는 풍속. 『토정비결(土亭秘訣)』은 조선 명종 때 토정 이지함이 지은 책으로, 『주역(周易)』의 이치를 응용, 한 해의 운수를 알기 쉽게 풀이하여 그해의 신수를 보는 데 쓰인다. 토정비결은 민간에 널리 애용되어 토정비결 보는 것이 정초의 행사 중 하나였는데, 주로 정월 3...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특별한 생산물.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지역성이 강하여 지방 특산물이 많았다. 지역마다 지형과 기온, 강수량에 차이가 있고 토질이 달라 그 지방의 풍토에 알맞은 특산물이 생산되었다. 좋은 특산물이란 오래된 역사적 전통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역성과 밀착되고 그 산물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성이 있어야 한다. 영천시는 비가 적고 맑은 날이 많...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신체적·정신적으로 특별한 아동에게 행하는 교육. 1970년대에 들어서서 국가의 균형 발전을 위한 교육 시책으로 특수 교육을 강화하였는데, 1977년 12월 31일 「특수교육진흥법」이 제정됨에 따라 특수 교육을 필요로 하는 심신 장애인에 대하여 국가와 지방 자치 단체의 재정 지원을 규정하였다. 이에 따라 1979년부터 국·공립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무상...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과 군위군 부계면 및 대구광역시 동구에 걸쳐 있는 산. 팔공산(八公山)의 명칭 유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신라 말 견훤(甄萱)이 서라벌을 공략할 때 고려 태조가 5천의 군사를 거느리고 정벌하러 나섰다가, 공산(公山) 동수(桐藪)에서 견훤을 만나 포위당하였다. 그때 신숭겸(申崇謙)이 태조로 가장하여 수레를 타고 적진에 뛰어...
-
경상북도 영천시와 군위군·칠곡군·경산시 및 대구광역시 동구에 걸쳐 있는 도립 공원. 팔공산은 대구광역시 동구와 경상북도 영천시·군위군·칠곡군·경산시에 걸쳐 있는 높이 1,192m의 산으로 삼국 시대부터 공산·중악·부악 등으로 불려 왔다. 1980년 5월 13일에 도립 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도립 공원의 면적은 총 125.668㎢이며, 이 중 영천시의 면적은 29....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상리리에 있는 임진왜란 당시의 의병 이희복(李希福)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정사. 팔봉 정사는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출전하여 영천성을 탈환한 공을 인정받아 선무원종 3등 공신에 책봉된 이희복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정사 건물이다. 이희복의 본관은 월성(月城), 자는 이성(而聖), 호는 팔봉(八峯)이며 아버지는 이응백(李應佰)이다...
-
경상북도 영천시 금노동에 있는 소고기 전문 음식점. 편대장 영화식당은 1962년 영천의 성내동 서문 오거리에 허름한 식당으로 시작해 지금은 50년의 역사를 지닌 육회전문 음식점이 되었다. 비범한 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오면서 식도락가들의 명소가 되었다. 1968년 영천 성내동에서 영천 시외버스터미널 옆으로 이전하여 현재까지 성업 중이다....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이루어지는, 정규 학교 교육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 평생 교육이란 학교의 정규 교육 과정을 제외한 학력 보완 교육·성인 기초 교육·문자 해독 교육·직업 능력 향상 교육·인문 교양 교육·문화 예술 교육·시민 참여 교육 등을 포함하는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을 말하며, 인간의 교육은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일생을 거치면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지내는 의례. 평생 의례는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일생을 마칠 때까지 삶의 중요한 단계마다 치러야 하는 여러 가지 의식으로, 그 단계를 지낼 때마다 다양한 지위와 상태의 전환이 이루어진다. 단계별 평생 의례의 종류로는 사람이 태어나기 전부터 그 부모들이 행하는 기자(祈子) 치성을 비롯한 출생 의례(出生儀禮...
-
황락(黃洛)을 시조로 하고, 황중신(黃中信)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 평해 황씨(平海黃氏)는 한(漢)나라 유신(儒臣)으로 신라 시대 폭풍을 만나 평해에 도착하여 정착한 황락을 시조로 하고 있다. 그의 후손 황갑고(黃甲古)[기성군], 황을고(黃乙古)[장수군], 황병고(黃丙古)[창원백] 3형제 중 큰아들 황갑고(黃甲古)의 후손이 평해 황씨...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폐교된 교육기관.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산업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이에 따라 농촌의 인구가 도시 지역으로 유출되면서 농촌 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많은 학교가 폐교되었다. 영천 지역에도 한때 인구가 20여만 명이나 되었으나 1980년대 이후 급격히 감소하여 면지역에 소재한 학교를 중심으로 통·폐합되기 시작하여 2012년 현재 초등학교 28개교와 중학...
-
경상북도 영천(永川)은 고려 말의 학자이자 충신인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가 태어난 유서 깊은 지역이다. 1368년(고려 공민왕 17) 당시 부사(副使)였던 이용(李容)이 정몽주와 함께 남천의 절벽 위에 지은 건물인 조양각(朝陽閣)과 일편단심 충절을 지킨 정몽주의 업적과 정신을 이어받고자 세운 임고 서원(臨皐書院)이 있는 곳이다. 1. 정몽주의 출...
-
경상북도 영천시 야사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포은 초등학교는 새로운 지식을 알차게 쌓는 어린이, 참된 인성을 바르게 기르는 어린이, 튼실한 체력을 새롭게 키우는 어린이, 값진 창의력을 새롭게 키우는 어린이, 그리고 멋진 취미를 아름답게 가꾸는 어린이를 기른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훈은 “바르며 슬기롭고 건강하게”이다. 포은 초등학교는 20...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우항리에 있는 고려 후기 영천 지역의 문신인 정몽주(鄭夢周)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조정에서 세운 효자비. 정몽주[1337~1392]의 본관은 영일, 초명은 정몽란(鄭夢蘭) 또는 정몽룡(鄭夢龍)이며, 자는 달가(達可), 호는 포은(圃隱)이다. 1355년 아버지 상(喪)에 3년, 1365년 어머니 상(喪)에 3년간 여묘(廬墓)하여 정표되었다...
-
고려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 문인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시문집. 정몽주[1337~1392]의 본관은 영일(迎日). 초명은 몽란(夢蘭) 또는 몽룡(夢龍), 자는 달가(達可), 호는 포은(圃隱)으로, 목은(牧隱) 이색(李穡), 야은(冶隱) 길재(吉再) 또는 도은(陶隱) 이숭인(李崇仁)과 함께 고려 말의 삼은(三隱)으로 불리고 있다. 고려 말의 대표적 성리학자...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대평리에 있는 저수지. 풍락 저수지는 농어촌공사 영천지사에서 관리하는 1종 저수지로서 영천의 1,000여 개 저수지 중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저수지이다. 영천에서 대구 방향 국도, 금호읍에서 우측으로 약 1㎞ 지점에 풍락 저수지 둑이 있다. 원래 농업용수를 위한 저수지였으나 현재는 수상 스키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대구 인근의 유명...
-
경상북도 영천시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음양오행설에 기초하여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風水地理)는 자연 환경의 질서와 이치를 생명의 원리로 사유하고 사람과의 조화로운 관계 맺기를 추구하는 전통적 지혜이다. 풍수는 전근대 시대에 한국의 취락 입지와 문화 경관을 형성하였던 중요한 지리적 요인 중의 하나로서, 지명·설화·조경·건축·문화경관·취락입지·민속·신앙, 그리고 주민들...
-
경상북도 영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서유대(徐惟岱)가 강학을 위해 건립한 정자. 서유대[1761~1822]의 본관은 달성, 자는 맹담(孟澹)이고 호는 학와(壑窩)로 장인인 몽암 정희(鄭熺)에게서 수학했다. 만년에 풍호정(風乎亭)을 건립해 은거하면서 수양했다. 풍호정의 당호는 남와(南窩) 정동필(鄭東弼)[1740~1820]이 지었고 기문은 남려(南廬) 이정엄(...
-
경상북도 영천시 지역에 하천의 유로를 따라 형성되어 있는 계단상의 지형. 하안 단구(河岸段丘)는 현재보다 고도가 높은 곳을 흐르는 고하천에 의해 형성된 과거의 범람원이다. 따라서 하안 단구는 하천의 침식 및 퇴적 작용의 변화를 이끄는 지구조적인 활동과 기후 변화, 그리고 기타 여러 환경 변화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하안 단구의 형성 과정은 융기·침강·단층 등의 구조...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 출신의 시조시인 조명선의 시조집. 조명선은 1993년 『월간문학』신인상에 당선하여 등단했으며, 2010년 제13회 대구시조문학상을 수상하였고, 대구시조시인협회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대구지회 시조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간행된 『하얀몸살』은 그 동안에 발표한 작품 가운데 시적 성취도가 높은 것을 가려 모은 시조집이다. ‘시인의...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면서 흐르는 내. 하천(河川)이란 주변보다 낮은 하곡이나 범람원을 따라 일정한 유로를 유지하면서 사면의 경사 방향으로 흐르는 물을 가리키며, 물이 서로 다른 수계(水系)로 흘러내려가는 경계선은 분수계이다. 영천 지역의 서쪽 팔공산(八公山)과 북쪽 보현산(普賢山)은 영천을 관통하여 흐르는 영천의 주요 분수계를 이룬다....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에 있는 벽진 이씨 위계종중의 묘하(墓下) 재실(齋室). 하천재(夏泉齋)는 조선 중종 때의 학자이며 장사랑을 역임한 이배원(李培源)과 이의(李椅) 부자와 함께 통정대부 작위 이수눌(李守訥)과 이수겸(李守謙)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이다. 자양면사무소에서 지방도 69호선을 타고 평천리 방향으로 200여m 이동하면...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에 있는 오천 정씨 집안의 묘와 정세아의 묘비를 보호하기 위하여 지은 재실과 비각. 강의공(剛義公) 정세아(鄭世雅)는 임진왜란 때 의병 대장에 추천되어 영천성 복성 전투, 경주성 전투 등에서 많은 공을 세웠다. 정세아는 임진왜란이 끝난 후 논공행상(論功行賞)에 참여하지 않고 강호정사(江湖精舍)에서 제자를 기르며 학문을 닦아 덕망이...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하탄(河灘)의 본관은 진주, 자는 계호(季浩), 호는 연정(蓮亭)이며, 1465년 7월 2일에 태어났다. 고조는 봉익대부(奉翊大夫) 병조판서(兵曹判書) 하자종(河自宗)이며, 증조는 문효공(文孝公) 하연(河演), 조부는 조봉대부(朝奉大夫) 군자감부정(軍資監副正) 하효명(河孝明)이다. 아버지는 중훈대부(中訓大夫) 황해도병마절제도위(黃海...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안우곤(安遇坤)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자. 순흥 안씨(順興安氏) 영천 지역 입향조인 안우곤의 자는 자길(子吉), 호는 학송(鶴松)이며 한양에서 태어났다. 사림세력이던 김식(金湜)·김구(金球) 등과 각별했으며, 황산도찰방(黃山道察訪)을 지냈다. 기묘사화[1519년] 때 많은 사림세력이 죽임을 당하고 그의 많은 친지들이 목...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치구(鄭致龜)가 건립한 정자. 정치구[1824~1901]의 본관은 영일, 호는 학파(鶴坡)이다. 조선 후기 고종 때의 학자로 무분별한 서양 문물의 유입에 반대하고 민족주의를 주창했다. 학파정(鶴坡亭)은 구한말 고종 때 학자인 정치구가 19세기 말 그의 살림집 옆에 건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학파정은...
-
경상북도 영천시 보목2길에 있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영천 지역 지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영천지부는 대립과 갈등의 노사 관계 청산, 이념과 이데올로기를 벗어난 순수한 노동 운동, 노사 신뢰를 중시하는 생산적 노사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동자 단체로 설립되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영천지부는 1995년 6월 22일 화신, 한국전력공사 영천지점...
-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소속의 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영천지사는 영천 지역의 농·어촌 정비 사업, 농업 기반 시설 관리, 농·어촌 지역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는 1931년 발족한 금호수리조합 등이 그 효시이다. 금호수리조합은 1962년 「토지개량사업법」이 시행됨에...
-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한국문인협회의 영천 지역 지부. 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는 2003년 6월 11일 발기인 총회를 거쳐 같은 해 6월 16일 한국문인협회로부터 인준을 받았다. 초대 지부장은 안재진이다. 2003년 10월 28일 이기철 시인을 초대해 ‘제1회 창립기념 문학의 밤’을 개최했고, 안재진 초대 지부장이 한국예총 지부장에 피선되었다. 영천...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아름다운 사진 영상으로 충효와 별과 말의 도시, 영천을 알리는 작가들의 모임 2006년 6월 23일 사단법인 한국 사진 작가 협회 본부 이사회에서 지부 설립 인준을 받은 영천지부는 초대·2대·3대 지부장을 거치면서 크나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 사진 작가 협회 영천 지부는 아름다운 영천을 사진 영상으로 표현해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
경상북도 영천시 금노동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본부 산하 영천 지역 지점. 한국전력공사 영천지점은 영천 지역에 고품질의 전력을 생산하고 안정적으로 공급·관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26년 4월 대흥전기주식회사 영천출장소로 설립되었다. 1977년 9월 한국전력주식회사 경북본부 경산지점 영천출장소로 소속이 바뀌었다. 1982년 1월 한국전력주식회사가 해체되...
-
경상북도 영천의 진산인 보현산(普賢山)에 천문대가 세워진 것은 1996년으로, 보현산천문대는 설립된 이래 우리나라 천문학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하였고, 국내 최대의 1.8M 광학망원경 등 최첨단 천문 시설이 설치되는 등 여러 가지 변모를 꾀하고 있다. 또, 보현산 아래의 정각1리 별빛마을은 농특산물의 브랜드 이미지를 비롯하여 별빛마을 중심의 관광 산업이 발달하고 있는데, 전...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인[한국화, 서양화, 서예, 공예, 디자인 등]들의 협회. 영천시는 소도시라는 지역적 한계성과 인적 자원의 부족 등으로 인하여 미술이 활성화되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드리핑[가칭: 미협준비 위원회]과 중등 미술교과 연구회가 있었으며, 이 두 단체와 소수의 미술인들이 함께 하여 미술협회 발기인 모임이 이루어져 창립되었다....
-
영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친목 도모와 권익 옹호를 위해 결성된 예술 단체 연합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은 정관에 밝히고 있듯이 “예술문화인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그 권익을 옹호하며 민족예술의 국제적 교류와 나아가 인류 예술문화발전 및 창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 단체로 1962년 1월5일 창립되었다. 건축·국악·무용·문학·미술·사진·연극·연예·...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지역 사회간의 음악문화교류를 통해 음악가의 지위 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조직된 음악인들의 모임. 2003년에 한국음악협회 영천지부 인준 인가를 받아 창립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영천의 순수음악발전을 위해서 전문음악인들이 음악회를 개최, 초청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영천시민의 정서를 함양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음악협회 영천지부는 진정한 음악인의...
-
경상북도 영천 출신 작가들이 발표한 한문으로 된 문학 작품과 그 작품 세계. 우리나라 한문학(漢文學)의 역사는, 한자가 기원전부터 이미 우리나라에 서서히 도입되기 시작하였으므로, 줄잡아 2천년에 이르고 있다. 영천 지역의 한문학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겠지만, 현존하는 것으로 보면 청지(菁池)의 축조와 중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보물 제517호인 영천 청제...
-
경상북도 영천시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로서, 한약재 유통과 생산의 집산지로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약초의 보고(寶庫)로 알려져 있다. 특히 북쪽의 보현산(普賢山)과 남쪽의 채약산(採藥山)이 대표적 산지인데, 보현산 서북쪽의 낮은 봉우리는 지아비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온 산천을 헤매어 영약(靈藥)을 구해 병을 완치시켰다고 하여 부약산(夫藥山)으로 불리고...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동지(冬至) 후 105일째 되는 날인 양력 4월 5일경 및 음력 3월에 드는 24절기의 다섯 번째 절기. 청명(淸明)은 “하늘이 맑아진다”는 뜻이며, 음력으로는 3월에, 양력으로는 4월 5~6일 무렵에 든다. 청명과 한식(寒食)은 같은 날이거나 아니면 청명 다음날이 한식이 된다. 청명에는 풋나물과 산채를 먹는 풍습이 있다. 한식은 중국에서 들어온...
-
조지수(趙之壽)를 시조로 하고 조문림(趙文琳)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시의 세거 성씨. 한양 조씨(漢陽 趙氏)의 시조 조지수(趙之壽)는 고려 중기에 조순대부(朝順大夫) 첨의중서사(僉議中書事)를 지냈고 아들 형제를 두었는데, 첫째는 판도판서(版圖判書) 조인재(趙麟才), 둘째는 쌍성총관(雙城摠管) 조휘(趙暉)이다. 조인재의 아들 충무공(忠武公) 조...
-
1592년(선조 25) 5월 6일 신녕현 한천(漢川) 대동(大洞)[화남면 삼창 3리]에서 왜군을 소탕한 전투. 한천 전투는 영천성 복성 이전 여러 전투 중의 하나로 권응수 의병군이 신녕현 동편 한천 대동에서 지역민을 노략질하던 왜군 13명과 첩자 일당 30여 명을 소탕한 전투다. 비록 작은 전투이기는 하지만 임진왜란 초기 아군이 승리한 소중한 전투로 한천승첩 또는 한천전...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삼창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재사(齋舍). 한천재(漢川齋)는 임진왜란 때 죽음으로 충효를 다한 조경온(曺景溫)의 조부인 조영(曺英)의 재실이다. 조경온[1548~1592]은 조선 중기 유학자로 자는 여율(汝慄)이고, 호는 임계(林溪)이다. 본관은 창녕(昌寧)이고, 출신지는 경상북도 영천군 신녕이다. 고조는 조계조(曺繼祖)이고, 증조는 영릉...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에 있는 함계 정석달(鄭碩達)이 지은 정사. 함계 정사는 조선 후기 유학자인 정석달이 후진 양성을 위해 건립한 정사 건물이다. 정석달은 경상북도 영천(永川) 출신으로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가행(可行), 호는 함계(涵溪)이고, 부친은 대호군(大護軍) 정시심(鄭時諶)이다. 문집으로는 『함계집(涵溪集)』 5권이 전한다....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정치 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근대 국가 성립 이후 19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주된 역할과 기능은 국가의 질서 유지에 있었다. 그러나 19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어 기존의 질서 유지 기능뿐만 아니라 수도·전기·교통·통신...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측백나무과의 상록 침엽 교목. 향나무는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산지에서 햇볕이 잘 드는 건조한 지역에 자라는 늘 푸른 큰키나무이다. 향나무는 야생 상태로 자라는 것은 드물지만, 정원수로 키우기도 하며, 옛날부터 묘지 주변에 심는 관습도 있으며, 정원수·공원수 등 용도가 넓다. 향나무는 잘 자라면 20m 이상으로 높이 자랄 수 있으며 잎은...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귀휴(鄭龜休)가 강학을 위해 건립한 정자. 정귀휴[1786~1852]의 본관은 영일, 자는 경서(景書), 호는 향양정(向陽亭)이다.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학자로 벼슬에 뜻을 버리고 향양정(向陽亭)을 건립해 후학 양성에 힘썼다. 정귀휴의 저서로는 『향양정유고(向陽亭遺稿)』가 전한다. 묘소는 영천시 임고면...
-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만들어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음식. 향토 음식의 본래적인 의미는 특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특별한 조리 방법을 동원하여 만든 음식이었지만, 1980년대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의 배경 아래에서 특정 지역 주민들의 식생활에 자리 잡게 된 음식까지 포함시킬 수 있다. 영천 지역의 향토 음식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가 있다....
-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역사와 지리를 중심으로 사회·전승 등 주민들이 영위해 온 삶의 내력을 기록한 책. 1. 향토지의 의미 향토지는 사전적 의미로 어떤 지방의 지리·역사·풍속·산업 등을 조사하고 연구한 기록물을 지칭한다. 발행 주체로는 정부 기관과 지방 자치 기관, 민간단체, 향토지 간행을 위한 임시 조직체 또는 개인이 간행한 것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영천...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김해 허씨는 가락국 김수로왕(金首露王)의 35세손이며, 고려(高麗) 때 삼중대광(三重大匡)을 지내고 가락군(駕洛君)에 봉해진 허염(許琰)을 시조로 한 성씨이다. 허씨(許氏)는 연원을 멀리 가락국 김수로왕의 비(妃) 허황옥(許黃玉)에 두고 있는데, 10명의 아들 중 맏아들 거등(居登)은 김씨로 왕통을 잇게 하고, 두 아...
-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김해 허씨는 가락국의 김수로왕(金首露王)의 35세손이며, 고려 때 삼중대광(三重大匡)을 지내고 가락군(駕洛君)에 봉해진 허염(許琰)을 시조로 한 성씨이다. 허씨(許氏)는 연원을 멀리 가락국 김수로왕의 비(妃) 허황옥(許黃玉)에 두고 있는데, 10명의 아들 중 맏아들 거등(居登)은 김씨로 왕통을 잇게 하고, 두 아들은...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삼창리에 있는 서당. ‘현고(賢皐)’라는 명칭은 조선 영조 때 조사언(曺士彦)이라는 학자가 정착한 이후 그 자손이 살았으며, 인근에서 그 공덕을 칭송할 수 있을 정도로 현명하였기에 현(賢)자와 지형이 경사진 언덕이라 고(皐)자를 합하여 현고(賢皐)라 부르게 되었다. 현고 서당(賢皐書堂)은 조용석(曺龍錫) 선생이 강학하는 곳으로 건립하였다. 조용석은...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전개된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 현재까지의 역사.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다. 광복이라는 환희 속에 미국과 소련의 남북 분할 점령으로 인한 혼란과 좌우의 분열, 그리고 6·25 전쟁 등의 혼란기를 겪었다. 1960년 4·19 학생혁명과 1961년 5·16 군사정변, 그리고 197...
-
곽경(郭鏡)을 시조로 하고, 곽수녕(郭遂寗)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세거 성씨. 현풍 곽씨(玄風郭氏)는 중국 송나라 관서(關西) 홍농(弘農) 출신으로 고려 인종[1122~1146] 때 한국에 들어와 문하시중평장사을 지내고 금자광록대부로 포산군(苞山君)에 봉해진 곽경을 시조로 하며, 영천 입향조는 곽수녕이다. 곽수녕이 영천으로 입향한 정...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가천리 일대에 있는 산. 혈암산(穴岩山)은 영천시 신녕면 가천리와 화남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59m이며, ‘구무덤’이라고도 한다. 바위에 굴이 있어 혈암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혈암산의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계 신라층군에 속하는 퇴적암류로서, 대부분 흑색 내지 암회색 셰일로 이루어져 있다. 혈...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조직된 조선형평사의 영천형평분사에서 전개한 백정의 신분 해방 운동. 형평 운동은 일제 강점기인 1923년 4월 경상남도 진주에서 조직된 조선형평사가 전개한 백정의 신분 해방 운동이다. 형평사 혹은 조선형평사는 1923년 5월부터 지·분사를 설립하기 시작하여 1923년 12월까지 전국적으로 80여 지·분사가 설립되었고, 1926년 126...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호당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무덤. 호당리 고분 떼는 영천 시내에서 28번 국도로 청통 방면으로 가다 보면 영천시와 청통면의 행정구역상 경계 지점이 나오는데 이 지점의 동쪽에 있다. 호당리 고분 떼는 영천시와 청통면의 행정구역상 경계 지번 동편 능선에서 5기의 고분이 확인되었다. 현재는 과수원 경작으로 완전히 유실되었으나, 주민...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봄이 되면 어린이들이 여러 가지 풀잎이나 버들가지의 껍질을 벗겨 피리를 만들어 노는 놀이. 봄이 되면 여러 가지 풀잎이나 나뭇가지를 가지고 만들어 노는 아이들의 놀이로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는 아이들이 물오른 버드나무로 풀피리를 만들어 부는 놀이를 호떼기 불기라 한다. 과거부터 영천 지역에서는 어린이들이 물오른 버드나무로 만든 풀피리를 호떼기라 한...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에서 호미로 아시[초벌] 논매기하면서 부르는 노동요. 「호망질 소리」는 여러 명이 논을 맬 때 즐겨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논매기는 초벌[아시] 논매기와 두벌 논매기, 세벌 논매기가 있는데, 「호망질 소리」는 호미로 초벌 논을 맬 때 부르는 노래이다. ‘호망’은 경상북도 방언으로 ‘호미’를 지칭한다. 영천 지역에는 「두벌 논매기 소리」와...
-
경상북도 영천시 대전동 52에 있는 조선 후기의 해남 현감 정호례(鄭好禮)가 지은 살림집. 정호례[1604-1672]의 자는 자립(子立), 호는 요산(樂山)이며, 1636년(인조 14) 무과에 급제하였는데,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임금의 수레를 호위하여 남한산성에 들어갔다. 이듬해 봄 어머니 상을 당하여 고향에 돌아와 상제(喪制)를 마치고 선전관(宣傳官)으로 나갔...
-
경상북도 영천시 도남동 호연사 유허지에 있는 비와 비각. 호연사(虎淵祠)는 조선 중종 때의 학자인 안증(安嶒)[1494~1553]을 향사하기 위해 세운 사당이었다. 광주 안씨(廣州 安氏) 경상북도 영천 입향조인 안증의 자는 사겸(士謙), 호는 완귀(玩龜)이다. 안증은 아버지가 김종직의 문인이었기에 김종직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벼슬에는 뜻이 없고 학문에만 심취...
-
경상북도 영천시 성내동 금호강 변에 조선 후기의 학자 이형상이 강학을 위해 건립한 정자. 이형상(李衡祥)[1653~1733]의 본관은 전주, 자는 중옥(仲玉), 호는 병와(甁窩) 또는 순옹(順翁)이다. 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1677년 사마시에 장원으로 진사(進士)가 된 후 승문원부정자(承文院副正字)를 거쳐 성주·금산·청주·양주·제주·경주 등 많은 고을의 수...
-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내포리에 전해 오는 이야기. 「혼골」은 과거를 치르러 가던 선비에 얽힌 전설이다. 선비에게 한을 품은 여인이 여우가 되어 선비에게 복수했다는 내용이 담긴 ‘원혼’ 류의 전설이라고 하겠다. 2006년 영천시에서 발행한 『충효의 고장』에 「혼골」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또 ‘경북나드리’,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영천시 관광 홈페이지’...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남녀가 혼인할 때 치르는 의례 과정. 혼례(婚禮)는 예나 지금이나 남녀가 부부가 되는 사회적인 의미를 지닌 의례로서, 일반적으로 전통적인 혼례의 형태는 조선 시대 『가례(家禮)』나 『사례편람(四禮便覽)』의 절차에 따라 행해지는 의례를 말한다. 혼례 절차는 친척이나 이웃을 통해서 중매가 이루어지고, 신랑 집에서 신랑의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이 적힌...
-
일제 강점기 영천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홍종현(洪鍾顯)은 1919년 3·1 독립 만세 운동이 일어나자 영천 지역의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다. 홍종현(洪鍾顯)의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내문(乃文), 호는 치당(痴堂)이며, 1890년 지금의 군위군 군위읍 외량리에서 태어나 영천시 화북면 입석리로 이거하였으며, 1977년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는 홍재복(洪...
-
경상북도 영천시 신령면 화남리에 있는 산성. 화남리 산성은 영천시 신령면 화남리 해발 559.2m의 혈암산(穴岩山)에 있다. 성의 축조 시기와 경영, 폐성(廢城) 시점 등에 대해서는 기록이 부족하고 구체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자세하게 알 수가 없다. 다만 성내에서 삼국 시대 토기편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삼국 시대의 신라성으로 판단되며 신라의 북방 진...
-
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화남면(華南面)은 1986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설된 면으로서, 화북면(華北面)의 남쪽이라는 의미에서 화남면으로 명명되었다. 옛날에는 화주현(華州縣)에 속했으며, 현 소재지가 신녕으로 이전됨에 따라 이곳을 ‘옛 현’ 즉 ‘고현(古縣)’이라 했다. 화북면은 조선 시대 때 영천군의 북부에 있었던 명산면(鳴山面)과...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화남 1리 갑현마을에 있는 주택 . 화남재는 조선 순조 때 무신으로 장기·공주·신도 등의 첨사를 역임했던 권재병(權載秉)[1782~1852, 자는 聖裕, 호는 華南]의 종택으로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화남재는 신녕면에서 28번 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4.2㎞ 지점에 있는 화남 1리 갑현마을에 있다....
-
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화룡동(化龍洞)은 용이 승천한 것과 같은 옛 정기가 다시 돌아왔다는 데 연유하여 붙인 명칭이다. 즉, 새로운 사람이 들어와 살면서 다시 융성한 동네가 되어 늙은 땅이 용으로 승천한 것과 같이 옛 정기가 다시 돌아왔다는 뜻에서 ‘화룡’이라 불렀다 한다. 조선 후기 화룡동은 영천군 내서면(內西面)에 속한 지역으로 넙밭 또는...
-
경상북도 영천시 화룡동과 대전동 사이의 고현천을 건너는 북영천역과 화산역 사이의 중앙선 철도 교량. 영천시 서부동의 화룡동과 대전동 사이의 고현천을 건너는 중앙선 단선 철도 교량인 화룡천교는 일제 강점기 때 일제에 의해 중앙선 철도가 건설되면서 놓이게 되었다. 화룡천교는 영천 지역의 철도 교량 중 중간 정도의 교량이다. 화룡천교는 1937년에 건립된 금호천교와...
-
경상북도 영천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화북면(華北面)은 193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의하여 화동면(華東面)의 4개 동과 지곡면의 8개 동, 신촌면의 12개 동을 병합하여 만들었다. 당시 화북면이 영천군의 북부(北部)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화북면은 영천군의 북부 지역에 있었던 명산면의 일부와 자천면의 전부, 그리고 신녕군의 동...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서 면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지내는 제사. 화북면 면제(面祭)는 화북면 자천1리 동제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화북면 안녕 기원제’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동제는 마을 공동체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 신앙으로서 동제는 크게 유교식과 무속식이 있는데, 영천 지역의 동제는 대부분 유교식에...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에 있는 법정리. 화성리(花城里)는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관기동(官基洞)·교동(校洞)·성저동(城底洞)·유정동·화암동 일부를 병합하여 화암과 성저의 이름을 따서 화성리라 하였다. 화성리는 본래 신녕군 현내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관기동·교동·성저동·유정동·화암동 일부를 병합하여 화성동이라 하여 영천...
-
경상북도 영천시 신령면 화성리에 있는 성(城). 화성리성은 영천시 신령면 화성리의 신령 초등학교 왼쪽 낮은 구릉지에 있다. 이 성의 축조 시기에 대해서는 기록이 부족하고 구체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자세하게 알 수가 없지만 축조 기법이나 형태 등으로 미루어 보아 삼국 시대에 축성하여 조선 시대까지 사용하였다고 판단된다. 평면은 말안장 모양을 이루며 남북...
-
경상북도 영천시 언하동과 봉동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화신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자동차 관련 계열사에 자동차용 Chassis & Body Part의 주요 부품을 모듈품 또는 개별품 형태로 생산하여 납품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업체이다. 화신은 1969년 샤시 부품 전문 기업인 화신산업사를 모태로 설립되어 1975년 7월 화신제작소를 설립했다....
-
1995년 4월 문화체육부에서 과학의 달 문화 인물로서 ‘과학자 최무선’이 선정되자, 최무선(崔茂宣) 장군의 태생지인 영천에서는 영천 최씨 문중과 지역 문화예술계·교육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추모 기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앞서 1995년 2월 15일에 ‘최무선장군기념사업회’가 발족되었고, 1995년 4월 21일 과학의 날에 종합적인 기념 행사를 실시한다는...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화남리에 있는 누정. 화포정(華圃亭)은 조선 고종 때의 학자로 안동 권씨(安東權氏) 복야공파의 후손인 권호현(權浩鉉)의 강학지소(講學之所)이다. 권호현은 천성이 탁월하고 행의가 지순(至純)하였으며 평생 동안 후학 양성에 힘쓴 인물이다. 화포정 아래에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크게 공을 세운 권응수(權應銖)[1546~1608...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에 있는 정일진과 정하준 부자를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정사. 환고 정사는 조선 후기 유학자인 학고(鶴皐) 정일진(鄭一鎭)과 교와(郊窩) 정하준(鄭夏濬)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정자이다. 정하준의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경원(景遠), 호는 교와로 경상북도 영천(永川) 출신이며 부친이 정일진이다. 문집으로 3권 1책의 『교와유집(郊...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에 있는 정세아(鄭世雅)와 정의번(鄭宜藩)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지은 사당. 환구 세덕사(環丘世德祠)는 임진왜란 때 영천 출신 의병장이었던 정세아와 정의번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사당이다. 정세아의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화숙(和叔), 호는 호수(湖叟)이며, 영천 출신으로 정윤량(鄭允良)의 아들이다. 정의번의 자는 위보(衛...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화성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정자. 환벽정은 조선 전기의 신녕현감 이고(李考)가 건립한 정자이다. 이고는 1516년(중종 11) 신녕현 관아 내에 정자를 건립하고, 비벽정(斐碧亭)이라 했다. 이후 신녕 현감들에 의해 계속적인 중수와 중건이 이루어지면서 환벽정이라 했고, 현재 새롭게 중건되었다. 환벽정은 영천시 신녕면 화성리 73...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효정리에 있는 누정. 활천정(活川亭)은 조선 철종(哲宗) 때의 학자인 정갑조(丁甲組)를 추모키 위해 문하생과 후손들이 마을 입구에 건립한 정자이다. 정갑조는 나주 정씨 영천 입향조(入鄕祖)인 관찰사 정몽길(丁夢吉)의 후손으로 자는 술지(述之), 호는 농고(聾皐)이다. 정갑조는 어릴때부터 효자로 소문이 났고, 자라서는 문사(文辭...
-
한말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의병. 황보근(皇甫覲)의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원직(元直)이며, 초명은 황보명용(皇甫名容)이다. 1882년 지금의 영천시 화남면 구전리에서 태어났으며 1963년 세상을 떠났다. 황보근(皇甫覲)은 고종황제의 밀명을 받은 정환직(鄭煥直)과 그의 아들 정용기(鄭鏞基)가 이한구(李韓久)·정순기(鄭純基)·손영각(孫永珏) 등과 더불어 19...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영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황보선(皇甫善)은 학생 항일운동 단체인 구화회(丘火會)와 혁우동맹(革友東盟) 및 적우동맹(赤友同盟)의 간부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다. 황보선(皇甫善)의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경가(慶可), 호는 화경(華瓊)이며, 1908년 지금의 영천시 화남면 구전리에서 태어나 1982년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 황보곤(皇甫坤)과...
-
조선 중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효자. 황보성(皇甫星)은 고려 초 상장군(上將軍) 황보능장(皇甫能長)을 시조로 하는 영천 황보씨(永川皇甫氏)의 후손이다. 5대조 황보덕(皇甫德)이 장기(長鬐)[포항시 장기면]에서 영천으로 이주하였으며, 고조는 황보령(皇甫齡), 증조는 황보남(皇甫楠), 조부는 황보익(皇甫益), 아버지는 황보탈(皇甫侻)이며 어머니는 영천 이씨 영양군(永陽君)...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구전리에 살았던 황보 열(皇甫 悅)의 처 영양 이씨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와 비각. 황보 열[?~1711]의 본관은 영천이며, 부인인 영양 이씨(永陽李氏)[영천 이씨, ?~1755]는 조선 영조 때 큰 흉년이 들어 동민 전체가 굶어 죽을 처지에 놓이자 재산을 털어 40여 호의 동민들을 구휼했다. 영양 이씨는 동몽교관(童蒙敎官...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문인. 평해 황씨(平海 黃氏)는 한(漢)나라 유신(儒臣)으로 신라 시대 폭풍을 만나 평해에 도착하여 정착한 황락(黃洛)을 시조로 하고 있다. 그의 후손 황갑고(黃甲古)[기성군], 황을고(黃乙古)[장수군], 황병고(黃丙古)[창원백]의 3형제 중 큰아들 황갑고(黃甲古)의 후손이 평해 황씨라고 전해지나 그 후 계대가 확실하지 않아 고려 때 금오...
-
조선 중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문인. 평해 황씨(平海黃氏)는 한(漢)나라 유신(儒臣)으로 신라 시대 폭풍을 만나 평해에 도착하여 정착한 황락(黃洛)을 시조로 하고, 그의 후손에서 황갑고(黃甲古)[기성군], 황을고(黃乙古)[장수군], 황병고(黃丙古)[창원백]의 3형제 중 큰아들 황갑고(黃甲古)의 후손이라고 전해지나, 그 후 계대가 확실하지 않아 고려 시대에...
-
경상북도 영천시 도동과 금호읍 황정리를 연결하는 다리. 황정교는 영천시 금호읍 황정리에 건설된 교량으로 교량 이름은 마을 이름에서 연유한다. 황정교는 왕복 2차선 도로에 금호강을 지나는 교량으로 다리의 길이는 445.5m이다. 다리의 폭은 9m이며 유효 폭은 8m이다. 다리의 높이는 7.9m로 설계되었다. 경간 수는 11개이며 최대 경간 거리는 40...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만 60세 생일을 축하하는 의례. 회갑(回甲)은 우리나라의 나이 계산법에 의하면 61세에 해당하는 해로서, 60갑자가 다시 돌아온다는 뜻에서 회갑이라 하였다. 회갑은 ‘환갑(還甲)’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60갑자를 새로 바꾼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옛날에는 60세까지 장수하기가 그리 쉽지 않았기에 회갑을 맞이하는 일은 집안의 큰 경사였기에, 자손...
-
경상북도 영천 지역에서 자생하는 낙엽 활엽 교목. 회화나무는 콩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 약 25m, 둘레 약 3m이며, 가지가 퍼지면서 자라고 작은 가지는 자르면 냄새가 난다. 회화나무의 꽃은 8월에 피고 황백색이며 열매는 5~8㎝로 10월에 익는다. 회화나무는 수평적으로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수직적으로는 표고 600m 이하의 마을 주변이나 산지·농지의 경계에서...
-
영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인인 정만양(鄭萬陽)과 정규양(鄭葵陽)이 화북면 횡계리 일대의 구곡원림(九谷園林)을 노래한 한시. 횡계에 구곡원림을 조성한 정만양[1664~1730]과 정규양[1667~1732] 형제는 당시 영남 사림을 대표하는 성리학자로서 일생 동안 벼슬하지 않고 자연 속에 묻혀 살면서 성리학 연구와 후학 양성에 전념하였다. 영천시 대전리에...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횡계리에 있는 저수지. 횡계 저수지는 농어촌공사 영천지사에서 관리하는 2종 저수지로서 국도 35호선 영천에서 청송으로 약 20㎞ 지점, 화북면 자천리를 약 2㎞를 지나면 보현산 천문대 방향으로 가는 도로가 나오며 그 길을 따라 약 3㎞ 지점 도로 바로 우측에 횡계 저수지가 있다. 농업용으로 축조되었으나 현재 상수원의 역할도 중요시되고 있...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화산리에 있는 이시손과 아들 이막배를 추모키 위해 건립한 재사(齋舍). 이막배의 아버지는 군자감정(軍資監正) 이시손(李時孫)이며, 어머니는 영천 이씨(永川 李氏)로 목사(牧使) 이두표(李斗杓)의 딸이다. 이막배는 1611년 광해군(光海君) 신해년(辛亥年) 2월 13일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화산1리에서 태어났다. 부인은 창원 황씨(昌原黃...
-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효리에 있는 2구의 석불상. 효리 쌍석불은 영천 임고면 효리의 작은 암자에 모셔져 있는 2구의 석불상이다. 1937년에 발간된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 영천 편에 나오는 쌍석불의 기록이 이 두 석불상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암자 주변으로 많은 기와조각이 흩어져 있어 절터로 추정된다. 불상은 좌상의 여래상과 입상의 보살상으로 두 불...
-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효정리에 있는 삼국 시대 무덤. 효정리 고분 떼는 남북 두 곳으로 나뉘어 있는데, 고분 떼의 남쪽 유적[일부 발굴 조사됨]은 영천시 화산면 효정리 강변마을[갱마] 서쪽 능선에 있고, 북쪽 유적은 효정리 괴정마을 북동쪽 능선에 있다. 효정리 고분 떼 중 남쪽 유적의 일부만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발굴 경위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